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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노위 "현대차, 대리점 영업사원과 교섭할 의무 없어"
중앙노동위원회가 개정 노동조합법 시행 이후 원청인 현대차의 사용자성 범위에 대한 판단을 내놨다. 생산과 구내식당·보안 분야는 산업안전 관련 교섭 의제에 한해 사용자성을 인정했지만, 판매대리점 영업사원에 대해서는 인정하지 않았다. 중노위는 현대차의 교섭요구 사실 공고에 대한 시정 재심신청 3건 모두 초심 결정을 유지했다고 31일 밝혔다. 지난 7월 울산지방노동위원회가 현대차 하청노동자들의 교섭 요구에 대해 내린 판단을 그대로 인용한 것이다. 생산 분야는 공장과 연구소에서 근무하는 노동자가 대상이다. 중노위는 이들에 대해 산업안전과 관련된 교섭 의제에 한해 현대차의 사용자성을 인정했다. 구내식당과 보안 분야도 시설·미화 업무 등을 포함해 산업안전 의제에서 사용자성이 인정됐다. 반면 판매 분야에서는 현대차의 사용자성이 부정됐다. 판매대리점 소속 영업사원인 카마스터의 경우 별도 사업자인 대리점이 사원 모집과 인원 운영, 보수 지급 등을 담당하며 독립적으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는 점 등이 고려됐다. 이번 결정으로 개정 노조법에 따른 원청의 사용자성이 하청노동자 전체에 일괄 인정되는 것은 아니라는 점이 재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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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산업, 아산 신공장 확보 완료…반도체 장비 생산능력 2.8배↑
반도체 후공정 장비 전문기업 미래산업이 아산 신공장 매입과 소유권 이전을 모두 마무리하고 익일부터 본격적인 가동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신공장 확보는 최근 급증하는 반도체 후공정 장비 수주에 대응하고 기존 생산 라인의 병목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추진됐다. 아산 신공장이 본격 가동되면 미래산업의 장비 생산 능력은 기존 대비 2. 8배 확대된다. 월 최대 60대, 연간으로는 720대 이상의 장비를 생산할 수 있는 규모다. 특히 이미 인프라가 구축된 공장을 매입해 신축 대비 비용을 크게 절감했으며 즉시 가동이 가능해 시장 수요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게 됐다. 미래산업 관계자는 "아산 신공장은 고성능 반도체 장비 수요에 맞춰 생산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전초기지가 될 것"이라며 "이번 개소식을 기점으로 생산 능력을 대폭 끌어올려 글로벌 고객사들의 요구에 완벽히 부응하겠다"고 말했다. 이러한 인프라 확장과 과감한 투자의 배경에는 로아앤코그룹 편입 이후 이어진 폭발적인 실적 성장 덕분이다. 미래산업은 2023년 7월 피인수 후 2023년 연결 기준 매출액 217억원, 영업손실 159억원에서 2024년 매출액 270억원에 영업이익 121억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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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 약가 인하 대응 나서는 휴온스, 휴온스랩 합병 대체할 카드는
휴온스가 휴온스랩과의 합병 없이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을 비롯한 약가제도 개편 대응에 나선다. 합병을 통해 휴온스랩의 연구조직과 바이오의약품 파이프라인을 내재화하려던 계획이 일단 무산된 만큼 이를 대신할 연구개발(R&D) 전략을 마련해야 하는 상황이다. 휴온스랩과의 개별 협업과 외부 물질(파이프라인) 도입, 약가 영향을 덜 받는 사업 확대 등이 대안으로 꼽힌다. 31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휴온스는 지난 26일 이사회를 열고 휴온스랩과 체결한 합병계약을 해제했다. 합병 발표 이후 휴온스 주가가 하락해 합병가액과 현 주가의 격차가 벌어진 데다 합병비율을 둘러싼 주주 반대가 이어진 점을 고려했다. 주식매수청구권 행사 확대에 따른 재무 부담도 영향을 미쳤다. 휴온스는 당초 휴온스랩의 R&D 조직과 바이오의약품 파이프라인을 흡수해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을 추진할 계획이었다. 정부가 복제약(제네릭) 기본 약가 산정률을 오리지널 의약품의 53. 55%에서 45%로 낮추는 가운데 혁신형 제약기업에는 신규 제네릭 60%, 기존 등재 제네릭 49%의 우대 산정률을 최대 4년간 적용할 예정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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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창원시 등 7개 시군·12개사, 4161억 투자협약
