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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자무싸’, 구교환이 걸어온 배우 인생 20년의 메아리
사람들은 대체로 실패한 사람의 이야기를 불편해한다. 실패를 경험한 이가 고통을 드러내지 않을 때엔 가식이라 말하면서, 실패한 사람은 마이크를 쥘 자격이 없다고 본다. 그렇기에 잘난 친구들 사이에서 혼자만 안 풀린 사람을 주인공으로 내세운 드라마를 만든다는 건 상상 이상으로 위험하다. 찌질한 사람을 주인공으로 세운다는 것만으로도 시청자의 선택을 받기란 쉽지 않거니와, 서사는 과잉된 감정으로 무너지기 쉽다. 이 모든 어려운 조건들을 지녔음에도 많은 이들의 기대 속에 첫 주 방송을 마친 작품이 바로 박해영 작가의 신작 ‘모두가 자신의 무가치함과 싸우고 있다’다. 다만 아무리 단단한 대본이라 할지라도 배우의 연기가 없다면 무용지물일 터. 그 언어를 온몸으로 통역해내는 배우가 바로 구교환이다. 지난 18일 첫 방송을 시작한 JTBC 토일드라마 ‘모두가 자신의 무가치함과 싸우고 있다’(극본 박해영, 연출 차영훈, 이하 ‘모자무싸’)는 잘난 친구들 사이에서 혼자만 안 풀려 시기와 질투로 괴로워 미쳐버린 인간의 평화 찾기를 따라가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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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건 쏴 장 파열…외국인 직원 괴롭힌 업주 "미안하다"
경기 화성시 한 제조공장에서 외국인 노동자에게 에어건을 쏴 크게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 60대 업주 A씨가 경찰 조사 후 피해자에게 사과했다. 21일 뉴시스에 따르면 경기남부경찰청 광역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 9시쯤부터 A씨를 특수상해, 폭행 등 혐의로 조사했다. 조사는 수사전담팀 사무실이 있는 시흥경찰서에서 이뤄져 오후 6시50분까지 진행됐다. 조사를 마치고 나온 A씨는 "혐의를 인정하냐", "노동자를 상습 폭행했냐" 등 취재진 질문에 "죄송하다. 피해자에게 미안하다"고 말했다. A씨 변호인 측은 "수사기관 조사에 성실히 임했고, 혐의 사실 여부를 떠나 피해자에게 사과의 뜻을 전한다"며 "관련 법률 위반과 근로 조건 전반을 점검해 개선할 것"이라고 했다. A씨는 지난 2월20일 화성시 만세구 향남읍 한 제조공장에서 태국 국적 외국인 노동자 40대 B씨의 항문 부위에 에어건을 쏴 장파열 등 중상을 입힌 혐의를 받는다. B씨는 외상성 직장천공 등 진단을 받고 현재까지 치료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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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임 재도전' 한병도 與원내대표직 사퇴…101일 간의 주요 성과는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다음달 6일 원내대표 선거 출마를 위해 사퇴했다. 한 원내대표는 연임에 성공하면 국회 상임위원장 자리를 야당과 '나눠먹기식'으로 해오던 관행을 점검하겠다고 밝혀 하반기 국회 상임위 독식 가능성을 시사했다. 한 원내대표는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을 든든히 뒷받침하기 위해 입법에 더욱 신발 끈을 조여야 할 것"이라며 "이 산적한 현안에 책임을 다하기 위해 저는 오늘 원내대표직을 내려놓는다"고 밝혔다. 한 원내대표는 "유시유종(有始有終)이라는 말이 있다. 한번 시작한 일은 끝까지 마무리해야 한다는 뜻"이라며 "지난 100일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이재명 정부의 성공과 민주당의 승리에 더 크게 기여할 수 있는 길을 찾도록 하겠다"고 했다. 지난 1월 11일 취임한 한 원내대표는 101일간의 성과로 △검찰개혁·사법개혁 완수 △2차 종합특검을 통한 내란 종식 △윤석열 정치검찰의 조작 기소 진상 규명 △대미투자특별법 처리 △중동 전쟁에 따른 비상 경제 대응 △26조원 전쟁 추경 처리 △39년 만에 개헌 추진 △여야 협치 복원 △국정과제 법안 81건 처리 등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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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대출 더 깐깐해진다…2분기 은행 대출 더 조인다
