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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기 있는 자가 미녀 차지"...여교사 강간살인범 '소름돋는 메모'[뉴스속오늘]
2023년 8월17일. 서울 관악구 신림동의 한 등산로에서 출근 중이던 30대 초등학교 교사가 일면식도 없는 남성에게 습격당했다. 가해자는 성폭행을 목적으로 수개월 전부터 범행 도구를 준비하고 장소를 답사하며 범행을 계획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피해자는 무차별 폭행과 목 졸림으로 의식을 잃은 뒤 이틀 만에 숨졌다. 대낮 공원에서 벌어진 무차별 범행, 이른바 '신림동 공원 강간살인 사건'이다. ━수개월 준비한 범행…"너무 빨리 잡혔다" ━사건 당일 오전 9시55분쯤 최윤종은 서울 금천구 독산동 자택을 나섰다. 그는 약 1시간을 걸어 오전 11시쯤 범행 장소인 공원 인근에 도착한 뒤 30분 넘게 주변을 배회했다. 그러다 오전 11시40분쯤 둘레길에서 산으로 이어지는 등산로를 지나던 30대 여성 A씨를 발견하고 뒤따라가 덮쳤다. 미리 준비한 너클을 낀 최윤종은 A씨를 마구 폭행하며 성폭행을 시도했다. A씨가 "살려달라"고 외치며 강하게 저항하자 최윤종은 "너 돌머리다. 왜 안 쓰러져?"라고 말하며 폭행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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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 때도 멋있게"…노숙인 머리 깎던 미용사, 마지막엔 4명 살렸다
어려운 이웃을 위한 미용 봉사를 해 왔던 50대 미용사가 뇌사 장기기증으로 4명에게 새 삶을 선물하고 세상을 떠났다. 13일 한국장기조직기증원에 따르면 지난달 21일 가톨릭대 의정부성모병원에서 이금미씨(55)가 뇌사 장기기증으로 심장과 폐, 간, 신장을 환자 4명에게 나눈 뒤 생을 마감했다. 이씨는 약 5년 전 두통과 어지럼증이 지속돼 병원을 찾았고, 다계통위축증을 진단받아 치료를 이어왔다. 다계통위축증은 뇌와 신경계의 여러 기능이 점차 저하되는 퇴행성 질환이다. 그러던 중 지난달 12일 자택에서 갑작스러운 호흡 곤란으로 의식을 잃어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회복하지 못하고 뇌사 상태에 빠졌다. 이씨는 생전 가족들에게 장기기증 의사를 여러 차례 밝혔다고 한다. 가족들은 이씨 뜻에 따라 장기기증을 결정했다. 이씨의 언니는 "삶의 마지막에 다른 사람을 위해 할 수 있는 좋은 일이 무엇일지 동생과 이야기하다가 서로 장기기증을 하기로 약속했다"며 "동생의 장기기증으로 4명이 새 삶을 이어갈 수 있다는 말을 듣고 가족 모두 슬픔 속에서도 위안을 얻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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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한 가뭄에 '단비' 내린다...광복절 연휴 내내 비, 그친 뒤 다시 '더위'
광복절 연휴(15~17일) 내내 전국 곳곳에서 비가 내릴 전망이다. 경남 등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나타나는 극심한 가뭄 해소에도 일부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극한 더위는 한층 누그러졌지만 비가 그친 뒤 다시 기온이 오를 수 있다고 전망했다. 기상청은 13일 정례 예보브리핑에서 "태풍과 저기압의 영향으로 대기 흐름이 원활하지 않은 상황"이라며 "오는 15일까지 내륙을 중심으로 소나기 등이 내릴 전망"이라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는 14일까지 동해안을 중심으로는 10~50㎜의 비가, 내륙에는 5~40㎜의 소나기가 예보됐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 동해안·산지 10~50㎜ △경북 동해안·북동산지·울릉도·독도 5~30㎜ △부산·울산·경남 남해안·경남 동부내륙 5~30㎜ △제주도 5㎜ 안팎 등이다. 이외에도 이날 충청권과 전라권 등에도 소나기가 예보됐다. 다음날까지 해당지역과 수도권 등에 최대 40㎜ 수준의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토요일인 15일에는 고온다습한 남풍이 유입되면서 서울 등 수도권과 강원·충청권·전라권·경상권 등에 10~50㎜ 안팎의 소나기가 내릴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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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아파트 화단에 핀 '독버섯'..."