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대해부
매일같이 수조원의 자금이 오가는 증시는 정보의 바다이기도 합니다. 정확한 정보보다는 거품을 잡아 손실을 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머니투데이가 상장기업뿐 아니라 기업공개를 앞둔 기업들을 돋보기처럼 분석해 '착시투자'를 줄여보겠습니다.
매일같이 수조원의 자금이 오가는 증시는 정보의 바다이기도 합니다. 정확한 정보보다는 거품을 잡아 손실을 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머니투데이가 상장기업뿐 아니라 기업공개를 앞둔 기업들을 돋보기처럼 분석해 '착시투자'를 줄여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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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업종은 코로나19(COVID-19) 장기화로 인해 '집콕' 족이 늘어나면서 실적 호조가 기대되는 대표적인 수혜주다. '사회적 거리 두기'가 길어지자 외출이 줄어들면서 게임 이용자 수 및 이용시간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이 가운데 엔씨소프트는 단연 돋보이는 종목이다. 주가는 올해 들어 지난 10일까지 20% 넘게 상승했다. 같은 기간 코스피지수가 연초 대비 15%가량 빠진 점을 고려하면 상당한 수익률이다. 전반적인 투자심리 위축에 지난달 19일에는 장중 50만4000원까지 떨어지긴 했으나, 채 한 달도 안 돼 29% 가까이 회복했다. 증권가의 주가 전망 역시 상당히 긍정적이다. 전문가들은 리니지M과 지난해 출시한 리니지2M의 견조한 매출, 오는 하반기 리니지 2M 해외 출시와 신작 론칭 일정 등이 주가 상승 동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게임업종 전반이 입을 수혜도 한몫했다. ━"집에 있으면 다 게임한다"…전세계 게임 트래픽 7~80% 급증━ 코로나19로 인한
국내 증시는 코로나19(COVID-19)로 인한 폭락을 겪은 뒤 최근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 전 세계적인 양적완화와 경기부양책 기대감으로 지난 19일 이후 약 일주일 간 강하게 반등한 증시는 여전히 가시지 않은 코로나19 우려로 반등 강도가 다소 약해지긴 했지만 시장에서는 언제든 증시가 다시 반등할 것이란 기대감이 높다. 반등 이후 숨 고르기가 이어지는 와중에 유독 눈에 띄는 종목이 하나 있다. 연일 주가가 급등하고 있는 대림산업이다. 지난 3일 주가는 7만7800원으로 2주 동안 약 60% 가량 상승했는데 같은 기간 코스피 지수가 18.4%, 건설업 지수가 34.3% 오른 것과 비교하면 상당한 상승 폭이다. 시장에서는 다양한 추측이 나온다. 경영 효율화를 위한 계열사 간 분리·합병을 예상하는 시각도 있고 한진그룹 같은 경영권 분쟁이 일어날 가능성도 제기된다. 증권가에서는 비교적 가능성이 낮다고 보지만 시장에서는 이미 이 같은 기대감이 상당 부분 반영되는 중이다. 시장의 기대와는
국내 증시는 코로나19(COVID-19)로 인한 폭락을 겪은 뒤 최근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 전 세계적인 양적완화와 경기부양책 기대감으로 지난 19일 이후 약 일주일 간 강하게 반등한 증시는 여전히 가시지 않은 코로나19 우려로 반등 강도가 다소 약해지긴 했지만 시장에서는 언제든 증시가 다시 반등할 것이란 기대감이 높다. 반등 이후 숨 고르기가 이어지는 와중에 유독 눈에 띄는 종목이 하나 있다. 연일 주가가 급등하고 있는 대림산업이다. 지난 3일 주가는 7만7800원으로 2주 동안 약 60% 가량 상승했는데 같은 기간 코스피 지수가 18.4%, 건설업 지수가 34.3% 오른 것과 비교하면 상당한 상승 폭이다. 시장에서는 다양한 추측이 나온다. 경영 효율화를 위한 계열사 간 분리·합병을 예상하는 시각도 있고 한진그룹 같은 경영권 분쟁이 일어날 가능성도 제기된다. 증권가에서는 비교적 가능성이 낮다고 보지만 시장에서는 이미 이 같은 기대감이 상당 부분 반영되는 중이다. 시장의 기대와는 달
CJ대한통운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로 인한 사회변화의 최대 수혜 기업으로 꼽힌다. 사람들이 외출을 삼가고 타인과의 접촉을 최소화하는 ‘언택트’(un+contact)가 새로운 생활 양식으로 자리잡게 되면서 이와 관련한 택배 시장의 성장이 크게 기대되기 때문이다. 시장에서도 이 같은 기대감을 반영하듯 코로나19로 인한 폭락장에서도 CJ대한통운 주가는 역주행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런데 최근 반등 장세에서는 오히려 주가가 지지부진하다. 코로나19가 택배 수요를 자극하는 것은 맞지만 동시에 경기침체로 인해 물동량이 감소하게 되면 CJ대한통운의 물류 사업 부문이 위협받기 때문이다. 시장에서도 코로나19가 가져올 변화가 CJ대한통운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하고 있다. 국내 택배 시장은 연평균 10%씩 성장하는 고성장 산업이다. 한국통합물류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택배 물량은 27억8980만개, 택배 매출액은 6조3300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9.72%, 11.7% 증가했다
