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썰
최신 IT 트렌드와 기술, 글로벌 빅테크 기업 동향, 인공지능·스마트폰·앱 등 혁신 소식, 사회적 이슈와 논란까지 한눈에 볼 수 있는 뉴스 코너입니다. 빠르게 변화하는 IT 세상의 흐름을 쉽고 흥미롭게 전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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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의 MR(혼합현실)헤드셋 '비전 프로'의 '비전 OS(운영체제)'가 글로벌 최고의 디지털 디자인 상을 수상했다. 26일(현지시간) 폰아레나 등 IT매체에 따르면 비전 OS는 영국의 D&AD(디자인 앤 아트 디렉션 어워드) 디지털 디자인 부문에서 최고 상인 '블랙 펜슬'을 수상했다. D&AD는 세계적 권위의 광고·디자인 분야 시상식이다. 폰아레나는 애플의 블렉 펜슬 수상이 2011년 아이패드 이후 13년 만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팀 쿡이 애플 CEO(최고경영자)로 정식 취임한 후 수상한 첫 번째 블랙 펜슬이라고 강조했다. 팀 쿡 역시 이번 수상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팀 쿡은 지난 25일 자신의 X(옛 트위터)에서 "비전 프로는 디자인 및 엔지니어링 팀의 수년간 혁신으로 만들어졌다"며 "애플 디자인 팀에 이번 수상을 다시 한번 축하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비전 프로는 올해 2월 미국에만 출시된 상태다. 내달 중 한국을 비롯한 독일, 프랑스, 호주, 일본, 싱가포르, 중국 등에도 출
AI(인공지능) 열풍이 이어지면서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MS) 등 미국 빅테크 기업이 올 한 해에만 약 1000억 달러(약 136조원)를 들여 전 세계 AI 데이터센터 구축에 투자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23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보도에 따르면 MS, 아마존 등 빅테크 기업이 전 세계 곳곳의 AI 데이터센터(AIDC) 구축 프로젝트에 투자한다. 리서치업체 DA데이비슨은 "이들 기업이 데이터센터 구축에 투자하는 금액은 올 한 해만 총 1000억 달러로, 수요에 따라 계속 증가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MS와 아마존은 AI 데이터센터 구축 프로젝트에 지금까지 총 400억 달러(악 54억원) 이상의 투자금을 배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AI 데이터센터는 AI 생태계의 '심장'으로 불린다. AI 학습과 연산에 필수적인 GPU(그래픽처리장치) 서버 및 AI 가속기(AI 학습을 가속화하도록 설계된 컴퓨터 시스템)를 갖춘 핵심 인프라다. 국내에서도 높아지는 AI 수요에 맞춰 정부 부처
소비자들이 해킹에 덜 취약한 스마트 기기를 선택하도록 유도하는 '미국 사이버 신뢰 마크(U.S. Cyber Trust Mark·사진)'가 이르면 올해 말 쇼핑 성수기쯤 미국 시장에 도입된다. 22일(현지시간) AP통신은 미 연방정부 관계자의 발언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앞서 이 마크는 지난해 백악관에서 처음 발표됐고, 미 연방통신위원회(FCC)는 지난 3월 세부사항을 확정했다. 사이버 신뢰 마크 부착 대상인 스마트 기기의 유형은 영유아 감시용 모니터, 가정용 CCTV 카메라, 피트니스 트래커, 냉장고를 비롯한 각종 인터넷 지원 가전제품이다. 기기 제조업체는 미 연방 사이버보안 표준을 충족해야 이 마크를 부착할 수 있다. 니콜라스 레이서슨 백악관 사이버국 비서관은 이날 워싱턴 소재 한 대학연구소 강연에서 "연말연시에는 사이버 신뢰 마크가 부착된 스마트 기기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마크를 받은 스마트기기에는 소비자가 해당 기기의 보안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QR코드도
구글이 생성형 AI(인공지능) 기능을 탑재한 광고 제작 도구를 공개했다. 쉽고 빠른 광고 제작을 도와주는 도구로, 제품을 찍으면 원하는 배경에 합성해주고 360도 촬영한 것 같은 3D 이미지로 만들어준다. 검색에 생성형 AI가 도입되면서 광고 매출이 감소할 것이라는 우려를 불식시키고 더 많은 광고주를 끌어들이기 위해서다. 21일(현지시간) 구글은 미국 캘리포니아 마운틴뷰에서 열린 '구글 마케팅 라이브(GML) 2024'에서 이같은 광고 제작 도구와 함께 생성형 AI가 광고 효율에 미칠 긍정적 영향을 설명했다. GML은 2013년부터 개최한 구글의 광고 전략 행사다. 구글 모기업인 알파벳 매출 중 광고 비중은 80%에 육박한다. 지난 14일 구글은 연례 개발자 회의(I/O)에서 검색 엔진에 초거대 AI 모델 제미나이를 탑재해 생성형 AI 기능을 접목한다고 발표했다. 미국에서 우선 적용한 새 검색 기능은 연관 광고 대신 AI가 검색 결과를 요약한 'AI 개요(Overview)'가 우선
