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1부 응원 1
기자 프로필
강주헌 기자
자동차·항공·물류·해운업계를 출입합니다.
주요 스포트라이트
총 9256 건
-
강병중 넥센 회장 "AI 시대도 사람 중심"…유엔서 'K-기업가정신' 강조
강병중 넥센그룹 회장이 '2026 유엔 중소기업의 날 국제포럼'에서 기조연설을 맡아 한국형 기업가 정신을 소개하고 인공지능(AI) 시대 사람 중심 경영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행사는 2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본부 경제사회이사회(ECOSOC) 회의장에서 개최됐다. 유엔이 지정한 '국제 중소기업의 날'을 기념하여 개최되는 국제포럼으로, 국제중소기업협의회(ICSB)가 주관하고 대한민국, 바베이도스, 쿠웨이트, 스위스 유엔대표부가 공동 후원했다. 올해 포럼은 '인공지능(AI) 시대의 사람 중심 기업가정신'을 주제로 개최됐다. 강병중 회장은 이날 '인간 중심 이니셔티브와 K-기업가정신'을 주제로 기조연설에 나서 한국형 사람 중심 기업가 정신의 가치 실천 경험을 국제사회에 소개했다. 강 회장은 연설에서 "AI 시대에도 기술의 중심에는 사람이 있어야 한다"며 "기업가정신은 단순히 기업 규모를 확대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을 존중하고 미래 기회를 개척하며 그 성과를 사회와 나누는 책임"이라고 강조했다.
-
"충전·결제 한번에" 현대차그룹, 채비와 PnC 생태계 확장
현대자동차그룹이 국내 민간 급속충전 1위 사업자인 채비와 손잡고 '플러그 앤 차지(Plug & Charge, 이하 PnC)' 도입에 속도를 낸다고 29일 밝혔다. 전기차 고객에게 더 나은 충전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취지다. 현대차그룹은 채비와 함께 PnC 기술 적용을 완료하고 전국 채비 충전소에서 PnC 서비스를 본격 시작한다. PnC는 전기차에 충전 케이블을 연결하기만 하면 회원 인증부터 충전, 결제까지 모든 과정이 자동으로 진행되는 국제 표준 기술이다. 일반 전기차 충전소가 회원인증 카드나 신용카드를 요구하는 것과 달리, PnC가 적용된 충전소는 차량과 충전기 사이에 암호화 통신을 적용해 고객이 충전 케이블 연결만으로 간편하고 안전한 충전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돕는다. 이번 협업은 현대차그룹이 지난해 12월 발표한 '국내 PnC 네트워크 확대 계획'의 첫 실질적 성과다. 기존에는 현대차그룹의 초고속 충전 서비스 '이피트'(E-pit) 충전소 83곳을 중심으로 이용 가능했던 PnC를 이번 기술 연동으로 전국 채비 충전소 1500여 곳에서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
현대차, '현차는 빵빵' 아이스크림 출시…띠부씰 20종
현대자동차가 GS25와 콜라보레이션 아이스크림 제품 '현차는 빵빵'을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오는 1일부터 전국 GS25 매장에서 판매를 시작한다. '현차는 빵빵'은 빵 사이에 크림치즈 맛 아이스크림을 넣은 샌드형 아이스크림으로 2022년 현대차 공식 SNS(소셜미디어) 만우절 캠페인으로 소개된 베이커리 제품 콘셉트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만들어졌다. 현대차는 고객들의 지속적인 출시 요청에 힘입어 일상 속 브랜드 경험 기회를 확대하고 브랜드 친밀도를 높이기 위해 여름철을 앞두고 이번 제품을 출시했다. 특히 이번 제품에는 그랜저, 싼타페, 넥쏘, 아이오닉 9 등 현대차의 승용 차량 디자인 띠부씰 총 20종 중 1종이 무작위로 동봉돼있어 고객들의 관심을 유도하고 수집의 재미를 더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현대차는 출시를 기념해 7월 한 달 동안 띠부씰 수집, 룰렛 이벤트 등 다양한 고객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우선 제품에 동봉된 현대차 띠부씰 총 20종을 모두 수집해 현대차 공식 인스타그램에 인증한 고객 선착순 3명에게는 각 200만원 상당의 제주도 여행 패키지를 증정한다.
