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썰
최신 IT 트렌드와 기술, 글로벌 빅테크 기업 동향, 인공지능·스마트폰·앱 등 혁신 소식, 사회적 이슈와 논란까지 한눈에 볼 수 있는 뉴스 코너입니다. 빠르게 변화하는 IT 세상의 흐름을 쉽고 흥미롭게 전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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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가 로보택시(자율주행 호출) 서비스를 위한 시범 운행을 시작한다. 운전자가 탑승하지 않은 채 직원들이 원격으로 모니터링하는 방식이다. 테슬라는 소규모로 시범운행을 해본 후 문제가 없으면 빠르게 확장할 계획이다. 20일(현지시간) 테크크런치 등 외신에 따르면 테슬라는 다음 달 텍사스 오스틴에서 로보택시 서비스의 첫 시범 운행을 시작한다. 테슬라는 이번 시범 운행에서 차량 운행을 특정 지역으로 제한하는 '지오펜스(Geofence) 전략'을 취할 예정이다. 이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최고경영자)가 그간 주장해 온 '어디에서나 작동하는 범용 자율주행'과 방향이 다르다. 일론 머스크는 올해 안에 캘리포니아 등 다른 주에서도 유사한 로보택시 시범 운행을 시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초기 시범 서비스는 '감독자가 없는 FSD(완전 자율주행) 소프트웨어'가 탑재된 약 10대의 모델 Y 차량으로 시작한다. 차량 내에는 운전자가 탑승하지 않는다. 테슬라 직원들이 원격으로 차량을 모니터링하다
애플이 미국 내 이용자가 스포티파이 앱(애플리케이션) 내에서 오디오북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하는 업데이트를 승인했다. 미국 법원이 외부 결제를 막은 애플의 행위가 부당하다고 판단하면서 조금씩 변화가 나타나는 모습이다. 19일(현지시간) 테크크런치 등 외신에 따르면 스포티파이는 애플의 업데이트 승인 소식을 밝히며 이용자는 오디오북 가격을 확인하고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15시간 외에 추가 청취 시간도 쉽게 구매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업데이트로 이용자는 iOS 앱 내에서 바로 오디오북을 구매하고 가격을 확인할 수 있다. 지금까지는 웹에서 오디오북을 구매해야만 앱 내에서 오디오북을 이용할 수 있었다. 스포티파이는 앱 내 구매에 대한 애플의 규정으로 2022년 오디오북 구매 기능을 제거했다. 아울러 기존에는 아이폰 이용자가 '충전'이라고 불리는 추가 청취 시간을 구매하기 위해 웹사이트를 방문해야 했으나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앱 내에서 직접 구매할 수 있게 됐다. 스포티파이는 10시간 충전
파벨 두로프 텔레그램 CEO(최고경영자)가 서유럽의 한 정부가 루마니아 대선을 앞두고 보수 성향 여론을 잠재워달라고 요청해왔다고 폭로했다. 18일(현지시간) 로이터 등에 따르면 두로프 CEO는 이날 자신의 텔레그램 채널에 "서유럽의 어느 정부가 오늘 루마니아 대선을 앞두고 보수 성향의 목소리를 잠재워 달라며 텔레그램에 접근해 왔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저는 단호히 거절했다"며 "텔레그램은 루마니아 사용자들의 자유를 제한하지 않으며, 정치 채널도 차단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민주주의를 지킨다는 명분으로 민주주의를 파괴할 수는 없고, 선거 개입을 막겠다는 명분으로 스스로 선거에 개입할 수는 없다"며 "표현의 자유와 공정한 선거, 이 두 가지는 함께 가야 한다. 루마니아 국민은 이 둘 모두를 누릴 자격이 있다"고 덧붙였다. 두로프는 해당 국가명은 언급하지 않았다. 다만 글 말미에 프랑스를 암시하는 '바게트' 이모티콘을 남기며 프랑스를 암시했다. 이에 프랑스 외무부는
사용자의 요청에 무조건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거나 동조해 논란이 된 생성형 AI(인공지능) 챗 GPT의 안전성 평가 결과가 온라인에 공개된다. 챗 GPT 운영사 오픈AI는 14일(현지 시각) '안전성 평가 허브'(Safety Evaluations Hub) 웹페이지를 열고 챗 GPT 등 자사 AI 모델에 대한 안전성 평가 결과를 발표한다고 밝혔다. 주요 평가 항목은 △유해 콘텐츠 △탈옥(jailbreak) △환각(hallucinations) △명령 구조 등 4개다. 혐오적 콘텐츠를 제공했는지, 응답에 불법적 요소가 포함됐는지 확인하는 한편 AI 모델 안전 교육을 우회해 유해 콘텐츠를 생성하도록 유도하는 행위(탈옥)에 대한 반응을 평가한다. 또 AI가 허위 정보를 날조해 대답하는 현상인 '환각'을 유도할 때는 어떻게 반응하는지 확인한다. 오픈AI는 "허브에 지속해서 관련 지표를 공유하고 중요한 업데이트가 있을 때마다 갱신할 것"이라며 "평가 결과의 일부를 공개해 AI 안전성의 투명성을
