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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게임업계의 최신 트렌드, 개발자와 유저의 시선, 산업의 변화와 논란, 기업 경영, AI·도박·P2W 등 다양한 이슈를 심층적으로 다룹니다. 게임을 둘러싼 사회적, 문화적 흐름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습니다.
국내외 게임업계의 최신 트렌드, 개발자와 유저의 시선, 산업의 변화와 논란, 기업 경영, AI·도박·P2W 등 다양한 이슈를 심층적으로 다룹니다. 게임을 둘러싼 사회적, 문화적 흐름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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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잼버리가 파행으로 치달으면서 대한민국 국격이 떨어졌다고 개탄하는 이들이 많아졌다. 이들은 한류로 일컬어지는 K-콘텐츠 산업 등이 한껏 끌어올린 우리나라 이미지를 잼버리 사태로 한번에 끌어내렸다며 안타까움을 금치 못하고 있다. 11일 검찰이 신림역 흉기난동 사건 피의자 조선(33)의 범행 배경으로 '게임 중독'을 밝힌 것은 K-콘텐츠산업 자체의 이미지를 나락으로 떨궜다는 평을 받는다. 지난 정부에서 탈원전 정책을 밀어붙일 당시 국내 원전 수출이 난항을 겪었던 것처럼, 한국이 '게임 후진국'으로 비쳐질 경우 글로벌 시장에서 분투하는 국내 게임업체들이 위축될 수 있다. 윤석열 대통령이 직접 수출전략회의를 주재하며 게임 등 K-콘텐츠의 수출을 독려하는 상황에서, 검찰의 무리한 사건 해석이 이 같은 정부 전략에 찬물을 끼얹을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황당한 검찰 논리 "게임하듯 사람 찌르고 움직였다"━검찰이 신림역 흉기난동의 배경으로 피의자 조선의 '게임 중독'을 지목한 이유는 크
스마트폰이 나오기 전부터 모바일 게임은 인기였다. 지속적으로 접속해 즐기는 게임보다는, 몇천원을 내고 한번 내려받은 뒤 폰에서 오프라인으로 즐기는 방식이 흔했다. 프로야구의 인기를 반영하듯 야구 베이스의 게임이 유행했는데, 트렌드를 이끌던 회사는 게임빌과 컴투스였다. 이 중 컴투스는 여전히 이름을 달고 영업중인데, 게임빌은 2년 전부터 사라졌다. 정확히는 사라진 게 아니라 '컴투스홀딩스'라는 새 간판을 달았다. 통상 피인수기업이 인수기업 이름을 따라가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한화그룹에 편입된 대우조선해양이 한화오션으로 이름을 바꾸고, 종합상사 대우인터내셔널이 포스코인터내셔널이 된 경우가 그렇다. 프로야구 명가로 군림하던 게임빌이 오히려 컴투스의 이름을 따라간, 이례적인 상황을 만든 것은 단 하나의 게임이었다. ━게임빌과 컴투스, 프로야구게임의 양대 산맥━게임빌과 컴투스는 피처폰 게임 시장의 경쟁자였다. 주력 게임도 '프로야구'로 겹쳤다. 진동으로 느껴지는 타격감과 호쾌한 야구장 환경
'린저씨'는 한국 대표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리니지의 주 수요층인 30~50대의 유저들을 반쯤 비하해 부르는 단어다. 게임을 하지 않거나, 다른 장르의 게임을 즐기는 이들은 린저씨들을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견해가 많다. 게임사들의 입장은 다르다. 확실히 과금 성향이 강하고 게임에 대한 충성도가 높은 린저씨들을 잡기 위한 게임을 만들고, 이들을 얼마나 끌어오는지가 게임의 흥행을 좌우하는 요소다. 리니지의 스타일과 BM(비즈니스모델)을 따라한 소위 '리니지라이크' 게임이 대세를 이루면서 한국 게임 시장을 망쳤다는 비판은 오랫동안 이어져 왔다. 리니지 개발사인 엔씨소프트 역시 이러한 비판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하다. 그런데 과연 한국 게임업계가 천편일률적인 MMORPG 위주로 구성된 게 엔씨소프트와 리니지만의 잘못인지는 의문이다. ━리니지라이크의 핵심 'PK와 인챈트'━리니지의 기본은 '무한 경쟁'이다. 필드 대부분의 지역에서 유저들끼리 서로를 해칠 수 있다. 단순히 개인 간 분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