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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주헌 기자
자동차·항공·물류·해운업계를 출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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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 한방울 없이 도심 달린다…매력 넘친 BMW 뉴 530e[시승기]
BMW 8세대 5시리즈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인 뉴 530e M 스포츠 패키지는 전기차의 효율성과 내연기관의 범용성을 함께 담아낸 모델이다. 가장 먼저 체감되는 변화는 주행의 여유다. 1회 충전 시 전기 모터로만 주행할 수 있는 거리가 늘어나면서 도심 출퇴근길이나 근교 나들이의 경우 기름을 한 번도 쓰지 않을 수 있다. 전기차로 가는 여정에서 현실적이고 매력적인 선택지다. 전기 모터 주행 가능거리 73㎞는 이전 세대의 45㎞보다 62% 증가한 수치다. 연료탱크 용량까지 60리터로 늘어나 배터리와 연료를 가득 채우면 공인연비 기준 최대 751km까지 주행할 수 있다. 효율적인 주행을 하면 거리는 더 늘어난다. 실제 시승한 결과 전기모터의 주행거리가 85㎞ 이상을 기록했다. 복합연비는 15. 9km/L인데 시승을 마치고 확인한 연비는 16. 5km/L였다. 속도를 높여도 비교적 정숙한 편이다. SUV(다목적스포츠차량)와 비교하면 노면에 바짝 붙어 달리는 세단 특유의 안정감이 돋보인다. 차체 하단에 배터리를 배치해 무게 중심을 낮춘 덕분에 급격한 코너에서도 차체가 밖으로 밀려나는 현상을 억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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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경식 경총 회장, 5연임 사실상 확정…만장일치 추대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의 다섯번째 연임이 사실상 확정됐다. 13일 재계에 따르면 경총 회장단은 지난 11일 회의를 열고 손 회장을 만장일치로 다시 추대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경총은 오는 24일 정기 총회에서 정기 이사회와 총회에서 손 회장 연임 안건을 상정해 처리할 예정이다. 회장단 회의에서 추대된 후보가 총회에서 탈락한 사례가 없어 손 회장의 연임은 사실상 확정이라는 평가다. 회장단은 노란봉투법(개정 노동조합법 2·3조) 등 노사 현안에 대응해야 하는 상황에서 안정적으로 경총을 이끈 손 회장의 리더십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손 회장은 2018년 3월 경총 회장에 취임했다. 이번에 다섯번째 연임이 확정되면 2년 더 회장직을 맡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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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셔리와 고성능'이 만난 제네시스 GV60 마그마 액셀 밟아보니[시승기]
정지 상태에서 가속페달과 브레이크를 동시에 밟다가 브레이크를 놓자 차량이 폭발적인 가속력을 뽐내며 질주했다. 300m 구간을 가속한 뒤 브레이크를 밟자 급제동 상황에서도 안정적으로 멈춰섰다. 시속 100㎞까지 가속하는데 걸리는 시간(제로백)은 3. 4초이며 시속 200㎞까지는 10. 9초 만에 도달한다. 최고속도는 시속 264㎞다. 제네시스가 선보인 첫 고성능 전기 SUV(다목적스포츠차량) GV60 마그마는 '럭셔리 퍼포먼스'의 상징이다. 지난 10일 경기 화성 자동차안전연구원(KATRI)에서 경험한 GV60의 매력은 단순한 속도감을 넘어 차체가 노면을 장악하며 뻗어나가는 감각에 있었다. 트랙에서의 압도적 퍼포먼스뿐만 아니라 일상에서의 정숙한 승차감도 담아냈다. 스프린트 모드의 성능과 제동력은 제네시스 브랜드의 엔지니어링 역량이 집약된 산물이다. 스프린트 모드에서 가속 페달을 95% 이상 밟으면 15초 동안 최대 가속력을 쏟아내는 부스트 모드가 자동으로 작동한다. 박광수 제네시스프로젝트2팀 책임연구원은 "고성능 구현을 위해 부스트 모드 지속 시간을 늘리고 후륜 토크를 최대 20Nm까지 높여 하드웨어 한계치까지 검증을 마쳤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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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팰리세이드·EV9 '캐나다 올해의 차' 2관왕