마이크로소프트(MS)가 전체 직원의 약 3%를 감원한다고 13일(현지시간) AP통신이 보도했다. MS가 지난해 6월 공개한 직원 수는 22만8000명이다. 이에 따르면 감원 규모는 6000명을 웃돌 전망이다. 감원은 모든 사업부문·직급·지역에 걸쳐 실시한다. 구인·구직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링크드인과 비디오 게임 플랫폼 엑스박스도 영향권에 들 것으로 전해졌다. AP에 따르면 MS는 노동당국에 보낸 서한에서 미국 워싱턴주 본사 인력의 1985명을 감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MS는 감원 배경에 대해 "유동적인 시장에서 회사의 성공을 위해 필요한 조직 개편을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감원은 1만여명이 MS를 떠난 2023년 이래 최대 규모다. MS는 올 1월에도 감원을 실시했으나 당시 대상은 소수에 그쳤다. 업계에선 MS가 인공지능(AI)에 거액을 지출하면서 비용 관리에 나섰다는 분석이 나온다. 앞서 MS는 올 6월 회계연도 종료까지 800억달러(113조원)를 AI 기술개발과
미래형 신도시 '네옴시티'를 건설하고 있는 산유국 사우디아라비아가 AI 산업에도 뛰어든다. AI 기업 '휴메인'을 세워 수조원을 투자할 전망이다.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아랍어 멀티모달 대형언어모델(LLM) 출시가 목표다. 12일(현지시간) 테크크런치 등 외신에 따르면 사우디아라비아 실권자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가 자국 AI 산업 강화를 위해 '휴메인(Humain)'이라는 AI 기업을 출범했다. 이 회사는 데이터 센터 건설을 포함한 사우디 AI 인프라 구축에 주력할 예정이다. 이 소식은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최고경영자), 샘 올트먼 오픈AI CEO,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 등이 13일에 열리는 미-사우디 투자 포럼에 참석할 예정이라는 소식과 맞물려 전해졌다. 이번 포럼에서는 AI가 주요 의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이번 주 중동지역 순방의 일환으로 사우디를 방문할 예정이다. 휴메인은 약 9400억 달러(약 1336조원) 규모의 자산을 운용하는 사
가톨릭 역사상 첫 미국인 교황인 레오 14세가 애플워치를 착용한 모습이 포착되며 '테크 친화적' 교황의 등장을 예고했다. 11일(현지시간) IT(정보기술)전문매체 폰아레나에 따르면 최근 집전한 첫 공식 미사에서 레오 14세 교황의 왼쪽 손목에 착용된 디지털 시계가 눈길을 끌었다. 전문가들은 해당 시계가 애플워치일 것이라 추정했고, 이는 교황이 추기경으로 선출되기 전부터 착용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선 그가 시계 애호가라는 점에 주목하며, 애플워치 외에도 롤렉스 'GMT-마스터II', 웽거 '스위스 밀리터리' 등을 착용한 적이 있다고 전했다. 이번 애플워치 착용이 단순한 취향이 아닌 건강 모니터링 목적일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레오 14세는 올해 69세로 애플워치의 심박수 측정 및 낙상 감지 기능이 고령층의 건강 관리에 유용하다는 점에서 착용 배경에 힘이 실린다. 애플워치를 사용하기 위해선 아이폰과의 페어링이 필수인 만큼, 교황이 개인적으로 스마트폰을 소지하고 있을 가능성도
오픈AI·MS·AMD 등 미국 테크기업 CEO(최고경영자)가 "미국의 기술이 전 세계적 표준이 돼야 기술 경쟁에서 승리할 수 있다"고 입을 모았다. 9일(현지 시각) ABC뉴스 등 외신은 샘 알트먼 오픈AI CEO, 브래드 스미스 MS 사장, 리사 수 AMC CEO, 마이클 인트레이터 코어위브 공동설립자 등이 미 상원 청문회에 출석해 이같이 밝혔다고 전했다. AI(인공지능)와 AI 반도체의 성장 가능성, 일자리 문제 등 질의가 이어진 가운데 특히 중국, EU(유럽연합)와의 기술 경쟁에서 미국이 '기술적 우위'를 계속해서 점할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한 우려가 나오기도 했다. 글로벌 팹리스 기업 AMC의 리사 수 CEO는 "산업으로서 국가 안보의 중요성을 매우 잘 이해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미국의 기술이 다른 나라에서 채택될 수 없다면 다른 기술이 (그 자리를) 차지할 것"이라며 "현재로선 덜 발달한 것처럼 보여도 시간이 지나면서 (외국의) 기술의 완성도가 높아질 것"이라고 우려를
