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썰
최신 IT 트렌드와 기술, 글로벌 빅테크 기업 동향, 인공지능·스마트폰·앱 등 혁신 소식, 사회적 이슈와 논란까지 한눈에 볼 수 있는 뉴스 코너입니다. 빠르게 변화하는 IT 세상의 흐름을 쉽고 흥미롭게 전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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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당국이 학생들의 일과시간 중 스마트폰 사용을 전면 금지하기로 예고한 사례가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에서 나왔다. 18일(현지시간)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LA 통합교육구는 학생들에 대해 등교 후 하루종일 스마트폰 사용을 금지하는 결의안을 승인했다. 스마트폰이 학습을 방해하고 정신건강과 대인관계를 해친다는 이유에서다. 결의안에는 전체 청소년의 절반이 스마트폰에 '중독'됐다고 답한 설문결과와 11~17세 청소년 97%가 수업시간에 스마트폰을 사용한다는 연구결과 등이 담겼다. 결의안을 제안한 닉 멜보인(Nick Melvoin) LA 통합교육구 이사는 "아이들은 더 이상 아이로만 남을 기회가 없다"고 밝혔다. LA 통합교육구는 학생 수가 40만명으로 미국에서 두 번째로 규모가 큰 교육구다. 이 교육구는 학생들이 스마트폰을 잠금장치 달린 주머니나 사물함에 보관하도록 강제할지 여부 등을 검토한 뒤 다음해 1월부터 스마트폰 금지정책을 시행할 방침이다. 그간 LA 학교
삼성전자가 내년 초 출시 예정인 플래그십 모델 갤럭시 S25 시리즈에 자사 AP(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인 엑시노스를 사용하지 않을 것이라는 주장이 나온다. 삼성전자의 반도체 수율 문제로 차세대 엑시노스의 원활한 공급이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어서다. 17일(현지시간) 미 IT 전문매체 샘모바일에 따르면 갤럭시 S25 시리즈에는 퀄컴의 스냅드래곤 8 Gen 4만 사용될 전망이다. 샘 모바일에 따르면 IT팁스터 궈밍치는 이날 자신의 X(트위터)에 "퀄컴은 갤럭시 S25의 유일한 SoC(시스템 온 칩)이 될 것"이라고 했다. 이에 삼성전자가 엑시노스를 완전히 포기한 것 아니냐는 분석이 흘러나온다. 오는 7월 출시될 갤럭시 Z폴드·플립6 시리즈에도 모두 퀄컴의 스냅드래곤8 Gen 8이 사용될 전망이기 때문이다. 엑시노스는 갤럭시 S22 시리즈에서 발열·성능 저하·GOS(게임최적화시스템) 등 논란이 생겨 갤럭시 S23 시리즈에 채택되지 못했다. 그러나 지난 1월 갤럭시 갤럭시 S2
애플이 앞으로 나올 아이폰과 애플워치, 맥북 프로 등 제품군을 지금보다 훨씬 더 얇게 만들 계획이다. 애플은 최근 발표한 7세대 아이패드 프로를 새로운 디자인의 기준점으로 삼을 예정이다. 16일(현지시간) 9TO5Mac 등 외신에 따르면 블룸버그의 애플 전문기자 마크 거먼은 "이번 7세대 아이패드 프로가 새로운 종류의 애플 디바이스의 시작"이라며 "동급 제품 중 가장 얇고 가벼운 제품을 만드는 게 애플의 목표"라고 말했다. 지난달 애플은 M4 칩을 탑재한 새로운 아이패드 프로를 공개했다. 새 13인치 M4 아이패드 프로의 두께는 5.1㎜로 이는 애플이 출시한 아이팟 나노보다도 얇다. 애플은 곧 출시할 아이폰 17 라인업에 기존 아이폰보다 훨씬 얇은 완전히 새로운 모델을 포함할 계획이다. 아울러 애플은 현재 맥북 프로와 애플워치를 더 얇게 만드는 작업도 진행 중이다. 앞서 맥북 프로의 경우 2021년 새롭게 디자인하면서 이전보다 더 두껍고 무거워졌다. 당시 애플은 애플 실리콘칩을 사용
일본 소프트뱅크가 콜센터 직원을 상대로 고객이 소리 지르면, 목소리를 화나지 않은 것처럼 바꿔 주는 생성형AI(인공지능) 기술을 개발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13일 IT(정보기술) 매체 테크스팟(techspot)의 보도에 따르면, 소프트뱅크가 개발 중인 '이모션 캔슬링(EmotionCanceling)'은 전화 발신자 말의 내용 자체는 바꾸지 않지만, 목소리의 음정와 톤을 바꿔 "목소리가 훨씬 덜 위협적으로 들리도록" 하는 AI 음성 변환 엔진이다. 고객이 호전적인 통화를 시작하면 콜센터 직원은 AI를 켤 수 있는 스위치가 마련된다. 또 폭언 못지 않게 콜센터 직원들을 괴롭히는 큰 문제는 고객이 전화를 장시간 끊지 않는 것인데, AI는 발신자가 지나치게 오래 통화 중이거나 직원에게 너무 많이 소리를 지르는 것을 감지하면 '자동으로 통화를 종료할 것'을 경고한다. 소프트뱅크는 한 직원이 고객으로부터 학대당하는 내용을 다룬 TV프로그램이 방송된 후, 2021년부터 이 프로젝트를 시작했
