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썰
최신 IT 트렌드와 기술, 글로벌 빅테크 기업 동향, 인공지능·스마트폰·앱 등 혁신 소식, 사회적 이슈와 논란까지 한눈에 볼 수 있는 뉴스 코너입니다. 빠르게 변화하는 IT 세상의 흐름을 쉽고 흥미롭게 전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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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개봉한 호아킨 피닉스 주연의 영화 '그녀(Her)'처럼 AI(인공지능)와 사랑을 나누는 시대가 가까이 다가왔다. 1일(현지시간) 테크크런치 등 외신에 따르면 틴더가 오픈AI 기술로 구동되는 '플러팅 게임'을 발표했다. 사용자들은 AI 봇과 대화하며 플러팅(이성에게 호감을 표현하는 기술)을 연습할 수 있고, 데이트 스킬을 개선하기 위한 점수와 조언을 받을 수도 있다. 게임을 시작하면 사용자에게 여러 개의 카드 덱이 제시된다. 각 카드 덱에는 서로 다른 AI 페르소나와 시나리오가 들어있다. 사용자는 AI 봇과 데이트를 성사시키기 위해 대화를 하며 플러팅을 시도해야 한다. 대화가 끝나면 사용자는 3점 만점의 점수를 받는다. AI는 대화 전반에 걸쳐 실시간 피드백을 제공한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무례한 반응을 보인 경우, 이를 지적하고 고치기 위한 조언을 해준다. 이 게임은 현재 iOS(아이폰 운영체제)를 사용하는 미국 사용자들에게만 제공된다. AI 챗봇 레블리카(Replika
오픈AI가 챗GPT로 이미지를 생성할 수 있도록 하자 일부 이용자가 이를 악용해 가짜 영수증을 만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각에서는 가짜 영수증으로 환불받는 등 사기 범죄가 일어날 수 있다고 우려한다. 31일(현지시간) 테크크런치 등 외신에 따르면 소셜 미디어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벤처 캐피털리스트 디디 다스는 최근 GPT 4o로 만든 샌프란시스코 스테이크 하우스의 가짜 영수증 사진을 X(옛 트위터)에 올렸다. 그러자 다른 이용자들은 가짜 영수증을 만들며 음식이나 음료 얼룩을 넣어 더욱 사실적으로 보이도록 했다. 한 이용자는 프랑스 현지 유명 레스토랑 체인점의 구겨진 가짜 영수증을 만들어 소셜 미디어에 올리기도 했다. GPT 4o로 만든 가짜 영수증은 몇 가지 허술한 점을 가지고 있다. 쉼표와 마침표가 혼재돼 등장하고 기본적으로 금액 합계가 일치하지 않는다. 이는 LLM(대규모언어모델)이 기본적인 연산에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이다. 일각에서는 GPT 4o를 악용해 사기
챗GPT의 지브리 스타일 AI(인공지능) 이미지 생성이 이용자들 사이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자, 샘 올트먼 오픈AI CEO(최고경영자)가 "제발 이미지 생성 좀 자제해 달라"고 했다. 올트먼 CEO는 30일(이하 현지시간) 자신의 X(엑스, 옛 트위터)에서 "수요가 말도 안 될 정도로 많다. 우리 팀은 좀 자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지난 27일에도 올트먼 CEO는 X에서 "사람들이 우리의 새로운 챗GPT 이미지를 활용해 만들어 낸 이미지를 보는 것을 좋아한다"면서도 "이 때문에 우리의 GPU(그래픽처리장치)는 녹아내리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앞서 오픈AI는 지난 25일 새로운 이미지 생성 AI 모델인 '챗GPT-4o 이미지 생성'을 선보였다. 원하는 이미지를 위해 프롬프트를 하나하나 입력해야 했던 기존 모델과 달리 이용자의 의도를 파악해 이미지를 생성한다. 특히 일본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지브리의 화풍을 모방한 이미지 생성이 화제를 모으면서 이용자들이 폭발적으로 늘고 있다.