넷플릭스가 TV 홈 화면(첫 화면)을 대폭 개편하고 모바일 환경에서 생성형 인공지능(AI) 검색을 시험한다고 7일 밝혔다. 새 TV 홈 화면은 '에미상 수상작'·'TV부문 1위' 태그 등 시청 결정을 돕는 핵심정보를 전면에 배치한다. 시청자의 기분이나 관심사에 반응하도록 '반응형 맞춤 추천'을 강화하고, 화면 왼쪽에 있던 '검색'과 '내 리스트' 항목은 TV 홈 화면 상단으로 옮긴다. 이날 공개한 TV 홈 화면은 앞으로 몇주 안에 전 세계 회원에게 점진적으로 적용할 예정이다. 모바일 앱에선 생성형 AI 검색에 대한 소규모 참여형 베타테스트를 시작한다. 첫 대상은 애플 아이폰 이용자다. AI 검색을 활용하면 '신나고 재밌는 콘텐츠를 보고 싶어'와 같은 대화형 문장으로 시청할 콘텐츠를 찾을 수 있다. 이 밖에 넷플릭스는 몇주 안에 콘텐츠 클립으로 구성한 '세로형 피드'를 시험할 예정이다. 콘텐츠를 넘겨가며 바로 시청하거나 저장·공유하는 기능이다. 엘리자베스 스톤 넷플릭스 최고기술책임자(
우버가 1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글로벌 영향력을 넓히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으로 인한 소비 감소 우려, 테슬라를 비롯한 경쟁사들의 로보택시 진출 등 악재가 놓인 상황에서 성장 가능성을 보이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6일(현지시각) 테크크런치 등 외신에 따르면 최근 우버는 이스탄불에 본사를 둔 온라인 음식·식료품 배달 서비스 트렌디올 고(Trendyol Go)의 지분 85%를 약 7억 달러(약 9674억원)에 현금으로 인수하기로 했다. 우버는 현재 튀르키예(옛 터키)에서 승차 호출 서비스만 운영하고 있으나, 이번 인수를 통해 우버이츠(Uber Eats) 사업의 시장 점유율을 즉각적으로 확보하게 됐다. 트렌디올 고는 알리바바가 대주주인 튀르키예 최대 이커머스 기업 트렌디올 그룹의 음식 배달 사업이다. 지난해 기준 2억건 이상의 주문을 처리해 20억달러의 총거래액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50% 증가한 수치다. 현재 트렌디올 고는 전국적으로 9만개 이상의 레스토랑과 1만
트럼프의 관세정책으로 콘솔 시장 물가가 오르고 있다. 닌텐도와 소니에 이어 마이크로소프트까지 가격 인상에 나섰다. 최근 콘솔 게임 출시로 북미 시장 공략에 나선 한국 게임사들도 긴장하고 있다. 1일(현지시간) 테크크런치 등 외신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는 엑스박스(XBOX) X 시리즈와 S 시리즈의 가격을 80~100달러(약 11만~14만 원)씩 인상한다. 5년 전 각기 299.99달러, 499.9달러로 출시됐으나 각기 379.99달러, 599.99달러로 인상되는 것이다. 콘솔 주변기기와 구동되는 게임의 가격도 인상된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일부 퍼스트파티 게임(콘솔 제조사가 직접 제작한 게임)의 가격이 연말부터 79.99달러로 오를 예정이다. 표준 무선 컨트롤러(64.99달러), 엘리트 시리즈 2 컨트롤러(149.99~199.99달러)도 가격이 인상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가격 인상에 대해 "시장 상황과 개발 비용 상승을 신중히 고려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업계에서는 트럼프 행정
아마존이 제품 가격 옆에 '트럼프 관세'가 미친 영향을 표기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백악관이 "적대적이고 정치적인 행위"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창업자에게 전화를 걸어 우려를 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29일(현지 시각)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 영국 가디언 등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베이조스에게 전화를 걸어 아마존이 내놓은 관세표기 방안에 대해 항의했다. 앞서 미국 한 매체를 통해 아마존이 자사 초저가 쇼핑몰 '아마존 홀(Haul)'에서 관세 인상분으로 각 물건의 가격이 얼마나 뛰었는지 표기할 예정이라는 계획이 알려졌다. 캐롤라인 래빗 백악관 대변인은 브리핑 자리에서 "적대적이고 정치적인 행위"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바이든 행정부가 40년 만에 가장 높은 인플레이션을 기록했을 때 아마존은 왜 가만히 있었나"라고 물었다. 레빗 대변인은 또 2021년 로이터 통신 기사 인쇄물을 들어 보이며 "아마존이 중국 선전 기관과 협력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