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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희토류, 금방 따라잡는다는 '장밋빛 환상'…냉정한 전략 필요해"
30년 만의 PBS(연구과제 중심 제도) 폐지로 과학기술 정부출연연구기관이 시험대에 섰다. 정부가 2030년까지 출연금 인건비 비중을 100%까지 확대하기로 하면서 과도한 과제 수주 경쟁은 사라지지만, 출연연은 그만큼 투자를 받아야 할 이유를 스스로 입증해야 한다. 중차대한 변화의 시기, 출연연을 이끄는 수장의 어깨가 더 무겁고, 일분일초가 아쉽다. 최근 취임 1주년을 맞이한 권이균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원장은 머니투데이와 인터뷰에서 "가시적 성과는 쉽게 나오지 않는다는 걸 체감한 한 해"라며 "(국민에게) 필요한 성과를 빠르게 보여드릴 수 있도록 더욱더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1948년 중앙지질광물연구소로 출발한 지질자원연은 국내외 육상·해저 지질조사, 지하자원 탐사·개발·활용, 지질재해 및 지구환경변화 대응을 위한 연구개발을 도맡고 있는 국가연구기관이다. 권 원장은 지난해 5월 제22대 원장으로 취임했다. 권 원장은 취임 직후 PBS 단계적 폐지라는 변화를 맞닥뜨렸다. 정부는 출연연의 수탁과제 규모를 점진적으로 축소하는 대신 국가적 임무 중심의 대형 R&D인 전략연구사업을 기획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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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 장대비 예고...강원·경북 '호우주의보'에 산사태 위기 경보 '주의' 상향
강원과 경북 지역에 많은 비가 예보되면서 산사태 위기 경보가 '주의' 단계로 상향됐다. 산림청은 20일 오전 8시30분 기준 강원특별자치도와 경상북도의 산사태 위기 경보를 '주의' 단계로 올려 발령했다. 산사태 위기 경보 단계는 △관심 △주의 △경계 △심각 순으로 올라간다. 서울, 부산, 대구 등 15개 시도는 기존 관심 단계가 유지됐다. 이날 오전 5~6시 강원과 경북 일부 지역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됐다. 오는 21일 오전까지 강원 산지와 동해안에 50~120㎜(북부 산지 200㎜ 이상, 중부산지·중북부동해안 150㎜ 이상)의 비가 예보된 상태다. 강원 내륙에도 30~80㎜의 비가 내릴 전망이다. 산림청은 산림 주변에서 야외 활동하는 것을 자제하고 위험 지역에 접근하지 말라고 당부했다. 특히 산사태 취약 지역과 지난해 산불·산사태 피해지 등은 추가 피해 우려가 있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했다. 산사태 취약 지역은 산림청이나 지방자치단체가 산림보호법에 따라 산사태로 인한 인명·재산 피해가 우려되는 곳을 지정·고시해 특별 관리하는 지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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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염 내뿜는 보조배터리 방염파우치…서울소방 "국가차원 기준 필요"
"화염이 치솟는 걸 보세요. 출근길 만원 지하철에서 저랬으면 어떻겠습니까. " 이달 19일 오후 찾은 서울 은평구 서울소방학교 화재실험장. 시중에서 판매중인 여러 종류의 보조배터리와 보조배터리 방염 파우치의 로고가 가려진 채 전시돼 있다. 보조배터리 과충전으로 열폭주를 일으켜 파우치 성능을 실험하기 위해서다. 정부가 마련한 기준은 없지만 시중 판매 제품중엔 보조배터리 과충전으로 400℃(도)에 이르러도 화염을 차단해주는 제품도 있었다. 반면 빠르게 화염이 치솟는 제품도 있었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이날 보조배터리 화재가 늘어나는 가운데 보관용 파우치에 대한 명확한 성능기준 마련을 건의를 위해 화재 적응성 실험을 시작했다. 재난본부는 시중에서 판매하는 방염 파우치 중 4개를 임의로 선별해 실험에 활용했다. 본부 관계자는 "방염 성능은 제조와 판매사의 주장일뿐 일정한 기준이 없는 상황"이라고 했다. 파우치 제품별 실험에는 서로 다른 보조배터리를 사용했다. 실험결과 방염파우치제 성능은 천차 만별이었다. 대다수 보조배터리는 과충전을 통해 75도 이상으로 과열되면 화재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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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 레메디 "NASA 검증 '엑스레이 원천기술'…신규 시장 지속 창출"
