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썰
최신 IT 트렌드와 기술, 글로벌 빅테크 기업 동향, 인공지능·스마트폰·앱 등 혁신 소식, 사회적 이슈와 논란까지 한눈에 볼 수 있는 뉴스 코너입니다. 빠르게 변화하는 IT 세상의 흐름을 쉽고 흥미롭게 전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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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싹 속았수다'와 '중증외상센터'로 올 상반기 이용자를 끌어모은 넷플릭스가 올해 1분기 시장 예상치를 뛰어넘는 실적을 냈다. 17일(현지 시각) 넷플릭스가 발표한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넷플릭스의 올해 1~3월 매출은 105억 4000만 달러(약 14조 9600억원)다. 앞서 월가에서 예상한 평균 매출은 105억 2000만 달러였다. 주당순이익(EPS)은 6.61달러(약 9386원)다. 시장 예상치는 5.71달러였다. EPS는 지난해 같은 기간(5.28달러)과 비교해도 25% 증가했다. 넷플릭스의 올 1분기 영업이익은 33억4700만 달러(약 4조 7500억원), 영업이익률은 31.7%를 기록했다. 모두 지난해 동기 대비 크게 상승한 수치다. 이어 2분기(4~6월) 매출이 110억 4000달러(약 15조 6100억원)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EPS는 7.03달러로 제시했다. 월가의 평균 예상액은 109억 달러다. 가입자 수는 이번 분기부터 공개하지 않고 있다. 다만 신규 가입자
전 세계 기관·기업이 정보기술(IT) 보안취약점 정보를 얻는 데 활용하던 '공통 취약점 및 노출(CVE)' 프로그램에 대해 주 자금원인 미국 연방정부가 예산지원 중단방침을 철회했다. 16일(현지시각)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 사이버보안 당국은 이날 종료를 앞뒀던 CVE 프로그램 지원계약을 11개월 연장했다고 밝혔다. CVE 프로그램은 1999년부터 소프트웨어(SW) 보안취약점을 수집·분류해 온 데이터베이스(DB)를 말한다. 현재 취약점 27만여건에 대한 고유 식별코드와 심각도 점수(CVSS)가 등재돼 있다. 미 사이버안보·인프라보호청(CISA),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을 비롯한 각국 사이버보안 기관들은 경보를 발령하는 데 CVE 프로그램을 활용한다. 보안업계 일각에선 CVE 프로그램을 사전에 비유한다. CVE 프로그램의 운영주체는 비영리 연구기관인 '마이터(MITRE)'다. 미 연방정부는 이달 들어 마이터에 대한 예산지원을 종료하겠다고 밝히면서 전 세계 보안업계의 우려를 샀다. 로
지브리 풍 이미지 변환 기능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챗GPT의 오픈AI가 이를 기반으로 SNS(소셜미디어)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15일(현지시간) 테크크런치 등 외신에 따르면 오픈AI가 X(옛 트위터)와 비슷한 SNS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 현재 이 프로젝트는 아직 초기 단계로 프로토타입(시제품)이 나온 상태다. 프로토타입에서는 챗GPT의 이미지 생성 기능을 활용해 피드(게시물)를 작성할 수 있다. 오픈AI는 새 SNS를 통해 일론 머스크의 X와 메타(Meta)의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SNS와 경쟁하게 된다. 또 이 앱을 통해 OpenAI는 X와 메타처럼 AI 모델을 훈련시키는 데 사용할 수 있는 실시간 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게 된다. 이 SNS가 독립된 앱으로 출시될지, 챗GPT 앱 내에 통합될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OpenAI의 CEO 샘 알트먼은 이 SNS에 대해 외부 인사들에게 비공식적으로 피드백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오픈AI는 지난달 25일 이미지 생
오픈AI가 새로운 생성형 AI(인공지능) 모델 'GPT-4.1'을 공개했다. 14일(현지시간) AP 등 외신에 따르면 오픈AI는 이날 GPT-4.1과 GPT-4.1 미니, GPT-4.1 나노 등을 공개하며 이들 모델이 코딩에 특화됐다고 밝혔다. GPT-4.1은 100만개의 토큰 컨텍스트를 가지고 있어 한 번에 약 75만개의 단어를 받아들일 수 있다. 이는 톨스토이의 장편 소설 '전쟁과 평화'보다 긴 분량이다. GPT-4.1은 구글과 앤트로픽 등 오픈AI의 경쟁사들이 최근 더 정교한 생성형 AI 모델을 출시하자 이에 대응하기 위해 출시됐다. GPT-4.1은 최근 출시된 구글의 제미나이 2.5 프로나 앤트로픽의 클라우드 3.7 소네트, 중국 스타트업 딥시크의 V3 등과 경쟁할 전망이다. 오픈AI는 GPT-4.1을 개발자에 특화했다고 설명했다. 오픈AI는 △프론트엔드 코딩 △불필요한 편집 감소 △안정적인 형식 준수 △응답 구조 및 순서 준수 등 여러 개발자로부터 피드백을 받아 GPT-4.