-
역대급 승차감..고급 SUV의 로망 '레인지로버' 선택하는 이유는[시승기]
처음 마주치는 순간 위압감이 온몸에 전해왔다. 전장 5252㎜, 전폭 2003㎜. 숫자만 봐도 짐작되지만, 실물은 그 이상이다. 랜드로버의 플래그십 럭셔리 SUV(다목적스포츠차량) '레인지로버' 얘기다. 시승차 트림은 LWB P530 오토바이오그래피, 색상은 하쿠바 실버로 차체와 필러·루프의 색 대비 덕에 육중한 덩치가 시각적으로 더 날씬하고 길어 보이는 효과를 냈다. 외관은 군더더기가 없다. 마감의 이음새와 경계를 최소화한 매끈한 실루엣이 인상적이었다. 후면부에는 수직형 테일 라이트를 달아 하나의 면이 이어지는 듯한 일체감을 줬다. 미래에서 온 차량 같은 분위기를 자아냈다. 위아래로 나뉘어 열리는 테일게이트가 특징으로 차키 버튼 하나로 테일게이트 전체가 한 번에 열리고 닫힐 때는 아래쪽부터 차례로 닫혔다. 운전석에 앉으면 좌우로 쭉 뻗은 대시보드, 높은 착좌점에서 확보되는 넓은 시야가 편안했다. 13. 1인치 커브드 플로팅 글래스 터치스크린에 공조·주행 모드·오디오 등 거의 모든 기능이 통합돼 있었다.
-
HMM, 글로벌 ESG 평가서 최고 등급…'상위 1%' 3년 연속 유지
HMM이 에코바디스, 서스테이널리틱스 등 글로벌 주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 기관으로부터 최고 수준의 등급을 달성하며 지속가능경영 역량을 입증했다고 26일 밝혔다. HMM은 프랑스 소재 글로벌 ESG 평가기관인 에코바디스'의 2026년 평가에서 상위 1% 기업에게만 부여되는 최고 등급 '플래티넘' 메달을 3년 연속 획득했다. 에코바디스는 전 세계 10만 개 이상의 기업을 대상으로 △환경 △노동/인권 △윤리 △지속가능한 조달 등 4개 영역의 성과를 평가해 플래티넘(상위 1%), 골드(5%), 실버(15%), 브론즈(35%) 메달을 부여한다. 글로벌 기업들이 공급망 관리·협력사를 선정할 때 가장 신뢰하는 ESG 평가 지표로 꼽힌다. HMM은 올해 평가에서 종합점수 91점(100점 만점)을 기록하며 전년(87점) 대비 성과를 더욱 끌어올렸다. 특히 기존에 강점을 보였던 환경분야(95점) 외에도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 37001) 인증을 취득하면서 윤리분야 점수가 향상되는 등 전 영역에서 상위 1% 이내의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
"로봇 열어보면 일본산"...일할 사람 없는 日 '피지컬 AI'로 채운다
━로봇 안을 열어보면 일본이 있다…제조 강국의 저력━ 일본 로봇 산업의 경쟁력을 완성품 대수로만 따지면 절반밖에 못 보는 셈이다. 제조업 강국 일본이 쌓아온 '소재-부품-완성품'의 수직 통합형 공급망은 쉽게 따라잡기 어려운 자산이다. 여기에 화낙·야스카와 등 주요 기업들이 엔비디아 등 글로벌 빅테크와 피지컬 AI(인공지능) 협업을 본격화하면서 산업용 로봇의 지능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로봇 산업은 크게 세 단계 공급망으로 나뉜다. 원자재·소재를 공급하는 업스트림, 감속기·서보모터 등 핵심부품을 만드는 미드스트림, 완성품 조립과 SI(시스템통합)를 담당하는 다운스트림이다. 일본은 이 세 단계를 수직으로 연결한 통합형 구조를 갖추고 있다. 원자재·소재 분야에서 일본은 특수강·세라믹 등 첨단소재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보유 중이다. 제련부터 열처리까지 공정을 내재화해 부품 경쟁력의 기반을 스스로 받치는 구조다. 희토류 화합물의 대중국 수입 의존도가 높다는 약점은 있지만, 특수강·자석 합금 소재 가공 기술을 내재화해 공급 안정성을 일정 부분 확보하고 있다.
