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썰
최신 IT 트렌드와 기술, 글로벌 빅테크 기업 동향, 인공지능·스마트폰·앱 등 혁신 소식, 사회적 이슈와 논란까지 한눈에 볼 수 있는 뉴스 코너입니다. 빠르게 변화하는 IT 세상의 흐름을 쉽고 흥미롭게 전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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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AI(인공지능) 스타트업 딥시크가 '저비용 AI'로 주목받고 있으나, 딥시크의 AI 모델 개발 비용이 5억달러(약 7300억원) 이상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이는 기존에 알려진 개발비의 90배에 달하는 규모다. 2일(현지시각) CNBC 방송에 따르면 미국 반도체 연구 및 컨설팅 업체인 세미애널리시스는 보고서를 통해 딥시크의 AI 모델 개발에 필요한 하드웨어 지출이 "현재까지 투입된 비용만 5억달러를 훨씬 웃돌 것"이라고 했다. 하드웨어 지출은 AI 모델 구동에 필요한 AI 반도체, 서버 등 인프라 비용 전반을 의미한다. 이는 당초 딥시크가 밝힌 개발비용 557만6000달러(약 81억원) 대비 약 90배 많은 수치다. 앞서 딥시크는 엔비디아의 최첨단 AI 가속기인 H100 대신 성능을 다운그레이드한 H800을 사용해 AI를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시간당 2달러에 2개월간 빌린 비용을 계산한 것이다. 세미애널리시스는 "딥시크가 AI 모델 학습을 위해 합성 데이터 생성 등 상당
광고 수익이 '반토막' 나며 재정난을 겪던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최고경영자)의 'X(옛 트위터)'가 트럼프 2기 행정부를 등에 업고 부활할 조짐이다. 30일(현지 시각) 미국 WSJ은 미국 빅테크 기업 아마존이 X에 대한 광고 지출을 늘리고 있다고 단독 보도했다. 애플도 X에 광고 게재 여부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X에 대한 광고를 줄이거나 멈췄던 일부 대기업들이 변화하는 사회적 분위기에 따라 결정을 재검토중인 것. WSJ는 "X의 소유주인 머스크가 트럼프 대통령의 궤도에서 가장 강력한 사람 중 한 명으로 급부상했다"며 재계를 비롯해 세계 주요 지도자가 머스크의 권력을 감안해 '관계 개선'에 나선 것으로 분석했다. 그러면서 "주요 광고주가 X로 돌아오면 X의 재정 상황은 지금보다 훨씬 개선될 것"이라고 했다. 주요 대기업의 대규모 'X 이탈'은 2022년 머스크가 X를 인수하며 시작됐다. 머스크는 인수 즉시 SNS 내 혐오 발언에 대한 규제를 대폭 완화하고 특정 인종에
"10월 1~7일 숙박할 수 있는 뉴욕호텔 찾아줘"라고 입력하면 AI가 별도의 전용 웹브라우저를 열고 호텔예약 서비스 '프라이스라인'으로 이동해 내가 찾는 조건의 숙소를 검색해준다. "조개와 링귀니면으로 만든 레시피를 알려줘"라고 쓰면 관련 요리법을 찾아준 후 필요한 물품을 식료품 배송서비스 '인스타카트'에 담아준다. 23일(현지시각) 오픈AI는 웹브라우저 기반 AI 에이전트 '오퍼레이터'를 공개했다. 단순 질의에 답하는 챗봇을 넘어 여행숙박 및 음식점 예약, 음식배달, 온라인쇼핑도 AI가 대신해주는 서비스다. 아직은 미리보기(프리뷰) 단계이지만 챗GPT 프로를 이용하는 미국 구독자에게 먼저 제공할 예정이다. 오픈AI는 오퍼레이터가 GPT-4o와 고급 추론 모델의 능력을 결합한 '컴퓨터 사용 에이전트'(CUA)로 구동된다고 설명했다. 오퍼레이터는 사람처럼 웹브라우저를 보고, 마우스와 키보드를 활용해 상호작용할 수 있다. 다만 로그인이나 결제 등 민감한 정보를 입력할 때는 사람이 직접
