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썰
최신 IT 트렌드와 기술, 글로벌 빅테크 기업 동향, 인공지능·스마트폰·앱 등 혁신 소식, 사회적 이슈와 논란까지 한눈에 볼 수 있는 뉴스 코너입니다. 빠르게 변화하는 IT 세상의 흐름을 쉽고 흥미롭게 전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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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생성형AI(인공지능) 기업 'xAI'(엑스에이아이)의 CFO(최고재무책임자)가 입사 악 4개월 만에 사임했다. xAI 고위급 임원의 '줄퇴사'가 현실화하는 모습이다. 3일(현지 시각) WSJ 등 외신에 따르면 리베라토레 CFO는 지난 7월 xAI에 사임 의사를 밝혔다. 구체적인 사임 사유는 밝혀지지 않았다. 숙박 공유 플랫폼 에어비앤비 임원 출신인 리베라토레는 4월부터 xAI의 재무 분야를 이끌었다. 최근에는 미국 투자은행 모건스탠리로부터 50억 달러(약 6조 9500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에 나서는 등 xAI의 핵심 자금 조달을 책임졌다. xAI는 투자액을 xAI 데이터센터 구축, 챗봇 '그록' 고도화를 위해 활용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리베라토레가 직접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에 있는 데이터센터 확장 건을 맡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xAI에서는 머스크의 공동 창업자 이고르 바부슈킨에 이어 법률 고문, 선임 변호사 등 고위급 임원이 연이어 사임 의사를
오픈AI가 챗GPT에 이용자 보호 기능 2가지를 추가했다. 최근 챗GPT가 자살에 악용되거나, 자살을 부추기는 사례가 나와서다. 2일(현지시간) 테크크런치 등 외신에 따르면 오픈AI는 민감한 대화가 나오면 자동으로 GPT-5 등 추론 모델로 전환하는 기능을 추가했다. 다음 달까지 '부모 통제 기능'도 도입할 계획이다. 이는 최근 10대 청소년 아담 레인이 챗GPT로부터 배운 방법으로 자살한 사건에 대응하는 것이다. 아담 레인의 부모는 오픈AI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정신질환 병력이 있던 다른 챗GPT 이용자 스타인-에릭 쇨버그는 챗GPT와 음모론에 관해 대화하면서 망상이 강해졌고, 어머니를 살해한 뒤 자살하기도 했다. 오픈AI는 대화가 위험한 방향으로 흐를 경우 자동으로 추론 모델로 전환하는 것을 한가지 해결책으로 본다. 회사는 GPT-5 thinking이나 o3 등 추론 모델이 악의적 프롬프트에 더 강하다고 설명했다. 오픈AI는 "최근 대화 맥락에 따라 효율적인 채팅 모델과
애플이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에 대응해 공급망 자동화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생산지를 중국 외 지역으로 옮겼을 때 기존 숙련공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서다. 1일(현지시간) 9TO5Mac 등 외신에 따르면 애플은 공급망 다각화를 추진하며 생산 시설 자동화 비용을 공급사에 전가하고 있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그동안 공급사의 자동화 설비를 일부 지원해 왔으나 이제 제품을 수주하려면 자동화를 의무화하고 모든 투자를 공급사에 맡기는 모습이다. 애플의 이런 움직임은 중국 공급망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서다. 트럼프 행정부가 중국에서 생산된 물건에 대해 특히 높은 관세를 부여하자 애플은 인도 등 상대적으로 관세가 낮은 지역으로 생산 기지를 옮겨야 하는 상황이다. IT 업계에 따르면 현재 애플 아이폰의 87%, 아이패드의 80%, 맥북의 60% 정도가 중국에서 생산된다. 애플은 인도 생산 기지를 확장하고 있으나 아직 전체 생산량의 20% 수준에 머물
애플의 '아이폰17' 시리즈가 오는 9일(이하 현지시간) 공개되는 가운데, 아이폰17 프로 전용 '클리어(투명) 케이스'가 이름값에 걸맞지 않다는 평가가 제기됐다. 31일 IT(정보기술) 팁스터 '마진 부'가 이날 자신의 엑스(X, 옛 트위터)를 통해 유출한 아이폰17 프로 클리어 케이스 사진에 따르면, 신형 클리어 케이스는 전작보다 불투명 영역이 크게 넓어졌다. 그동안 애플은 아이폰 시리즈마다 투명 케이스를 함께 선보여 왔으나, 맥세이프 충전을 위한 일부 구간만 불투명하게 제작해 왔다. 그러나 이번에는 해당 영역이 한층 확대되면서 사실상 '클리어 케이스'라는 이름이 무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IT 전문 매체 폰아레나는 아이폰17 프로·프로 맥스의 후면 카메라 모듈이 커지면서 케이스에서 투명하게 남는 부분이 크게 줄었다고 분석했다. 폰아레나는 "진정한 의미의 클리어 케이스를 원한다면 올해는 서드파티 제품을 선택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 같은 변화는 소비자들 사이에서 불만을 낳
