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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하면 '내 덕' 못하면 '우리 탓?'…실적 떨어져도 이사 연봉은 '철벽'
기업의 실적이 감소할 때 이사의 연봉을 줄이는 기업이 여전히 저조해 성과와 보상을 연계하는 책임경영이 아직 미흡하다는 평가가 나왔다. 24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기관 서스틴베스트가 국내 1305개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6년 상반기 ESG 평가'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기업의 수익성 지표인 총자산이익률(ROA)이 상승했을 때 보수가 함께 상승한 기업 비율은 63%에 달했다. 반대로 ROA가 감소했을 때 이사 보수를 줄인 기업은 43%에 불과했다. 기업 실적이 좋을 때는 보수를 적극 인상하지만 실적이 나빠졌을 때는 그만큼 보수를 낮추지 않는 셈이다. 실적 상승기와 하락기 간의 보수 격차는 최근 5년간 30%→31%→18%→18%→19%로 낮아졌다. 5년 전에 비해 격차가 줄어든 건 보상위원회 설치 기업이 늘어난 결과로 풀이될 수 있으나 구조적 개선이 아닌 2023년 실적 부진기에 일시적으로 보수 하방 조정이 늘어난 영향이 크다. 보상위원회의 실효성은 향후 실적 회복기에 상방 인상이 다시 가팔라지지 않는지 검증할 필요가 있다고 서스틴베스트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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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벨]카인사이언스, 근감소증 치료 후보물질 임상 2상 진입
더벨'머니투데이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카인사이언스는 지난 4일 식품의약품안전처(MFDS)로부터 자사가 개발한 면역조절 펩타이드 KINE-101 기반의 근감소증 치료 신약 후보물질 IN-207907에 대한 국내 임상 2상 시험계획(IND)을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IN-207907은 HK이노엔이 지난해 카인사이언스와 체결한 근감소증 치료제 공동연구개발 계약에 따라 함께 개발 중인 후보물질이다. 임상 2상에서는 HK이노엔이 국내 시험 수행을 주도하고 카인사이언스는 KINE-101 원천 후보물질 제공, 임상시험용 의약품 생산·CMC 기술 지원을 담당한다. 이번 임상은 아주대병원과 분당서울대병원에서 진행된다. 근감소증은 노화, 만성질환, 대사 이상 등 다양한 요인으로 근육량과 근력이 감소하는 질환이다. 낙상·골절·거동 불편으로 이어져 고령 환자의 삶의 질을 크게 저하시키지만 현재까지 식약처 또는 FDA로부터 승인받은 근감소증 전용 치료제는 존재하지 않는다. 최근에는 GLP-1 계열 비만치료제 확산으로 체중 감량 과정에서 동반되는 근육 손실 문제까지 부각되면서 근감소증 치료제의 필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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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K이노엔 "GLP-1 신약, 세마글루타이드 직접 비교 임상서 우월성 확인"
HK이노엔이 중국 파트너사 사이윈드 바이오사이언스(이하 사이윈드)가 지난 5일부터 8일(현지시간)까지 미국 뉴올리언스에서 열린 '2026 미국당뇨병학회(ADA)'에서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GLP-1) 계열 비만치료제 '에크노글루타이드'의 직접 비교 임상 2상 결과를 발표했다고 9일 밝혔다. 에크노글루타이드는 세계 최초의 cAMP(고리형 아데노신 일인산) 편향 GLP-1 수용체 작용제 계열 약물로, 신호 전달 선택성을 높여 효과와 안전성을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HK이노엔이 2024년 도입해 비만치료제와 당뇨치료제로 국내 임상 3상을 진행 중이다. 이번 연구는 에크노글루타이드와 '위고비' 성분인 세마글루타이드를 직접 비교한 임상시험이다. 체중 감소 효과와 주요 대사 지표에서 에크노글루타이드의 임상적 우월성을 확인했다. 중국 내 17개 연구 센터에서 비만 성인 환자 163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은 1대1 비율로 무작위 배정돼 2. 4mg의 동일한 유지 용량으로 에크노글루타이드 또는 세마글루타이드를 주 1회 피하주사 투여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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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이전 효과 약해진 아이엠바이오, 다음 동력은 내년 임상 성과
아이엠바이오로직스가 상장 원년 실적과 개발 사이 성과 간극을 마주하고 있다. 대규모 기술이전 이후 기저효과에 지난해 실적이 대폭 감소한 데 이어, 올해 추가 수익성 악화가 전망된다. 다만 내년부터 핵심 파이프라인(신약후보물질)의 주요 임상 결과가 예정돼 있어 단기 실적보다는 중장기 기술사업화 잠재력이 진정한 동력이라는 평가도 있다. 7일 아이엠바이오로직스에 따르면 이 회사는 당초 제시한 손익추정치 기준 올해 매출액 197억원, 영업손실 55억원을 예상하고 있다. 지난해 전년 대비 실적이 대폭 감소한 데 이어 올해 수익성이 추가 악화될 전망이다. 대형 기술이전 성공에 200억원대 매출액과 100억원대 영업이익을 기록한 2024년 이후 수익성 둔화가 이어지는 모습이다. 아이엠바이오로직스 최근 실적 감소의 배경에는 2024년 반영된 대규모 기술이전 수익이 있다. 아이엠바이오로직스는 당시 미국 네비게이터 메디슨에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IMB-101'과 'IMB-102'를 기술이전했다. IMB-101은 HK이노엔으로부터 도입한 자산을 기반으로 와이바이오로직스와의 협력을 통해 개발된 물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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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K이노엔 "비원츠, 올리브영 통해 미국 현지 소비자 공략"