글로벌 패션브랜드 H&M이 현직 모델들의 'AI 아바타'를 만들어 광고 캠페인에 투입한다. 27일(현지 시각) 영국 BBC에 따르면 H&M 그룹은 AI(인공지능)로 패션모델 30명의 '디지털 복제품'을 제작,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마케팅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H&M은 스웨덴에서 시작된 SPA(패스트패션) 대기업으로 그룹 산하에 코스(COS), 아르켓(ARKET), 앤아더스토리즈(& Other Stories) 등 다수 유명 브랜드를 거느리고 있다. 전 세계 75개국 4000개 이상의 매장을 운영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요르겐 안데르손 H&M 최고 크리에이티브 책임자는 최근 "스타일에 대한 우리의 약속에 충실하면서 새롭고 창의적인 방식으로 패션을 선보이고 새로운 기술의 이점을 수용할 방법을 찾고 있다"고 이번 캠페인을 시작한 이유를 밝혔다. 앞서 H&M이 패션 전문매체 '비즈니스오브패션(BoF)'에 밝힌 바에 따르면 H&M은 모델 30여 명 개인 및 이들의 소속사와 모델의
마이크로소프트(MS)가 지난 6개월간 미국·유럽에서 총 2GW(기가와트) 규모 데이터센터 사업을 취소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26일(현지시각) 로이터통신이 인용한 미국 투자은행 TD 코웬에 따르면 MS는 수요예측을 넘어선 공급과잉이 나타나자 이같이 결정했다. TD 코웬은 오픈AI의 인공지능(AI) 학습 연산을 지원하지 않기로 결정한 MS의 결정이 데이터센터 임대 철회의 주된 사유라고 설명했다. 이어 MS가 지난 2월에만 최소 2곳의 데이터센터 운영업체와 체결했던 수백MW(메가와트) 용량의 임대를 취소했다고 밝혔다. TD 코웬은 또 MS가 철수한 시장엔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이 뛰어들었고, 미국에선 페이스북·인스타그램의 모회사 메타가 같은 역할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로이터는 알파벳이 올해 AI에 월가 예상치를 29% 상회하는 750억달러(110조2100억원) 지출을 예고했다고 보도했다. 메타는 650억달러(95조5000억원) 지출을 예고했다. MS는 일부 지역에서 전략적 속도·인프라 조
애플이 오는 6월 9~13일 세계개발자회의(WWDC)를 개최한다고 25일(현지시각) 밝혔다. 애플은 "애플 소프트웨어의 최신 발전을 집중 조명할 예정"이라며 "새로운 도구, 프레임워크와 기능에 대한 통찰력과 애플 전문가와의 특별한 만남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발표는 운영체제(OS)에 집중할 전망이다. 이달 블룸버그통신은 애플이 각각 아이폰·아이패드·맥용 OS인 iOS·iPadOS·MacOS에 대한 대규모 개편을 준비 중이라고 보도했다. 로이터통신은 애플이 최근 인공지능(AI) 음성비서 '시리(Siri)'의 개인화 기능 개선을 내년까지 연기한다고 밝혔지만, 이와 관련한 설명은 없었다고 전했다. WWDC는 애플이 매년 6월 개발자를 초청해 자사 기기의 새로운 기능을 소개하는 기술 콘퍼런스로 연례행사 중 규모가 가장 크다. 이때 공개하는 기능 상당수는 매년 9~10월 출시주기가 돌아오는 아이폰에 탑재된다. 애플은 2023년 WWDC에서 혼합현실(MR) 헤드셋 '비전 프로', 지
애플이 에어팟 맥스에 USB-C타입 단자를 도입하면서 무손실 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애플은 또 에어팟 맥스에 초저지연 오디오 기능도 추가한다고 밝혔다. 24일(현지시간) 9TO5Mac 등 외신에 따르면 애플은 이날 공지사항을 통해 이번 업데이트에서 에어팟 맥스의 24비트, 48kHz 무손실 오디오를 잠금 해제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용자는 아티스트가 스튜디오에서 만든 방식으로 음악을 경험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무손실 음원은 압축 과정에서 오디오 스트림에 손실이 발생하지 않은 음원을 가리킨다. 원본 파일에 비해 용량은 줄어들지만 소리 정보는 바뀌거나 없어지지 않는다. 이용자는 애플뮤직에서 1억곡 이상의 음원을 무손실로 즐길 수 있다. 앞서 애플은 2021년 애플뮤직에서 무손실 음원 서비스를 시작하며 에어팟, 에어팟 프로, 에어팟 맥스 등은 페어링 시 블루투스 AAC 코덱으로 제한된다며 지원 대상에서 제외했다. 당시 업계에서는 애플이 추후 유선 이어폰이나 헤드폰을 개발해야 무
삼성전자 '갤럭시S25' 시리즈 사용자들이 타사 안드로이드 태블릿과의 인터넷 연결을 쉽게 할 수 있게 됐다. 23일(현지시간) IT 전문매체 폰아레나에 따르면 삼성은 최근 업데이트를 통해 갤럭시S25에 '인스턴트 핫스팟' 기능을 정식으로 포함했다. 인스턴트 핫스팟은 와이파이가 없을 때 삼성 태블릿에서 클릭 한 번으로 내 스마트폰의 핫스팟을 원격으로 켜는 기능이다. 그간 삼성은 '오토 핫스팟'이라는 기능을 제공했다. 이 기능은 삼성 제품끼리 연결을 가능하게 했지만, 다른 제조사의 태블릿을 쓰는 사용자들은 여전히 수동으로 핫스팟을 켜고 연결해야만 했다. 이는 많은 사용자에게 번거롭다는 지적을 받았다. 인스턴트 핫스팟의 사용 방법은 간단하다. 태블릿 사용 시 인터넷이 필요할 때 근처 있는 스마트폰이 연결 가능한 경우 자동으로 알림이 뜬다. 태블릿에서 '연결' 버튼만 누르면 갤럭시S25에서 임시 핫스팟이 활성화되며 자동으로 연결된다. 다만 이 기능은 갤럭시S25 이후 모델에서만 가능하지만