챗GPT 개발사 오픈AI가 GPT-4o의 음성 기능 중 일부를 중단한다. 해당 음성이 미국 유명 배우인 스칼렛 요한슨의 목소리를 모방했다는 지적에 휩싸여서다. AP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오픈AI는 20일(현지시간) X(옛 트위터)에서 "챗GPT 사용자가 선택할 수 있는 5가지 음성중 하나인 SKY(스카이)의 사용을 일시 중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픈AI는 지난 13일 보고 듣고 사람과 음성으로 자연스럽게 대화까지 할 수 있는 새 AI 모델 'GPT-4o'를 공개했다. 이 AI 모델은 기능뿐만 아니라 사람이 AI와 사랑에 빠진다는 2013년 개봉작 영화 'Her'가 현실이 됐다는 점에서 큰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사용자들 사이에서는 스카이 음성이 영화 'Her' 속 AI 목소리의 주인공인 스칼렛 요한슨과 매우 유사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도 'GPT-4o'를 공개한 후 자신의 X에 영화를 의식한 듯 'Her'라고 게시했다. 오픈AI는
애플이 내년 아이폰 신제품에 새로운 라인업인 '슬림'(가칭)을 추가한다는 전망이 나왔다. 19일(현지시간) 디인포메이션, GSM아레나 등 IT전문 매체에 따르면 애플은 이르면 내년 9월 더 얇은 아이폰을 추가로 선보인다. 아이폰17과 동시에 공개할 예정이며, 가격은 최상위 모델인 '프로맥스'보다 비쌀 수 있다고 GSM아레나는 전했다. 애플은 코드명 'D23'으로 불리는 이 기기에 최신 AP(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인 'A19'를 탑재할 수 있는 다양한 디자인을 테스트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새로운 아이폰이 기존 모델보다 얼마나 더 얇은지 등 구체적인 스펙은 확인되지 않았다. 또 애플은 내년 봄 '아이폰SE' 후속 모델 출시도 준비하고 있다. 아이폰SE는 2022년 3월 3세대를 마지막으로 출시가 중단된 상태다. 이 시리즈는 50만원 안팎의 가격에 '홈 버튼' 디자인 등 초창기 아이폰을 계승한 보급형 라인업이다. 아이폰 라인업 개편은 애플이 화웨이, 아너 등 중국 업체 및 삼성전자와 치
영미권 최대 온라인 커뮤니티인 '레딧'의 게시글이 AI(인공지능) 학습 데이터로 사용된다. 16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 저널(WSJ) 등 외신에 따르면 레딧이 오픈AI에 AI 학습을 위한 콘텐츠를 제공하는 내용의 저작권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오픈AI의 생성형 AI가 레딧이 보유한 데이터에 접근할 수 있게 된다. 레딧은 "이번 계약을 통해 오픈AI의 챗 GPT와 후속 제품에 콘텐츠를 제공할 것"이라며 "오픈AI는 레딧의 광고 파트너가 됐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계약 조건은 공개하지 않았다. 레딧 회원은 플랫폼에서 생성형 AI 기반 검색 서비스 등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한편 레딧은 영미권 대표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중 하나다. '밈 주식(유행성 주식)' 열풍의 '본산'이자 미국 개미(개인 투자자)의 성지'라고도 불린다. 특히 레딧의 주식 토론방인 '월스트리트베츠' 게시판은 밈 투자와 관련해 미국 개인 투자자들이 뜨거운 설전을 벌이는 곳으로 잘 알려졌다. 레딧은
넷플릭스가 운영 중인 광고 지원형(Advertising-supported) 요금제의 전 세계 가입자 수가 4000만명으로 늘었다. 15일(현지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넷플릭스는 자사 뉴스룸에 1년 전 500만명이던 광고 지원형 요금제의 글로벌 월간 활성 사용자가 현재 4000만명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이용자에게 광고를 보여주는 대신 낮은 월 구독료를 징수하도록 구성된 넷플릭스의 광고 지원형 요금제는 2022년 11월 출시됐다. 넷플릭스는 전체 가입자의 40%가 광고 지원형 요금제 가입자였다고 설명했다. 시장조사기관 안테나(Antenna)에 따르면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업계에선 지난해 4분기부터 순증 가입자 대다수가 광고 지원형 요금제에서 발생하기 시작했다. 넷플릭스는 2025년 말까지 광고주에게 광고를 구매하는 새로운 방법을 제공하고 시청자와의 상호작용을 향상할 수 있도록 사내 광고 기술 플랫폼을 출시할 예정이다. 광고구매 자동화를 촉진하기 위해 넷플릭스는 트레이드데스크(T
