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썰
최신 IT 트렌드와 기술, 글로벌 빅테크 기업 동향, 인공지능·스마트폰·앱 등 혁신 소식, 사회적 이슈와 논란까지 한눈에 볼 수 있는 뉴스 코너입니다. 빠르게 변화하는 IT 세상의 흐름을 쉽고 흥미롭게 전달합니다.
최신 IT 트렌드와 기술, 글로벌 빅테크 기업 동향, 인공지능·스마트폰·앱 등 혁신 소식, 사회적 이슈와 논란까지 한눈에 볼 수 있는 뉴스 코너입니다. 빠르게 변화하는 IT 세상의 흐름을 쉽고 흥미롭게 전달합니다.
총 616 건
올해 노벨과학상은 AI(인공지능)의 선구자 역할을 한 과학자들이 휩쓸었다. 발표 당일, 노벨위원회로부터 수상 소식을 전해 들은 수상자들의 반응도 덩달아 화제다. AI(인공지능) 머신러닝(기계학습)의 기초를 세운 공로로 올해 노벨물리학상 수상자로 선정된 구글 부사장 출신 제프리 힌튼 캐나다 토론토대 컴퓨터과학과 교수는 노벨물리학상 발표 당일인 8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인터넷 연결도 안 되는 값싼 호텔 방에 머무르고 있었다. 그가 노벨위원회의 전화를 받은 시각은 한밤중인 새벽 2시. 수상 직후 노벨 재단 산하 기관 노벨프라이즈아웃리치의 아담 스미스 과학수석과 진행한 인터뷰에서 힌튼 교수는 "어안이 벙벙했다"며 "발표 전화를 받고 가장 먼저 든 생각은 '이거 혹시 사기 전화 아닌가'였다"고 했다. 그는 "스웨덴 발신 전화인데다 전화한 사람이 강한 스웨덴 억양을 갖고 있고, 또 같은 억양으로 말하는 몇몇 목소리가 들렸다"며 자신에게 걸려 온 전화가 '보이스피싱'이 아님을 확신
미국 연방 지방 법원이 '안드로이드폰에서 구글플레이 외에서도 앱(애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할 수 있도록 하라'고 구글에 명령했다. 에픽게임즈가 구글을 상대로 낸 소송의 결과다. 7일(현지시간) AP 등 외신에 따르면 제임스 도나토 연방 지방 법원 판사는 구글에게 '소비자가 원하는 경우 휴대폰에 앱을 다운로드할 수 있도록 경쟁사의 앱스토어를 배포하라'고 명령했다. 구글이 이를 따를 경우 경쟁사들은 '구글 플레이'의 라이브러리에 있는 수백만 개 안드로이드 앱에 접근할 수 있게 된다. 도나토 판사는 구글에 오는 11월까지 이런 명령을 이행하라고 했다. 도나토 판사는 구글에 2027년 11월1일까지 3년간 △플레이에서 먼저 앱을 출시하거나 독점적으로 출시하는데 돈을 지불하는 행위 △제조업체와 계약해 안드로이드 기기의 특정 위치에 플레이를 사전 설치하는 행위 △특정 결제 시스템을 사용하도록 요구하거나 앱 내 구매에서 더 저렴한 대안을 안내하는 행위 등을 금지했다. 아울러 제조업체와 계약을 체결
HP가 대만에서 연구개발 인력을 감축하는 구조조정에 나선다. 연구개발 조직에서 이뤄진 첫 인력 감축이다. 7일 디지타임스는 HP가 이달 중 두 차례에 걸쳐 대만 현지에서 구조조정을 실시한다고 보도했다. 이 중 20~30명은 연구개발 조직에서 감축이 이뤄지며, 고위 임원도 변화가 예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HP는 올해 3분기 재무보고서에서 내년 회계연도 말까지 연간 경영 원가를 16억달러(약 2조2000억원) 절감할 것이라 밝힌 바 있다. 올해 회계연도까지 목표는 11억달러(약 1조5000억원)다. 최근 글로벌 경제 환경이 열약해지면서 경쟁사인 레노버, 델 등도 인력 감축에 나서고 있다고 매체는 전했다. HP는 중화권 의존도를 낮추는 대신 싱가포르, 베트남, 태국 등으로 사업 및 연구개발 조직을 확장한다. 이에 HP는 올해 싱가포르에 디자인센터를 열고 엔지니어 200명을 채용할 전망이다. 아울러 HP의 중화권 R&D센터의 의존도는 낮아질 것으로 매체는 분석했다.
