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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팀에서만 유격수 2000경기' LG 오지환만 해냈던 KBO 최초 역사... 역대 23번째 진기록이 '더' 특별했던 이유
야구에서 유격수는 특별한 포지션으로 분류된다. 우타자가 필연적으로 많은 상황에서 그들이 당겨치는 수많은 타구는 유격수에게 더 많은 순발력과 수비 범위 그리고 체력을 요구한다. 타격 성적도 일정 이상은 받쳐줘야 꾸준히 경기에 나설 수 있기에 풀타임 유격수는 특별한 가치를 지닌다. 그런 의미에서 LG 트윈스 오지환(36)은 KBO 리그 유격수에서도 독보적인 존재로 통한다. 경기고 졸업 후 2009년 KBO 신인드래프트 1차 지명으로 LG에 입단해 이날 이때까지 한자리에서 벗어나 본 적이 없다. 그가 부상 혹은 부진으로 잠시 자리를 비울지언정 LG 내야 2루·3루 베이스 사이에는 늘 오지환이 있었다. 2009년 9월 2일 목동야구장을 시작으로 2026년 4월 16일 잠실야구장까지 무려 2000경기를 뛰면서 유격수 자리를 유지했다. KBO리그에서 2000경기를 뛴 건 오지환까지 23명, 유격수로 2000경기 이상 소화한 건 고(故) 김민재 코치에 이어 두 번째였다. 하지만 한 팀에서만 유격수로 2000경기를 뛴 건 오지환이 역대 최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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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에 리빌딩이 어딨나" 육성잘알 염경엽의 역설, 우승 명장은 '왜' 어린 백업은 의미 없다고 말했을까
"프로야구에 리빌딩이 어디 있습니까?" LG 트윈스의 성공적인 리빌딩을 이끌고 있는 염경엽(58) 감독이 오히려 한국 프로야구에 리빌딩은 있었냐는 물음을 던졌다. 염경엽 감독은 2023년 LG에 부임해 29년 만의 우승 포함, 최근 3년간 2번의 통합우승에 성공한 명장으로 통한다. 최근 LG가 꾸준히 우승 후보로 분류되는 이유에는 그의 지도 아래 주목받지 못한 선수와 유망주들이 주전으로 올라선 것도 한몫한다. 육성선수 출신 대주자 신민재(30)가 골든글러브 2루수로 성장한 것이 대표적이다. 손주영(28), 송승기(24) 등 젊은 좌완들이 선발 투수로 키워냈고, 지난해 신인 김영우(20)도 데뷔 첫해 필승조로 자리 잡았다. 어린 선수들이 성장하면서 베테랑 선수들은 충분한 휴식을 부여받고 시즌 끝까지 꾸준한 퍼포먼스를 낼 수 있게 됐다. 또한 일부 선수의 이탈에도 크게 흔들리지 않을 수 있게 됐다. 야구팬들이 이상적으로 생각하는 리빌딩이다. 하지만 '육성잘알(육성을 잘 알고 있는)'로 여겨지는 염경엽 감독도 그러한 과정을 섣불리 리빌딩이라 표현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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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LA다저스 가지 말랬잖아" 강정호, 김혜성에 트레이드 제안
전 야구선수 강정호가 '후배' 김혜성(LA 다저스)을 향해 소신 발언을 했다. 강정호는 지난 30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강정호'에 '거기 가지 말랬잖아… 2026 성적 예측'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는 2026 메이저리그(MLB) 코리안리거 선수들의 시즌 성적을 예측하는 강정호의 모습이 담겼다. 강정호는 지난해 1월 다저스로 이적한 김혜성과 관련해 안타까움을 내비쳤다. 그간 강정호는 김혜성이 선발에 포함될 수 있는 구단에서 증명한 뒤 명문 구단으로 이적해야 한다고 의견을 내왔다. 그는 "김혜성은 시범경기에서 좋은 성적을 내고도 알렉스 프리랜드에게 자리를 빼앗겼다"며 "로버츠 감독에 따르면 김혜성이 메이저리그에서는 매일 출장할 수 없기 때문에 트리플A에서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하면서 매일 뛰는 게 낫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빅마켓 구단에 가면 불리하다는 게 이런 이유"라며 "나중에 미국 무대에 도전하는 친구들도 이 부분을 꼭 생각하길 바란다. 좋은 팀에 가서 1~2년 뛰고 오는 게 아니라 경기를 뛸 수 있는 팀에서 3~4년 뒤 좋은 대우를 받는 게 더 낫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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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8명이었는데...' ML 한국인 겨우 1명→WBC 잇는 韓 야구 현주소 [신화섭의 스포츠 인사이드]
