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썰
최신 IT 트렌드와 기술, 글로벌 빅테크 기업 동향, 인공지능·스마트폰·앱 등 혁신 소식, 사회적 이슈와 논란까지 한눈에 볼 수 있는 뉴스 코너입니다. 빠르게 변화하는 IT 세상의 흐름을 쉽고 흥미롭게 전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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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올해 초 출시한 MR(혼합현실)헤드셋 '비전 프로' 판매 부진에도 '스마트 글래스'와 저렴한 버전의 MR헤드셋 개발에 전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1일(현지시간) IT(정보통신) 전문 매체 애플인사이더 등에 따르면 애플은 스마트 글래스 기기에 대한 연구와 더 저렴한 버전의 비전 프로 출시에 공을 들이고 있다. 스마트 글래스 출시 시기는 미정이지만, 비전 프로 후속 제품은 이르면 내년에 출시한다. 스마트 글래스는 MR헤드셋과 달리 안경처럼 착용하는 기기다. AR(증강현실)을 탑재해 현실 세계에 디지털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애플은 메타의 스마트 글래스 '메타 레이벤'(출고가 329달러)과 다른 범주의 제품을 준비하고 있다고 매체는 전했다. 애플의 스마트 글래스 이름은 '애플 글래스'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1월 블룸버그 통신은 애플이 2023년 스마트 글래스를 공개할 예정이었으나 2024년까지 보류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와 함께 애플은 저렴한 버전의 비전 프로도
"어느 날 직장 동료가 그러더라고요. 제가 출연한 발기부전 치료제 광고 영상이 페이스북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는 거예요." 하지만 남아프리카공화국 스티브비코학술병원에서 근무하는 비뇨기과의 크고모소 마타베 박사는 발기부전 치료제 광고를 찍은 적이 없다. 그는 7일(현지시간) 국제 학술지 '네이처'에서 "지난 1월 영상의 존재를 알게 됐다"며 "내가 참여한 연구를 바탕으로 신약이 탄생했다고 소개하는 영상이었는데, 가족도 몰라볼 만큼 감쪽같았다"고 했다. 광고는 마타베 박사의 실제 영상과 오디오 자료로 훈련한 AI(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생성된 딥페이크(deep fake) 영상이었다. 딥페이크는 특정 인물의 얼굴을 AI를 이용해 특정 영상에 합성한 편집물을 말한다. '가짜' 마타베 박사가 등장한 딥페이크 영상은 광고에서 그치지 않았다. 광고를 보고 웹사이트에 접속한 이용자들에게 "약을 받으려면 은행 정보를 입력하라"고 요청했다. 실제 입금까지 했다가 돈만 잃은 사례도 속출했다. 과학자로
"현재 위치에서 대피할 수 있게 준비하세요. 홍수가 나면 주저하지 마세요." 홍수 위험지역 경고방송에 드론을 활용한 사례가 미국 뉴욕시에서 나왔다. 7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지난 6일 미국 뉴욕시 재난관리본부는 아파트 반지하·1층 거주자에게 홍수 경고방송을 하는 데 스피커를 장착한 드론을 활용했다. 경고방송은 영어·스페인어 등 다국어로 녹음됐다. 드론이 배치된 곳은 과거 홍수가 잦았던 퀸즈·브롱스·브루클린·스태튼 아일랜드 등 일부 자치구다. 뉴욕시에선 지하층에 사람이 거주하는 아파트가 홍수 취약시설로 꼽힌다. 이 지역에선 2021년 허리케인 아이다가 몰고 온 폭우로 반지하 주택에서만 11명이 익사했다. 경고방송 드론은 긴급재난문자를 전달하는 통신중계기로도 활용된다. 이 같은 드론 활용은 자칭 '기술 괴짜'인 에릭 애덤스 뉴욕시장이 주도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이날 뉴욕시가 실시한 드론 경고방송은 스페인어 방송의 발음이 열악해 X(옛 트위터) 등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X(옛 트위터)가 결제 시스템을 추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X를 '모든 것을 위한 앱'으로 만들겠다는 일론 머스크의 비전에 따른 것이다. 6일(현지시간) 미 IT 전문지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X는 게시물 책갈피 탭 하단 탐색 모음에 '결제(Payment)' 버튼을 추가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앱 연구원 니마 오지(Nima Owji)는 테크크런치에 "해당 버튼에 거래·잔액 및 이체 등 새로운 결제 기능이 연결된 것을 발견했다"고 설명했다. 결제 시스템은 올해 중으로 출시될 전망이다. 이는 2024년 중반까지 결제 시스템을 출시하겠다던 머스크의 지난해 12월 인터뷰와 일치하는 시점이다. X는 미국 일부 주에서 송금 관련 자격을 취득하는 데 성공했다. X의 완전 자회사인 엑스 페이먼츠(X Payments)는 총 33개 주에서 송금 업무 관련 면허를 취득했다. 외신들은 X가 결제 시스템으로 새로운 수익원을 창출하려 한다고 평가한다. 일론 머스크가 인수한 후 많은 광고주가 이탈하면서