현대자동차그룹은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린 2026 캐나다 국제 오토쇼에서 현대차 팰리세이드가 '2026 캐나다 올해의 유틸리티 차량', 기아 EV9이 '2026 캐나다 올해의 전동화 유틸리티 차량'을 각각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2026 캐나다 올해의 차'는 캐나다 현지 자동차 전문가와 기자 등 총 53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시승 평가와 투표를 통해 △승용 △유틸리티 차량 △전동화 승용 △전동화 유틸리티 차량 총 4개 부문에서 수상작을 선정한다. 이 중 승용 부문은 △세단 △쿠페 △해치백 △왜건 등을, 유틸리티 차량 부문은 △SUV(다목적스포츠차량) △크로스오버 유틸리티 차량(CUV) △승합차 △트럭 등을 평가한다. 현대차그룹은 팰리세이드와 EV9의 수상으로 최근 4년 연속 캐나다 올해의 차 2관왕에 올랐다. 특히 2021년 GV80, 2022년 투싼, 2023년 아이오닉 5, 2025년 싼타페에 이어 올해 팰리세이드까지 최근 6년 중 다섯 차례 '캐나다 올해의 유틸리티 차량'을 석권해서 한 현지 매체는 '현대차그룹이 왕조를 구축했다'며 이례적으로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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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참 만난 통상본부장 "한·미 관세 합의 성실히 이행"
여한구 산업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이 12일 제임스 김 주한미국상공회의소(암참) 회장과 만나 "한국 정부는 양국 간 관세 합의 내용을 성실히 이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여 본부장은 이날 암참이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개최한 특별 오찬 간담회에 참석해 "지난해 11월 대미투자특별법안이 국회에서 발의된 데 이어 지난 9일 특별법 처리를 위한 국회 특위가 발족했고 법안 통과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특별법이 반드시 통과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암참이 지난해 8월에 연 비공개 간담회에 이은 후속 만남이다. 최근 글로벌 통상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에서 암참 회원사들이 한국 정부의 통상 정책 방향을 직접 듣고 소통하기 위해 마련됐다. 여 본부장은 "지난 70여년 동안 한미는 안보 동맹을 넘어 상호 신뢰에 기반한 교역과 투자, 산업, 첨단기술 전반에 걸쳐 협력관계를 구축해 왔다"며 "지난해 타결된 관세 협상과 한미 전략적 투자 업무협약(MOU)을 토대로 양국이 유망한 투자 프로젝트를 공동으로 발굴·지원해 나간다면 올해 한미 양국 기업들에게 새로운 협력의 기회가 될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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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인증중고차 고객 프로모션 진행…"끝까지 케어"
현대자동차가 이달 현대인증중고차 이용 고객 대상으로 더드림 쿠폰을 제공하는 고객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더드림 쿠폰은 현대인증중고차에서 '내차팔기' 서비스 이용 시 사용 가능하며 적용 가능한 차종은 매달 변경될 예정으로 현대인증중고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고객은 해당 쿠폰을 활용해 차량에 따라 최대 100만원까지 최종 견적가를 높여 현대인증중고차에 차량을 판매할 수 있다. 대상 차종은 운행기간 1~4년, 주행거리 5000~10만㎞를 동시에 충족하는 현대차와 제네시스의 무사고 차량이다. 2월 한 달 동안 현대차는 △아반떼 △쏘나타 △그랜저 △캐스퍼 △아이오닉 5 △아이오닉 6에 50만원을 지원한다. 제네시스는 △GV60 △GV70 전동화 모델△G80 전동화 모델에 100만원을 지원한다. 한편 현대차는 중고차 구매부터 매각까지 모든 과정을 하나로 연결해 고객 혜택을 통합적으로 안내하는 '올인원 케어' 서비스도 시작했다. 현대차는 이번 서비스를 통해 고객이 현대인증중고차 혜택을 직접 찾을 필요 없이 차량 구매, 이용, 매각 등 단계에서 이용 가능한 혜택을 문자메시지 등 다양한 방법으로 안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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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글로비스, AI로 자동차 운반선 적재계획 수립
