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썰
최신 IT 트렌드와 기술, 글로벌 빅테크 기업 동향, 인공지능·스마트폰·앱 등 혁신 소식, 사회적 이슈와 논란까지 한눈에 볼 수 있는 뉴스 코너입니다. 빠르게 변화하는 IT 세상의 흐름을 쉽고 흥미롭게 전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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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가 챗GPT와 상담 후 자살한 소년에 관한 소송에서 책임을 부인했다. 유사 사건 소송이 줄지어 기다리는 가운데 오픈AI 측 주장과 법원의 판단에 귀추가 주목된다. 26일(현지시간) 테크크런치 등 외신에 따르면 오픈AI는 지난 25일 법원에 소송 서류를 제출했다. 오픈AI는 이 서류로 챗GPT와의 대화 후 자살한 16세 소년 애덤 레인의 죽음을 회사가 책임져서는 안된다고 주장했다. 지난 8월 애덤 레인의 부모 매튜 레인과 마리아 레인은 오픈AI와 그 CEO(최고경영자) 샘 올트먼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오픈AI는 애덤이 약 9개월간 챗GPT를 사용하면서 주변 도움을 구하라는 조언을 100번 이상 받았다고 주장했다. 반면 소송을 제기한 부모들은 애덤이 오픈AI의 안전 기능을 우회해 약물 과다복용과 익사, 일산화탄소 중독 등에 관한 자세한 내용을 답변받았다고 주장한다. 오픈AI는 애덤이 안전 장치를 우회한 것이 이용약관을 위반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오픈AI는 약관에서 "사용자는 우리 서비스에 적용된 어떤 보호 조치나 안전 완화책도 우회해서는 안 된다"고 명시한다.
자신을 '미국의 자랑스러운 민주당원'이자 'MAGA(다시 미국을 위대하게·미국의 정치 슬로건) 사냥꾼'이라고 소개하며 수만 팔로워를 끌어모은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계정이 알고 보니 아프리카 케냐 계정이었다. 그런가 하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열렬한 추종자임을 자처하며 미 공화당 고위급 인사까지 포함된 50만 명의 팔로워를 모은 계정은 인도에 있었다. 25일 영국 BBC는 SNS 'X'(엑스·옛 트위터)가 VPN(가상사설망)을 기반으로 사용자 계정 위치를 공개하는 '투명성 기능'을 도입한 후 이같은 사례가 연이어 발견됐다고 전했다. BBC는 "미국 정치에 관해 이야기하지만 사실상 미국 외 지역에 기반을 둔 친(親)트럼프 계정이나 반(反)트럼프 계정들이 발견됐다"며 "사용자를 오도했다는 비난을 받는다"고 했다. X는 사용자 계정의 팔로워 수, '좋아요' 수, 댓글 수 등 인기도를 기반으로 플랫폼 광고 수익을 계정에 지급하는 '수익 공유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일부 계정이 이를 노리고 수익을 극대화하기 위해 자극적인 '팬 계정'을 만들었다는 의혹이다.
오픈AI가 챗GPT에 쇼핑 어시스턴트 기능을 추가했다. 24일(현지시간) 9To5mac 등 외신에 따르면 오픈AI는 사용자가 적합한 제품을 더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새로운 도구를 챗GPT에 추가했다. 이 쇼핑 리서치 기능은 사용자가 챗GPT를 벗어나지 않고도 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돕는다. 사용자는 수많은 사이트를 일일이 살펴볼 필요 없이 원하는 것을 챗GPT에 간단히 설명하기만 하면 된다. '작은 아파트에 적합한 무선 청소기를 찾아줘', '이 세 자전거 중에 고르는 걸 도와줘', '미술을 좋아하는 네 살 여자 조카에게 줄 선물이 필요해' 등 간단한 질문이면 된다. 사용자의 질문을 받은 챗GPT는 추가적인 질문을 통해 내용을 명확히 학습한다. 이후 인터넷을 조사해 신뢰할 수 있는 출처와 함께 제품을 제안한다. 또 챗GPT는 사용자와의 과거 대화를 분석해 선호할 만한 제품을 추천한다. 사용자는 이처럼 쇼핑 관련 질문을 하거나 챗GPT에서 +버튼을 눌러 쇼핑 리서치를 선택해도 된다.