구글이 정지된 이미지를 넘어 움직이는 동영상 속 내용까지 검색할 수 있는 기능을 선보였다. 3일(현지시간) 테크크런치·9to5google 등 외신에 따르면 구글은 이날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이미지 검색 기능 '구글 렌즈(Google Lens)' 업데이트를 공개했다. 구글 렌즈 제품관리책임자인 루 왕(Lou Wang)은 "물고기가 원을 그리며 헤엄치는 영상을 구글 렌즈에 적용한 뒤 '왜 이런 식으로 움직이는 거야?'라고 물어볼 수 있다"며 "영상에 관련된 질문을 이해하기 위해 구글의 AI(인공지능) 모델 제미나이(Gemini)를 적용했다"고 밝혔다. 구글 렌즈 동영상 검색은 음성 검색도 지원한다. 영상 속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 특정화면을 캡처해 구글 렌즈에 넣고, 궁금한 점을 텍스트로 입력해야 했던 단계들을 생략할 수 있게 된 것. 왕은 "렌즈가 영상을 분석하는 동안 음성으로 궁금한 점을 질문하면 답변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옆사람과 영상을 보며 대화하듯 자연스럽게 궁금증
현지 매체로 위장한 중국 웹사이트가 지역 보도자료를 가장해 '친중국' 성향의 정보를 퍼뜨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웹사이트는 한국에 17개로 가장 많았다. 일본 아사히 신문은 일본 내에서 확산한 '가짜 뉴스'의 진원지를 파악한 결과 중국에서 운영하는 불법 웹사이트였다고 29일 보도했다. 기사는 오키나와에 일본 본토에서 독립하려는 반일 운동이 전개되고 있다는 내용으로, 오키나와에 거주 중인 한 역사학자가 주동자로 꼽혔다. 또 중국에 비판적인 대만 정치인이나 역사학자에 대한 비방성 언급도 포함됐다. 캐나다 토론토대 디지털 보안 연구 센터 '시티즌랩'이 조사한 결과, 기사가 올라온 웹사이트는 일본 현지 매체를 가장한 중국 내 웹사이트였다. 시티즌랩은 웹사이트에 게재된 광고 배너를 추적해 광고주가 중국 창저우시에 있는 회사임을 확인했다. 시티즌랩은 앞서 2월, '페이퍼 월(Paper wall)'이라 불리는 현지 뉴스 매체를 가장한 네트워크가 전 세계 30개국에 퍼져있다고 보고한 바 있
사람의 두뇌에 대한 데이터도 개인 정보에 포함해 보호하도록 하는 법안이 미국에서 마련됐다. 29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주지사는 최근 사람들의 뇌 데이터가 신경 기술 회사에 의해 잠재적으로 오용되지 않도록 보호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새로운 법안에 서명했다. 이 법은 현재 캘리포니아주 개인정보 보호법의 개정안이다. '개인 민감 정보' 아래 '신경 데이터'(neuro data)를 포함시켰다. 여기엔 사용자의 뇌 활동과 신체의 나머지 부분으로 확장되는 신경망에 의해 생성되는 데이터가 포함된다. 이 법안을 지지한 캘리포니아주 민주당 조쉬 베커 상원의원은 "사람들의 매우 중요한 데이터 세트인 신경 데이터의 프라이버시를 보호하는 데 앞장서는 것이 중요하다"며 "(법안이 마련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캘리포니아주는 수만개 IT(정보통신) 스타트업이 있는 기술 혁신의 허브다. 여기에는 뇌 기술을 개발하는 소규모 기업도 있지만, 메타, 애플 등 빅테크 기업
'굿바이 메타 AI(Goodbye Meta AI)'라는 게시글을 자신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계정에 올리기만 해도 AI(인공지능)의 데이터 수집을 방지할 수 있다는 '가짜뉴스'에 60만 명 이상의 사용자가 속아 넘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중에는 할리우드 배우 등 유명인도 포함됐다. 영국 BBC, 가디언 등 다수 매체의 25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영화 '엑스맨' 등의 주연을 맡은 영국 출신 영화배우 제임스 맥어보이, 전 NFL(미국 미식축구리그) 선수 톰 브래디 등이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굿바이 메타 AI' 메시지를 올려 화제가 됐다. 굿바이 메타 AI는 "굿바이 메타 AI(안녕 메타 AI)"라는 문장으로 시작하는 게시글로, "변호사의 조언에 따르면 이 게시글을 올려야 법적 결과를 초래하지 않는다"고 주장한다. 그러면서 "나는 메타에 프로필 정보, 사진 등 개인적 데이터를 사용할 어떤 권리도 주지 않는다"고 언급한다. 해당 게시글을 자신의 SNS 계정에 올리기만