현대글로비스가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선박 적재계획' 수립 기술을 자사 자동차운반선에 도입한다고 12일 밝혔다. 현대글로비스는 작업의 효율성을 높이 비용과 시간을 절감을 위한 기술개선이 필요하다는 판단하에 최근 AI 기반 적재계획 수립 기술을 개발했다. 적재계획이란 화물 운송의 효율성과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선박에 화물을 어떻게 배치할지 사전에 설계하는 것을 말한다. 현대글로비스의 AI 기반 적재계획 수립 알고리즘에 선박에 실을 차량의 종류와 수량, 선적·양하지 등의 정보를 입력하면 기항순서와 화물의 중량, 높이를 고려해 최적화된 선적 위치를 자동으로 도출한다. 자동차운반선 한 척에는 일반적으로 다양한 목적지로 향하는 수천대의 차량이 실린다. 적재계획을 잘못 수립하면 중간 기항지에서 내려야 하는 차량이 다음 목적지로 가는 차량들에 막히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이 경우 기항지에서 대량의 차량을 내렸다가 다시 실어야 하고 이는 곧 운송 지연과 추가비용 발생으로 이어진다. AI 기반 적재계획 수립 기술을 활용하면 이 같은 비효율을 예방해 불필요한 시간과 비용의 낭비를 막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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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셔리' 전기차 내세운 폴스타3·5 국내 상륙
폴스타코리아(이하 폴스타)가 올해 2개 신차를 앞세워 고급 전기차 시장 공략에 나선다. 폴스타는 11일 서울 용산구 하얏트호텔에서 '2026 폴스타 미디어 데이'를 열고 기존 폴스타4 모델에 더해 브랜드 첫 퍼포먼스 SUV(다목적스포츠차량) '폴스타 3'와 플래그십(최상위) 모델 '폴스타 5'를 연내 순차적으로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는 2분기에 폴스타3를 출시하고, 3분기부터 폴스타5 판매를 시작한다. 올해 브랜드 키워드는 '프리미엄 투 럭셔리'(Premium to Luxury)다. 프리미엄 전기차 이미지를 넘어 본격적인 럭셔리 세그먼트로 포지셔닝을 재정의하겠다는 비전이 담겼다. 2021년 12월 한국 상륙 후 누적 판매 8200대를 넘어선 폴스타는 이번 신차를 앞세워 D세그먼트(중형)부터 F세그먼트(대형)까지 아우르는 라인업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폴스타3는 전동화 시대의 럭셔리 SUV를 지향한다. 액티브 에어 서스펜션과 800V 기반 충전 시스템을 갖췄으며 WLTP 기준 최대 주행거리는 635㎞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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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 지난해 영업익 1조4612억 전년비 58%↓…해운시황 약세
HMM이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58. 4% 줄어든 1조4612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공시했다. 컨테이너선 공급 과잉과 미국 보호 관세 정책에 따른 무역 위축으로 전 노선에서 운임이 하락하며 수익성이 떨어졌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6. 9% 하락한 10조8914억원으로 집계됐다. 당기순이익은 1조8787억원, 영업이익률은 13. 4%를 각각 기록했다. 글로벌 해운 운임 지표인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지난해 평균 1581포인트(p)로 전년 평균 2506p 대비 37% 하락했다. 특히 주력 노선인 미주서안은 49%, 미주동안은 42%, 유럽은 49% 운임이 떨어졌다. 4분기 기준 영업이익은 3173억원, 매출액은 2조7076억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영업이익의 경우 전 분기 대비 6. 9% 늘었다. HMM 관계자는 "해운 시황 약세와 계절적 비수기로 일부 글로벌 선사 실적이 적자로 전환했다"며 "HMM은 항로 운항 효율 최적화, 고수익 화물 유치, 신규 영업 구간 개발 등으로 수익성을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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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중국사업 효율적 재편 2030년 글로벌 555만대 판매"