팀 쿡 애플 CEO(최고경영자)가 내년에 사임하고, 후임으로 존 터너스 하드웨어 엔지니어링 수석 부사장이 내정됐다는 얘기가 거론되지만, 애플 전문가 마크 거먼은 "아직 시기상조"라며 소문을 일축했다. 거먼은 자신의 뉴스레터를 통해 "쿡이 조만간 자리를 내려놓을 것이라는 보도는 사실과 다르다"며 "본인이 직접 지켜보고 싶은 프로젝트들이 여전히 남아 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업계에서는 애플이 내부적으로 팀 쿡의 후계자로 존 터너스를 고려한 것은 사실이라고 본다. 하지만 거먼은 "이는 쿡의 나이를 고려한 당연한 수순이며, 실제로 구체적인 사임 일정이나 결정이 내려진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팀 쿡은 2011년 스티브 잡스의 뒤를 이어 CEO로 취임했다. 거먼은 팀 쿡이 CEO 자리에서 물러나더라도 애플에서 완전히 떠나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쿡이 '회장' 등 다른 역할로 남아 회사를 돕게 될 가능성이 크다"며 "그는 여전히 자기 일과 애플에 대해 강한 애정을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구글이 차세대 AI(인공지능) 모델 제미나이3을 18일(현지 시각) 공개했다. 순다 피차이 구글 CEO(최고경영자)는 이날 자사 블로그를 통해 "모든 제미나이 모델의 능력을 한데 모은 가장 똑똑한 모델, 제미나이 3을 소개한다"며 "어떤 아이디어든 구현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했다. 피차이 CEO는 "최첨단 추론 능력을 통해 말(프롬프트)의 깊이와 미묘한 뉘앙스까지 잡아낼 수 있다. 문맥을 파악하거나 사용자의 요구 뒤에 숨어있는 의도도 알아듣는다"며 "프롬프트를 길게 쓰지 않아도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했다. 사용자가 뭉뚱그려 질문을 하더라도 AI가 그 의도를 추론해 적절한 답변을 제공한다는 의미다. 제미나이3은 구글 검색을 포함해 제미나이 앱, 개발자들을 위한 AI 개발 플랫폼 '구글 AI스튜디오'와 '안티그래비티' 등에 적용될 예정이다. 구글이 새 AI모델 출시 후 서비스에 바로 적용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피차이 역시 "제미나이 모델을 출시 첫날부터 검색에 적용하
구글이 AI(인공지능) 모드에 '여행 계획'을 추가했다. 사용자는 AI 모드에 여행 계획을 설명하면 항공편과 호텔 정보를 포함한 여행 일정을 생성할 수 있다. 테크크런치 등 외신은 17일(현지시간) 미국 사용자들은 구글 AI 모드의 캔버스를 통해 이런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여행 계획을 설명하고 '캔버스로 만들기' 옵션을 선택하면 사이드 패널에 여행 일정이 생성된다. 여행 일정에는 구글 맵스의 사진 리뷰를 포함해 여러 정보가 포함된다. 가격과 편의시설을 기준으로 한 호텔 추천이나 이동 시간을 고려한 활동 제안 등이 포함되고 후속 질문이나 추가 요청을 통해 생성된 계획을 세밀하게 조정할 수 있다. 구글은 AI 모드의 에이전트 기능도 확대하고 있다. 미국 내 랩스 사용자는 이미 AI 모드 에이전트를 통해 콘서트 티켓이나 미용 등을 자동으로 예약할 수 있다. 구글은 이번 주부터 오픈테이블이나 티켓마스터 등 구글 파트너사를 통한 레스토랑 예약 서비스를 추가할 계획이다. 구글은
애플이 아이폰 출시 역사상 가장 큰 변화를 준비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블룸버그 마크 거먼에 따르면 애플은 향후 3년에 걸쳐 완전히 새로운 아이폰 라인업을 순차적으로 공개한다. 애플은 10년 넘게 지속한 가을 연 1회 제품 발표에서 벗어나 내년 이후부터 상·하반기 연 2회 출시 체제로 전환할 계획이다. 애플은 올해 9월부터 아이폰 에어와 재설계된 아이폰17 프로를 포함한 새로운 라인업을 선보였다. 특히 첫 폴더블 아이폰은 내년 가을 출시가 예상되며, 2027년에는 곡면 유리와 화면 내장 카메라를 갖춘 프리미엄 모델이 등장할 전망이다. 아이폰 에어는 판매 비중이 6~8% 수준에 머물며, 폴더블 아이폰에 적용할 부품·디자인을 시험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새로운 출시 전략에 따라 가을에는 아이폰18 프로 시리즈와 폴더블 모델이 먼저 공개되고, 약 6개월 뒤 표준 아이폰18, 'e' 모델, 업데이트된 아이폰 에어가 출시되는 방식이 검토되고 있다. 애플
