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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량 0건 기업 다수…코넥스 올해 신규상장 3곳 그쳐
코넥스 시장이 유동성 부진으로 초기 기업 자금조달 창구로서 역할이 약화하고 있다. 개인 중심의 매수세는 두드러지지만 기관투자자와 외국인투자자 수요는 줄어 시장 정체성이 흔들리고 있다. 27일 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6일 기준 리츠(REITs·부동산투자회사), 스팩(SPAC), 상장폐지 사유 발생으로 거래가 정지된 기업을 제외하고 거래량이 한 건도 없던 종목은 총 23개사로 집계됐다. 이중 코스닥 기업 테라사이언스를 제외한 나머지 22개사는 모두 코넥스 상장사였다. 블루탑, 가이아코퍼레이션, 미래엔에듀파트너, 본시스템즈, 썬테크, 아이엘커누스, 엄지하우스, 에이엠시지, 에이펙스인텍, 엔에스컴퍼니, 오션스바이오, 유비씨, 이비테크, 이성씨엔아이, 지앤이헬스케어 등이 이름을 올렸다. 거래량이 한 건에 그친 기업도 14개사로 나타났다. 현재 상장된 코넥스 기업 117개사 중 60개사가 거래량이 100건에 미치지 못했다. 코스닥 시장 일평균 거래량이 35~37만건 수준에서 형성된 것과 달리 코넥스는 거래량이 가장 많은 기업조차 일일 6만건 안팎에 머무는 등 유동성 격차도 뚜렷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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