HK이노엔이 자사 화장품 브랜드 '비원츠(bewants)'가 K뷰티 대표 플랫폼 올리브영의 미국 현지 매장 패서디나점과 미국 온라인몰에 입점한다고 2일 밝혔다. 비원츠는 이번 입점을 통해 미국 현지 소비자 공략에 나선다. 선보이는 제품에는 대표 품목인 △'펩타이드-X 퍼밍 아이세럼스틱'을 비롯해 △씨위드 PDRN 글로우 필 오프 젤리마스크 △시카 콜라겐 모이스처 세럼 ▲△딥 토닝 글루타치온 앰플 세럼이 포함됐다. 올리브영 패서디나점은 미국 현지 첫 매장으로 국내 올리브영에서 경쟁력을 입증하고 현지 고객 수요가 높은 브랜드를 중심으로 지난달 29일 문을 열었다. 매장은 세계 고급 브랜드가 밀집된 미국 캘리포니아주 패서디나 콜로라도대로에 위치해 있다. HK이노엔 뷰티사업팀 비원츠 담당자는 "비원츠는 소비자 수요를 반영한 고효능 제품과 차별화된 사용감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을 확대하고 있다"며 "이번 입점을 통해 미국 현지 소비자 접점을 넓히고, 세계 최대 화장품 시장인 미국에서 비원츠의 브랜드 인지도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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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K이노엔 "반려동물 아토피 신약 3상 성공…품목허가 신청"
HK이노엔이 반려동물(반려견) 아토피 피부염 치료 신약으로 개발 중인 'IN-115314'의 상용화를 추진한다. HK이노엔은 IN-115314 경구제(먹는 약)의 임상 3상을 성공적으로 완료하고 품목허가를 신청했다고 1일 밝혔다. IN-115314는 국내 유일 야누스 키나제-1(JAK-1) 억제제 계열 치료제로, HK이노엔이 자체 개발한 저분자 신약 물질이다. 염증 신호 전달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JAK-1만 선택적으로 억제하는 기전을 가졌다. 이번 연구는 아토피 피부염을 앓고 있는 반려견을 대상으로 국내 13개 동물병원에서 진행됐다. 시험약 IN-115314와 기존 JAK 억제제 계열 치료제인 대조약을 각 경구 투여해 소양감(PVAS)과 피부병변 개선효과(CADESI) 및 안전성을 평가했다. 시험 결과 IN-115314는 기존 JAK 억제제 계열 치료제 대비 초기부터 빠른 반응이 나타났으며, 가려움증 개선 효과가 장기간 지속된다는 점에서 차별성을 보였다. 구체적으로 소양감 점수는 치료 시작 시 평균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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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주의 '용단', 콜마그룹 경영권 분쟁 마침표...윤상현 '원톱' 체제로
국내 양대 화장품 ODM(제조자 개발·생산) 업체인 콜마그룹이 1년 여간 진행한 오너가 경영권 분쟁에 마침표를 찍었다. 창업주 윤동한 회장의 '용단'이 극적 화해와 사태 수습의 원동력이 됐다. 이로써 콜마그룹은 윤 회장의 아들인 2세 경영자 윤상현 부회장이 주도하는 경영 체계가 확립돼 신사업 추진과 해외 진출 확장 전략이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2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윤 회장은 지난 22일 서울중앙지법에 주식 반환 청구 소송 취하서를 제출했다. 윤 부회장 측이 취하 동의서를 내면서 이날 소 취하가 최종 확정됐다. 콜마그룹 경영권 분쟁은 윤 회장의 두 자녀 간 '남매 갈등'에서 비롯됐다. 윤 부회장은 지난해 4월 동생 윤여원 대표가 이끈 건강기능식품 기업 콜마비앤에이치의 실적 악화를 이유로 본인과 이승화 전 CJ제일재당 부사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하겠다는 임시 주주총회 소집 허가를 신청했다. 그러자 윤 회장은 5월 말 윤 부회장이 합의된 승계구조를 변경하려 한다며 윤 부회장에게 2019년 12월 증여한 콜마홀딩스 지분을 돌려달라는 주식 반환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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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K이노엔, 세계 최대 소화기학회서 '케이캡' 임상 3상 데이터 공개
HK이노엔의 위식도 역류질환 신약 '케이캡'(성분명 테고프라잔)의 미국 임상 3상시험의 전체 데이터가 공개됐다. 지난 1월 미국식품의약국(FDA)에 허가 신청을 완료한 가운데 현지 진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6일 HK이노엔에 따르면 미국 파트너사인 세벨라 파마슈티컬스는 지난 4~5일(현지 시간) 열린 세계 최대 소화기학회 '2026 미국소화기학회(DDW)'에서 케이캡의 미란성 식도염 치료 및 유지 요법 전체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발표는 P-CAB 계열 치료제가 PPI 계열 치료제 대비 우월성을 입증한 첫 결과로, 지난해 세벨라가 공개한 임상 3상 시험인 'TRIUMpH 프로그램'에 기반한다. 구체적으로 미란성 식도염 환자 1250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 결과, 테고프라잔 100㎎은 미란성 식도염 치료에서 란소프라졸 30㎎ 대비 우수한 치료 효과를 보였다. 8주 시점 완전 치유율은 테고프라잔 84. 6%, 란소프라졸 78%로 비열등성 및 우월성을 모두 입증했다. 2주 시점 결과도 각각 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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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년 전 직원 4명이었던 회사...자산 5조 넘어 '화장품 ODM' 첫 대기업 반열