오픈AI가 새로운 AI 모델인 GPT-4o를 공개했다. 새 모델은 종전에 비해 처리 속도를 2배 높였고 운용 비용은 절반으로 줄였다. 13일(현지시간) 9TO5MAC 등 외신에 따르면 미라 무라티 오픈AI CTO(최고기술책임자)는 이날 라이브 행사를 통해 GPT-4o를 공개했다. o는 '모든'을 뜻하는 Omni(옴니)의 첫 글자에서 따왔다. GPT-4o는 사람이 목소리로 말을 걸면 사람과 같은 반응 속도로 대화를 나눌 수 있다. 약점으로 지목된 반응 지연을 어느 정도 극복한 모습이다. 이날 라이브 행사에서 미라 무라티 CTO가 GPT-4o에 '잠을 잘 자지 못하는데 잠들 수 있도록 이야기를 들려달라'고 하자 이 AI 모델은 다양한 목소리와 감정, 톤으로 이야기를 들려주기도 했다. 또 GPT-4o는 총 50개국 언어를 지원한다. 문자, 이미지, 음성을 모두 인식한다. 실시간 번역 외에 스마트폰 카메라를 이용해 사람의 표정을 읽거나 그래프를 읽을 수도 있다. GPT-4o의 음성 반응 속
삼성전자가 올 하반기 선보이는 '갤럭시Z폴드6'에 '배터리 AI'(인공지능) 기능이 탑재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12일(현지시간) 스마트폰매거진 등 외신에 따르면 갤럭시Z폴드6 시리즈에는 해당 기능을 탑재, AI를 활용해 동일한 성능 수준에서 배터리 수명이 최대 10% 향상된다. 당초 내년 초 출시되는 갤럭시S25 시리즈에 배터리 AI 기능이 적용될 전망이었지만, 매체는 올 하반기 갤럭시Z폴드6부터 배터리 AI가 내장된다고 예상했다. 배터리 AI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해외 유명 IT 팁스터(정보유출자) '판다플래시'에 따르면 배터리 수명향상을 위해 시스템 리소스를 사용하는 불필요한 백그라운드 작업을 제거해주는 방식이다. 현재 최신 스마트폰 모델에는 배터리 수명을 연장하는 소프트웨어가 존재하지만, 일반적으로 CPU(중앙처리장치), GPU(그래픽처리장치)나 5G(5세대 이동통신) 모뎀의 기능을 줄이는 원리다. 즉 배터리 수명이 늘어나는 대신 사양 저하가 이뤄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또다시 미국 노동관계위원회(NLRB·National Labor Relations Board)와 마찰을 빚게 됐다. 머스크 CEO는 뉴욕주 버펄로에 위치한 테슬라 공장 직원들의 노동조합 결성을 방해한 혐의로 고소당했다. 9일(현지시간)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NLRB는 일론 머스크 CEO를 상대로 테슬라 버팔로 공장 직원들의 노조 결성을 의도적으로 방해하려는 '공작'을 펼쳤다는 내용의 고소장을 7일(현지시간) 제출했다. CBNC가 입수한 고소장 사본에 따르면 테슬라는 2023년 테슬라 직원이 따라야 할 일종의 내규를 만들었다. 내규에는 테슬라 직원의 녹음, 무단 권유 혹은 홍보 활동이나 채널 및 배포 목록 생성 등을 제한하는 내용이 담겼다. 린다 레슬리 NLRB 버팔로 지역 책임자는 "직원들이 노조를 결성하거나 가입하는 등 공동 활동에 참여하는 걸 막기 위해 의도적으로 만든 정책"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더 나은 임금 및 근로 조건을
스마트폰 화면 내 동그라미를 그려 검색하는 구글의 '서클 투 서치(Circle to Search)'를 아이폰에서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최초의 온디바이스 AI(인공지능)폰 갤럭시 S24에 탑재돼 화제를 모았던 바로 그 기능이다. 8일(현지시간) 미 IT 전문매체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구글은 iOS(아이폰 운영체제) 바로가기(Shortcuts)에 구글 렌즈를 결합한 '변형된' 서클 투 서치를 선보였다. 해당 기능은 이미지 검색을 지원하는 구글 렌즈(Google Lens)를 iOS 바로가기 기능과 접목한 것이다. 검색하고 싶은 화면을 캡처하고, 아이폰 뒷면을 '더블탭' 등 사전에 설정한 바로가기 단축키 또는 제스처로 바로가기를 활성화하면 곧바로 이미지 검색을 할 수 있다. 해당 기능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iOS '바로가기'에서 '스크린샷 찍기(Take screenshot)'와 '구글 렌즈로 이미지 검색(Search Image with Lens)'을 결합해 '스크린샷 검색하기(Sear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