CJ대한통운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로 인한 사회변화의 최대 수혜 기업으로 꼽힌다. 사람들이 외출을 삼가고 타인과의 접촉을 최소화하는 '언택트'(un+contact)가 새로운 생활 양식으로 자리잡게 되면서 이와 관련한 택배 시장의 성장이 크게 기대되기 때문이다. 시장에서도 이 같은 기대감을 반영하듯 코로나19로 인한 폭락장에서도 CJ대한통운 주가는 역주행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런데 최근 반등 장세에서는 오히려 주가가 지지부진하다. 코로나19가 택배 수요를 자극하는 것은 맞지만 동시에 경기침체로 인해 물동량이 감소하게 되면 CJ대한통운의 물류 사업 부문이 위협받기 때문이다. 시장에서도 코로나19가 가져올 변화가 CJ대한통운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하고 있다. ━국내 1위 택배 기업, 코로나19 최대 수혜주━국내 택배 시장은 연평균 10%씩 성장하는 고성장 산업이다. 한국통합물류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택배 물량은 27억8980만개, 택배 매출액은 6조3300억원으
장기 불황에 따른 소비 위축에 인구 감소세, 온라인 쇼핑몰 성장까지. 변화하는 인구, 소비 구조는 전통적인 유통업체들에 대변혁을 요구하고 있다. 대형마트 역시 오프라인 유통업체를 덮친 구조적 위기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1위 대형마트 브랜드인 이마트 역시 소비 트렌드 변화의 폭풍을 정면으로 맞았다. 지난해 분기 첫 적자를 기록하는 쇼크를 계기로 이마트는 오프라인 점포는 구조조정하고 온라인 쇼핑과 새벽배송에 집중하는 대규모 사업 재편에 나섰다. 그러나 최근 '코로나19(COVID-19)'로 새로운 기회를 맞았다. 개학이 연기되고 재택근무 시행으로 '방콕' 문화가 확산되고 있다. 특히 모든 가족이 삼시세끼 집에서 밥을 챙겨먹는 '돌밥(돌아서면 밥)' 상황 속 초기 온라인으로 쏠렸던 매출 증가세는 오프라인으로까지 확대되고 있다. 언택트(비대면) 경제의 맛에 눈을 뜬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그동안 공을 들여왔던 온라인(SSG닷컴) 강화, 새벽배송 부문도 더욱 주목받고 있다. ━◇국내 토종자본으
지피지기 백전불태(知彼知己百戰不殆), 나를 알고 적을 알아야 백번 싸워도 위태롭지 않다. 헬스케어 산업의 중요성이 커져만 가고 있지만 무엇을 '케어'해야 할지를 알아야 맞춤형 치료는 물론이고 예방도 가능하다. 분자진단 전문업체 씨젠의 영문 사명은 'See Gene', 즉 '유전자를 본다'는 뜻이다. 엑스레이나 CT(컴퓨터단층촬영) 등을 통한 진단을 체내진단, 침이나 소변 또는 혈액 등 검체를 통해 질병 여부를 판별하는 방식을 체외진단이라고 한다. 체외진단 방식 중에서도 감염원의 RNA와 DNA 분석을 통해 질병 원인을 조기에 정확히 감별하는 분자진단이 씨젠의 주력 분야다. ━코로나19 사태, 씨젠 기술력 '입증' ━올해 9월로 설립 20주년을 맞이하는 씨젠은 최근 코로나19(신종 코로나) 진단키트의 주된 공급업체로 이름을 알리며 한층 더 유명해졌다. 국내에서 소요되는 진단키트 물량의 절반 이상을 씨젠이 만든다. 씨젠의 제품은 한 번의 검사로 코로나19 관련 3개의 목표 유전자를 모
지피지기 백전불태(知彼知己百戰不殆), 나를 알고 적을 알아야 백번 싸워도 위태롭지 않다. 헬스케어 산업의 중요성이 커져만 가고 있지만 무엇을 '케어'해야 할지를 알아야 맞춤형 치료는 물론이고 예방도 가능하다. 분자진단 전문업체 씨젠의 영문 사명은 'See Gene', 즉 '유전자를 본다'는 뜻이다. 엑스레이나 CT(컴퓨터단층촬영) 등을 통한 진단을 체내진단, 침이나 소변 또는 혈액 등 검체를 통해 질병 여부를 판별하는 방식을 체외진단이라고 한다. 체외진단 방식 중에서도 감염원의 RNA와 DNA 분석을 통해 질병 원인을 조기에 정확히 감별하는 분자진단이 씨젠의 주력 분야다. ━코로나19 사태, 씨젠 기술력 '입증' ━올해 9월로 설립 20주년을 맞이하는 씨젠은 최근 코로나19(신종 코로나) 진단키트의 주된 공급업체로 이름을 알리며 한층 더 유명해졌다. 국내에서 소요되는 진단키트 물량의 절반 이상을 씨젠이 만든다. 씨젠의 제품은 한 번의 검사로 코로나19 관련 3개의 목표 유전자를 모
