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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김현지 국감 불러야" 연일 공세…올해도 예고된 靑증인 신경전
인사청문 국면에서 이재명정부 장관 후보자들에 대한 의혹이 잇따르자 국민의힘이 김현지 청와대 제1부속실장의 인사 관여 의혹을 제기하며 국정감사 출석을 압박하고 있다. 다만 김 부속실장의 실제 인사 관여 여부는 확인되지 않은 가운데 여야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출석 여부를 놓고 공방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장관 후보자들의 의혹을 거론하며 "'만사현통' 김 부속실장이 인사 검증도 짓뭉갠 것 아닌지 철저히 검증해야 한다. '김현지가 인사라인'이라는 내부 고백이 진짜 현실일 것"이라고 밝혔다. 최은석 원내수석대변인도 같은 날 언론에 배포한 논평을 통해 "김승원·용혜인 후보자를 둘러싸고 쏟아지는 논란을 보면 (청와대 인사수석실이) 도대체 무엇을 검증하겠다는 것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며 "국민의힘은 다음달 시작하는 국정감사에서 김 부속실장을 반드시 국정감사장에 세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점식 원내대표도 전날 "이재명정부의 인사를 김현지 부속실장 중심의 성남·경기 언더조직이 굴리고 있는 것 아닌가"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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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훈 "김용 불법정치자금 수수, '용혜인 기본소득운동본부' 활동 시기와 겹쳐"
박정훈 국민의힘 의원은 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가 2021년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당시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관리하던 외곽 조직에 속해있었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7일 SNS(소셜미디어)를 통해 김 전 부원장의 불법 정치자금 사건 공소장과 1·2심 판결문 일부를 공개하며 "김 전 부원장은 '용혜인 조직' 관리용으로 불법 경선자금을 받았다"고 밝혔다. 김 전 부원장은 2021년 대장동 업자들로부터 6억원의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한 혐의로 기소돼 1·2심에서 징역 5년을 선고받았다. 박 의원이 공개한 김 전 부원장 1심 판결문에는 "김용은 2020년 7월 하순부터 이재명(대통령)의 대선 경선 캠프 구성을 준비하기 시작했다'며 "각 계획, 조직단 회의 결과에 따라 2020년 11월19일 기본소득운동본부 설립이 제안돼 같은해 12월22일 경남본부를 출범했고 이듬해 4월까지 17개 권역 본부를 출범했다"고 적혀 있다. 또 "김 전 부원장은 조직 구축, 지지세력 확보 등에 정치자금이 필요하게 되자 유동규 본부장에게 대선 경선을 위한 정치자금을 요구했다"며 "유동규는 이 요구를 남욱 변호사에게 전달했고, 남 변호사가 정민용 변호사를 거쳐 유동규 본부장을 통해 정치자금을 기부하기로 했다"고 적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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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김승원 후보자 고발사건 오늘 배당…"재수사도 검토"
경찰이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고발건에 대해 "오늘(7일)쯤 사건을 배당할 방침"이라며 "배당하면 법과 절차에 따라 수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7일 밝혔다. 고범석 서울경찰청장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경찰청에서 열린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고발장이 지난 4일 접수됐기 때문에 아직 관할서로 배당되지 않았다"며 "재수사 여부도 서울청 차원에서 다시 검토해봐야할 것 같다"고 말했다. 김 후보자는 2021년 브로커 양모씨를 통해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업체 제넨셀 대표 강모씨의 청탁을 받아 당시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던 김강립 전 처장에게 제넨셀 치료제의 신속 임상시험 승인을 요청했다는 의혹을 받는다. 이에 지난 4일 시민단체 서민민생대책위원회(서민위)는 김 후보자를 정치자금법 위반과 직권남용, 청탁금지법 등 혐의로 수사해달라는 내용의 고발장을 서울경찰청에 제출했다. 같은 날 이종배 전 서울시의원도 김 후보자와 김 전 처장을 직권남용, 청탁금지법 위반, 직무 유기 등 혐의로 서울경찰청에 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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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소취소·좌파 챙기기 개각"…국힘, 김승원·용혜인 지명철회 촉구