구인·구직 SNS(사회관계망서비스) 링크드인이 회원간 메시지를 인공지능(AI) 모델 학습에 활용할 수 있도록 제3자에게 제공했다는 이유로 미국에서 소송을 당했다. 22일(현지시각)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미국 캘리포니아주 연방북부지방법원은 지난 21일 링크드인 유료회원이 링크드인을 상대로 낸 집단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접수했다. 링크드인은 지난해 9월18일 개인정보 보호정책을 변경해 데이터를 AI 모델 학습에 사용할 수 있다고 밝힌 데 이어 '자주 묻는 질문(FAQ)'에 'AI훈련 사용 안함(Opt-out)'을 선택해도 이미 수행된 학습엔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점을 공지했다. 회원 측은 개인정보 보호정책 변경이 은밀하게 이뤄졌고, 링크드인이 '흔적 감추기'를 시도했다며 고객의 개인정보를 침해한다는 사실을 충분히 인지하고 있었고, 회원 데이터를 플랫폼 지원·개선에만 사용하겠다는 약속을 어겼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링크드인 측은 "일고의 가치도 없는 허위 주장"이라는 입장문을 내며 반
중국 숏폼 플랫폼 틱톡의 미국 서비스가 복구된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이 틱톡 미국 사업권의 50%를 소유해야 한다"는 '생존 조건'을 내걸었다. 유명 유튜버, 억만장자, 주요 IT기업 등이 틱톡을 인수하겠다고 나섰다. 21일(현지 시각) 영국 BBC에 따르면 미국 부동산 재벌 프랭크 맥코트, 케빈 오리어리 오리어리벤처스 회장이 최근 틱톡 사업을 인수하겠다고 발표한 데 이어 '미스터 비스트'로 알려진 세계 1위 유튜버 지미 도널드슨, AI(인공지능) 기업 퍼플렉시티 등도 손들고 나섰다. 미국 부동산 재벌이자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야구팀의 전 구단주인 프랭크 맥코트는 "투자자 컨소시엄을 통해 (인수를 위한) 200억 달러(약 28조원)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유튜버 지미 도널드슨은 "다수 억만장자가 내게 연락해 함께 (틱톡 인수를) 할 수 있는지 확인하겠다는 의사를 보였다"고 자신의 'X'(옛 트위터) 계정을 통해 주장했다. 도널드슨은 유튜브 구독자 3억명 이상으로
X(옛 트위터)가 세로형 짧은 동영상 전용 피드를 출시한다. 바이트댄스의 숏폼 플랫폼인 틱톡이 미국 내에서 사업 중단 위기에 처하자 빈틈을 노리고 파고드는 모습이다. 20일(현지시각) 테크크런치 등 외신에 따르면 X는 미국 내 이용자가 플랫폼 내 짧은 동영상 콘텐츠에 빠르게 접근할 수 있도록 앱(애플리케이션) 하단 바에 동영상 탭을 추가하고 있다. X 이용자는 지금도 타임라인에서 틱톡처럼 동영상 콘텐츠를 탭하고 위로 스크롤 하며 볼 수 있다. 이번에 출시되는 기능은 짧은 동영상 시청만을 위한 전용 섹션이다. X는 최근 공식 계정에서 "몰입감 넘치는 새로운 동영상 홈이 출시된다"고 선전했다. 앞서 바이트댄스는 '틱톡 금지법' 시행을 앞두고 지난 18일(현지시각) 미국 내 서비스를 종료했다. 이후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취임하면 틱톡 금지법 시행을 90일 연장하겠다고 밝히자 바이트댄스는 서비스 종료 13시간 만에 복구 절차에 나섰다. 세계 최대 숏폼 플랫폼인 틱톡이 이처럼 흔들리자
애플이 맥OS에 새롭게 디자인된 '애플 메일' 앱을 출시한다. 19일(현지시각) IT(정보기술) 전문 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은 블룸버그통신 마크 거먼을 인용해 "애플의 새로운 메일 앱은 맥OS 15.4에서 선보일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맥OS 15.4 버전은 향후 몇 주 안에 베타 버전으로 출시되며 4월 출시된다. 애플 메일은 애플이 맥OS, iOS, 아이패드OS 등 운영 체제에 기본적으로 제공하는 이메일 클라이언트 앱이다. 이 앱을 통해 사용자는 다양한 이메일 계정을 연동해 이메일을 주고받을 수 있다. MS(마이크로소프트)의 아웃룩과 비슷한 기능이라고 보면된다. 앞서 애플은 지난달 iOS 18.2를 통해 아이폰에 새로운 메일 앱을 도입했지만 그 이후 다른 플랫폼으로 확장하지는 않았다. 다만 지난해 10월 M4맥 시리즈 출시 당시, 새로운 맥OS용 애플 메일 앱에 대한 정보를 살짝 공개한 바 있다.