미라 무라티 오픈AI 최고기술책임자(CTO)가 회사를 떠난다. 오픈AI의 고위 임원진 재편이 가속화하는 모양새다. 25일(현지시간) 무라티 CTO는 자신의 X(옛 트위터) 계정에 "많은 고민 끝에 오픈AI를 떠나기로 어렵게 결정했다"는 글을 게시했다. 퇴사 배경으로 "나만의 탐험을 할 수 있는 시간과 공간을 만들고 싶다"며 "지금은 오픈AI 팀이 쌓은 모멘텀을 유지하며 순조로운 전환을 진행하기 위해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무라티 CTO는 지난 5월 오픈AI가 GPT-4o 모델을 공개한 발표자다. 6년 이상 오픈AI에 재직하며 지난해 11월 샘 알트만이 일시 축출된 당시 임시 최고경영책임자(CEO)를 맡았다. 2020년 12월 오픈AI의 '응용 AI(인공지능)·파트너십 부문 부사장'으로 승진한 데 이어 2022년 5월 CTO로 승진했다. 오픈AI 합류 전 미국 증강현실 스타트업 립모션(Leap Motion)과 테슬라에서 근무한 것으로 알려졌다. 무라티 CTO의 퇴사는 오픈AI가
영화 터미네이터·타이타닉·아바타 시리즈 등으로 유명한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이미지 생성형 AI(인공지능) 기업 '스태빌리티AI' 이사회에 합류했다. 평소 AI에 부정적인 입장을 표명해오던 카메론 감독이 거대 AI 기업 경영진으로 이름 올린 것. 스태빌리티AI는 AI 모델 학습과 관련해 이미지·영상 저작권 침해를 일으킨 혐의로 예술가들과 소송전을 벌이고 있기도 하다. 24일(현지시간) 미 IT 전문매체 더버지에 따르면 스태이블AI는 카메론 감독이 새 이사회 멤버가 되기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프렘 아카라주 스태이블AI CEO(최고경영자)는 카메론 감독이 "미래에 살며 남아 있는 사람들이 따라오기를 기다리는 사람"이라며 그의 합류가 "AI 산업 전반에 대한 기념비적인 성명"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카메론 감독은 평소 AI의 위험성에 대해 경고하던 사람 중 하나였다. 그는 지난해 사이보그가 암살자로 활동하는 내용을 담은 자신의 영화 '터미네이터'를 언급하며 "나는 이미 1984
앞으로 X(옛 트위터)에서 차단 기능이 사라질 전망이다. 사용자가 특정 계정을 차단해도 해당 계정은 계속해서 사용자의 공개 게시물을 볼 수 있게 된다. 23일(현지시간) 테크크런치 등 외신에 따르면 일론 머스크는 자신의 X에서 "차단 기능은 해당 계정이 공개 게시물에 참여하는 것을 차단할 뿐 게시물을 보는 것까지 차단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했다. 사용자가 자신을 차단한 사용자의 계정에 방문했을 때 차단됐다는 메시지가 표시되지 않을 수도 있다. 다만 차단된 계정은 게시물의 재게시, 인용, 답글 달기 등에서 제한이 있을 수 있다. 2013년 트위터도 이와 유사한 업데이트를 추진했다가 사용자들의 반발로 철회한 바 있다. 당시 트위터는 업데이트를 철회하고 더 강력한 차단 기능을 도입했다. 이번 X의 업데이트를 두고도 일부 사용자들은 불만을 제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머스크는 지난해 8월에도 X에서 차단 기능을 없앨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구체적인 이유를 밝히진 않았지만 당시에도 스토커나 자
5년 전 애플을 떠난 전설적 디자이너 조니 아이브가 오픈AI와 손잡고 새로운 유형의 스마트폰을 개발한다는 보도가 나왔다. 22일(현지시간) IT 전문매체 폰아레나에 따르면 아이브는 오픈AI와 협력해 업계를 뒤흔들 새로운 스마트폰을 개발하고 있다. 이 디바이스에는 오픈AI의 최신 AI가 탑재될 전망이다. 현재 아이브는 샌프란시스코의 사무실에서 이 새로운 기기 개발을 위한 작업에 착수했다. 애플에서 아이브와 함께 일했던 에반스 핸키와 탕 탄도 이 프로젝트에 함께 참여하고 있다. 개발 중인 스마트폰이 정확히 어떤 타입인지 확인되지 않지만, 폰아레나는 "(스마트폰) 화면에 있는 내용을 이해할 수 있는 AI를 구현하는 방식이 유력하다"며 "이 AI는 OS(운영체제)의 모든 부분에 액세스할 수 있어 사용자가 수동으로 제어할 필요가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카메라, 센서, 마이크를 AI와 연계해 맥락을 파악하는 식이다. 예컨대 이용자의 외출 준비를 모니터링한 스마트폰이 자동으로 우버를 호출하
브라질 내 접속이 차단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엑스(X·옛 트위터)'에 대해 브라질 대법원이 '우회 접근'을 막지 않을 시 X에 하루 92만 달러(약 12억원)의 벌금을 내라고 명령했다. 20일(현지시간) WSJ 보도에 따르면 브라질 대법원은 전날 "(X가) 중개 서버를 이용해 접속 차단을 우회할 수 있도록 한 것으로 보인다"며 하루 92만 달러에 해당하는 벌금을 부과했다. 알렉샨드리 지모라이스 브라질 대법관은 이날 판결에서 "일론 머스크의 직접적인 지휘하에 있는 X가 다시 브라질 사법 시스템을 무시하려 한다"며 "우회 접속을 즉시 중지하지 않을 경우 벌금을 지급해야 한다"고 했다. 그는 전날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최고경영자)가 자신의 X 계정에 올린 게시물 문구를 인용하며 "머스크가 고의적인 우회 접속을 허용했다는 사실을 '자백'했다"고 했다. 앞서 머스크 CEO는 자신의 X 계정에 영국 SF 작가 아서 클라크의 유명 격언 "충분히 발전한 과학기술은 마법과 구별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