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썰
최신 IT 트렌드와 기술, 글로벌 빅테크 기업 동향, 인공지능·스마트폰·앱 등 혁신 소식, 사회적 이슈와 논란까지 한눈에 볼 수 있는 뉴스 코너입니다. 빠르게 변화하는 IT 세상의 흐름을 쉽고 흥미롭게 전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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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하마스 전쟁이 약 8개월 간 이어지는 가운데,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최남단 도시 '라파'의 피해 상황을 묘사한 AI(인공지능) 생성 이미지와 문구가 소셜미디어(SNS) 캠페인을 통해 전세계적으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30일(현지시간) BBC에 따르면 '모두가 라파를 지켜본다(All Eyes on Rafah)'라는 소셜미디어 캠페인 문구가 AI 생성 사진과 함께 30일 기준 총 4700만번 이상 인스타그램에서 공유됐다. 한국 전체 인구(5175만명)가 나서 해당 게시글을 한번씩 공유한 것과 비슷한 확산세다. 팝 가수 두아 리파, 포뮬러1(F1) 선수 루이스 해밀턴, 모델 지지 하디드 등 세계적 유명인들도 자신의 SNS에 '모두가 라파를 지켜본다'는 문구를 공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캠페인은 이스라엘이 지난 26일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최남단 도시 라파의 난민촌을 공격하면서 시작됐다. 라파 난민촌은 가자지구 피난민이 밀집해 있는 지역이다. 이스라엘은 전쟁 초기, 민간인 보호를 위
멀웨어에 감염된 좀비 컴퓨터 네트워크 '봇넷'을 범죄자들에게 빌려줘 9900만달러(1357억원) 이상의 수익을 올린 혐의를 받는 중국인이 싱가포르에서 체포됐다. 29일(현지시간) AP통신·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법무부는 지난 24일 체포된 중국인 왕윤허(35)의 '911 S5' 봇넷이 세계 최대 규모일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이 봇넷을 구성하는 멀웨어 감염 컴퓨터는 200여개국 1900만대(미국 내 61만3000대 이상)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왕윤허는 서버 150대로 이를 관리하며 이용권을 범죄자들에게 판매한 것으로 조사됐다. 범죄자들은 2014년부터 911 S5 봇넷을 금융사기·신원도용·아동착취와 코로나19 구호사기 등에 이용했다. 미 법무부는 구호 프로그램에서 발생한 손실을 59억달러로 추정했다. 메릭 갈랜드 미 법무부 장관은 왕윤허에 대해 "어린이를 희생시키고 사람들의 안전을 위협하며 금융기관과 연방 대출 프로그램을 사취하는 엄청난 범죄를 저질렀다"고 말했다.
메신저 앱 텔레그램에서 MS(마이크로소프트)의 생성형 AI(인공지능) 검색 '코파일럿'을 곧바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빙과 같은 포털 사이트를 열지 않고 텔레그램 앱 안에서 AI챗봇과 대화하듯 검색할 수 있게 된 것이다. 28일(현지시간) 미 IT 전문매체 더버지(the Verge)에 따르면 MS는 사용자가 AI챗봇과 대화 형식으로 검색할 수 있는 공식 코파일럿 봇을 텔레그램에 추가했다. 안드로이드·iOS 등 모바일환경뿐만 아니라 윈도·맥 등 PC 환경에서도 텔레그램용 코파일럿(Copilot for Telegram)을 이용할 수 있다. 텔레그램용은 현재 베타 버전이며, 완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텔레그램용 코파일럿은 MS의 검색엔진 빙이 제공하는 코파일럿과 거의 동일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미지는 생성할 수 없고 텍스트 기반의 서비스만 사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오늘 무슨 영화를 보면 좋을까?"라고 묻거나 "이 대화를 번역해줘" 등을 질문하면 텔레그램용 코파일럿이 답해준다
애플이 앞으로 나올 신형 iPad(아이패드)에는 뒷면 로고를 가로 방향으로 적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아이패드를 세로 모드보다 가로 모드로 쓰는 사용자들이 늘어났다는 판단에 따른 조치다. 27일(현지시간) 맥루머스, 9TO5Mac 등 외신에 따르면 애플의 제품 디자이너 몰리 앤더스는 인터뷰에서 "아이패드는 오랫동안 세로 모드로 사용하는 제품이었지만 점점 가로 모드로 사용하는 이용자들이 늘고 있다"며 "향후 아이패드에 가로 모드 애플 로고가 적용될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현재 아이패드 뒷면의 애플 로고는 세로 방향일때 똑바로 보이도록 배치됐다. 하지만 아이패드에 키보드를 부착한 채 노트북처럼 가로 방향으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지면서 애플 로고가 옆으로 보이는 일이 많아졌다. 2022년 애플은 10세대 아이패드를 출시하면서 전면 카메라를 화면 중앙으로 옮겼다. 아이패드를 가로로 잡고 쓰는 사용자들이 늘어난 데 따른 조치다. 이는 이달 초에 출시된 M2 아이패드 에어와 M4 아이패드 프