국민의힘 지도부가 이재명 대통령의 2기 개각을 두고 "국민 포기 선언"이라며 김승원 법무부·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 지명 철회와 개각 전면 재검토를 촉구했다. 부동산·물가 등 민생 정책은 실패한 채 이른바 '좌향좌' 행보만 강화하고 있다며 인사와 정책 기조를 전면 재검토하고 민생 중심으로 국정 운영 방향을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번 개각은 이재명 대통령의 국민 포기 선언이나 마찬가지"라며 "개각 목표는 분명하다. 공소 취소, 그리고 좌파 챙기기"라고 말했다. 장 대표는 김승원 후보자를 향해 "실험쥐가 피를 토하며 죽는 약이 코로나 치료제로 나올 뻔했다"며 "이건 뇌물죄를 넘어 주가조작 공범"이라고 주장했다. 용혜인 후보자에 대해서는 "과거에는 국고보조금이 기생충 정당을 양산한다고 했는데 이제 그 보조금을 받겠다고 비례대표 의원직 사퇴를 거부하고 있다"며 "좌파 정책 특공대로 지명한 것"이라고 했다. 이어 "밥상 물가는 연일 고공행진 중이고 서울 아파트값은 82주째 올랐다"며 "김승원·용혜인 지명 철회는 물론 개각 자체를 전면 철회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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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정기국회 전반전 '野성' 올인…낙마 넘어 靑인사라인 정조준
국민의힘이 이번 주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시작으로 본격화하는 정기국회 초반 제1야당의 색채를 극대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김승원 법무부 장관·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 등 낙마를 1차 목표로 삼는 동시에 김현지 청와대 제1부속실장 등 대통령실 핵심 참모들을 둘러싼 인사 책임론까지 공세 범위를 넓혀갈 전망이다. 6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오는 8일 정점식 원내대표의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시작으로 정기국회 본격적인 대여공세에 나설 예정이다. 정 원내대표는이재명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이 추진 중인 주요 정책 비판에 집중하는 동시에 민생·경제 분야 정책 대안 제시에도 나서겠단 방침이다. 오는 9~14일 진행되는 대정부질문에선 대여 공세 수위를 한층 끌어올린다. 국민의힘은 보완수사 폐지 우려에 따른 수사 공백 우려, 공소 취소 등 사법 현안을 비롯해 호르무즈 파병 여부와 북미회담, 정부의 '3대 메가프로젝트', 부동산 정책,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추진 논란 등을 분야별로 집중 추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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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원·용혜인·파병…김민석 '지지율 반등' 묘수가 안 보인다
'당정일치'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과제 뒷받침을 공언한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 주요 장관 후보자를 둘러싼 각종 의혹이 잇따라 불거지면서 보수 야권의 공세가 거세진 데다 정부의 파병 검토에 진보 진영에서도 반발이 나오고 있어서다. 정부·여당에 부담이 될 수 있는 국정감사까지 앞두고 있어 돌파구 마련이 쉽지 않다는 분석이 나온다. 6일 정치권에 따르면 김 대표는 전당대회 당시 핵심 공약 가운데 하나로 취임 3개월 이내에 민주당 지지율을 10%포인트 이상 끌어올리겠다고 제시했다. 당 지지율을 높여 최근 수개월 사이 급락한 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을 반등시키겠다는 구상이다. 전당대회 과정에서 불거진 계파 갈등을 봉합하는 한편, 민심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내는 입법을 통해 부정적 여론을 돌파하겠다는 전략이었다. 김 대표는 통합과 전문성을 앞세워 당직 인선을 단행하고 핵심 인프라 산업의 민영화를 막겠다는 취지의 KTX·SRT 통합과 고속철도 요금 할인 등 공약 이행에 속도를 내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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