틱톡이 어린아이들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중독을 방지하기 위해 유럽 내 틱톡 라이트 보상 프로그램을 폐지한다. 5일(현지시간) AP 등 외신에 따르면 EU(유럽연합) 집행위원회는 틱톡이 이런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지난 2월부터 시행된 EU DSA(디지털서비스법)에 따른 첫 번째 조사 결과다. 틱톡의 이번 결정은 스페인과 프랑스에서 출시된 저대역폭 버전 앱(애플리케이션)인 틱톡 라이트에 대해서다. 사용자는 틱톡 라이트에서 크리에이터를 팔로우하거나 콘텐츠에 '좋아요'를 누르는 등의 활동으로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었다. 포인트는 페이팔(PayPal)에서 아마존 바우처와 기프트 카드로 교환할 수 있었다. 틱톡은 18세 이상 사용자로 제한해 나이를 인증해야만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해왔다. 사용자는 하루에 최대 1시간의 동영상을 시청해 보상받을 수 있으며, 보상의 상한선은 하루에 1유로(약 1500원)로 정했다. 그러나 지난 4월 EU가 틱톡의 보상 프로그램의 잠재적 중독성 효과를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가 유명 배우의 목소리를 자사 AI(인공지능) 모델에 탑재하기 위한 협상에 나서고 있다. 4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 보도에 따르면 메타는 AI를 위해 영국 영화배우 주디 덴치와 미국 영화배우 아콰피나의 목소리를 사용하기 위해 협상하고 있다. 메타가 배우들의 목소리를 정확히 어디에 사용할지는 확인되지 않지만, 자사 디지털 비서 제품인 '메타 AI'에 통합하는 방안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외에도 메타는 미국 코미디언 키건 마이클 키와도 접촉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지난해 7월 공개된 메타 AI는 메타의 AI 비서로 왓츠앱,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메타의 모든 SNS(소셜미디어)에 탑재됐다. 메타는 AI 분야에 매년 수조원을 투자하고 있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최고경영자)는 지난달 31일 실적 발표 후 "메타의 올해 AI 관련 자본지출이 400억달러(약 54조원)에 이를 수 있다"며 "현시점에서 너무 늦기보다는 필요하기 전에 (AI 관련) 역량을
X(옛 트위터)에서 성행하는 불법 축구 생중계에 대해 해외 주요 축구단체와 방송사들이 X에 항의하며 면담을 요청했다. 31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영국 잉글랜드프리미어리그(EPL)·독일 분데스리가 등 유럽 주요 축구리그와 유럽축구연맹(UEFA)·남미축구연맹(CONMEBOL), 방송사 등 14곳은 최근 공동 서한을 X에 발송했다. 축구단체·방송사들은 X의 생방송(라이브) 기능을 활용한 무단 생중계를 거론하며 "불법 콘텐츠 유통에 대응하는 X의 지속적 실패에 대해 즉각적 주의를 환기시키고, 용납할 수 없는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X 대표자와의 면담을 긴급히 요청한다"고 밝혔다. 이어 "X가 불법 생방송 게시물을 삭제하는 방식이 매우 불충분하고 부적절하다"며 "이 같은 상황은 축구단체·방송사 등 각자의 대응을 비효율적으로 만든다. 특히 X 인수 이후 기술지원이 감축돼 의미 있는 소통이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다"고 했다. 이들은 또 X가 최근 콘텐츠 검토를 20% 줄였다며 "책임있는
오픈AI가 배우 스칼렛 요한슨의 목소리를 무단 도용했다는 논란에 공개가 연기됐던 'GPT-4o 고급 음성 모드' 서비스를 일부 사용자를 대상으로 제공하기 시작했다. 30일(현지시간) 미 테크 전문지 테크크런치 등에 따르면 오픈AI는 최근 일부 챗GPT 유료 사용자를 대상으로 '고급 음성 모드'를 제공하고 GPT-4o의 '하이퍼 리얼리스틱 음성'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오픈AI는 해당 기능이 오는 가을 모든 유료 사용자에게 제공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픈AI는 지난 5월 GPT-4o의 음성 기능을 공개했다. 당시 빠른 반응과 실제 사람과 거의 동일한 목소리로 많은 사람이 찬사를 보냈다. AI(인공지능) 목소리와 사랑에 빠지는 영화 'HER'를 연상케 했다. 실제 스카이(Sky)라는 목소리는 HER의 여주인공이자 AI 역할을 했던 '스칼렛 요한슨'의 목소리와 유사해 더욱 관심을 받았다. 그러나 스칼렛 요한슨이 '스카이'가 자신의 목소리를 무단 도용했다고 주장하면서 논란이 일