애플이 MR(혼합현실)헤드셋 '비전 프로'의 후속작을 준비하고 있다. 13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애플은 전작보다 가볍고 저렴한 '비전 프로 2세대'를 개발 중이다. 전작인 1세대는 3499달러(약 499만원)의 비싼 가격과 600g이 넘는 무게로 일반 이용자에게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았다. 판매량 부진으로 애플도 글로벌 몇 개국에 제품을 출시하는 데 그쳤다. 이에 애플은 메타의 '퀘스트3'(499달러) 대비 7배에 달하는 가격 격차를 좁히고, 착용 피로감을 줄이기 위한 경량·저가형 모델을 최우선 과제로 설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세부 사양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해당 모델은 팀 쿡 애플 CEO(최고경영자)가 강조해온 MR 글라스 실현을 위한 과도기적 제품이 될 가능성이 높다. 비전 프로 2세대는 기존 무선 방식 대신 맥(Mac)과의 유선 연결을 지원하는 방향으로 개발 중이다. 이는 수술 중 실시간 영상 확인, 항공 시뮬레이션 등 초저지연 환경이 필요한 전문 산
'챗 GPT'를 개발한 오픈AI가 일론 머스크 CEO(최고경영자)를 상대로 '악의적 행위 중단' 소송을 제기했다. 10일(현지 시각) 영국 BBC 등에 따르면 오픈AI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연방법원에 소장을 제출했다. 오픈AI는 소장에서 "(머스크는) 오픈AI를 무너뜨리는 걸 목표로 끊임없이 공격하고 있다"며 "머스크의 행동은 오픈AI의 발전 속도를 늦추고 머스크 개인의 이익을 얻기 위해 선도적 AI(인공지능) 혁신을 장악하려는 악의적 전술"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머스크의 추가적인 불법 행위를 멈추게 하기 위해 그가 오픈 AI에 입힌 피해를 배상하도록 책임을 물어달라"고 했다. 앞서 지난해 3월 머스크는 오픈AI의 CEO인 샘 알트먼을 상대로 고소한 바 있다. 머스크는 "오픈AI가 인류 번영에 이바지한다는 회사의 사명을 저버리고 개인의 이익과 MS(마이크로소프트)의 사익을 추구한다"며 소송의 이유를 설명했다. 또 오픈 AI가 MS로부터 거액을 투자받는 과정에서 설립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이 올해 750억달러(109조원) 규모의 투자계획을 재확인했다. 트럼프 2기 행정부발 관세전쟁 위험에도 인공지능(AI) 확충을 위한 데이터센터 증설이 필요하다는 판단이다. 9일(이하 현지시각)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순다르 피차이 알파벳·구글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구글 클라우드 연례 콘퍼런스에서 올해 검색을 비롯한 핵심 서비스 강화에 필요한 칩과 서버를 공급하고, 제미나이 등 AI 개발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피차이 CEO는 "AI를 통한 기회는 그만큼 크다"며 "개인과 기업 고객 모두에게 혜택을 주는 것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알파벳이 750억달러 투자계획을 발표한 시점은 지난 2월이다. 투자 규모는 월가 예상을 29% 상회했다. 투자업계의 우려에도 빅테크들은 공격적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노엘 월시 마이크로소프트(MS) 클라우드 운영·혁신 부문 부사장은 지난 7일 게시한 링크드인 게시물에서 "올해 MS는 데이터센터 인프라
"인스타그램에 좋은 콘텐츠가 많지만, '검색' 기능은 부족한 점이 많다. 특정 콘텐츠를 찾는 데에는 그다지 뛰어나지 않다." 8일(현지시각) 테크크런치 등 외신에 따르면 아담 모세리(Adam Mosseri) 인스타그램 CEO(최고경영자)가 최근 팟캐스트에서 인스타그램의 검색 기능을 개선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Z세대(1990년대 후반~2010년대 초반 출생자) 사용자들이 전통적인 검색 엔진 대신 틱톡 등 SNS(소셜미디어)에서 정보를 찾기 때문이다. 그는 메타의 검색 담당 팀 규모를 키우는 등 향후 몇 달 또는 몇 년 동안 검색기능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그는 "긴 여정이 되겠지만 사람들이 원하는 것을 더 쉽게 찾을 수 있게 되길 바란다"며 "콘텐츠가 처음 24~48시간 이후에도 주목받을 수 있게 되면서 크리에이터들에게도 기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Z세대 등 젊은 사용자들의 검색 방식이 변하고 있다. 구글도 2022년부터 틱톡과 인스타그램 같은 SNS가 자사 주요
