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1부 응원 1
기자 프로필
강주헌 기자
자동차·항공·물류·해운업계를 출입합니다.
주요 스포트라이트
총 9084 건
-
희비 엇갈린 현대차 美생산기지…앨라배마 '질주'·조지아 '숨고르기'
현대자동차 미국 생산의 핵심축인 앨라배마 공장(HMMA)이 하이브리드 특수를 누리며 판매 호조를 이어갔지만 전기차 전용 공장인 조지아 신공장(HMGMA)은 생산 조정기에 진입했다. 파워트레인별 수요 변화에 따라 현대차의 현지 생산기지별 실적이 명확한 대비를 보이는 양상이다. 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의 올해 1분기(1~3월) 공장별 실적 자료 분석 결과 HMMA는 1분기 총 9만4664대를 판매했다. 이는 지난해 동기(8만6654대) 대비 9. 2% 늘어난 수치다. 특히 전체 판매 중 현지 내수 판매가 차지하는 비중이 99. 5%(9만4165대)에 달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89. 6%였던 것과 비교하면 10%포인트(p)가량 상승했다. 이는 미국 관세 정책 변화 이후 현지 생산 물량을 내수 판매에 집중한 결과로 풀이된다. 전체 판매 실적은 하이브리드가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HMMA가 생산 중인 싼타페 하이브리드는 1분기에만 1만7007대가 팔리며 전년 동기(1만3219대) 대비 28. 7% 늘었다.
-
에어부산, 1분기 영업익 304억원…전년비 24.2%↓
에어부산이 올해 1분기 매출 2577억원, 영업이익 304억원, 당기순손실 161억원의 실적을 달성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매출은 3. 3%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24. 2% 감소했다. 순이익은 적자 전환했다. 지난해 말 항공기 추가 도입에 따라 공급이 확대되면서 매출이 증가했다. 나가사키, 샤먼 등 부정기 노선 운항 확대 통한 신규 수요도 창출했다. 다만 정비비, 운항비용 등 영업비용 증가로 수익성 개선 폭은 제한됐다. 환율 상승에 따른 외화환산손실 반영으로 당기순이익은 적자로 돌아섰다. 올해 2분기에는 중동 정세 불안에 따른 유가·환율 상승의 영향으로 경영 환경의 부담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대응해 에어부산은 일본 등 수요가 견조한 노선을 중심으로 탄력적으로 공급을 운영할 방침이다. 일본 시즈오카, 다카마쓰, 중국 황산 등 성장 잠재력이 높은 다양한 신규 노선 운항도 늘린다. 대만 등 해외 지역 판매 점유비도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비상경영 체제하에 운영 효율성 제고와 비용 절감 등 전사적 자구 노력 이어가겠다"며 "수익성 방어와 재무 안정성 확보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
금호타이어, 슈퍼레이스 6000 클래스 참가팀 후원…"기술력 입증"
금호타이어가 지난 18일 국내 최고 권위의 모터스포츠 대회인 '2026 오네(O-NE)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토요타 가주 레이싱 6000 클래스 참가팀 후원을 위해 슈퍼레이스와 후원 조인식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대한민국 정상급 드라이버들이 참가하는 메인 클래스이자 최고 시속 300㎞/h에 달하는 아시아 유일의 스톡카 레이스로 국내 모터스포츠를 대표한다. 금호타이어는 금호 SL모터스포츠팀, 준피티드 레이싱팀, 찬스레이싱 by NH투자증권팀에 레이싱 타이어를 지원한다. 특히 해당 차량에는 고속 주행 환경에서도 탁월한 접지력과 안정적인 핸들링 성능을 발휘하는 금호타이어 '엑스타(ECSTA) S700'과 빗길에서도 우수한 주행 안정성과 제동 성능을 제공하는 '엑스타(ECSTA) W701'이 장착된다. 금호타이어는 협업을 통해 고성능 타이어의 기술력과 품질을 실제 레이싱 환경에서 검증하고 이를 바탕으로 모터스포츠 기반 브랜드 이미지를 한층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 국내 대표 모터스포츠 대회 주관사인 슈퍼레이스와의 협력을 통해 국내 모터스포츠 저변 확대와 산업 발전에도 기여할 방침이다.