애플이 자사 최초의 노동조합과 임금 인상 및 기타 혜택에 대한 사상 첫 단체 협약을 잠정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29일(현지시간) AP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메릴랜드주 토슨 지역 애플 매장 노조는 최근 애플과 평균 3년간 10%의 임금 인상과 근로자에게 기타 혜택을 제공하는 단체 협약을 체결했다. 노조는 이런 단체 협약을 조만간 투표에 부칠 예정이다. 이 노조는 약 85명으로 이뤄졌고 투표는 8월6일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단체 협약은 지난 5월 메릴랜드주 애플 매장 근로자들이 1년 넘게 회사와 협상을 진행하다 결국 만족할 만한 결과를 얻지 못했다며 파업을 결의하자 이뤄졌다. 이는 애플 근로자의 사상 첫 파업 결의다. 토슨 지역 애플 매장 노조는 2022년 6월 결성된 애플 매장 최초의 노조다. 이들은 △일과 삶의 균형에 대한 우려 △예측할 수 없는 업무 일정 관행 △지역 물가 수준에 부합하지 않는 임금 등의 이유로 파업을 결의했다. 노조는 애플과 잠정적 단체 협약을 체결한 뒤
애플이 올 하반기 출시하는 '아이폰16'에 새 AI(인공지능) 기능 탑재 시기가 살짝 늦어질 전망이다. 28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오는 9월 선보이는 아이폰16에 AI 기능 '애플 인텔리전스'를 곧바로 탑재하지 않고, 10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해당 기능을 배포할 계획이다. 애플 인텔리전스는 AI를 활용해 텍스트, 이미지, 기타 콘텐츠를 명령에 따라 생성할 수 있는 기능이다. 자체 음성 AI 비서 '시리'에 챗GPT를 접목하거나 주요 알림의 우선순위 지정, 웹사이트·음성 메모 요약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다만 애플은 이르면 이번 주에 iOS 18.1과 아이패드OS 18.1 베타 버전을 소프트웨어 개발자에게 배포해 애플 인텔리전스를 사용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새 운영체제인 iOS18과 아이패드OS 18은 예정대로 9월 아이폰16 시리즈와 함께 공개될 예정이다. 앞서 애플은 지난 6월 WWDC(세계개발자회의)에서 아이폰 기능 강화와 소프트웨어 향상을
"3040년 외계 행성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10매짜리 소설로 만들어 줘"라는 명령어를 생성형 AI(인공지능)인 챗 GPT에 입력하면, 1분도 지나지 않아 소설 한 편을 뚝딱 완성한다. 전문가에 따르면 이처럼 소설을 쓰거나 인간 수준의 유창한 대화 실력까지 구사하는 생성형 AI도 '수학'만큼은 풀지 못한다. 수학까지 해내는 AI가 개발될 경우 커다란 위협이 될 수 있다는 전망도 제기된다. 크리스티안 헤먼드 미국 노스웨스턴대 컴퓨터과학과 교수는 23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AI는 처음부터 수학을 하도록 설계되지 않아, 수학적 질문에 대한 답을 내릴 수 없다"고 말했다. AI는 학습한 내용을 바탕으로 확률적 대답을 내놓기 때문에, 확률이 아닌 규칙에 기반을 둔 수학 계산에선 오류가 생길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언어 영역은 규칙 면에서 수학보다 유연하다. 따라서 생성형 AI는 태생적으로 '문과적 성능'에 강할 수밖에 없다는 것. 뉴욕타임스는 이를 두고 "컴퓨터에 대한 과
애플이 아이폰의 폴더블(접이식) 기종을 이르면 2026년쯤 출시할 것으로 보인다고 미국 IT(정보통신) 전문매체 디인포메이션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디인포메이션은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애플의 폴더블 아이폰이 구상(Ideation) 단계에서 진전됐고, 애플이 아시아권 공급사들과 접촉해 부품을 제작 중이라고 전했다. 폴더블 아이폰의 개발코드는 'V68'로 알려졌다. V68이 접히는 방식은 삼성 갤럭시Z 플립 시리즈처럼 '클램셸(Clamshell·조개껍데기)'이 될 것이라고 이 매체는 예상했다. 애플은 그간 화면이 접히는 부분에서 주름을 없애는 데 어려움을 겪다 최근 해결방안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이 매체는 자체 품질기준을 충족하지 못한다는 이유로 애플이 폴더블 아이폰 출시를 백지화할 가능성도 있다고 전했다. 애플은 지난해와 올해에 걸쳐 폴더블 기기 관련 특허를 취득한 사실이 알려져 실제 제품 출시 여부에 관심이 쏠렸다. 일각에선 애플이 폴더블 기술을 아이패드 제품군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