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썰
최신 IT 트렌드와 기술, 글로벌 빅테크 기업 동향, 인공지능·스마트폰·앱 등 혁신 소식, 사회적 이슈와 논란까지 한눈에 볼 수 있는 뉴스 코너입니다. 빠르게 변화하는 IT 세상의 흐름을 쉽고 흥미롭게 전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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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지난 2일(현지시각) 미국에서 출시한 애플의 MR(혼합현실)헤드셋 '비전 프로' 초기 구매자들이 반품에 나서고 있다. 애플이 시도하는 첫 폼팩터(기기 형태)라는 점에서 높은 관심을 받았지만, 두통과 멀미를 유발하면서 발목을 잡았다. 19일 업계와 외신 등에 따르면 최근 미국 현지 비전 프로 초기 구매자들의 반품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 IT전문 매체 더버지는 "구매 후 14일(반품신청 가능한 기간) 되는 16일 전까지 반품이 쏟아질 것으로 보인다"며 "애플 비전 프로 구매자들의 허니문은 이미 끝났다"고 전했다. 기즈모도, 비즈니스인사이더, 맥데일리, 디지털트렌즈 등도 비슷한 내용의 반품 내용을 보도했다. 이들은 "출시된 지 거의 2주가 지나자 비전 프로를 반품하는 소비자들이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구매자들이 반품에 나선 이유 중 하나는 비전 프로가 사용성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 실제 비전 프로 구매자들을 중심으로 "두통과 멀미를 유발한다"는 반응
챗GPT 개발·운영사 오픈AI가 텍스트, 이미지 생성을 넘어 영상까지 진출한다. 15일(현지시간) 오픈AI는 자사 블로그를 통해 AI(인공지능) 기술을 영상에 접목한 새로운 생성형 AI 모델 '소라(SORA)'를 공개했다. 활용 방법은 오픈 AI가 내놓은 이미지 생성 AI '달리(DALL-E)'와 비슷하다. 원하는 장면을 묘사한 명령어(프롬프트)를 입력하면 고화질 영상 클립을 만들어준다. 기존 영상의 '확장판'을 만들거나 누락된 프레임을 채워넣는 기능도 있다. 오픈 AI는 "'소라'는 등장인물 여러 명, 특정한 움직임, 피사체와 배경의 구체성 등을 살려 복잡한 장면을 생성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또 "한 영상 안에서 등장인물의 시각적 디테일을 정확하게 유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블로그에 공개한 영상 '도쿄 워크(Tokyo Walk)'의 명령어를 공개했다. '스타일리시한 여성이 따뜻하게 빛나는 네온사인과 애니메이션 도시 간판으로 가득찬 도쿄거리를 걷고 있다. 그는 검은색
테러단체를 비롯한 미국 무역제재 대상들이 엑스(X·옛 트위터)의 유료 인증계정 표시 '파란 체크마크'를 사들여 이용 중이라는 비영리단체 조사결과가 나왔다. 14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는 비영리단체 '기술투명성프로젝트(The Tech Transparency Project)'가 이 같은 내용의 보고서를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헤즈볼라·후티반군을 비롯한 무장단체나 이란·러시아의 국영언론 등은 미국 재무부가 지정한 무역제재 대상자로, X의 이용약관에서 유료결제가 금지돼 있다. 하지만 프로젝트는 이 대상자들의 X 계정 28개에서 파란 체크마크를 발견했다. NYT에 따르면 프로젝트 책임자 케이티 폴은 이번 조사결과에 대해 'X가 플랫폼에 대한 통제권을 잃었다는 신호'라고 주장했다. X는 같은 날 회사 공식 계정 '@Safety'에 "프로젝트의 보고서를 확인했고, 필요하면 조치할 것"이라는 글을 게시한 뒤 일부 계정에서 체크마크를 제거했다. 일론 머스크가 2022년 X를 인수한 이후 X는
챗GPT가 대화 속에서 나의 상황과 선호 등 개인정보를 선별·기억해 향후 채팅에서 활용하는 기능이 나왔다. 챗GPT를 개개인 AI(인공지능) 비서로 발전시키겠다는 계획이다. 13일(현지시간) 챗GPT 개발·운영사 오픈AI는 이번 주 중으로 대화 내용을 기억하는 '메모리(memory)' 기능을 적용할 것이라고 자사 블로그에 밝혔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과거 대화에서 5살짜리 '리나'라는 딸이 있으며, 그 딸이 분홍색과 해파리를 좋아한다고 언급했다. 챗GPT는 이 정보를 기억해 뒀다가 사용자가 "내 딸을 위한 생일 카드를 만들어 줘"라고 요청하면 "5번째 생일 축하해, 리나"라고 쓰인 분홍색 해파리가 그려진 카드를 만들어 준다. 챗GPT는 대화 중 자연스럽게 반복적으로 등장하는 정보를 저장한다. 사용자가 챗GPT에 직접 "이 정보는 기억해줘"라고 명령할 수도 있다. 저장 기능을 완전히 끌 수도 있고, 이미 저장된 정보 중 일부를 삭제할 수도 있다. 그러나 외신들은 AI 챗봇이 개인정보