-
현대차 '중복 관세' 반대 의견 제출…"美생산비용만 높일 뿐"
현대자동차그룹이 미국 정부의 '슈퍼 301조' 관세 검토와 관련해 기존 품목관세(232조)와 중복 적용하지 말아 달라는 의견을 관련 당국에 전달했다. 20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지난 15일(현지시간) 미국 무역대표부(USTR)에 이같은 내용의 의견서를 제출했다. USTR은 한국을 포함한 주요 국가를 대상으로 제조업 분야의 구조적 과잉생산 여부를 조사 중으로 기업과 이해관계자를 대상으로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드루 퍼거슨 정부대외협력 부사장 명의의 의견서를 통해 "제232조 조치 대상 품목에 제301조 관세를 추가로 부과하는 것은 미국 내 생산비용만 높일 뿐"이라며 "미국 현지 생산능력, 고용, 공급망 회복력을 전혀 증가시키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미국 내 생산 기반과 투자 확대를 강조했다. 오는 2028년까지 총 260억달러를 투자하고 향후 3년간 약 10만개의 일자리 창출을 추진하고 있다는게 골자다. 현대차그룹은 개별 관세보다 '누적 효과'가 더 큰 부담으로 작용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
관세 타격에 영업익 줄었는데..."30%는 성과급으로" 기아 노조 요구
성과급으로 '순이익의 30%'를 전면에 내건 현대차 노동조합에 이어 기아 노조도 '영업이익의 30%'를 요구하고 나서면서 자동차업계 노사 교섭에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전국금속노조 기아자동차지부(이하 기아 노조)는 이날 임시대의원대회를 열고 '2026년 임단협 단체교섭 요구안' 논의에 들어간다. 이 안에는 기본급 14만9600원 인상(호봉승급분 제외)과 지난해 영업이익의 30%를 성과급으로 지급해달라는 내용이 담겼다. 특히 노조는 올해 특별성과급 지급도 요구했다. 2024년에 역대 최대 실적을 냈지만 지난해 협상 당시 사측이 제시한 성과급 규모가 기대치에 못미쳤다고 판단한데 따른 것이다. 이에 당시 제대로 받지 못했다고 생각하는 차액만큼 특별성과급 형태로 보충하겠다는 취지다. 지난해 노조는 영업이익의 30% 성과급 지급 요구에 더해 통상임금 특별위로금 명목으로 2000만원을 요구했으나 최종적으로 △월 기본급 10만원 인상(호봉승급분 포함) △성과금 450%+1580만원 △단체교섭 타결 격려금 53주 △재래시장상품권 20만원 등에 합의했다.
-
고성능 'GR 브랜드'의 매력…토요타코리아, 모터스포츠 체험 운영
토요타코리아가 '2026 오네(O-NE)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개막전에서 GR(가주 레이싱) 브랜드를 중심으로 모터스포츠 문화를 알리기 위한 고객 참여형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18~19일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열린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개막전 현장에 꾸려진 'GR 부스'에 양일간 1만2406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현장의 열기를 더했다. 부스에는 GR 수프라 스톡카, GR86, 프리우스 PHEV(플러그인하이브리드) 등 다양한 차량이 전시됐으며, '브랜드 월'을 통해 토요타 가주 레이싱의 역사와 철학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공간 등이 마련됐다. 토요타 고객을 초청해 진행한 맞춤형 참여 프로그램도 호응을 얻었다. 18일 열린 'GR 레이싱 클래스'에서는 GR 및 토요타 86 오너 25팀이 참여해 평소 경험하기 힘들었던 서킷 위에서 전문 인스트럭터 지도 아래 GR만의 매력을 확실히 느낄 수 있었다. 또 매년 가족 단위 관람객에게 인기가 높은 'GR 키즈 슈퍼레이스 스쿨'에는 248명의 어린이가 참여해 도로 안전 교육과 전기 카트 주행을 체험했다.
-
'이몰라 6시간' 완주…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 성공적인 데뷔전
제네시스가 국제자동차연맹(FIA)이 주관하는 세계 최고 수준의 내구 레이스 'FIA 월드 인듀어런스 챔피언십(WEC)' 데뷔전을 성공적으로 치렀다. 제네시스는 소속 레이싱팀인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이 17~19일(현지시간) 이탈리아 에밀리아로마냐주 이몰라에서 열린 2026 WEC 개막전 '이몰라 6시간'(6 Hours of Imola) 최상위 등급인 하이퍼카 클래스에 출전해 GMR-001 하이퍼카 #17 차량과 #19 차량 모두 레이스를 완주했다고 밝혔다. 이몰라 6시간은 6시간 동안 세 명의 드라이버가 교대해가며 동일한 차량으로 4. 909㎞ 길이의 이몰라 서킷을 쉬지 않고 반복 주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종료 시점에서 서킷을 가장 많이 돈 팀이 우승을 차지하게 된다. 이번 대회의 하이퍼카 클래스에는 페라리, BMW, 토요타, 애스턴 마틴, 캐딜락을 비롯해 총 8개 제조사에서 17대의 차량이 출전했다. 그중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 #17 차량과 #19 차량은 각각 211랩과 189랩으로 15위와 17위를 기록했다.