애플의 MR(혼합현실)헤드셋 '비전 프로'의 '비전 OS(운영체제)'가 글로벌 최고의 디지털 디자인 상을 수상했다. 26일(현지시간) 폰아레나 등 IT매체에 따르면 비전 OS는 영국의 D&AD(디자인 앤 아트 디렉션 어워드) 디지털 디자인 부문에서 최고 상인 '블랙 펜슬'을 수상했다. D&AD는 세계적 권위의 광고·디자인 분야 시상식이다. 폰아레나는 애플의 블렉 펜슬 수상이 2011년 아이패드 이후 13년 만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팀 쿡이 애플 CEO(최고경영자)로 정식 취임한 후 수상한 첫 번째 블랙 펜슬이라고 강조했다. 팀 쿡 역시 이번 수상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팀 쿡은 지난 25일 자신의 X(옛 트위터)에서 "비전 프로는 디자인 및 엔지니어링 팀의 수년간 혁신으로 만들어졌다"며 "애플 디자인 팀에 이번 수상을 다시 한번 축하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비전 프로는 올해 2월 미국에만 출시된 상태다. 내달 중 한국을 비롯한 독일, 프랑스, 호주, 일본, 싱가포르, 중국 등에도 출
AI(인공지능) 열풍이 이어지면서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MS) 등 미국 빅테크 기업이 올 한 해에만 약 1000억 달러(약 136조원)를 들여 전 세계 AI 데이터센터 구축에 투자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23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보도에 따르면 MS, 아마존 등 빅테크 기업이 전 세계 곳곳의 AI 데이터센터(AIDC) 구축 프로젝트에 투자한다. 리서치업체 DA데이비슨은 "이들 기업이 데이터센터 구축에 투자하는 금액은 올 한 해만 총 1000억 달러로, 수요에 따라 계속 증가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MS와 아마존은 AI 데이터센터 구축 프로젝트에 지금까지 총 400억 달러(악 54억원) 이상의 투자금을 배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AI 데이터센터는 AI 생태계의 '심장'으로 불린다. AI 학습과 연산에 필수적인 GPU(그래픽처리장치) 서버 및 AI 가속기(AI 학습을 가속화하도록 설계된 컴퓨터 시스템)를 갖춘 핵심 인프라다. 국내에서도 높아지는 AI 수요에 맞춰 정부 부처
소비자들이 해킹에 덜 취약한 스마트 기기를 선택하도록 유도하는 '미국 사이버 신뢰 마크(U.S. Cyber Trust Mark·사진)'가 이르면 올해 말 쇼핑 성수기쯤 미국 시장에 도입된다. 22일(현지시간) AP통신은 미 연방정부 관계자의 발언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앞서 이 마크는 지난해 백악관에서 처음 발표됐고, 미 연방통신위원회(FCC)는 지난 3월 세부사항을 확정했다. 사이버 신뢰 마크 부착 대상인 스마트 기기의 유형은 영유아 감시용 모니터, 가정용 CCTV 카메라, 피트니스 트래커, 냉장고를 비롯한 각종 인터넷 지원 가전제품이다. 기기 제조업체는 미 연방 사이버보안 표준을 충족해야 이 마크를 부착할 수 있다. 니콜라스 레이서슨 백악관 사이버국 비서관은 이날 워싱턴 소재 한 대학연구소 강연에서 "연말연시에는 사이버 신뢰 마크가 부착된 스마트 기기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마크를 받은 스마트기기에는 소비자가 해당 기기의 보안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QR코드도
구글이 생성형 AI(인공지능) 기능을 탑재한 광고 제작 도구를 공개했다. 쉽고 빠른 광고 제작을 도와주는 도구로, 제품을 찍으면 원하는 배경에 합성해주고 360도 촬영한 것 같은 3D 이미지로 만들어준다. 검색에 생성형 AI가 도입되면서 광고 매출이 감소할 것이라는 우려를 불식시키고 더 많은 광고주를 끌어들이기 위해서다. 21일(현지시간) 구글은 미국 캘리포니아 마운틴뷰에서 열린 '구글 마케팅 라이브(GML) 2024'에서 이같은 광고 제작 도구와 함께 생성형 AI가 광고 효율에 미칠 긍정적 영향을 설명했다. GML은 2013년부터 개최한 구글의 광고 전략 행사다. 구글 모기업인 알파벳 매출 중 광고 비중은 80%에 육박한다. 지난 14일 구글은 연례 개발자 회의(I/O)에서 검색 엔진에 초거대 AI 모델 제미나이를 탑재해 생성형 AI 기능을 접목한다고 발표했다. 미국에서 우선 적용한 새 검색 기능은 연관 광고 대신 AI가 검색 결과를 요약한 'AI 개요(Overview)'가 우선