지난달 중순 신용카드 회사인 비자(VISA)가 미국의 스타트업 플레이드(Plaid)를 인수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인수 금액은 무려 53억달러(약 6조4000억원)에 달한다. 2013년 설립된 플레이드는 미국, 캐나다 금융기관과 연동되는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를 개발하는 회사다. 직원 수는 300여명으로 주로 벤모(Venmo)와 같은 핀테크 스타트업들을 고객사로 두고 있다. 이 스타트업이 6조원이 넘는 가격에 인수된 것을 두고 금융투자업계 안팎에서는 데이터와 핀테크(finance와 technology의 합성어) 산업의 높은 성장 잠재력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것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한국에도 플레이드와 유사한 비즈니스 모델을 보유한 기업이 있다. B2B(Business to Business·기업 간 거래) 핀테크 서비스의 선두 주자 웹케시의 계열 회사인 쿠콘이다. 쿠콘은 30여개국 2500여 금융기관에서 수집하
지난달 중순 신용카드 회사인 비자(VISA)가 미국의 스타트업 플레이드(Plaid)를 인수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인수 금액은 무려 53억달러(약 6조4000억원)에 달한다. 2013년 설립된 플레이드는 미국, 캐나다 금융기관과 연동되는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를 개발하는 회사다. 직원 수는 300여명으로 주로 벤모(Venmo)와 같은 핀테크 스타트업들을 고객사로 두고 있다. 이 스타트업이 6조원이 넘는 가격에 인수된 것을 두고 금융투자업계 안팎에서는 데이터와 핀테크(finance와 technology의 합성어) 산업의 높은 성장 잠재력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것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한국에도 플레이드와 유사한 비즈니스 모델을 보유한 기업이 있다. B2B(Business to Business·기업 간 거래) 핀테크 서비스의 선두 주자 웹케시의 계열 회사인 쿠콘이다. 쿠콘은 30여개국 2500여 금융기관에서 수집하
전기자동차의 핵심부품인 2차전지와 관련된 종목들의 주가가 연일 무섭게 오르고 있다. 최근 들어 글로벌 전기차 수요가 급증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면서다. 올해 들어 2차전지 관련 종목들이 대부분 두 자릿수 상승률을 기록 중이다. 우리나라에서만 일어나는 현상이 아니다. 미국과 중국 시장에서도 전기차와 2차전지 관련 종목들이 큰 폭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 중에서도 가장 돋보이는 종목이 에코프로비엠이다. 에코프로비엠은 올해 초 5만3000원에서 지난 21일 8만5800원까지 60% 넘게 상승했다. 삼성SDI(45%), LG화학(29.6%), 일진머티리얼즈(17.6%) 등을 제치고 2차전지 관련주 중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3월 상장한 이후 잠잠하던 주가가 최근 들어 급격히 상승해 현재 코스닥 시장 시가총액 순위 8위까지 올랐다. 개인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2차전지 관련 종목들이 이미 너무 많이 오른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오지만 증권업계 전문가들의 예상은 조금 다르다. 전
요즘 증권가에서 회자되는 유망업종 중 하나는 5G(5세대) 통신장비주다. 해외 투자 수요와 국내 규제 완화가 맞물리며 기대감이 높아진 때문이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SNS리서치에 따르면 LTE와 5G 네트워크 시장 규모는 2020년부터 2023년까지 연평균복합성장률(CAGR)은 19%에 달해, 오는 2023년 말에는 약 80억달러(9조4640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했다. 그러나 이 중에서도 옥석 가리기가 관건이다. 여러 5G 장비주 가운데 최근 들어 시장의 큰 관심을 받는 기업이 있는데, 바로 에치에프알이다. ━2020년 5G가 대세인 이유 2가지━①5G 설비 공격적 투자 나선 美·日 5G는 지난해부터 상용화됐지만, 실제로 본격적으로 투자에 나선 국가는 한국이나 중국 정도에 불과했다. 그러나 올해부터는 미국, 일본 등 주요국의 적극적인 투자가 예상된다. 미국 버라이즌·AT&T, 일본 NTT도코모·KDDI 및 국내 통신 3사는 이미 실적 발표를 통해 올해 5G 설비투자(CAPE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