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퍼시스
35,900
200 (-0.55%)
-
"사무실 예쁘면 일할 맛 나지"…'오피스'에서 활로 찾는 가구업계
주택 경기 둔화로 가정용 가구 수요가 위축되면서 가구업계가 B2B(기업 간 거래) 시장으로 무게중심을 옮기고 있다. 사무용 가구와 건설사 납품부터 오피스 공간 설계까지 아우르며 사업 포트폴리오 다변화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한샘의 지난해 매출 중 B2C(기업 대 소비자)에 해당하는 리하우스·홈퍼니싱 매출 비중은 50. 8%로 2021년 70. 2%보다 19. 4%P(포인트) 줄었다. 반면 건설사 특판과 자재 판매 등 B2B·기타 부문 매출은 같은 기간 29. 8%에서 49. 2%까지 확대됐다. 현대리바트의 매출도 유사한 흐름이다. 가정용 가구 매출 비중은 2021년 25. 5%에서 지난해 20. 4%로 낮아졌지만 B2B 자재·공사 부문은 36. 7%에서 38. 8%로 확대됐고 사무용 가구도 7. 1%에서 9. 3%로 늘었다. 사무용 가구 매출은 이 기간 986억원에서 1370억원으로 40% 가까이 증가했다. 가구업계의 매출 비중 변화는 사업의 방향성이 바뀌고 있다는 증거다. 과거 개별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제품 판매에 집중했다면 최근에는 기업·기관 납품에 이어 기업의 공간 설계와 프로젝트까지 담당하는 쪽으로 확대되는 흐름이다.
-
한샘·퍼시스 등 전통기업이 맡던 가구산업協, 스타트업이 이끈다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3D 인테리어 솔루션을 운영하는 아키스케치의 이주성 대표가 한국가구산업협회 신임 회장에 취임했다. 16일 아키스케치에 따르면 2009년 12월 설립된 가구산업협회는 국내 가구 산업의 건전한 발전과 업계 네트워크 강화를 목표로 한다. 다양한 정책 건의와 제도 개선, 수출 지원, 품질 인증, 교육 및 정보 제공 등을 수행한다. 역대 회장은 리바트, 퍼시스, 금성침대, 재경가구, 한샘, 다우닝 등 국내 주요 가구 제조기업 대표들이 역임했다. 전통적인 가구 제조기업 대표들이 회장을 맡던 관행을 벗어나 기술 기반 기업인이 회장을 맡은 것은 이례적인 사례다. 이주성 신임 회장은 3D 설계 기술과 AI(인공지능)를 가구 산업에 접목하며 산업 변화를 시도해 왔다. 공간 설계 플랫폼을 구축하며 디지털 전환과 함께 가구·공간 데이터를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에 대응할 수 있는 산업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
침울한 건설 업황에 우울한 가구업계, 돌파구는?
건설경기 침체 여파로 불황을 맞이한 가구업계가 새로운 먹거리 발굴로 활로를 모색하고 있다. B2B(기업간 거래)에 의존했던 매출 구조를 탈피하고 프리미엄 브랜드를 중심으로 일반 소비자와의 접점을 발굴해 B2C(기업과 고객간 거래) 사업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내 주요 가구기업의 올해 상반기 실적은 전반적으로 크게 주춤했다. 한샘의 올 상반기 누적 매출액은 9029억원, 영업이익은 8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3%, 56.7% 줄었다. 현대리바트도 같은 기간 매출이 8476억원, 영업이익은 146억원으로 각각 15.4%, 2.5% 감소했다. 퍼시스 역시 매출이 약 1861억원으로 3.7% 줄었고, 영업이익은 53억원으로 69.7% 급감했다. 특히 기업간 거래 매출 비중이 높은 기업이 타격이 컸다는 분석이다. B2B 거래 매출 중 핵심은 대형 건설업체를 통한 아파트용 빌트인 가구 공급 부문인데, 대외 경기 불안정성이 커지고 자재비와 공사비가 올라가
머니투데이 종목정보 서비스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며, 투자권유 또는 주식거래를 목적으로 하지 않습니다.
본 사이트에 게재되는 증시 정보는 오류 및 지연이 있을 수 있으며 그 이용에 따르는 책임은 이용자에게 있습니다. 또한 이용자는 제공 정보를 제3자에게 배포하거나 재활용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