베일에 싸여있던 닌텐도 스위치2의 주요 특징이 공개됐다. 새 닌텐도 스위치에는 마우스 기능이 도입되고 조이콘도 마그네틱으로 탈부착될 예정이다. 7일(현지시간) AP 등 외신에 따르면 닌텐도는 미국 일부 미디어에 닌텐도 스위치2를 사전 공개했다. 닌텐도 스위치2는 전작 출시 이후 약 8년 만에 출시되는 닌텐도의 차세대 콘솔 게임기로 국내 출시일은 오는 6월5일로 예정돼 있다. 가격은 64만8000원이다. 닌텐도 스위치2의 가장 큰 특징은 조이콘을 컴퓨터 마우스처럼 제어할 수 있는 것이다. 이는 PC 게임 이용자층을 겨냥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용자는 조이콘을 마우스 패드뿐만 아니라 청바지를 입은 허벅지 위 등 여러 표면에서 이용할 수 있다. 조이콘을 마그네틱으로 탈부착시킬 수 있다는 점도 큰 변화다. 그동안 닌텐도 스위치 이용자는 슬라이드 방식의 기존 조이콘 탈부착이 어렵다고 지적해왔다. 닌텐도는 마그네틱 방식이 보기엔 어설퍼 보이지만 실제로는 튼튼하다고 강조했다. 게임챗 기능도 적용됐
삼성전자가 내년 상반기 출시하는 '갤럭시S26'의 최상위 모델인 '울트라'에 S펜 슬롯(수납공간)이 사라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6일(현지시간) IT(정보기술) 전문매체 폰아레나에 따르면 삼성은 그간 울트라 라인업에만 적용해왔던 S펜 슬롯을 갤럭시S26부터 없앤다. 배터리 용량을 늘리기 위한 내부 공간 확보 차원이다. 올해 2월 출시된 갤럭시S25 울트라의 배터리 용량은 여전히 5000mAh밖에 되지 않아 이용자들 사이에서 아쉽다는 의견이 많았다. 삼성은 2020년 선보인 갤럭시S20부터 지금까지 모든 울트라 시리즈에 5000mAh 배터리를 탑재했다. 지난달 한 IT팁스터(정보유출자)는 갤럭시S26 울트라 후면 메인 카메라에 가변 조리개를 적용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 기능이 적용되면 두 번째 망원 렌즈를 제거할 수 있어, 5500mAh 용량의 스택형 배터리 탑재가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여기에 S펜 슬롯 제거까지 더해지면, 삼성은 실리콘·탄소 배터리 기술을 채택해 7000m
'전 세계에서 가장 비싼 기업'이라 불리는 시가총액 1위 애플의 주가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발표 하루 만에 9% 이상 급락했다. 3일(현지 시각) 미국 CNN 등 다수 매체에 따르면 애플의 주가는 상호관세 부과 발표 전날보다 9.25% 하락한 203.19달러(약 29만4970만원)에 거래됐다. 뉴욕 증시에서는 애플, 엔비디아, 테슬라 등 주요 7개 대형 기술주의 시가총액이 1조 달러(약 1452조원) 이상 증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애플 주가는 3일 오전 장 시작 후 약 90분 만에 9% 급락했다. CNN에 따르면 애플 주가가 하루 만에 이처럼 큰 폭으로 하락한 건 2020년 이후 처음이다. MS(3%), 메타(8%), 구글(4%) 등 대표적인 기술주들도 연달아 하락했지만, 애플이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다. 이는 애플의 주요 아이폰 생산지가 대부분 중국에 몰려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트럼프 행정부는 중국산 제품에 관세 54%를 부과한다고 밝혔다. 애플은 연간 2억200
구글의 생성형 인공지능(AI) 서비스 '제미나이(Gemini)' 개발을 이끈 구글 제미나이 경험 총괄 부사장 시시 샤오가 자리에서 물러났다. 2일(현지시각)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이날 구글은 제미나이 사업부 직원들에게 부서장이 샤오에서 조쉬 우드워드로 교체된다고 알렸다. 샤오는 2022년 10월 구글에서 '챗GPT의 경쟁 제품을 100일 안에 개발하라'는 임무를 부여받고 '바드(Bard)'를 출시한 임원이다. 바드는 지난해 2월 명칭을 제미나이로 변경했다. 구글 관계자는 샤오가 짧은 휴식을 취한 뒤 회사에서 새로운 역할을 맡아 복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샤오 본인은 취재진의 질의에 응답하지 않았다. 제미나이 앱 개발조직은 지난해 구글 딥마인드 산하로 편입됐다. 데미스 허사비스 구글 딥마인드 최고경영자는 직원들에게 공유한 메모에서 이번 인사를 '제미나이 앱의 진화에 집중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후임자 우드워드는 구글 랩스(Labs) 책임자로 구글의 AI 기반 업무도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