챗GPT 개발사 오픈AI가 GPT-4o의 음성 기능 중 일부를 중단한다. 해당 음성이 미국 유명 배우인 스칼렛 요한슨의 목소리를 모방했다는 지적에 휩싸여서다. AP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오픈AI는 20일(현지시간) X(옛 트위터)에서 "챗GPT 사용자가 선택할 수 있는 5가지 음성중 하나인 SKY(스카이)의 사용을 일시 중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픈AI는 지난 13일 보고 듣고 사람과 음성으로 자연스럽게 대화까지 할 수 있는 새 AI 모델 'GPT-4o'를 공개했다. 이 AI 모델은 기능뿐만 아니라 사람이 AI와 사랑에 빠진다는 2013년 개봉작 영화 'Her'가 현실이 됐다는 점에서 큰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사용자들 사이에서는 스카이 음성이 영화 'Her' 속 AI 목소리의 주인공인 스칼렛 요한슨과 매우 유사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도 'GPT-4o'를 공개한 후 자신의 X에 영화를 의식한 듯 'Her'라고 게시했다. 오픈AI는
애플이 내년 아이폰 신제품에 새로운 라인업인 '슬림'(가칭)을 추가한다는 전망이 나왔다. 19일(현지시간) 디인포메이션, GSM아레나 등 IT전문 매체에 따르면 애플은 이르면 내년 9월 더 얇은 아이폰을 추가로 선보인다. 아이폰17과 동시에 공개할 예정이며, 가격은 최상위 모델인 '프로맥스'보다 비쌀 수 있다고 GSM아레나는 전했다. 애플은 코드명 'D23'으로 불리는 이 기기에 최신 AP(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인 'A19'를 탑재할 수 있는 다양한 디자인을 테스트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새로운 아이폰이 기존 모델보다 얼마나 더 얇은지 등 구체적인 스펙은 확인되지 않았다. 또 애플은 내년 봄 '아이폰SE' 후속 모델 출시도 준비하고 있다. 아이폰SE는 2022년 3월 3세대를 마지막으로 출시가 중단된 상태다. 이 시리즈는 50만원 안팎의 가격에 '홈 버튼' 디자인 등 초창기 아이폰을 계승한 보급형 라인업이다. 아이폰 라인업 개편은 애플이 화웨이, 아너 등 중국 업체 및 삼성전자와 치
영미권 최대 온라인 커뮤니티인 '레딧'의 게시글이 AI(인공지능) 학습 데이터로 사용된다. 16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 저널(WSJ) 등 외신에 따르면 레딧이 오픈AI에 AI 학습을 위한 콘텐츠를 제공하는 내용의 저작권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오픈AI의 생성형 AI가 레딧이 보유한 데이터에 접근할 수 있게 된다. 레딧은 "이번 계약을 통해 오픈AI의 챗 GPT와 후속 제품에 콘텐츠를 제공할 것"이라며 "오픈AI는 레딧의 광고 파트너가 됐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계약 조건은 공개하지 않았다. 레딧 회원은 플랫폼에서 생성형 AI 기반 검색 서비스 등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한편 레딧은 영미권 대표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중 하나다. '밈 주식(유행성 주식)' 열풍의 '본산'이자 미국 개미(개인 투자자)의 성지'라고도 불린다. 특히 레딧의 주식 토론방인 '월스트리트베츠' 게시판은 밈 투자와 관련해 미국 개인 투자자들이 뜨거운 설전을 벌이는 곳으로 잘 알려졌다. 레딧은
넷플릭스가 운영 중인 광고 지원형(Advertising-supported) 요금제의 전 세계 가입자 수가 4000만명으로 늘었다. 15일(현지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넷플릭스는 자사 뉴스룸에 1년 전 500만명이던 광고 지원형 요금제의 글로벌 월간 활성 사용자가 현재 4000만명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이용자에게 광고를 보여주는 대신 낮은 월 구독료를 징수하도록 구성된 넷플릭스의 광고 지원형 요금제는 2022년 11월 출시됐다. 넷플릭스는 전체 가입자의 40%가 광고 지원형 요금제 가입자였다고 설명했다. 시장조사기관 안테나(Antenna)에 따르면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업계에선 지난해 4분기부터 순증 가입자 대다수가 광고 지원형 요금제에서 발생하기 시작했다. 넷플릭스는 2025년 말까지 광고주에게 광고를 구매하는 새로운 방법을 제공하고 시청자와의 상호작용을 향상할 수 있도록 사내 광고 기술 플랫폼을 출시할 예정이다. 광고구매 자동화를 촉진하기 위해 넷플릭스는 트레이드데스크(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