"중국사업 재편과 인도 생산역량 확대를 추진하겠다. " 호세 무뇨스 현대자동차 사장(사진)이 10일 임직원에게 보낸 '2026년 우리의 목표와 방향'이란 제목의 이메일에서 "한국에 5년간 역대 최대규모인 125조2000억원을, 북미에서도 약 35조원(260억달러)을 투자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특히 중국사업의 변화를 언급한 것은 의미가 있다. 지정학적 불확실성과 갈수록 치열해지는 글로벌 시장환경에 맞춰 중국 내 사업구조를 근본적으로 개편하고 효율성을 극대화한다는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무뇨스 사장은 또 최근 주가상승과 견고한 실적의 배경으로 '강한 실행력'을 꼽으며 임직원에게 중장기 전략의 차질 없는 이행을 주문했다. 그는 "최근 주가상승은 CES(세계 최대 IT·가전전시회)에서 선보인 비전뿐만 아니라 강한 실행력과 꾸준한 성과 같은 견고한 사업기반이 자리했기 때문"이라며 현대차 특유의 일하는 방식인 'PM²'(빠르게 움직이고 미리 준비하며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하고 글로벌 원팀으로 일하는 방식)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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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역대 최대' 수출에 하늘길도 활짝
지난해 항공화물 시장이 반도체 수출 호조와 국제선 여객 회복에 힘입어 성장세를 기록했다. 인공지능(AI) 관련 화물과 고성능 반도체 수요가 늘어나면서 고부가 화물 중심으로 체질 개선이 이뤄지는 모습이다. 10일 국토교통부 항공정보포털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항공화물 누적 실적은 446만8752톤으로 전년 대비 1. 7% 늘어났다. 품목을 살펴보면 지난해 11월 기준 메모리반도체 수출액이 127억7200만달러를 기록해 전체 공항 수출액(269억600만달러)의 47. 5%를 차지했다. 메모리반도체의 전년 동월 대비 수출 증가율은 60. 4%에 달한다. 실제로 반도체 호황은 항공화물 시장의 성장을 이끌었다. 반도체는 습도와 진동에 취약한 특성상 해상 운송이 어려워 항공이 사실상 유일한 운송 수단으로 꼽힌다. 특히 글로벌 생산라인 가동률과 직결되기 때문에 빠른 운송이 요구된다. 산업통상부에 따르면 지난해 반도체 수출액은 전년 대비 22. 2% 증가한 1733억9000만달러를 기록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이미 전년에 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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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무뇨스 현대차 사장 "중국 사업 재편 추진, 인도 생산역량 강화"
"중국 사업 재편과 인도 생산 역량 확대를 추진하겠다. " 호세 무뇨스 현대자동차 사장이 10일 임직원을 대상으로 보낸 '2026년 우리의 목표와 방향'이란 제목의 이메일을 통해 "한국에 향후 5년간 역대 최대 규모인 125조2000억원을, 북미에서도 약 35조원(260억 달러)을 투자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특히 중국 사업에 대한 변화를 언급한 건 의미가 있다. 지정학적 불확실성과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는 글로벌 시장 환경에 맞춰 중국 내 사업 구조를 근본적으로 개편하고 효율성을 극대화하겠단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무뇨스 사장은 또 최근 주가 상승과 견고한 실적의 배경으로 '강한 실행력'을 꼽으며 임직원들에게 중장기 전략의 차질 없는 이행을 주문하기도 했다. 그는 "최근의 주가 상승은 CES(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에서 선보인 비전뿐만 아니라 강한 실행력과 꾸준한 성과 같은 견고한 사업 기반이 자리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현대차 특유의 일하는 방식인 'PM²(빠르게 움직이고 미리 준비하며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하고 글로벌 원팀으로 일하는 방식)'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