틱톡이 전국실종아동센터(NCMEC)와 협업해 실종 아동이 발생하면 실시간으로 주변 이용자에게 경보를 보내는 기능을 도입한다. 20일(현지 시간) 테크크런치 등 외신에 따르면 틱톡이 NCMEC와 협력해 미국 사용자들의 포유(For You) 피드에 실시간 '앰버경보'(Amber Alert)를 직접 전달하는 기능을 도입한다고 발표했다. '앰버경보'란 어린이가 납치되면 신속하게 대중에게 알리는 긴급 경보 시스템을 말한다. 법 집행 기관이 앰버 경보를 발령한 때에 사용자가 수색 지역 내에 있으면 포유 피드에 앰버경보가 표시된다. 틱톡 관계자는 "틱톡이 사용자의 기기 IP(인터넷 프로토콜) 주소를 통해 수색 지역 내에 있는지 확인한다"고 밝혔다. 경보에는 실종 아동의 사진, 설명, 마지막으로 목격된 위치, 기타 수색에 도움이 되는 정보가 포함된다. 경보 기능 도입은 텍사스에서 시범 운영한 후 전국적으로 확대된다. 지난해 8~12월 텍사스에서 시범 운영하는 동안 앰버경보는 2000만회 이상 조
미국 음악 스트리밍(재생) 서비스 유료 구독자 수가 1억명을 돌파했다. 스트리밍으로 발생한 수익은 약 22조원에 달한다. 20일 테크크런치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레코드산업협회(RIAA)가 음악 스트리밍 시장에 관한 새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유료 구독자 수는 2023년 9680만명에서 약 3% 성장해 1억명을 넘어섰다. 지난해 미국 내 음악 스트리밍 수익은 약 149억달러(약 22조원)로 전체 음악 수익의 84%를 차지한다. 이는 유료 구독, 광고 지원 서비스, 소셜 미디어 플랫폼 등에서 발생했다. 특히 유료 구독 수익이 연간 5% 증가해 117억달러를 기록했다. 전체 스트리밍 수익의 79%다. 실물 음반 판매 수익이 11%로 스트리밍 수익 다음으로 높다. 최근 몇 년간 스포티파이, 애플뮤직, 유튜브 등이 유료 구독 가격을 높인 것이 수익 증가 원인으로 지목됐다. 미국 스트리밍 시장에서는 스포티파이가 36%의 점유율로 선두를 차지하고 있다
이탈리아에서 '인간 기자'가 개입하지 않고 AI(인공지능)만으로 제작한 신문이 처음으로 나왔다. 18일(현지 시각) 이탈리아 일간지 일 포글리오(Il Foglio)는 AI로 제작한 4장 분량의 신문을 지면 및 온라인을 통해 배포했다고 밝혔다. 클라우디오 세라사 일 포글리오 편집장은 "AI 기술이 우리의 업무 방식과 일상에 미치는 영향을 보여주기 위한 저널리즘 실험"이라고 취지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오로지 AI로만 만든 세계 최초의 일간지"라고 했다. 기사 본문과 기사의 제목, 칼럼까지 모두 AI가 작성했다고 밝혔다. AI가 제작한 일 포글리오 신문 1면에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사진과 함께 '이탈리아 트럼프 지지자들의 역설적인 행동'을 주제로 한 기사가 실렸다. AI는 "트럼프 지지자들은 이른바 '캔슬 컬처', 유명인이나 공적 지위에 있는 사람이 논란이 될만한 행동을 했을 때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상에서 공격의 대상이 되는 온라인 문화를 맹비난하면서도, 트럼프가 유사한
애플의 첫 폴더플 아이폰에 대한 기대감이 확산하고 있다. 미국 현지에서는 이 휴대폰의 가격이 최소 2000달러(약 289만원)부터 시작할 것이라는 관측부터 내년에 본격 양산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17일(현지시간) 맥루머스 등 외신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아이폰 판매량 감소를 회복하기 위해 내년부터 폴더블 디바이스를 출시할 예정이다. 외신은 최근 애플이 아이폰에 AI(인공지능)를 탑재했으나 AI 열풍이 한차례 꺾인 뒤라 판매량은 저조할 것으로 내다봤다. 외신은 애플이 이미 공급 업체와 협력해 신제품의 설계 및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외신에 따르면 새로운 폴더블 디바이스 중 적어도 하나는 내년 하반기 대량 생산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미국 현지 소식통들은 폴더블 아이폰 개발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는 소식을 전했다. 애플 관련 유명 소식통인 밍치 궈는 내년에 출시하는 최초의 폴더블 아이폰이 2000~2500달러(약 289만~361만원)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현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