생성형 AI(인공지능) '클로드'(Claube)의 개발사 '앤트로픽'이 9000억달러(약 1250조원) 규모의 대형 집단소송에서 합의에 도달했다. 27일(현지 시각)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앤트로픽은 미국 샌프란시스코 연방법원에서 미국 베스트셀러 작가 그룹과 합의로 소송을 마무리하기로 했다. 구체적인 합의 조건은 연방법원 판결에 따라 다음 주 내 확정될 예정이다. 지난해 8월 안드레아 바츠, 찰스 그래버, 커크 윌리스 존슨 등 미국 작가그룹은 앤트로픽이 저작권이 있는 도서를 AI 학습에 불법으로 활용했다고 주장하며 소송을 제기했다. 앤트로픽이 챗봇을 훈련하기 위해 사용한 오픈소스 데이터 세트에 불법 복제된 도서 데이터가 포함돼 있었다는 것이다. 작가 그룹은 "앤트로픽이 이 사실을 알면서도 묵과했다"고 주장했다. 문제가 된 데이터세트 '북3(Book3)'에는 최대 700만권에 이르는 불법 복제 도서 데이터가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앤트로픽은 합법적으로 저작권을 구매한 도서 데이터
오픈AI가 16세 소년의 자살을 도와줬다는 이유로 법적 분쟁에 휘말렸다. 오픈AI는 이런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챗GPT에 안전장치를 심어뒀지만, 대화가 길어지거나 이용자가 의도적으로 챗GPT를 속이면 안전 기능은 작동하지 않을 수 있다. 26일(현지시간) 테크크런치 등 외신에 따르면 몇 달 간 챗GPT와 자살 계획에 관해 상담한 뒤 실제 자살한 16세 소년 아담 레인의 부모가 오픈AI에 소송을 제기했다. 소비자용 AI 챗봇은 통상 사용자가 자신이나 다른 사람에게 해를 끼치려는 의도가 있으면 안전 기능이 활성화되도록 프로그래밍돼있다. 이용자가 자살하는 방법을 물으면 방법을 알려주는 대신 전문가와의 상담이나 도움 핫라인에 연락하도록 권고하는 식이다. 아담 레인은 자살 방법에 관해 묻는 것이 아니라 소설을 쓰기 위해 알 필요가 있다고 말해 안전 기능을 우회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담 레인은 유료 모델인 챗GPT-4o을 사용했다. 오픈AI는 자사 블로그를 통해 "누군가 자살 의도를 표현하면
일론 머스크의 X(옛 트위터)와 그가 소유한 AI(인공지능) 서비스 개발사 xAI 애플과 오픈AI가 반경쟁적으로 담합하고 있다며 텍사스주 연방 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 25일(현지시간) 테크크런치 등 외신에 따르면 X와 xAI는 소송 문서에서 두 회사가 경쟁을 제한하기 위해 공모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애플이 스마트폰 시장에서의 독점적인 지위를 지키기 위해 생성형 AI 챗봇 시장에서 독점적인 지위를 차지한 오픈AI와 협력하고 있다는 취지다. 이 밖에도 두 회사는 애플이 앱스토어에서 xAI가 만든 그록과 다른 생성형 AI 챗봇 앱(애플리케이션)을 우선순위에서 제외했다고 주장했다. 앞서 지난 11일 일론 머스크는 X 게시물에서 애플이 오픈AI 외에 어떤 AI 기업도 앱스토어에서 1위에 오를 수 없게 한다고 주장했다. 오픈AI의 공동 창립자이자 공동 의장이었던 일론 머스크는 갈라선 이후 오랜 분쟁을 이어오고 있다. 일론 머스크는 지난해 오픈AI가 영리 기업으로 전환하는 것을 막기 위해 소송
애플이 내달 공개하는 초슬림 모델 '아이폰17 에어'에 과거 '아이폰4'의 '범퍼 케이스'가 부활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범퍼 케이스는 2010년 아이폰4의 '데스그립(Death Grip)'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등장한 액세서리다. 기기 측면만 감싸고 전·후면은 노출되는 독특한 형태다. 당시 수신율 저하 문제를 보완하는 동시에 심플한 디자인으로 일부 사용자의 호평을 받았지만, 이후 맥이 끊겼다. 24일(현지시간) IT전문매체 폰아레나는 블룸버그 마크 거먼의 X(엑스, 옛 트위터)를 인용해 애플이 아이폰17 에어의 얇은 디자인을 강조하면서도 최소한의 보호를 제공하기 위해 범퍼 케이스를 고려하고 있으며 실제 프로토타입 테스트까지 진행했다고 밝혔다. 일반 케이스를 씌울 경우 두께가 늘어나 초슬림 제품의 장점이 희석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애플이 범퍼 케이스를 다시 꺼내 드는 이유는 단순한 보호 목적을 넘어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선택지를 제시하기 위함으로 보인다. 아이폰17 에어는 아이폰