2026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 정규시즌이 오는 26일(한국시간) 뉴욕 양키스-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을 시작으로 막을 올린다. 올해 개막전 로스터에 포함된 한국 선수는 이정후(28·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단 1명뿐이다. 김혜성(27·LA 다저스)은 트리플A로 내려갔고, 송성문(30·샌디에이고 파드리스)과 김하성(31·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은 부상으로 출전이 불발됐다. 고우석(28·디트로이트 타이거즈)과 배지환(27·뉴욕 메츠)도 마이너리그에서 콜업을 기대해야 하는 처지다. 격세지감이다. 10년 전인 2016년만 해도 메이저리그에서 뛰는 한국인 선수는 무려 8명에 달했다. 그러나 매년 하나둘씩 줄어들더니 올해는 급기야 겨우 1명만이 남았다. 시즌에 들어가면 추가로 몇몇 선수들이 빅리그로 올라올 가능성이 크지만, 지난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이어 한국 야구의 현주소를 보여주는 단면이기도 하다. ━유망주도 최고 스타도 줄줄이 미국행━한국인으로 메이저리그에서 단 1경기라도 뛴 선수는 총 28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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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 지나도 도미니카 못 이겨" 강정호 폭탄발언→韓 야구 '우물 안 개구리' 일침 "나한테 권한 주면 충분히..."
과거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무대에서 활약했던 강정호(39)가 한국 야구의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8강 탈락에 관해 목소리를 냈다. 강정호는 23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강정호_King_Kang'을 통해 "한국 야구가 왜 세계 무대에서 무너지고 있을까"라는 의문을 제기하며 자신의 견해를 밝혔다. 한국 야구 대표팀은 지난 2009 WBC 대회 이후 무려 17년 만에 2라운드 진출이라는 쾌거를 이뤄냈다. 비록 도미니카공화국과 8강전에서는 실력 차를 드러내며 0-10, 7회 콜드게임 패배를 떠안았지만, 그래도 팬들은 최선을 다한 선수들을 향해 박수를 보냈다. 강정호는 영상 초기에 "제가 봤을 때는 우물 안 개구리다. 지금 이런 시스템으로는 몇십 년이 지나도 도미니카공화국은 이길 수 없다. 아마 야구도 바뀌어야 하고, 코치들도 배워야 한다"면서 목소리를 높였다. 강정호는 도미니카전 패배에 관해 "좀 많이 안타까웠다. (세계 야구와) 격차가 좁혀지는 게 아니라 점점 더 벌어지고 있다는 느낌이 많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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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망주 해외 진출 왜 막나" 발전 거부 韓 야구, 고교 현장에서 오히려 되물었다 [대만에 따라잡힌 한국야구①]
한국 야구 국가대표팀이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절반의 성공을 거뒀다. 세 대회 연속 1라운드 탈락의 아픔을 딛고 2017년 이후 9년 만에 2라운드(8강)에 진출, 조금 더 넓은 세계를 경험했다. 몇몇 선수들이 세계 무대에서 일말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전반적으로도 팀 홈런 공동 7위(7개), 팀 타율 9위(0. 222), 팀 OPS 8위(0. 725), 팀 탈삼진 8위(41개) 등으로 20개국 중 8강에 어울리는 성적을 냈다. 냉정한 현실도 직면했다. 2025년 12월 31일 시점 세계랭킹 4위 한국은 체코(15위), 호주(11위) 등 프로리그조차 없는 팀을 이겼을 뿐, 프로리그가 있는 일본(1위), 대만(2위), 메이저리거들이 나선 도미니카 공화국(12위)에는 패배했다. 특히 야구팬들에게는 한 수 아래로 여겨졌던 대만을 상대로 한 WBC 대회 첫 패배가 충격으로 다가온 듯하다. 하지만 한국이 대만에 질 수도 있다는 시선은 시작 전부터 존재했다. WBC 시작 전 현장에서 만난 한 고교야구 감독 A는 스타뉴스에 "지금 대만은 만만히 볼 상대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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