국내 금융기관들이 2분기 들어 대출 문턱을 다시 높일 전망이다. 기업과 가계의 신용위험도 동반 확대될 것으로 예상됐다. 한국은행이 21일 발표한 '금융기관 대출행태서베이'에 따르면 2026년 2분기 국내은행의 대출태도 종합지수는 -4로 집계됐다. 전 분기(-1)보다 3포인트(p) 하락했다. 이 지표는 플러스(+)일 경우 대출태도 완화, 마이너스(-)일 경우 강화 응답이 더 많다는 의미다. 은행 대출태도는 최근 5개 분기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하며 강화 기조가 이어지고 있다. 차주별로 보면 가계 주택대출은 -8, 가계 일반대출(신용대출)은 -3으로 모두 강화 전망이 우세했다. 반면 대기업은 3으로 완화, 중소기업은 0으로 전 분기 수준 유지가 예상됐다. 한은은 "가계대출은 가계부채 관리 기조 아래 주택 관련 대출과 일반대출 모두 강화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신용위험은 생명보험사를 제외한 대부분 업권에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고, 대출수요는 상호금융을 제외한 대부분 업권에서 증가할 것으로 나타났다. 2분기 신용위험 종합지수는 29로 전 분기보다 3p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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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박' 이정후 상승세 미쳤다! '2안타→2안타→0→2안타→안타→3안타→안타' 173.2㎞ 레이저 안타+득점+볼넷 활약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28)가 4경기 연속 안타를 때려내며 멀티 출루 경기를 해냈다. 이정후는 19일(한국 시각) 미국 워싱턴 D. C. 에 위치한 내셔널스 파크에서 열린 2026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워싱턴 내셔널스와 정규시즌 원정 경기에 6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 4타수 1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이정후는 최근 쾌조의 타격감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 11일 투런 홈런(시즌 1호 홈런)을 터트리며 멀티히트 경기에 성공했다. 이어 12일 경기에서는 4타수 2안타로 2경기 연속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13일에는 4타수 무안타로 잠시 쉬어간 이정후. 14일 하루 휴식 후 15일 신시내티전에서 4타수 2안타로 활약한 뒤 16일 경기서도 2루타 1개를 추가하며 2경기 연속 장타를 쳐냈다. 계속해서 17일에는 4타수 3안타 1타점 1득점으로 맹활약하며 팀의 3-0 승리를 이끌었다. 신시내티 3연전에서만 6안타를 몰아친 이정후였다. 그리고 이날 또 안타를 생산하며 좋은 타격감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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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와 결별 왜?→KIA서 대반전 2명' 심지어 멘탈코치까지 한다니... 진짜 '이 황금 듀오' 없었으면 어쩔 뻔했나
이적생 영입 효과가 상당하다. 공교롭게도 한화 이글스에서 영입한 베테랑 투수 2명이 자신의 몫 이상의 역할을 해내고 있다. KIA 타이거즈 유니폼을 입고 멘탈 코치 역할까지 맡고있는 이들은 바로 '베테랑 투수' 이태양(36)과 김범수(31)다. 최근 8연승의 상승세를 타고 있는 KIA. 그 중심에는 마운드, 그리고 불펜이 있다. 사령탑인 이범호 KIA 감독은 17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을 앞두고 "아무래도 투수 쪽에서는 (김)범수와 (이)태양이가 가진 성향이 있는데, 기존에 있었던 (성)영탁이나 (전)상현이, (정)해영이와 성향이 반대다. (김범수와 이태양은) 기분을 자꾸 띄우는 유형의 선수들이다. 둘 다 밝고, 잘 안돼도 좋은 분위기로 막 하려는 성향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기존에 있었던 선수들은 좀 신중하고 이런 면이 있었다. 그런 부분들이 기존 선수들과 만나면서 맞아 들어가고 있는 것 같다. 불펜에서 조금씩 힘을 내게 만드는 원동력이지 않을까. 그들이 갖고 있는 능력에 있어서 워낙 잘 던져주고 있는 것도 있지만, 투수진 분위기 자체를 더욱 밝게 만들어주는 힘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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