코끼리들도 서로의 이름을 부르며 소통한다. AI(인공지능)로 코끼리들의 음성을 분류해 각 코끼리에 들려줬더니 자신의 '이름'이 들릴 때 강하게 반응했다. 미국 코넬대 조류학연구소 연구팀은 코끼리 음성 469건을 해독한 결과, 코끼리들도 사람처럼 서로의 이름을 부른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10일(현지시간) 국제 학술지 '네이처 생태학과 진화'에 발표했다. 코끼리는 '뿌우'하는 트럼펫 소리를 내거나 초저주파 소리를 내 서로 소통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구팀은 케냐 암보셀리 국립공원과 삼부루 국립보호구역에 서식하는 코끼리 가족 무리의 음성을 녹음했다. 가족 무리는 어미와 새끼로 이뤄져 있었다. 코끼리 한 마리 한 마리는 다른 코끼리가 내는 특정 소리에 특히 반응하는 것처럼 보였지만, 인간의 귀를 통해선 이를 일일이 식별할 수 없었다. 연구팀은 음성을 기계학습(머신러능)한 AI를 활용해 소리의 음향 구조를 세밀하게 분석했다. AI는 음향 구조를 통해 음성중 어떤 부분이 누군가를 '호출'하기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이 교통·공공시설에 설치된 중국산 CCTV(폐쇄회로TV) 카메라 1280대를 철거하기로 했다. 정보유출·인권침해 우려가 높아진 데 따른 조치다. 11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암스테르담시는 당국이 설치했던 중국산 CCTV 카메라를 5년 안에 단계적으로 철거할 계획이라고 지난 10일 밝혔다. 시 당국은 공급업체를 상대로 중국 이외에서 생산된 카메라를 요구할 방침이다. 알렉산더 숄테스 암스테르담시 의원은 "중국 카메라 시스템의 대안을 찾고 있다"고 밝혔다. 이 같은 조치는 중국산 감시장비가 제조업체나 중국정부에 이미지를 무단 전송하는 데 악용될 수 있다는 우려 속에서 나왔다고 블룸버그는 보도했다. 중국 내 주요 CCTV 제조사인 하이크비전과 다화테크놀로지는 자국 소수민족인 위구르족에 대한 인권침해에 가담했다는 의혹도 받고 있다. 네덜란드 군 정보당국은 올 2월 자국 군 전산망에 중국 정부의 지원을 받은 해커들의 공격시도가 있었다고 공개했다. 네덜란드에 앞서 영국
애플이 연례 WWDC(세계개발자대회) 2024에서 생성형 AI(인공지능) 기능을 대거 공개한 날, 일론 머스크가 자신의 회사에서 아이폰을 금지하겠다는 엄포를 내렸다. 아이폰의 AI 비서 '시리'에 오픈AI의 챗GPT가 적용되면서 사용자 데이터를 가져갈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외신들은 머스크의 발언이 애플 AI의 성공을 막기 위한 '흠집 내기'라고 해석하고 있다. 10일(현지시간) 미 IT 전문지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머스크는 X(구 트위터)·테슬라·스페이스X·xAI 등 자신의 회사에 "애플이 OS(운영체제) 수준에서 오픈AI의 AI 모델과 결합돼 있다면, 애플의 기기는 우리 사업장에서 금지될 것"이라는 게시물을 올렸다. 머스크는 "우리 사업장 방문객도 입구에서 애플 기기 보유 여부를 확인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머스크는 챗GPT를 적용해 업그레이드된 '시리'에 보안 문제가 있다고 주장한다. 애플은 이날 미 캘리포니아 본사에서 열린 WWDC 2024 키노트에서 iOS
유튜브가 미성년자에게 잠재적으로 위험한 콘텐츠가 노출되는 것을 막기 위해 총기 동영상 관련 정책을 강화한다. 미국 내 총기 안전 옹호 단체들이 거듭 조치를 촉구한 데 따른 것이다. 9일(현지시간) AP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유튜브는 오는 18일부터 총기의 안전장치를 제거하는 방법을 보여주는 동영상을 금지할 계획이다. 사제 총기, 자동 무기 및 소음기와 같은 특정 총기 액세서리를 보여주는 동영상은 18세 이상 사용자로 제한한다. 이런 조치는 총기 안전 옹호 단체들이 유튜브를 시청하는 아이들에게 총기 동영상이 충격을 주거나 극단주의 같은 폭력의 어두운 길로 빠지지 않도록 더 많은 조처를 해달라고 거듭 촉구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한 총기 안전 옹호 단체 연구진은 지난해 비디오 게임을 좋아하는 청소년을 모방해 유튜브 계정을 만들었다. 연구진은 이 계정으로 유튜브가 추천 시스템에서 학교 총격 사건, 전술 총기 훈련 동영상, 총기 완전 자동화에 대한 사용법을 설명하는 영상을 보여주는 것을