메타가 인스타그램 기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스레드(Threads)'에 트렌드 기능을 추가한다. 메타는 '트렌드' 기능을 미국 내 일부 사용자에게 제공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12일(현지시간) 9TO5Mac 등 외신에 따르면 메타는 'X(옛 트위터)'처럼 스레드에서 현재 가장 많이 논의되는 주제에 대한 게시물을 쉽게 찾을 수 있는 트렌드 기능을 미국 내 일부 사용자에게 제공 중이다. 미국 내에서는 지난해부터 메타가 스레드에 트렌드 기능을 추가할 것이라는 루머가 돌았다. 메타에 따르면 트렌드 기능에서 추천하는 주제는 AI(인공지능)가 결정한다. 인기 주제는 스레드 검색 탭과 'For You' 피드에서 확인할 수 있다. 트렌드 기능을 이용하면 스레드에서 가장 많은 댓글이 달린 주제를 순위대로 볼 수 있고 주제별 게시물 수를 확인할 수 있다. 스레드별 게시물 수는 표시되지 않는다. 메타는 트렌드 기능을 미국 내 일부 사용자를 상대로 테스트한 뒤 더 많은 지역과 언어로 확장할 계획
대화형 AI(인공지능) 서비스를 만들어 데이팅 앱에서 여성 5000여명과 메시지를 주고받은 끝에 배우자를 찾은 남성의 사연이 알려졌다. 7일(현지시간) 미국 IT 매체 기즈모도에 따르면 알렉산드르 자단(Aleksandr Zhadan)씨는 2021년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데이팅 앱 '틴더'로 여자친구를 찾기 위해 오픈AI사의 언어모델 GPT-2를 이용, 디지털 비서 프로그램을 제작해 대화를 자동화했다. 자단씨의 초기 버전 디지털 비서는 한 여성에게 "데이트에 초콜릿과 꽃을 가져오겠다"고 약속한 뒤, 이를 자단씨에게 알려주지 않아 곤혹스럽게 하는 등 오류를 내기도 했다. 그러나 자단씨는 오픈AI가 차기 언어모델과 챗GPT 등을 출시한 데 따라 자신의 프로그램을 발전시켰다. 자단씨는 디지털 비서에게 자신의 관심사 등을 학습시킨 뒤 틴더에서 여성 5239명과 대화를 시도했다. 또 데이트 일정을 100건 이상 잡은 끝에 2022년 12월 카리나 비알샤카에바(Karina Vyalshakaeva)
올해 미 대선을 포함해 전 세계 50개 국가가 주요 선거를 앞둔 가운데, 페이스북이 생성형 AI(인공지능) 발(發) 가짜뉴스 집중 단속에 나섰다. 특히 딥페이크 영상과 조작 이미지를 거를 기술을 집중 개발 중이다. 6일(현지시간) AP통신·WP(워싱턴포스트) 등에 따르면 SNS(사회관계망서비스)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을 운영하는 메타는 AI가 생성하는 이미지와 비디오, 오디오를 식별할 기술 표준을 개발 중이다. 닉 클레그 메타 글로벌 담당(사장)은 구체적인 기술 적용 시기를 밝히지 않으면서도 "앞으로 몇 달 안에 외부 소스에서 생성된 AI 이미지에 라벨을 붙이고 내년까지 이를 고도화하겠다"고 밝혔다. 클레그 사장은 "콘텐츠에 AI 워터마크가 부족하더라도 AI가 생성한 콘텐츠를 자동 감지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분류기를 개발하기 위해 업계와 협력하고 있다"고 했다. 메타는 자체 AI 도구로 생성한 이미지를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스레드에 게시할 때 자동으로 AI가 생성했다는 표식을
구글이 애플의 MR(혼합현실) 헤드셋인 비전 프로용 유튜브 앱(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넷플릭스, 스포티파이 등이 여전히 비전 프로용 앱을 만들지 않는 가운데 구글의 유튜브 앱 제공은 콘텐츠 부족에 빠진 비전 프로를 어느 정도 구원해줄 전망이다. 5일(현지시간) MAC(맥) 전문 외신 9to5mac 등에 따르면 구글은 최근 비전 프로용 유튜브 앱이 로드맵에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 또 구글은 비전 프로용 유튜브 앱이 출시되기 전까지 사파리를 통해 유튜브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도 했다. 현재 비전 프로에서는 사파리 앱을 통해 데스크톱용 유튜브를 사용할 수 있다. 하지만 데스크톱용이다 보니 버튼 배치를 변경할 수 없어 비전 프로에서 사용하기엔 어려운 측면이 있다. 버튼 사이가 너무 가까워 시선 추적 기능을 거의 활용하지 못하는 상황이다. 지난 2일 미국에서 공식 출시된 비전 프로는 출시 전부터 3500달러(약 460만원)라는 가격에 비해 콘텐츠가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았다.