인도가 실금 거래가 수반되는 게임을 전면 금지하고 나섰다. 돈을 잃고 목숨을 끊는 사람이 나오는 등 비극이 속출해서다. 게임업계는 오히려 해외 도박 앱으로 이용자들이 몰릴 거라는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20일(현지시간) 테크크런치 등 외신에 따르면 인도 하원은 실금 거래 게임(real money games)을 전면 금지하는 온라인 게임 법안을 통과시켰다. 실금 거래 게임이란 포커·카드 게임, 온라인 복권 등 현금이 개입되는 모든 온라인 게임으로 확률 기반인지 실력 기반인지에 무관하다. 새 법안은 은행 및 기타 금융기관이 인도 내 실금 거래 게임 관련 거래를 못하도록 제한한다. 이런 게임을 제공하는 이들은 최대 3년 이하의 징역이나 1000만루피(약 1억6060만원)이하의 벌금을 받을 수 있다. 또 어떤 매체에서든 이런 게임을 홍보하는 연예인들은 최대 2년 이하의 징역이나 500만루피(약 8030만원)이하의 벌금을 받을 수 있다. 아슈위니 바이슈나우 인도 정보통신부 장관은 "사회 복
온라인 동영상 공유 플랫폼 '유튜브'를 통해 미성년자 데이터를 무단 수집했다는 내용의 집단소송에 구글이 3000만 달러(약 417억원)의 합의안을 제시했다. 19일(현지 시각) 로이터에 따르면 구글은 18일 캘리포니아주 산호사 연방법원에 예비 합의안을 제출했다. 앞서 어린이 자녀를 둔 미국 내 부모 34명이 유튜브와 유튜브를 소유한 구글을 상대로 집단 소송을 제기했다. 유튜브가 부모에게 알리거나 동의를 얻는 행위를 건너뛴 채 유튜브 채널을 통해 아동의 개인정보를 수집했다는 주장이다. 어린이 시청자가 좋아할 만한 만화, 동요 등의 콘텐츠를 유튜브 채널에 올릴 수 있도록 구글이 허용함으로써 개인정보를 수집할 수 있게 방치했다는 게 요지다. 미국 아동 온라인 개인정보보호법(COPPA)에 따라 13세 미만인 미성년자의 데이터를 수집하는 행위는 불법에 해당한다. 앞서 2019년에도 구글을 상대로 비슷한 내용의 집단소송이 제기됐지만, 당시 구글이 약 1억7000만달러(2368억원)의 합의금을
애플이 iOS 26의 7번째 개발자 버전을 출시했다. 애플은 최종 테스트를 거쳐 다음 달 iOS 26을 정식 출시할 예정이다. 18일(현지시간) 테크크런치 등 외신에 따르면 애플은 공식 블로그에서 "놀랍고 새로운 디자인, 강력한 애플 인텔리전스 기능, 전화 및 메시지 앱에서 연결을 유지하는 새로운 방법, 카플레이, 애플 뮤직, 맵스, 월렛에 대한 흥미로운 업데이트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버전에서는 아이폰 메시지 앱에 새로운 필터링 기능을 적용했다. 사용자는 이 기능을 활용해 스팸 메시지를 별도로 분류할 수 있다. 또 따로 저장해 두고 싶은 메시지도 별도 저장이 가능하다. 사용자가 메시지를 작성하다가 중단한 경우 이런 메시지만 별도로 모아서 제공해 주기도 한다. 필터가 활성화되면 도구 모음 버튼에 파란색 음영이 표시되어 현재 일부 메시지만 보고 있다는 것을 알려준다. 앞서 iOS 26 베타2에서는 컨트롤 센터의 가독성 개선, 사파리 앱에서의 메뉴 조직 개선, 고대비 모드에 경계선
메타가 안경 브랜드 '레이밴'과 협업해 선보였던 스마트 글래스의 성공에 힘입어 한 단계 진화한 신제품을 공개한다. 17일(현지시간) IT매체 폰아레나에 따르면 메타는 내달 열리는 '메타 커넥트' 행사에서 디스플레이가 탑재된 스마트 글래스를 선보일 가능성이 높다. 블룸버그의 마크 거먼은 자신의 뉴스레터를 통해 메타의 신제품 가격은 약 800달러(약 111만원) 수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불과 몇 주 전까지만 해도 1400달러(약 195만원) 안팎이 될 것이란 관측이 나왔던 점을 고려하면, 상당히 공격적인 가격 책정이다. 이는 애플이 3499달러(약 486만원)에 출시한 '비전 프로'와 비교할 때 매우 경쟁력 있는 수준이다. 업계에서는 메타가 자사의 VR(가상현실) 헤드셋 '퀘스트'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저가 전략을 통해 시장 점유율 확대를 노린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실제로 메타 퀘스트 3의 출고가는 499달러(약 69만원)로 비전 프로의 14%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신제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