산책할 때 목줄 짧게 잡으세요"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이 11일 '폭염기 독버섯 주의보'를 발령하고 중독사고 예방을 위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과학원에 따르면 최근 폭염과 국지성 소나기로 인해 산림 및 생활권 녹지 주변에 독버섯 발생이 증가하고 있다. 야생버섯은 상대습도가 70% 이상 유지되는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활발히 자란다. 숲길과 등산로뿐만 아니라 근린공원, 아파트 단지 화단, 화분 등 일상 생활권 녹지 전반에서 독버섯이 쉽게 발견될 수 있는 환경이다. '색이 화려하지 않거나 곤충이 먹은 흔적이 있으면 식용이 가능하다'는 민간 속설은 과학적 근거가 없으므로 절대 신뢰해서는 안 된다. 과학원은 야생에서 채취한 버섯은 외형만으로 독성 여부를 판별할 수 없어 섭취하지 않는 것이 가장 최선의 중독사고 예방법이라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해 기준 국내 누적 등록 반려동물이 367만마리를 넘어서며 반려동물의 독버섯 중독 위험도 함께 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산책할 때는 목줄(리드줄)을 짧게 잡아 통제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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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관광지 후지산에 대형 욱일기 논란…"반성도 부끄러움도 없어"
일본 대표 관광지 후지산의 한 산장에 대형 욱일기가 걸려 있다는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11일 자신의 SNS(소셜미디어)에 "최근 제보를 받았다. 후지산에 위치한 한 산장의 국기 게양대에 버젓이 걸려 있었다"고 쓰고 욱일기가 찍힌 사진을 공개했다. 욱일기는 과거 일본이 태평양전쟁을 비롯한 아시아 각국을 침략할 때 전면에 내세운 깃발로, 군국주의와 제국주의의 상징이다. 서 교수는 "후지산은 외국인 관광객들도 많이 방문하는 곳이다. 관광객들은 욱일기 역사를 모른 채 일본의 상징물인 양 여기고 사진과 영상을 찍는다는 것이 큰 문제"라고 꼬집었다. 이어 "후지산 등산 시 각 산장마다 스템프를 받는 나무 스틱이 있는데 후지산 기념품 중 가장 인기 있는 상품으로 손꼽힌다. 직해외 관광객들이 많이 구매하는 이 기념품에 욱일기를 걸어 상품화를 하고 있어 논란이 됐었다"고 설명했다. . 서 교수는 "이런 상황은 과거 자신들이 벌인 전쟁범죄와 가해 역사를 전면 부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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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한글 쓰레기"… 日 가미코치서 발견된 '안산 종량제봉투'
일본 나가노현 마쓰모토시 가미코치에서 한국어가 표기된 쓰레기가 대량 발견돼 국제적 망신을 사고 있다. 트레킹 명소로 유명한 이 지역 산장 도쿠사와엔은 최근 공식 인스타그램에 "여름 등산철 방문객 증가와 함께 무단 투기 쓰레기도 크게 늘었다"며 "발견된 쓰레기 대부분에 한글 표기 상품이 섞여 있었다"고 밝혔다. 문제의 쓰레기는 경기 안산시에서 쓰는 20리터 종량제봉투에 담겨 있었고, 종이·플라스틱·음식물 쓰레기·캔·병 등이 뒤섞여 있었다. 생고기와 김치, 라면 같은 한국 식품도 함께 버려진 것으로 전해졌다. 산장 측은 쓰레기를 수거할 때마다 안타까운 마음이 들며 현재로선 대응이 쉽지 않다고 토로했다. 다만 대부분의 방문객은 국적과 관계 없이 규칙을 지키고 있다며 가미코치는 특정 개인의 소유가 아니라 세계인이 함께 지켜갈 자연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이어 이번 사례를 국경 너머로 알리고 규칙 준수를 당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주부산악국립공원에 속한 가미코치는 해발 1500m에 있으며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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