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준-이계안, 현대家 맞수 '정책선거' 결의

정몽준-이계안, 현대家 맞수 '정책선거' 결의

변휘 기자
2012.03.24 14:04
ⓒ19대 총선 서울 동작을에 출마한 새누리당 정몽준-민주통합당 이계안 후보가 24일 서울 동작동 국립현충원을 찾았다. 뉴스1제공
ⓒ19대 총선 서울 동작을에 출마한 새누리당 정몽준-민주통합당 이계안 후보가 24일 서울 동작동 국립현충원을 찾았다. 뉴스1제공

4·11 총선에서 맞붙는 '현대' 출신 대표 정치인 2인이 정정당당하게 정책선거로 승부하겠다는 결의를 다졌다. 서울 동작을에 출마한 현대중공업 최대주주 정몽준 새누리당 후보와 현대자동차 사장, 현대캐피탈 회장을 지난 이계안(60) 민주통합당 후보가 주인공이다.

두 후보는 24일 동작을 지역구 안에 위치한 동작동 국립현충원을 찾아 참배하고 정책선거 협약서에 서명했다.

이날 동작구선관위 개최로 동작구에 출마한 입후보자들과 함께 현충원을 찾은 두 후보는 악수를 나누며 정정당당한 승부를 약속했다.

두 사람은 서울대 상대 동기, 현대중공업 입사 동기로 오래 전부터 서로를 잘 아는 사이다. 이 후보는 17대 국회에서 동작을에서 당선됐지만 18대 총선에 불출마했고, 울산에서 올라 온 정 후보가 동작을로 지역구를 옮겨 당선되면서 마침내 19대 총선에서 '빅매치'가 성사됐다.

현재 판세는 현역 의원인 정 후보가 앞서고 있지만 이 후보가 턱밑까지 추격한 모양새다.

지난 17~18일 이뤄진 이뤄진 매일경제-한길리서치 여론조사에서는 정 후보(36.3%)와 이 후보(33.3%)의 격차가 오차범위 내로 좁혀진 반면, 24일 발표된 서울신문-여의도리서치 여론조사에서는 정 후보(43.2)가 다시 이 후보(36.6%)를 다시 6.6%포인트 앞서는 등 '혼전' 양상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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