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썰
최신 IT 트렌드와 기술, 글로벌 빅테크 기업 동향, 인공지능·스마트폰·앱 등 혁신 소식, 사회적 이슈와 논란까지 한눈에 볼 수 있는 뉴스 코너입니다. 빠르게 변화하는 IT 세상의 흐름을 쉽고 흥미롭게 전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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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 넷플릭스에서 방송된 유튜버 제이크 폴(27)과 마이크 타이슨(58)의 복싱 경기를 일부 버퍼링 문제에도 전 세계 6000만 가구가 시청했다. 18일 IT매체 폰아레나 등에 따르면 넷플릭스는 최근 X(옛 트위터) 계정에 "전 세계 6000만 가구가 폴과 타이슨의 경기를 실시간 시청했다"며 "이 메가 이벤트는 SNS(소셜미디어)를 장악하고 기록을 깼으며 우리의 버퍼링 시스템까지 위태롭게 만들었다"고 했다. 또 넷플릭스는 폴 대 타이슨 경기 직전에 열린 아만다 세라노와 케이티 테일러의 여성 메인 타이틀전을 5000만명이 시청했다고 밝혔다. 이 경기는 미국에서 가장 많이 시청한 여성 프로 스포츠 이벤트가 될 것이라고 폰아레나는 설명했다. 다만 갑자기 많은 사람이 몰린 탓에 버퍼링 문제로 시청자들의 불만이 쏟아졌다. 화면의 끊김 문제가 심해 경기를 제대로 볼 수 없었다는 주장이다. 한 이용자는 해당 캡처 화면을 올리며 "우리가 본 것은 버퍼링과 타이슨의 엉덩이뿐"이라고 조롱했다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가 페이스북 모기업 메타에 반(反) 독점법 위반 혐의로 7억 9772만유로(약 1조 1800억원)의 벌금을 부과한다고 14일(현지 시각) 밝혔다. 최대 쟁점은 국내 '당근마켓'이나 '중고 나라'처럼 사용자가 중고 물품을 게시해 사고팔 수 있게 한 '페이스북 마켓플레이스'였다. EC는 "사용자가 원하지 않더라도 자동으로 페이스북 마켓플레이스에 연결되도록 설계됐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유사 서비스를 제공하는 경쟁업체를 배제하는 결과가 될 것"이라고 했다. 또 메타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에 광고를 내는 광고 서비스 업체에 일방적으로 불공정한 거래 조건을 부과한다고 봤다. 거래 약관에 따라 메타는 업체가 제공한 데이터를 마켓플레이스에도 사용할 수 있다. 데이터에는 사용자의 하루 평균 웹페이지 방문 횟수 등이 포함된다. EC는 제3자의 데이터를 이중으로 사용해 마켓플레이스의 유인책으로 쓰는 게 불공정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메타는 자사 이익을 위해 경쟁사들의
영국 대형 일간지 가디언이 X(옛 트위터) 소유주 일론 머스크를 비판하며 X 뉴스 계정 운영을 중단한다고 13일(현지시각) 밝혔다. 가디언은 이날 공지문에 "극우 음모론과 인종차별 등 불쾌한 콘텐츠가 X에서 홍보되거나 발견된 데 따라 게시 중단을 고려해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미국 대선 캠페인은 X가 유해한 미디어 플랫폼이란 점과 X의 소유주 일론 머스크가 정치적 담론에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사람이란 점을 강조했다"고 주장했다. 가디언이 2009년 X에 개설한 계정 '@guardian'은 이날까지 1083만명의 팔로워(구독자)를 모았다. 가디언은 80개 이상의 X 계정에 2700만명의 팔로워가 있다고 밝혔다. 가디언의 뉴스 게재 중단과 상관 없이 X 사용자는 가디언 웹사이트의 기사 URL을 X에 게시할 수 있다. 가디언 기자는 취재 목적으로 X를 계속 사용할 수 있다. 영국 대형 언론사 중 X 계정 운영을 포기한 곳은 가디언이 처음이다. 로이터 통신은 최근 수개월간 영국에서
애플이 수년간 개발 중인 스마트링 출시 여부를 놓고 업계 관측이 엇갈리는 가운데, 최초의 스마트링을 출시한 '오우라(Oura)' 대표가 "애플은 스마트링과 스마트워치를 함께 출시하는 것이 어떤 가치를 창출할 수 있을지 비즈니스 관점에서 확신하지 못하고 있다"며 애플링 출시가 불발될 것이라는 의견을 냈다. 톰 하레 오우라 CEO(최고경영자)는 12일(현지시간) 미 경제전문 매체 CNBC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며 "오히려 (애플링이) 애플워치의 영향력을 약화할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스마트링은 착용자의 심박수·수면 정보·운동 정보·생리주기 등 건강 정보를 24시간 확인할 수 있는 웨어러블 기기다. 가볍고 배터리 수명이 길며, 종일 착용하기 쉬워 차세대 헬스케어 기기로 주목받고 있다. 최초의 스마트링은 2015년 핀란드의 오우라가 선보였으며, 삼성전자도 지난 7월 갤럭시링을 출시했다. 애플이 스마트링을 개발하고 있다는 사실은 이미 오래전부터 알려졌다. 그러나 최