-
개별소비세 종료에 내수 시장 '벼랑 끝'…테슬라 수혜 입나
고유가·고물가 기조 속 소비심리 위축으로 국산차와 수입차 판매가 동반 부진한 가운데, 이달 말 개별소비세(개소세) 인하 조치까지 종료될 가능성이 커지면서 올해 하반기 내수 시장에 빨간불이 켜졌다. 25일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에 따르면 올해 1~5월 국산차 판매는 53만3854대로 전년 동기 대비 5. 2% 감소했다. 5월 한 달로 좁히면 전체 내수 판매는 12만7315대로 전년 동월 대비 10. 3% 줄었다. 중동 전쟁 장기화에 따른 고유가 지속과 부품사 화재로 인한 공급 차질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데다, 신차 출시를 앞둔 주력 차종의 대기 수요까지 더해지면서 내수 침체 폭을 키웠다. 수입차는 외형상 큰 폭으로 성장했지만 테슬라 효과를 걷어내면 얘기가 달라진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올해 1~5월 수입 승용차 등록은 14만5973대로 전년 동기 대비 32. 3% 늘었다. 하지만 증가분 3만5632대 가운데 3만2185대가 테슬라에서 나왔다. 테슬라를 제외한 수입차 시장 증가율은 3.
-
"日산업현장 문제 피지컬 AI로 해결"..부품 들고 로봇시장 잡는다[르포]
지난 11일 일본 아이치현 스카이엑스포에서 열린 '로봇 테크놀로지 재팬 2026'. 전시장 한 부스에 모인 수백명의 관람객의 눈은 휴머노이드(인간형) 로봇의 손 끝을 응시했다. 토요타가 개발한 AI(인공지능) 농구 로봇 '큐'(CUE)의 최신 모델 '큐7'이 자유투 성공에 이어 3점슛을 시도하는 순간이었다. 슛을 넣자 장내에서는 탄성과 박수가 쏟아져 나왔다. 이후 열린 시연에서는 3점슛이 두 번 연속으로 빗나가기도 했다. 실패 직후 로봇이 손을 눈가로 가져가 눈물 닦는 시늉을 하자 장내에 웃음이 번졌다. 2022년 첫 개최 이래 산업용 로봇을 주로 다뤄온 이 행사에서 올해 처음으로 휴머노이드 로봇이 전시됐다. 피지컬 AI를 향한 시대 변화에 화답한 셈이다. 행사가 열린 아이치현은 글로벌 1위 자동차 기업 토요타 본사가 위치한 일본 제조업의 중심지다. 토요타는 모빌리티(이동성) 기업으로의 변모를 꾀하면서 그룹 내 프론티어 연구소를 두고 로봇 기술 개발까지 역량을 확장하고 있다. 현장에서 만난 츠지모토 타카요시 토요타 프론티어 연구소 R-프론티어부 애슬레틱 인텔리전스 그룹 매니저는 "휴머노이드 로봇을 시연하면서 일본도 이 산업에 노력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리고 싶었다"며 "토요타는 자동차 제조로 유명한 기업이지만 기업 내에 연구센터를 두고 로봇을 사회에 실용화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
로봇 안을 열어보면 일본이 있다…제조 강국의 저력
일본 로봇 산업의 경쟁력을 완성품 대수로만 따지면 절반밖에 못 보는 셈이다. 제조업 강국 일본이 쌓아온 '소재-부품-완성품'의 수직 통합형 공급망은 쉽게 따라잡기 어려운 자산이다. 여기에 화낙·야스카와 등 주요 기업들이 엔비디아 등 글로벌 빅테크와 피지컬 AI(인공지능) 협업을 본격화하면서 산업용 로봇의 지능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로봇 산업은 크게 세 단계 공급망으로 나뉜다. 원자재·소재를 공급하는 업스트림, 감속기·서보모터 등 핵심부품을 만드는 미드스트림, 완성품 조립과 SI(시스템통합)를 담당하는 다운스트림이다. 일본은 이 세 단계를 수직으로 연결한 통합형 구조를 갖추고 있다. 원자재·소재 분야에서 일본은 특수강·세라믹 등 첨단소재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보유 중이다. 제련부터 열처리까지 공정을 내재화해 부품 경쟁력의 기반을 스스로 받치는 구조다. 희토류 화합물의 대중국 수입 의존도가 높다는 약점은 있지만, 특수강·자석 합금 소재 가공 기술을 내재화해 공급 안정성을 일정 부분 확보하고 있다.
