경기도 실·국 5개 줄인다…민선 9기 첫 조직개편안, 효율에 방점

경기도 실·국 5개 줄인다…민선 9기 첫 조직개편안, 효율에 방점

경기=이민호 기자
2026.10.20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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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민선9기 첫 조직개편안./사진제공=경기도청
경기도 민선9기 첫 조직개편안./사진제공=경기도청

경기도가 부서 간 칸막이를 허물고 인공지능(AI)·반도체 등 미래 행정수요에 역량을 집중하는 민선 9기 첫 조직개편안을 20일 발표했다.

본청 조직은 기존 30실·국 5담당관 151과에서 25실·국 5담당관 141과로 조정 및 재편한다.

분산된 재정 기능을 총괄할 '재정기획국'을 신설하고, 교통·철도·공항 업무는 '교통혁신실'로 격상해 광역교통 조정력을 높인다. 경제와 산업 기능은 '경제산업실'로 일원화해 민생경제와 첨단산업을 동시에 이끈다.

균형발전·평화협력·북부특별자치도 추진 업무는 '평화균형기획실'로 연계해 경기 북동부 발전의 추진력을 확보한다. 농·축·수산업은 '농축수산생명국'으로, 청년·청소년 지원 업무는 '미래세대국'으로 재편한다. 도시주택실과 도시개발국은 공간계획과 주택·택지 소관을 구분해 '도시기획국'과 '주택정책국'으로 나눈다. 공정질서 확립과 도민 권리구제를 전담할 '공정경제사회국'도 신설한다.

부서 통폐합으로 확보한 인력과 재원은 미래 수요에 재배치한다. '반도체첨단산업기획관'을 신설해 산업 육성에 힘을 싣고, 기존 노동국은 '노동산업안전국'으로 개편해 현장 안전과 권익 보호 대응 체계를 강화한다.

정두석 도 기획조정실장은 "유사·중복 기능을 통합해 부서 간 칸막이를 허물고 조직의 역할과 책임을 명확히 했다"면서 "확보한 역량을 미래 핵심분야에 집중해 도민이 체감하는 정책 성과를 내겠다"고 말했다.

도는 21일부터 26일까지 입법예고를 거쳐 의견 수렴 후 경기도의회 심의·의결을 통해 개편안을 최종 확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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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호 기자

경기지역 맡고 있는 이민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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