이른바 '병풍폰'이라고 불리는 두 번 접는 폴더블폰을 화웨이에 이어 삼성전자도 출시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1일(현지시각) 미국 IT(정보기술) 매체 'MS파워유저'는 삼성의 3중 폴더블폰 특허 자료를 입수해 이 같은 내용을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삼성은 이 폴더블폰을 내년 출시할 예정이다. 접이식 장치가 세 번이나 있는 경우 내구도를 위해선 기존 폴더블폰보다 훨씬 많은 기술력이 필요하다고 매체는 설명했다. 삼성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특별한 시스템에 대한 특허를 획득했다. 이 디자인은 접었다 펴는 동안 화면의 압력을 최소화하며, 화면을 더 쉽게 확장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접힌 상태와 펼쳐진 상태에서 화면을 견고하게 만든다. 더불어 화면 아래 쉴드를 설치해 작은 입자가 들어 오는 것을 방지할 수 있고, 쿠션 시스템을 구현해 돌출부나 낙하로부터 단말기를 보호할 수 있다. 이 특허는 2021년 출원됐지만 3년이 지난 이달 승인됐다. 다만 두 번 접는 폴더블폰 최초 타이
구글이 이르면 12월 초부터 유튜브 프리미엄 구독 가격을 인상할 전망이다. 구글은 미국 등 전 세계 일부 국가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유튜브 뮤직, 구글 플레이 뮤직 등에서 기존 가격 할인이 종료된다는 메시지를 보내는 중이다. 10일(현지시간) 더버지 등 외신에 따르면 유럽과 남아메리카의 일부 유튜브 프리미엄 구독자들은 최근 구글 측으로부터 기존 가격을 3개월 더 유지한다는 메시지를 받았다. 구글은 메시지에서 유튜브 프리미엄 구독 가격과 유튜브 뮤직 독립형 요금제 모두를 인상한다고 밝혔다.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현재까지 공개된 최고 구독료는 36.99유로(약 5만5500원)다. 불가리아, 코스타리카, 도미니카 공화국, 에콰도르, 에스토니아, 스페인, 핀란드, 그리스, 과테말라, 온두라스, 쿠웨이트, 리투아니아, 룩셈부르크, 라트비아, 터키, 포르투갈 등 주로 남미 국가 사용자들이 이런 알림을 받았다. 한국 사용자들은 아직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IT(정보기술) 업계에서는 구글
호주 정부가 16세 미만 청소년을 대상으로 소셜미디어(SNS) '금지령'을 내릴 예정이다. 부모의 동의를 받더라도 16세 미만일 경우 호주 내에서 SNS를 사용할 수 없게 된다. 7일(현지 시간) 영국 BBC, 미국 NBC 뉴스 등 다수 매체 보도에 따르면, 앤서니 앨버니지 총리가 이끄는 호주 내각이 16세 미만 청소년의 SNS 사용을 금지하는 법안을 내주 의회에 상정할 예정이다. 앨버니지 총리는 "SNS가 어린이에게 가하는 '해악'을 완화하기 위한 조치"라며 "아이들이 온라인에서 안전한지에 대해 걱정하는 부모가 많은데, 정부가 (이런 걱정을) 지지하고 있다는 것을 알았으면 좋겠다"고 했다. 특히 온라인을 중심으로 성희롱, 성폭력, 특정 성별에 대한 혐오 등이 확산하는 만큼, 이같은 콘텐츠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할 수 있을 것으로 봤다. 법안의 세부 내용은 아직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부모의 동의 여부와 상관없이 모든 16세 미만 청소년을 대상으로 적용할 예정이다. 만약 법
오픈AI가 인터넷주소 'chat.com'을 사들여 자사의 생성형 AI(인공지능) 서비스 챗GPT에 연결했다. 6일(현지시각)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는 자신의 X(옛 트위터) 계정에 이 같은 인터넷 주소를 게시했다. 이 주소를 클릭하면 챗GPT 첫 화면인 'chatgpt.com'으로 이동한다. 미국 IT(정보기술) 전문매체 테크크런치 등에 따르면 오픈AI 관계자는 인터넷주소를 인수했다고 인정하면서도 구매가격은 밝히지 않았다. 다만 업계에선 직전 소유자의 구매가격 등에 비춰 오픈AI가 1550만달러(217억원) 이상을 지출했을 것으로 추정한다. 'chat.com'의 직전 소유자는 마케팅 솔루션 기업 허브스팟의 창립자 겸 CTO(최고기술책임자)인 다르메쉬 샤였고, 인터넷주소 판매사이트 네임바이오에는 지난해 초 1550만달러(217억원)에 도메인이 판매된 사실이 등재됐다. IT전문매체 더버지는 고가의 '허영 인터넷주소'를 사재기하는 것은 오래된 관행이라고 보도했다. 수개월 전 AI