경남도와 창원·사천·김해·양산·함안·산청·거창 등 7개 시군, 12개 기업이 31일 '경남 대도약 실현을 위한 첨단산업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12개사는 우주항공·방산·정밀기계·에너지 등 미래 첨단산업 분야 기업으로 8개사는 생산시설을 신설하고 4개사는 기존 생산시설을 증설한다. 투자 규모는 4161억원이며 450여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한다. 먼저 디엠지는 창원국가산업단지에 1000억원을 투입해 정밀기계 및 자동차 부품 생산공장을 신설하고 100명을 신규 고용할 계획이다. 금아하이드파워는 신규 사업 수주에 따른 생산물량 대응을 위해 창원국가산업단지에 900억원을 투자해 공장을 신설하고 120명을 신규 고용한다. 에이엠에스는 600억원을 투자해 창원국가산업단지 내 생산시설을 확충하고 36명을 신규 고용하기로 했다. 이들 3개 기업은 모두 창원에 2500억원을 투자해 생산시설을 신설 및 확충한다. 비에이치아이는 함안 장지일반산업단지에 350억원을 투자해 공장을 증설하고 35명을 신규 고용한다. 위테크는 거창 일반산업단지 및 승강기전문농공단지에 260억원을 투자해 생산시설을 신설하고 45명을 신규 고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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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용수 좋다면 어디든" SK하이닉스, 일본 반도체 공장 검토
SK하이닉스가 인공지능(AI)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일본에 메모리 반도체 공장 설립을 검토 중이라고 31일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이날 블룸버그에 따르면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일본 센다이에서 열린 한일 상공회의소 회장단 회의에서 "공장 설립을 위한 다양한 후보지를 검토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블룸버그는 최 회장이 "(후보지로) 일본 전역을 둘러보고 있다"며 "전력과 용수 공급이 좋은 곳이라면 어디든 대상이 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고 전했다. 다만 최 회장은 해당 사업의 잠재적 파트너나 일본 내 구체적인 위치를 묻는 말에 즉답하지 않았다. SK하이닉스는 AI 열풍으로 인한 엄청난 데이터 저장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글로벌 반도체 생산 부지를 모색 중이다. 회사는 국내 반도체 제조 시설 확장에 54조원(390억 달러)을 투입할 계획이며, 미국 인디애나주 웨스트라파예트에는 첨단 메모리 패키징 시설을 짓고 있다. 일본 부지 탐색은 현지 고객사 및 공급업체들과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행보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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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유튜브 '델리민주→민티' 개편…1일 7시 '메가텐' 주제 첫 방송
더불어민주당이 공식 유튜브 채널 '델리민주'를 '민주당티비(약칭 민티)'로 전면 확대 개편하고 오는 1일 오전 7시 파일럿(시범) 형태의 첫 라이브 방송 '민티07'을 시작한다. 민주당은 31일 당의 공식 기조를 국민과 당원에게 왜곡 없이 직접 전달하고 정국 현안의 선제적 의제 설정 역할을 하겠다며 유튜브 개편의 취지를 밝혔다. 첫 방송 핵심 주제는 당의 미래 전략을 담은 '메가텐'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방송은 당대표가 직접 핵심 의제를 국민에게 설명하는 1부와 현안을 다각도로 분석하는 2부 심화 대담 형식으로 구성됐다. 1부에서 당대표가 직접 출연해 당일의 핵심 의제와 정책 비전을 국민과 당원에게 명확하게 전달한다. 2부에선 1부에서 다뤄진 핵심 의제를 더 심층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또한 문화예술 논평 코너를 구성해 정치예술 분야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선보일 예정이다. 진행방식은 단독 MC 체제로 정해졌다. MBN·연합뉴스TV 등에서 뉴스를 진행했던 박영식 전 앵커, JTBC에서 앵커로 활동했던 안태훈 전 기자 등이 메인 진행자로 활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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