12일(현지 시각)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전(前) 트위터 CEO(최고경영자) 파라그 아그라왈이 설립한 AI(인공지능) 스타트업 '패러렐'이 시리즈A 라운드에서 1조 달러(약 1469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패러랠은 AI가 온라인에서 수집한 최신 정보를 즉각 응답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하는 API(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 응용 프로그램을 만든다. 소프트웨어 코드, 영업 데이터 분석, 자산 위험도 평가 등 고객사 용도에 맞춘 다양한 검색 엔진을 제공한다. 패러랠은 앞서 1월에도 3000만 달러(약 440억원) 투자금을 유치한 바 있다. 설립자 아그라왈은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트위터(현 'X')의 전 CEO다. 1984년생으로 인도 최고 명문대를 졸업해 마이크로소프트(MS) 등 미국 빅테크에서 연구원으로 근무하다 2011년 AI 전문가로서 트위터에 합류했다. 트위터의 AI 기술 수준을 크게 올린 공로를 인정받아 CTO(최고기술자)에 이어 2021년 CEO에 선임
구글이 AI 사진 편집·생성·질문 기능을 강화한다. '구글 사진'에 AI 사진 생성 모델 '나노 바나나'(Nano Banana)가 도입되고, 구글이 직접 설계·제작한 픽셀 휴대폰에만 적용되던 기능이 iOS(애플 운영체제) 휴대폰까지 확장된다. 11일(현지시간) 테크크린치 등 외신에 따르면 구글 사진에 △인물, 사물 등 객체 편집 △AI(인공지능)에 기반해 편집을 요청하거나 사진 관련 질문을 할 수 있는 '질문하기' △새로운 사진을 생성할 수 있는 'AI 템플릿' 등 AI 기능이 추가됐다. 자연어 검색 기능도 확장됐다. 우선 구글은 iOS 휴대폰에 이용자가 음성이나 텍스트로 사진 편집을 요청할 수 있는 '프롬프트 기반 편집' 기능을 추가했다. 구글은 지난 8월 픽셀 10시리즈에 이 기능을 도입했는데, iOS까지 확장됐다. iOS용 간편 편집 옵션을 담은 사진 편집기도 출시된다. 또 이번 업데이트에는 구글 사진의 얼굴 그룹(여러 사진 속 얼굴을 인식해 같은 인물끼리 묶어 그룹을 만드는
애플이 차세대 아이폰 에어 출시를 연기했다. 10일(현지시간) 더버지 등 외신에 따르면 애플은 내년 가을 출시 예정이었던 2세대 아이폰 에어 계획을 철회했다. 애플은 이미 1세대 아이폰 에어 모델 생산량을 대폭 축소했다. 애플 협력사인 폭스콘은 아이폰 에어 생산 라인을 1개만 남기고 모두 해체했고 이마저도 이달 말 중단될 예정이다. 또 다른 협력사 룩스셰어도 지난 10월 말 생산을 중단했다. 애플은 지난 9월 아이폰 에어를 출시했으나 큰 인기를 끌지 못했고 이에 따라 향후 계획을 수정한 것으로 보인다. 애플은 내년 가을 올해보다 더 가볍고 배터리 용량이 큰 새로운 아이폰 에어를 출시할 예정이었다. 애플은 아이폰 에어가 큰 인기를 얻을 것으로 기대했다. 하지만 초슬림 아이폰을 만들기 위해 더 작은 배터리와 단일 렌즈 후면 카메라를 탑재했음에도 여전히 가격이 비싼 탓에 소비자로부터 외면받은 것으로 보인다. 애플은 2세대 아이폰 에어를 제외하고 내년 가을 아이폰 18 프로와 폴더블 아이폰
애플이 단순한 긴급 구조 기능을 넘어, 아이폰에 위성 기반 메시지, 지도, 연결성 등 전방위적인 통신 기능을 탑재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장기적으로는 통신사 의존도를 줄이고, 자체 위성 생태계를 구축하려는 전략이 본격화되고 있다. 9일(현지시간) IT(정보기술) 매체 폰아레나는 블룸버그의 마크 거먼 보도를 인용해, 애플이 수년 전부터 위성을 활용한 독자적인 통신망 구축을 준비해 왔으며, 이제는 이를 전면 확대하는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전했다. 거먼에 따르면 애플은 이미 약 10년 전부터 통신사를 우회한 자체 네트워크 구성을 구상해왔다. 초기 계획은 과감했지만 기술적·규제적 제약 속 2022년 아이폰14에 긴급 SOS 기능을 먼저 도입했다. 이후 애플은 도로변 지원 서비스로 기능을 확장했고, 최근에는 오프라인 문자 전송 기능까지 제공하며 사용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거먼은 이는 시작일 뿐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애플이 위성 통신 기술을 보다 실용적으로 발전시켜 아이폰의 핵심 연결 기
애플이 아이폰의 음성비서 '시리'에 구글의 AI 에이전트 '제미나이'를 탑재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5일(현지시간) IT전문매체 맥루머스 등에 따르면 애플은 내년 봄 iOS 26.4 업데이트에서 시리에 제미나이를 탑재하기 위해 연간 10억달러를 지불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애플은 시리의 요약 및 다단계 작업에 제미나이를 적용하되, 일부 기능엔 자체 AI 모델도 활용한다. 구글의 제미나이는 매개변수가 1조2000억개인 반면, 애플의 자체 AI 시스템 '애플 인텔리전스'는 1500억개 매개변수를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반적으로 매개변수가 많을수록 사용자의 질문을 잘 이해하고 응답한다. 구글이 개발하는 애플용 제미나이 모델은 애플의 프라이빗 클라우드 서버에 구동돼, 구글은 데이터에 접근할 수 없다. 애플은 오픈AI와 앤트로픽과의 파트너십도 고려했으나, 비용 문제로 구글을 선택한 것으로 전해진다. 애플이 당분간 구글에 의존하게 됐지만 자체 AI 모델 개발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