말하자마자 원하는 언어로 즉각 번역해주는 AI(인공지능) 모델이 나왔다. 페이스북 모기업 메타(Meta)는 15일(현지 시각) 어떤 문장을 들려주면 목표 언어로 즉각 번역해 말하는 음성-음성 통·번역 모델 '심리스M4T(SEAMLESSM4T)'를 국제 학술지 '네이처'를 통해 공개했다. 기존 통·번역 AI는 음성을 먼저 텍스트로 변환한 후 이를 다시 음성으로 바꾸는 과정을 거쳤다. 이러한 텍스트 변환 과정 없이 들려주는 언어를 듣고 곧바로 다른 언어로 전환하는 게 심리스M4T 모델의 최대 특징이다. 심리스M4T는 101개 언어를 인식해 이를 36개 언어로 통·번역할 수 있다. 음성을 텍스트 형태로 번역할 경우 96개 언어까지 지원한다. 연구팀은 영어 등 이른바 '주요 언어'에 비해 축적된 데이터가 부족한 다른 언어권의 데이터를 수집하는 데 집중했다. UN(국제기구) 기록 보관소 등에 보관된 수백만 시간 분량의 다양한 언어 음성 데이터를 수집하고 실제 통·번역가를 통해 해당 음성의
삼성전자의 '갤럭시 S25 슬림' 렌더링 이미지가 공개됐다. 16일(현지시각) 미 IT매체 더버지는 삼성 갤럭시S25 슬림 모델의 렌더링 이미지를 공개했다. 외관은 갤럭시 S24와 유사하지만, 두께는 1.2㎜ 더 얇은 6.4㎜가 예상된다. 대형 모델인 '갤럭시 S25 울트라'보다는 2㎜가량 얇아질 전망이다. 더버지는 S25 슬림에 △2억만 화소 메인 카메라 △50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 △3.5배 광학 줌이 가능한 5000만 화소 망원 렌즈가 포함될 것으로 내다봤다. 망원 렌즈엔 삼성이 처음 개발한 ALoP(All Lenses on Prism) 디자인이 적용된다. 렌즈를 프리즘 앞에 배열해 카메라 모듈이 튀어나오는 현상을 해결, 얇은 디자인을 유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S25 슬림에는 스냅드래곤 8 엘리트 칩과 12GB 램도 탑재될 예정이다. S25 슬림은 오는 5월 출시될 예정이지만, 이달 열리는 갤럭시 언팩 행사에서 공개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한편, 애플의 슬림폰인 '
삼성전자가 음성 명령으로 그림을 그려주는 갤럭시 AI(인공지능)를 추가한다. 해당 기능은 오는 22일 언팩에서 공개될 갤럭시 S25 울트라에 우선 적용될 전망이다. 14일(현지시각) 미 모바일기기 전문 매체 샘모바일은 갤럭시 S25 시리즈에 멀티모달 이미지 제작 기능을 지원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S펜이나 손가락으로 간단한 스케치를 그리면 완성된 이미지를 생성하던 기능을 텍스트 입력과 음성 명령으로도 사용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삼성전자는 이날 자사 미국 뉴스룸에 "드로잉 어시스트(Drawing Assist)에 통합된 스케치에서 이미지로 변환(Sketch to Image) 기능은 S펜이나 손가락으로 그림을 그리는 단일 입력 방식에서 벗어나 멀티모달 경험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갤럭시 S25 울트라에서 S펜이나 손가락으로 고양이 형상을 그린 뒤 "우주복을 입혀줘"라고 텍스트로 입력하거나 말로 지시하면 갤럭시 AI가 이를 조합해 우주복을 입은 고양이 이미지를 생성하는
일본 정부가 의사의 진료를 지원하는 생성형 AI(인공지능) 개발에 착수했다. 환자 문진 결과를 기반으로 예상할 수 있는 병명을 의사에게 알려주는 서비스로 일본 정부는 수년 내 실용화를 목표로 한다. 14일 야후재팬 등 외신에 따르면 일본판 공공의대인 자치의대 연구팀과 도쿄대, 고베대, 규슈대 등 약 40개 연구 기관과 민간 기업이 참여하는 연구팀은 지난해 9월부터 의료용 생성형 AI 연구에 착수했다. 이들은 기반 기술인 LLM(대규모언어모델)에 일본어 의학 논문 등 수백억개의 텍스트 자료를 학습시키는 중이다. 개인정보를 익명화한 CT(컴퓨터단층촬영장치) 이미지 등 5억2000만장의 이미지도 올해 1분기 이내에 학습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 의료용 생성형 AI는 예상할 수 있는 병명을 알려주는 것 외에 △전자 진료 기록 카드 입력 보조 △보고서 초안 작성 △감염병 발생 신고 문서 작성 등의 기능을 담당할 예정이다. 일본 의료계에서는 생성형 AI가 의사의 사무 부담을 경감시켜 환자 입장에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최고경영자)가 애플은 혁신을 멈췄다며 맹비난하고 나섰다. 12일(현지시각) 더버지, CNBC 등에 따르면 저커버그는 미국 최대 팟캐스트 '조 로건 익스피리언스'와의 인터뷰에서 "아이폰은 전 세계 모든 사람이 갖고 있고, 덕분에 꽤 놀라운 일들이 가능해졌다"면서도 "애플은 아이폰 이후 20년간 대단한 것을 발명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아이폰 신제품은 이전 모델과 비교해 크게 개선되지 않고 있다"며 "이는 소비자들이 휴대폰을 바꾸는 데 오랜 시간을 걸리게 해 애플이 아이폰 판매에 어려움을 겪게 된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혁신적인 제품을 많이 출시하지 않는다는 것은 심각한 문제"라며 "이렇게 되면 아무리 애플이라도 결국 경쟁에서 밀릴 수 있다"고 덧붙였다. 저커버그는 "그렇다면 애플은 어떻게 더 많은 돈을 벌고 있을까. 애플스토어에서 사람들에게 30%의 세금을 청구하는 방식"이라며 "이는 미친 짓"이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