지난 4월, 호주 시드니에서 설교 중이던 한 가톨릭 성직자가 습격당해 칼에 찔리는 모습이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X(옛 트위터)'를 타고 확산했다. 호주 정부는 확산을 막지 않은 'X'에 책임을 묻겠다며 법정 투쟁을 예고했지만, 최근 소송을 취하한 것으로 드러났다. 미국 경제방송 CNBC의 지난 5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호주 당국은 'X'에 대한 소송을 취하하겠다고 발표했다. 줄리 인만-그랜트 호주 온라인 안전 규제 당국 위원은 이날 성명을 발표하며 "'여러 고려사항'을 숙고한 끝에 소송 절차를 중단하는 것이 모든 호주인, 특히 어린이를 온라인에서 보호하는 데 가장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올 것으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당국 내부적으로 벌인 조사 결과 소송을 취하하기로 했다는 것이다. 이 소식을 들은 X의 글로벌 대외협력팀은 "언론의 자유가 이겼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X의 소유주인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최고경영자)도 호주 정부의 발표 직후 자신의 X에 "언론의
챗GPT 개발사인 오픈AI와 구글의 전현직 직원들이 AI(인공지능)의 위험성에 대해 강력한 경고를 보냈다. AI 업계를 선도하는 글로벌 빅테크들이 관리·감독을 소홀히 하고 있다는 것. 이들은 현 상황대로라면 AI가 인류 멸망까지 초래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4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전현직 오픈AI·구글 직원 13명은 '최첨단 AI에 대한 경고 권리'라는 이름의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공동성명에는 오픈AI 전직 직원 7명, 현직 직원 4명, 전 앤트로픽 직원이자 현 구글 직원 1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AI가 인류에 전례 없는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갖고 있는 동시에 심각한 위험을 가져올 수 있다"며 "이는 불평등의 심화와 허위조작정보의 확산, 나아가 인류 멸종까지 초래할 수 있는 AI 시스템 통제 상실에 대한 가능성을 포함한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전 세계 여러 국가의 정부와 AI 전문가들, 나아가 오픈AI나 구글, 앤트로픽 같은 AI 기업도 이를 인정했다"고
인스타그램을 운영하는 메타가 유튜브처럼 인스타그램에 건너뛸 수 없는 광고 도입을 테스트 중이다. 일부 사용자들은 '미친 짓'이라며 반발하고 있다. 3일 9TO5Mac 등 외신에 따르면 메타는 사용자들이 앱(애플리케이션)을 탐색하는 동안 '광고 휴식(ad breaks)'을 표시하고 있다. 광고 휴식은 몇 초 동안 지속되며 건너뛸 수 없어 사용자는 앱을 계속 탐색하려면 광고를 끝까지 시청해야 한다. 메타는 현재 광고 휴식을 시범 운영 중이다. 메타 관계자는 "광고주에게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포맷을 테스트하고 있다"며 "공식 도입되는 경우 업데이트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메타는 광고 휴식 기능이 릴스나 스토리에도 적용될 수 있는지 아직 밝히지 않고 있다. 하지만 레딧 등 일부 사용자 커뮤니티에서는 이를 '미친 짓'이라며 비판하는 목소리가 나온다. 메타는 인스타그램 광고로 큰 이익을 얻고 있다. 최근 미국 법원에 제출된 자료에 따르면 인스타그램은 2021년 324억 달러(약 44조원
애플이 올 하반기 출시하는 '아이폰16' 프로 시리즈의 후면 카메라 모듈이 전작보다 더 커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2일(현지시간) IT전문매체 폰아레나에 따르면 최근 유출된 아이폰16 프로용 케이스 사진을 비교하면 카메라 모듈이 전작보다 더 커진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카메라 모듈이 커졌다는 것은 카메라 성능 업그레이드를 기대할 수 있다. 다만 그간 지적됐던 '카툭튀'(카메라가 툭 튀어나온 모습) 디자인이 더 부각되면서 호불호는 지속될 전망이다. 이 디자인은 2019년 '아이폰11' 프로 시리즈에 처음 적용됐다. 특이한 카메라 배치 때문에 '인덕션' '기관총' 디자인이라는 혹평을 받기도 했다. 또 아이폰16 전(全) 모델에는 소니 IMX903 센서가 장착된 48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가 탑재될 예정이다. 프로 시리즈에는 지난해 아이폰15 프로 맥스에 적용된 1200만 화소 5배 줌 망원 카메라가 장착될 것으로 전망된다. 아이폰16 시리즈는 전체적인 크기도 전작에 비해 커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