-
[부고]구자은 LS그룹 회장 모친상
■유한선 씨 별세, 구자은(LS그룹 회장)·은정(태은물류 회장)·지희·재희씨 모친상, 장인영씨 시모상, 김중민·데이비드 누네즈·김동범 씨 빙모상=19일, 아산병원장례식장 20호실, 발인 21일 오전 10시, 장지 광주시 광주공원묘원. (02)3010-2000
-
재계 총수들 총출동… '세일즈 외교' 나섰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등 주요 기업총수들이 이재명 대통령의 인도·베트남 순방 경제사절단과 동행하기 위해 19일 출국했다. 이 회장은 이날 오후 1시41분쯤 서울 김포비즈니스공항(SGBAC)에 도착했다. 군청색 재킷에 하늘색 셔츠를 착용한 채 차에서 내린 이 회장은 사절단 방문 각오를 묻는 취재진에게 답을 하지 않고 출국장으로 향했다. 이 회장에 앞서 이날 오후 1시11분쯤 정 회장이, 오전 11시쯤 구 회장이 공항에 들어온 뒤 인도행 비행기를 탔다.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인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베트남 일정부터 합류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통령이 베트남에 도착하는 21일이나 하루 전날(20일) 출국할 것으로 예상된다. 박지원 두산에너빌리티 회장도 베트남 일정에 동행할 예정이다. 대한상의는 베트남, 한국경제인협회는 인도 순방을 주관하게 된다. 이를 위해 총 200명 안팎의 경제사절단을 구성했다. 이 회장과 구 회장은 오는 24일까지 예정된 인도·베트남 일정을 모두 함께할 예정이다.
-
'인도 공략' 정의선 뚝심 통했다… 현대차 분기 20만대 새 역사
인도시장 공략에 공을 들여온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의 뚝심이 통했다. 현대차와 기아가 인도에서 나란히 분기 기준 역대 최대 판매실적을 달성했다. 특히 현대차는 현지화 전략과 공격적인 라인업 확대가 주효해 법인설립 30년 만에 처음으로 1분기 20만대 돌파기록을 세웠다. 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인도법인의 올해 1분기 판매량은 20만8275대로 역대 최대 분기실적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8. 7% 증가한 수치다. 베르나·엑스터 등 신차효과와 SUV(다목적스포츠차량) 및 현지 맞춤형 모델이 꾸준히 팔린 결과다. 현대차의 경우 인도공장을 중동·아프리카·중남미 등 신흥국을 겨냥한 글로벌 허브로 활용하면서 수출도 늘었다. 올해 1분기 수출물량은 4만1697대로 전년 동기 대비 9. 4% 증가했다. 인도 생산물량의 수출비중을 2030년까지 최대 30%로 끌어올리는 게 목표다. 인도 내수시장에서 존재감도 한층 커졌다. 올해 1분기 현대차·기아의 인도 내수 합산판매량은 25만903대로 집계됐다. 현대차는 전년 동기 대비 8.
-
분기 20만대 벽 뚫은 현대차.."인도의 홈브랜드" 정의선 뚝심 통했다
인도 시장 공략에 공을 들여온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의 뚝심이 통했다. 현대차와 기아가 인도에서 나란히 분기 기준 역대 최대 판매 실적을 달성했다. 특히 현대차는 현지화 전략과 공격적인 라인업 확대가 주효하면서 법인 설립 30년만에 처음으로 1분기 20만대 돌파 기록을 세웠다. 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인도법인의 올해 1분기 판매량은 20만8275대로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8. 7% 증가한 수치다. 베르나·엑스터 등 신차 효과와 SUV(다목적스포츠차량) 및 현지 맞춤형 모델이 꾸준히 팔린 결과다. 현대차의 경우 인도 공장을 중동·아프리카·중남미 등 신흥국을 겨냥한 글로벌 허브로 활용하면서 수출도 늘었다. 올해 1분기 수출물량은 4만1697대로 전년 동기 대비 11. 3% 증가했다. 인도 생산물량의 수출 비중을 2030년까지 최대 30%로 끌어올리는게 목표다. 인도 내수 시장 내 존재감도 한층 커졌다. 올해 1분기 현대차·기아의 인도 내수 합산 판매량은 25만903대로 집계됐다.
-
"우리도 더 달라"…SK하닉, 삼전 성과급에 판 더 키운 현대차 '30%'
대기업 노동조합의 무리한 성과급 요구가 이어지고 있다. 앞서 SK하이닉스 노조가 전체 영업이익의 10%를 성과급으로 지급하기로 합의하자, 삼성전자와 현대차 노조도 각각 영업이익의 15%와 순이익의 30%를 성과급으로 달라고 요구하고 나섰다. 19일 재계에 따르면 현대차 노조는 올해 임금협상 요구안을 확정하고 다음달 초 상견례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교섭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월 기본급 14만9600원 인상(호봉승급분 제외)과 지난해 순이익의 30% 성과급 지급, 상여금 750%→800%로 인상, 인공지능(AI) 관련 고용과 노동조건 보장 등을 전면에 내걸었다. 여기에 성과 배분 범위를 기존 조합원을 넘어 협력업체까지 확대하겠다고 했다. 실제로 노조는 전년도 순이익의 30%를 성과급으로 지급해주되 이를 정규직뿐 아니라 협력업체 직원에게도 동일하게 적용해야 한다고 명시했다. 현대차의 지난해 연간 순이익은 10조3648억원에 달한다. 이를 바탕으로 성과급 규모를 단순 계산하면 3조원을 웃돈다. 삼성전자 노조는 올 들어 영업이익의 15%를 재원으로 하는 상한선 없는 성과급 지급을 줄기차게 요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