-
남선알미늄 자동차부문, GM '협력사 품질 우수상'…"경쟁력 입증"
SM그룹의 제조부문 계열사 남선알미늄 자동차사업부문은 미국 제너럴모터스(GM)의 2025년도 '협력사 품질 우수상'를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2017년, 2018년에 이은 역대 세 번째 수상으로 지난달 GM의 '올해의 공급사'에 이름을 올린 뒤 다시 수상의 영예를 안으며 품질 경쟁력을 입증했다. 앞서 남선알미늄 자동차사업부문은 2011년부터 15년 연속(2011년~2025년) GM이 선정하는 올해의 공급사에 이름을 올렸다. 협력사 품질 우수상는 GM이 전세계 협력사 6000여곳에서 공급받은 제품의 품질을 종합 평가해 수여하는 상이다. 총 9가지 항목에 따라 생산공정과 품질관리체계 등을 엄격히 심사해 소수 협력사에만 인증을 부여한다. 차별화된 품질을 위해 회사는 핵심 경쟁력인 '원스톱 일괄 생산 시스템'의 유지·강화에 힘쓰고 있다. 금형의 설계부터 사출, 도장, 조립에 이르는 전 공정을 자체적으로 관리하는 방식이다. 이는 공정이 진행되는 동안 발생할 수 있는 품질변수를 미연에 차단하고 미세한 결함이 발견된 경우에도 즉각적인 보완한다는 취지다.
-
CJ대한통운 물류현장에 세계은행그룹 방문…공급망 경쟁력 강화 논의
CJ대한통운이 자사 물류 현장에 세계은행그룹이 방문했다고 25일 밝혔다. 개발도상국의 공급망 경쟁력을 향상하고 물류 연결성을 강화하기 위한 해법을 모색한다는 취지다. CJ대한통운은 세계은행그룹과 아시아·아프리카·태평양·중남미 10여 개국 교통·물류 정책 책임자 100여명을 대상으로 첨단 물류 기술을 소개하고 개발도상국 공급망 혁신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세계은행그룹이 한국교통연구원, KDI국제정책대학원과 함께 운영하는 글로벌 교통·물류 역량 강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현재 세계은행그룹은 다양한 지역에서 도로·철도·항만·물류거점을 하나의 네트워크로 연결하는 경제회랑 구축을 통해 국가 간 물류 연결성을 강화하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프로그램 참가자들은 선진 물류 시스템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한국을 방문해 주요 물류 인프라와 운영 현장을 견학하며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방한 기간 중인 지난 19일 니콜라 펠티에-티베르주 세계은행그룹 글로벌인프라 전략운영국장은 서울 종로구 CJ대한통운 본사를 방문해 개발도상국의 식량안보와 공급망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력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
AI 호황에 전쟁까지…항공화물 운임, 3년반 만에 최고치
항공화물 운임이 코로나19 특수가 끝난 이후 3년 반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랐다. 인공지능(AI) 투자 급증으로 고가 화물 수요가 폭발한 데다 중동 전쟁 여파로 항공사들의 수송 능력까지 줄었기 때문이다. 운임 상승폭이 유가 부담을 웃돌면서 항공업계 실적 개선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24일 항공업계와 홍콩 TAC 인덱스에 따르면 글로벌 항공화물 운임 지표인 발틱항공화물운임지수(BAI)는 지난 22일 기준 전주 대비 1. 7% 오른 2760포인트를 기록했다. 지난 3월 2일 2007포인트를 기록해 올해 들어 저점을 찍은 뒤 가파르게 반등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현재 운임 수준은 코로나19 특수의 막바지였던 2023년 초 이후 약 3년 6개월만에 가장 높다. 운임 급등 배경엔 AI 관련 수요 증가가 있다. 실제로 AI 서버·반도체 등 첨단 부품이 항공화물 수요를 주도하고 있다. 올해 마이크로소프트·구글·메타·아마존 등 하이퍼스케일러들의 데이터센터 투자는 전년 대비 100% 증가하고 내년에는 13. 9% 추가 증가할 거라는 전망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