애플이 이르면 올 하반기 자체 개발한 AI(인공지능)를 공개한다. 애플의 기술력과 브랜드 파급력을 고려하면, AI 빅테크들의 가장 강력한 경쟁자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4일(현지시간) 미국 CNBC에 따르면 팀 쿡 애플 CEO(최고경영자)는 지난 2일 지난해 4분기(애플 회계연도 2024년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와 관련해 팀 쿡은 구체적인 언급은 피했지만, 텍스트와 이미지를 생성할 수 있는 최첨단 AI 모델을 개발 중이라고 설명했다. 또 MS(마이크로소프트), 구글, 아마존, 오픈AI 등과 경쟁하기를 원한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팀 쿡은 "미래를 내다보면서 우리는 이런 기술과 미래를 형성할 다른 기술에 계속 투자할 것"이라며 "여기에는 엄청난 시간과 노력을 계속 투자하고 있는 AI가 포함되며 올해 말 구체적인 사항을 공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생성 AI는 오픈AI가 2022년 11월 챗GPT를 출시하면서 글로벌 시장에 관심을 받았다. 이후
챗GPT가 일으킨 생성형 AI(인공지능) 신드롬이 지도 서비스로 확장된다. 원하는 분위기의 식당을 바로 찾아주고, 식당의 사진과 평점·리뷰·주변 환경까지 척척 대답해주는 '로컬 가이드'가 되는 것이다. 구글은 1일(현지시간) 자사 블로그에 LLM(초거대 언어모델)을 구글 맵스(Google Maps) 앱에 적용한다고 밝혔다. 구글의 생성형 AI 서비스인 '바드(Bard)'처럼 지도 앱에서 질의 응답 형식으로 원하는 장소를 찾고 제안을 받을 수 있게 되는 것이다. 구글은 해당 기능이 갑자기 계획을 변경해야 할 때나 다양한 구성원의 취향을 반영해야할 때 유용하다고 설명한다. 예를 들어 밖을 돌아다니던 중 갑자기 비가 내리기 시작한다면 "비 오는 날 할만한 일이 뭐가 있지?"라고 물어볼 수 있다. 그러면 구글이 지도에서 영화관이나 쇼핑몰 같은 곳을 제안한다. 이어 "아이들이 있는 경우를 고려해 줘"라고 묻는다면 어린이 박물관이나 실내 놀이터 등을 보여준다. 이는 구글 맵스에 쌓인 2억50
미국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의 딥페이크 음란사진이 지난달 말 유포된 사건을 계기로 생성형 AI(인공지능) 악용이 도마에 올랐다. 보안업계에서 제기된 우려가 현실화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1일 보안업계에 따르면 구글클라우드는 지난해 12월 '2024년 사이버 보안 전망' 보고서를 발간하며 생성형 AI와 LLM(거대언어모델)을 악용한 공격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 보고서는 구글·알파벳 산하 맨디언트·바이러스토탈 등에 소속된 보안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구글은 "공격자가 영리한 생성형 AI 프롬프트만 있으면 가짜뉴스, 수신자와 활발하게 소통할 수 있는 허위 전화, AI가 생성한 가짜 콘텐츠를 기반으로 한 딥페이크 사진·동영상을 얼마든지 만들 수 있다"며 "이런 정보 작전은 점차 주류 뉴스로 침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특유의 확장성으로 인해 뉴스와 온라인상의 정보에 대한 대중의 신뢰도가 떨어져 결국 모든 사람이 자신이 접하는 정보를 회의적으로 바라보거나 더 이상 신뢰하지 않게 될
미국에서 생성형 AI(인공지능) 프로필을 활용한 온라인 취업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는 현지 언론보도가 나왔다. 30일(현지시간) 미 온라인 매체 악시오스는 미 FTC(연방거래위원회) 자료를 인용, 지난해 미국에서 발생한 '사업·취업 기회 사기'가 10만5000여건 집계됐다고 보도했다. 이는 5년 간 5배 늘어난 수치로, 피해액은 약 4억5000만달러(약 6000억원)에 달했다. 이 같은 취업사기는 코로나19(COVID-19)를 계기로 구직자들이 재택근무에 익숙해진 점을 공략한다. 또 업무가 구글 리뷰나 데이터 입력 등으로 간단하다고 속인 뒤, 은행 계좌번호를 요구하거나 장비·훈련 비용을 지급하도록 유도하는 수법을 사용한다. 일부 사기범들은 신뢰감을 얻기 위해 AI(인공지능)으로 생성된 인물사진을 내걸기도 한다. 비즈니스 SNS(사회관계망) 링크드인은 지난해 6월 회원 대다수가 육안으로 AI로 합성된 가짜 인물사진을 구별할 수 없다는 연구결과를 내놓기도 했다. 악시오스는 보안 전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