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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뱀이 있어요"...인천 천마산 등산로서 '외래종 비단뱀' 포획
인천 천마산 등산로 입구에서 외래종 비단뱀이 발견돼 소방 당국이 포획했다. 지난 16일 뉴시스에 따르면 인천 서해소방서는 이날 오후 2시30분쯤 서해구 천마산 입구에 "구렁이 같이 큰 뱀이 있다"는 시민의 신고를 접수했다. 현장에 출동한 연희119안전센터 생활 안전대는 현장에서 뱀을 포획해 지역 동물병원에 인계했다. 포획된 뱀은 몸통이 두껍고 꼬리가 짧으며 붉은색과 갈색 무늬가 특징인 외래종 '블러드파이톤'(붉은비단뱀)으로 추정됐다. 블러드파이톤의 몸길이는 최대 약 2m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붉은색 바탕에 다른 색이 어우러진 외형이 특징이다. 몸길이 대비 몸 두께가 가장 두꺼운 비단뱀으로 알려졌다. 동남아시아의 열대우림, 습지 등에 주로 서식한다. 소방 당국은 애완용으로 사육되던 뱀이 탈출했거나 누군가 유기했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허석경 서해소방서장은 "외래종 뱀을 방사할 경우 뱀이 야생에 적응해 토종 생태계를 교란하거나 야생 환경보다 사람의 생활공간에 익숙해 먹이나 은신처를 찾아 민가로 재침입할 수 있다"며 "시민이 위험에 처할 수 있으니, 절대 이러한 행동을 하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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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영현 포천시장, 행안부에 현안사업 지원 요청…국비 확보 총력
백영현 포천시장이 지난 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을 만나 지역 현안사업 필요성을 설명하고 정부 차원의 지원을 건의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백 시장은 △포천동 복합화시설 건립 △운악산 구름길 등산로 안전시설 보강 △빈집·노후주거지 정비와 연계한 지역활력사업 △포천시립박물관 건립 △한탄강 테라판타지아 등 관광개발사업에 대해 국비지원을 비롯한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이번 방문은 지역 발전과 시민 삶의 질 향상에 필요한 핵심 사업을 설명하고 중앙정부의 지원을 이끌어내기 위해 마련됐다. 백 시장은 "포천동 구도심 활성화를 위한 복합화시설 건립과 운악산 구름길 이용객 증가에 따른 등산로 안전시설 보강이 시급하다"며 "시민의 안전을 확보하고 포천의 미래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관련 사업에 대한 중앙정부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김 차관은 "지역의 어려움과 사업 추진의 필요성을 충분히 이해하고 있다"며 "건의사항에 대해서는 관계 부서와 함께 검토해 나가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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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천m 심해에서 에베레스트까지…VR이 되살려낸 압도적 몰입감
"3800m 심해부터 가장 높은 8849m 에베레스트 정상까지, 바로 눈앞에서 만나보세요. " 가보지 않아도 실제로 본 듯한 느낌을 주는 VR(가상현실) 기술을 활용한 전시가 오는 12월 문을 연다. 가장 비극적인 사건 중 하나로 꼽히는 타이타닉 호와 지구 최고봉 에베레스트 산을 배경으로 한 독특한 무대다. 15일 전시업계에 따르면 12월 18일 충무아트센터에서 VR 전시 '타이타닉 : 100년의 침묵을 깨우다'와 '에베레스트 : 최초의 등정, 1953'이 개막한다. 프랑스에서 몰입형 콘텐츠를 제작하는 '에클립소'와 '스몰 크리에이티브'가 우리나라를 겨냥해 만든 체험형 전시다. 단순히 의자에 앉아 화면을 보는 평면적인 VR 전시가 아니라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헤드셋을 쓰고 전시 공간을 두 발로 걸으며 당시의 현장을 체험해 볼 수 있다. 사전 관람 공간에서 배경 설명을 들은 뒤, 직접 현장으로 떠나는 동물원 사파리나 현장 투어처럼 구성됐다. 에베레스트 전시는 위대한 등산가 에드먼드 힐러리와 셰르파(길잡이) 텐징 노르가이의 인류 첫 정상 등정을 소재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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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무등(無等)의 가을, 정상이 아닌 '자신'을 향한 산행이 되길