"레메디는 글로벌에서 검증된 원천 기술을 기반으로 엑스레이(X-ray)가 필요했지만 사용할 수 없었던 영역에서 새로운 시장과 제품을 창출할 수 있는 성장 구조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본격적인 시장 성장 단계에 진입해 최근 2년 연속 영업이익 흑자를 달성하며 성장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실현하고 있습니다. " 조봉호 레메디 대표이사는 19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앰버서더 호텔에서 열린 IPO(기업공개)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레메디는 세 번의 도전 끝에 지난 5월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해 코스닥 상장을 목전에 두고 있다. 레메디는 저선량·고화질·소형화를 동시에 구현하는 엑스레이 원천 기술을 기반으로 제품을 개발해 상용화한 기업이다. 대표 제품은 무게가 2. 4kg에 불과한 울트라포터블 엑스레이 '레멕스-KA6'다. 이 제품은 피폭 안전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현재 병원에서 사용 중인 기존 엑스레이와 달리 방사선 차폐시설이 필요하지 않고, 재난 현장·이동 검진·군 응급의료 등 병원 외부에서도 활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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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 당선인에게 바란다" 경기도민 창구 열렸다…'간편·간단' 정책제안
추미애 경기도지사 당선인의 인수위원회인 공정·혁신·포용 경기준비위원회(이하 경기준비위)가 누리집 개설과 함께 도민이 직접 정책을 제안하는 '당선인에게 바란다' 제안 게시판을 열었다고 19일 밝혔다. 도민이 정책 '수요자'를 넘어 '설계자'로 나서는 통로를 제공하는 동시에 새 도정의 밑그림을 도민과 함께 그린다. 제안할 수 있는 분야는 모두 11개다. 복지, 건강. 의료. 식품, 농림. 축산. 해양, 교육. 취업, 교통. 건설. 환경, 도시. 주택. 토지, 산업. 경제. 투자, 문화. 관광. 체육, 소방. 재난. 안전, 조세. 법무, 인공지능(AI) 등 일상과 맞닿은 모든 영역을 아우른다. 작은 생활 불편부터 경기도의 미래를 바꿀 큰 그림까지, 도정 전 영역 정책을 도민이 제안한다. 접수는 오는 25일까지 일주일간 진행한다. 참여 방법은 경기준비위 누리집에 접속해 네이버 또는 카카오 계정으로 본인 인증 후 로그인하면 된다. 이후 거주 시·군 선택→제안 분야 선택→작성자, 제안 내용 입력순으로 도민 누구나 몇 분 만에 제안을 남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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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3강 넘어, 피지컬 AI 1등"…과기정통부, 승부수 던진다(종합)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피지컬 AI 1강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기틀을 마련한다. 데이터 확보 체계를 구축한 뒤, 현장 운영까지 이어지는 '통합 플랫폼'을 만드는 것이 목표다. 반도체, 로봇·센서, AI 모델 등으로 구성된 '풀스택' 역량을 살리는 게 관건이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19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 서울에서 열린 '피지컬 AI 얼라이언스 2기' 출범식에서 "피지컬 AI 얼라이언스 1기가 탐색전이었다면 이젠 승부를 볼 때"라며 "2기 출범으로 AI 3강을 넘어 피지컬 AI 1강이 되겠다"고 말했다. 출범식에는 배경훈 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 정동영·최형두·황정아 국회의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배 부총리는 데이터 확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데이터 확보 체계를 갖춰야 선제적인 연구가 가능하다"며 "현장에서 데이터를 확보하고 가상 시뮬레이션 환경에서 합성 데이터를 만드는 등 작업을 해둬야 얼라이언스 3기·4기 등 다음 단계를 준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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