글로벌 빅테크 기업이 국내에서 막대한 수익을 올리면서 법인세를 회피하고 있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되는 가운데, 유럽에서도 넷플릭스의 과소 납세 문제 조사가 시작됐다. 5일(현지 시각)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프랑스와 네덜란드 금융 당국은 이날 오전 프랑스 파리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 있는 넷플릭스 사무실을 동시에 압수수색했다. 구체적인 수사 사유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로이터 측은 세금 문제일 것이라고 보도했다. 프랑스 현지 온라인 매체는 지난해 넷플릭스가 매출을 축소 보고해 세무 당국의 조사 대상이 됐다고 보도했다. 이들은 넷플릭스가 2020년까지 법인세를 100만 유로(약 15억원) 미만으로 납부했는데, 당시 넷플릭스 프랑스 사업부 매출은 4700만 유로(약 708억)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넷플릭스의 세금 납부 문제는 한국에서도 큰 논란거리다. 넷플릭스 한국 법인은 지난해 8000억원 규모의 매출을 올렸지만, 법인세는 36억원만 납부했다. 전체 매출 가운데 7000억원에 가까
애플이 EU(유럽연합)의 DMA(디지털시장법) 규제를 준수하기 위해 EU 지역 아이폰 내에서 구글 맵을 기본 앱(애플리케이션)으로 설정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4일(현지시각) 9TO5Mac 등 외신에 따르면 구글은 조만간 내비게이션 및 번역에 대한 기본 앱 설정을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이런 조치는 이르면 내년 봄 출시될 iOS 18.4부터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애플 맵은 그동안 꾸준히 개선돼 왔지만 여전히 많은 사용자가 구글 맵을 선호하고 있다. 외신에 따르면 사용자들은 번역 앱보다 구글 맵을 기본 앱으로 설정할 수 있다는 데 환영의 뜻을 밝히고 있다. 애플은 지난 8월 기본 인터넷 앱을 사파리가 아닌 구글 크롬, MS(마이크로소프트) 엣지, 파이어폭스 등 12개 브라우저로 바꿀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또 앱 설정 변경을 위한 기본 앱 전용 섹션도 추가한다고 했다. 이 섹션은 사용자가 간편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모든 기본 앱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한 형태다. 사용자는 기본
애플의 '아이패드'가 아마존의 진격에도 올해 3분기 태블릿PC 시장에서 압도적인 점유율로 1위를 지켰다. 4일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전 세계 태블릿 시장 출하량은 전년 동기 대비 20.4% 증가한 3960만대를 기록했다. 출하량 증가는 지난해 태블릿 시장 부진의 기저효과가 작용했기 때문이다. 특히 지난해는 애플이 2010년 아이패드를 출시한 이후 신제품이 없었던 첫해이기도 하다. 같은 기간 애플은 1260만대를 출하해 점유율 31.7%를 기록하며 1위를 유지했다. 이어 삼성전자가 17.9%(710만대), 아마존 11.6%(460만대), 화웨이 8.2%(330만대), 레노버 7.6%(300만대) 순이었다. 애플은 올해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디스플레이와 M4 칩셋이 내장된 '아이패드 프로'와 M2 칩셋이 장착된 '아이패드 에어'를 선보였다. 또 지난달에는 '아이패드 미니'를 출시하기도 했다. 삼성은 AI(인공지능) 기능이 탑재된 '갤럭시탭S10' 시리즈와 저가
생성형 AI(인공지능) 챗 GPT를 개발한 AI 기업 오픈AI가 31일(현지시간) 챗 GPT 검색 기능을 공개했다. 구글이 장악하고 있던 검색 엔진 시장에 도전장을 내민 셈이다. 31일 뉴욕타임스, 로이터통신 등 매체에 따르면 오픈 AI는 챗 GPT 유료 구독자를 대상으로 자체 검색 엔진 '챗 GPT 서치(ChatGPT search)'를 공개했다. 챗 GPT 서치는 오픈AI와 파트너십을 맺은 데이터 제공업체의 정보를 기반으로 뉴스, 주가, 스포츠 경기 결과 등을 제공한다. 기존 챗 GPT의 특성도 살렸다. 친구와 대화하듯 검색창에 질문하면 AI가 자동으로 관련 정보를 찾아주는 형식이다. 추가 질문을 던질 수도 있다. 기존 검색 엔진으로는 자세한 정보를 얻기 위해 새로 검색어를 입력해야 했지만, 챗 GPT 서치는 대화하듯 연달아 질문을 던지며 상세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챗 GPT의 답변에는 정보의 출처도 함께 표기된다. 답변에 뉴스나 블로그 포스트가 포함될 경우 링크가 함께 포함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