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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모인 7개국 '수도 경찰'…초국가범죄 공동 대응, 서울청이 주도
서울에서 7개 국가의 수도 경찰 총수가 모여 수도 치안 협력 플랫폼을 구축했다. 서울경찰청이 주도한 국제 협력 체계가 초국가범죄에 대응할 구심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청은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사흘간 서울 서초구 반포한강공원 세빛섬 등지에서 '국제수도경찰협의체'(ICPC) 출범 행사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7개국 수도 경찰 총수 등 대표단 21명과 이탈리아 등 14개국 대사단을 포함해 100여명이 참석했다. ICPC에는 인구 밀도가 높고 국가 중요 시설이 집중되는 등 서울과 치안 환경이 유사한 △마닐라(필리핀) △베이징(중국) △타슈켄트(우즈베키스탄) △프놈펜(캄보디아) △하노이(베트남) △헤이그(네덜란드) 등이 참가했다. ICPC 참가국들은 수사·교통·범죄예방 등 주요 업무 분야별 실무자 간 핫라인을 구축해 영상회의를 비롯한 상시 소통 체계를 갖출 계획이다. 행사 이튿날인 지난 24일 열린 본회의에서 각국 수도 경찰 대표단은 신종 초국가범죄에 공동 대응하기 위한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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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도박 7개월간 2319명 검거…1072억 환수 보전
경찰이 7개월간 사이버도박 집중단속을 벌여 2300여명을 검거하고 범죄수익 1000억원 상당을 환수 보전했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지난해 11월1일부터 지난달까지 '2026년 사이버도박 집중단속'을 2319명을 검거하고 이 중 154명을 구속했다고 28일 밝혔다. 기소 전 몰수·추징보전한 범죄수익은 총 107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07억원 많았다. 기소 전 몰수·추징보전은 범죄 피의자가 확정 판결을 받기 전에 몰수 대상인 재산을 임의로 처분하지 못하도록 하는 조치다. 경찰은 이번 단속에서 해외에 거점을 둔 대규모 불법 도박사이트 총책급 피의자 검거에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도박사이트 운영자금줄을 차단하기 위해 예금채권과 외제차 등 범죄수익 추적도 강화했다. 대표적으로 경남청은 베트남에 사무실을 두고 2020년 4월부터 지난해 1월까지 1조3100억원 규모의 불법 도박사이트를 운영한 일당 63명을 검거했다. 제주청은 베트남과 국내에 사무실을 두고 2021년 8월부터 올해 1월까지 3395억원대 불법 도박사이트를 운영한 일당 17명을 붙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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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들 계속 들락날락" 수상한 옆집..."성매매로 돈 벌자" 커플 잡았다
"처음 보는 남자들이 옆집에 계속 들락날락해요. " 지난해 5월 울산 남구 삼산동의 한 원룸촌. 순찰 중이던 경찰관에게 한 주민이 다급하게 말을 걸었다. 이웃집에 낯선 남성들이 수시로 드나드는 모습이 수상하다는 제보였다. 현장에 출동한 울산경찰청 광역예방순찰대 소속 심재민 경사는 곧바로 거주자 확인에 나섰고 문제의 집에 20대 남녀가 함께 살고 있다는 것을 파악했다. 여성 A씨는 성매매 알선 혐의로 경찰 출석 요구에 불응해 수배가 내려진 상태였다. 함께 살던 남성 B씨 역시 같은 혐의로 체포영장이 발부돼 있었다. 경찰이 여러 차례 문을 두드렸지만 인기척은 없었다. 다만 밤이 되면 집 안에서 휴대전화 불빛과 TV 소리가 새어 나왔다. 심 경사는 누군가 집 안에 숨어 있다고 판단하고 그날부터 잠복을 시작했다. 사흘 뒤 A씨가 외출하기 위해 모습을 드러냈다. 심 경사는 B씨의 소재도 파악하기 위해 A씨에게 협조를 구했고, 또다시 나흘간 잠복한 끝에 B씨까지 검거했다. 조사 결과 두 사람은 연인이자 공범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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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 봉투 주고받더라" 시민 눈썰미…8000만원 피싱 수거책 검거
길에서 흰 봉투를 주고받는 사람들을 수상히 여긴 한 시민이 빠른 신고로 수천만원 보이스피싱(전화금융사기) 피해를 막았다. 27일 뉴스1과 대전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3월19일 오후 6시쯤 "보이스피싱범으로 보이는 남자가 흰 봉투를 받았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자인 50대 남성 A씨는 당시 대전 동구 한 약국 앞에서 20대 남성 B씨가 통화 중이던 40대 여성에게 접근해 흰 봉투를 건네받고 급히 현장을 떠나는 모습을 보고 범죄를 의심해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1분도 채 되지 않아 현장에 도착한 인근 지구대 경찰관들은 A씨와 함께 B씨 수색에 나섰다. B씨 인상착의를 기억하고 있던 A씨가 멀리 앞서가는 B씨를 지목하자 경찰은 빠르게 접근해 검문을 실시했다. 경찰 확인 결과 B씨가 받은 흰 봉투엔 현금 5만원권 1622매, 총 8110만원이 들어있었다. 경찰은 통신사기피해환급법 위반 혐의로 B씨를 현행범 체포하고 약 일주일간 조사 끝에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겼다. 현장에서 회수한 범죄 피해금은 전액 피해자에게 반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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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00억원어치 마약 '활활'…미얀마, 마약 퇴치의 날 맞아 대규모 소각
미얀마 당국이 '국제 약물남용 및 불법 거래 방지의 날'을 맞아 전국에서 압수한 대규모 마약을 공개 소각했다. 26일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미얀마 당국은 제39회 국제 약물남용 및 불법 거래 방지의 날을 맞아 양곤과 만달레이, 타웅지 등에서 압수한 마약과 전구체 화학물질을 소각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소각된 마약의 규모는 공식 집계 기준 총 6억300만달러(약 9200억원) 상당이다. 지역별로는 양곤에서 31종, 3억2100만달러 상당의 마약이 소각됐으며, 만달레이에서는 27종, 1억1300만달러 상당, 타웅지에서는 93종, 1억6800만달러 상당의 마약이 불에 탔다. 소각 대상에는 헤로인과 아편, 메스암페타민, 대마초, 케타민, 스페시오사(크라톰), 엑스터시 등 각종 불법 마약류가 포함됐다. 미얀마 당국은 올해 들어 5월 말까지 마약 관련 범죄로 총 3205명의 용의자를 검거했다. 미얀마는 세계 최대 마약 생산지 가운데 하나인 '골든 트라이앵글'에 속해 마약 밀매와 제조 문제가 심각한 국가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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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초등생 추행하며 "뽀뽀해 주면 안 돼?"…70대 남성 검거
하굣길 여자 초등학생들에게 신체접촉을 하며 추행을 시도한 7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6일 뉴스1에 따르면 전남경찰청은 아동·청소년 성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강제추행) 혐의로 7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지난 23일 오후 6시쯤 전남 여수시 신기동 한 거리에서 하교 중인 여자 초등학생 B양의 신체를 만진 혐의를 받는다. 당시 A씨는 B양에게 "뽀뽀해 주면 안 되냐" 등 발언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폐쇄회로(CC)TV 영상 분석 등을 통해 A씨를 쫓던 경찰은 이날 오전 9시30분쯤 범행 장소 인근 주거지에서 A씨를 검거했다. A씨는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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