콜마그룹이 화장품 ODM(제조자 개발·생산) 업계로는 처음으로 자산 5조원을 넘어 공정거래위원회가 지정하는 대기업 집단에 이름을 올렸다. 창업주 윤동한 회장이 1990년 직원 4명으로 출발한 지 36년 만이다. 29일 공정위 발표에 따르면 콜마그룹은 지난해 말 기준 자산총계 5조2428억원으로 대기업집단(집단명 한국콜마)에 신규 지정됐다. 계열사별 자산 규모는 한국콜마 1조5290억원, HK이노엔 2조969억원, 콜마홀딩스 5461억원, 콜마비앤에이치 5206억원으로 집계됐다. 한국콜마의 대기업 편입은 K뷰티 산업의 위상과 구조적 변화를 상징하는 계기로 평가된다. 연구개발 중심 화장품 제조 산업을 개척한 창업 1세대의 도전이 결실을 맺었다는 이유에서다. 1990년대 화장품 업계에 ODM 개념이 자리잡지 않았던 시기에 윤 회장은 연구개발에 주력하는 제조기업이란 방향성을 제시하며 사업 기반을 구축했다. 이후 제약과 건강기능식품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며 화장품, 제약, 건기식 등 성장 3대축을 확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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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캡 끌고 수액 밀고…'1조 클럽' HK이노엔, 1분기도 순항
HK이노엔이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을 비롯한 주요 전문의약품의 고른 성장으로 1분기 '깜짝 실적'을 달성했다. HK이노엔은 올해 1분기 매출 258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 6% 증가했다고 28일 발표했다. 영업이익은 332억원, 당기순이익은 259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30. 8%, 48. 9% 급증했다. HK이노엔의 견고한 실적 흐름은 전문의약품(ETC)이 주도한다. 국내 30호 신약 '케이캡'은 1분기에만 585억원의 처방 실적을 기록하며 성장을 견인했다. 전년 동기보다 13. 9% 늘어난 것이다. 다만, 사용량 연동 약가 환급금이 회계처리에 반영되면서 국내 매출은 전년 대비 4% 줄어든 456억원을 기록했다. 카나브·로바젯 등 순환기 부문은 전년 대비 9. 7% 증가한 739억원, 항암제 매출은 34. 4% 증가한 292억원으로 두 자릿수 성장을 달성했다. 지난해 의정갈등으로 주춤했던 수액 부문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10. 7% 증가한 371억원, 영양수액제는 16. 7% 늘어난 137억원을 기록하며 회복세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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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K이노엔, 1분기 영업익 332억…전년 대비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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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도주 실적 발표 쏟아진다…실적 모멘텀 주목할 때
코스피가 6600선을 넘기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가운데, 오는 28일도 1분기 실적발표에 따른 종목 장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27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39. 40포인트(2. 15%) 오른 6615. 03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57. 97포인트(0. 90%) 오른 6533. 60으로 출발한 코스피는 장 내내 강세를 유지했고, 장 중 한 때 6657. 22포인트까지 치솟으며 역대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외국인이 1조1997억원, 기관이 1조3909억원을 순매수했고, 개인이 2조5243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이 2조원 넘는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졌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조단위로 사들이면서 지수를 끌어올렸다. 특히 ETF(상장지수펀드) 매매를 반영하는 금융투자에서는 1조7958억원의 순매수가 발생했다. 증권업계는 오는 28일 1분기 실적을 공개하는 HD현대일렉트릭·HK이노엔·대우건설·두산밥캣·삼성SDI·한화솔루션·현대건설 등에 주목하라고 조언했다. 임정은·태윤선·김상엽 KB증권 연구원은 "최근 국내 증시를 이끈 전력기기·2차전지·건설 업종 등 주도주의 실적 모멘텀에 지속적으로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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