무등산으로 향하는 시내버스 1187번은 무등산의 해발고도 1187m에서 따왔다. 도심에서 버스로 조금만 달려도 만날 수 있는 웅장한 자연이 광주·전남 지역민에게 더없는 축복임을 그대로 보여준다. 억새 물결이 장불재를 뒤덮고 주상절리 사이로 단풍이 내려앉는 10월이 되면 무등산은 연중 가장 화려한 얼굴로 탐방객을 맞이한다. 그러나 무등산을 지키는 우리 직원들의 마음 한편에는 가을의 설렘보다 긴장감이 먼저 자리 잡는다. 가을 무등산의 아름다움 뒤편에는 늘 예기치 못한 그늘이 있어서다. 준비되지 않은 산행이 부르는 크고 작은 사고가 일어난다. 등산화가 아닌 슬리퍼를 신은 채 오르다 발목을 다치는 이들, 해가 부쩍 짧아진 산중에서 길을 잃고 구조를 요청하는 이들 가운데는 무등산을 가볍게 보고 찾은 탐방객이 적지 않다. 등산은 일상의 산책과 다르다. 서늘한 가을바람은 땀을 빠르게 식혀 급격한 저체온증을 부르고, 돌길이 많은 무등산의 지형은 방심한 발걸음을 여지없이 위태롭게 만든다. 무등산국립공원을 찾는 이들에게 가장 먼저 권하고 싶은 것은 산행의 기본을 챙기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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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좋으면 팔린다는건 착각"…전 LG 부회장, CEO들 향한 꿀팁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창업자들은 자신과 제품을 너무 잘 압니다. 그러다 보니 고객에 대한 집중도가 떨어지고 경쟁사 분석도 약해집니다. 제품은 좋은데 마케팅과 프로모션 역량이 부족한 경우도 많습니다. " 권영수 전 LG 부회장은 지난 13일 경기 성남시 판교 기업지원허브 창업존에서 열린 초청 특강에서 기술 중심 창업자들이 빠지기 쉬운 함정에 대해 이같이 짚었다. 이날 행사는 KAIST(한국과학기술원) 동문 기반 혁신창업생태계 모임인 'KOC(KAIST One Club)'와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가 마련하고 경기혁신센터 및 배민스타트업스퀘어 입주기업, KOC 회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권 전 부회장은 LG디스플레이와 LG화학 전지사업본부, LG유플러스, LG, LG에너지솔루션 등 서로 다른 산업군에서 경영 전문가로 활약했다. 2023년 말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 뒤에는 후배 경영자와 창업가를 위한 멘토링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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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 절정 10월, 등산사고도 최다…3년간 3542건 "실족 주의"
가을 단풍이 절정에 이르는 10월에 연중 가장 많은 등산사고가 발생하는 만큼 산행 중 안전사고 예방에 각별히 주의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22~2024년) 발생한 등산사고는 총 2만8624건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10월에만 연중 가장 많은 3542건의 사고가 발생해 2364명의 인명피해가 났다. 전체 등산사고를 원인별로 보면 미끄러지거나 넘어지는 실족이 8440건(29%)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조난 7073건(25%), 지병 등에 따른 신체질환 4508건(16%) 순이었다. 지난달 28일 설악산에서 시작된 단풍은 점차 남쪽으로 퍼져 이달 하순께 전국적으로 절정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단풍을 보기 위한 산행객이 늘어나는 만큼 안전수칙 준수가 중요하다고 행안부는 강조했다. 산행 전에는 등산 소요시간과 대피소 위치, 날씨 등을 미리 확인하고 자신의 체력에 맞는 등산로를 선택해야 한다. 산행 중 몸에 이상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하산하고 출입이 통제된 위험·금지구역에는 들어가지 않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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