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썰
최신 IT 트렌드와 기술, 글로벌 빅테크 기업 동향, 인공지능·스마트폰·앱 등 혁신 소식, 사회적 이슈와 논란까지 한눈에 볼 수 있는 뉴스 코너입니다. 빠르게 변화하는 IT 세상의 흐름을 쉽고 흥미롭게 전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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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갤럭시Z 폴드7' 카메라를 UDC(언더디스플레이카메라) 대신 펀치홀로 변경한 게 중국의 특허 침해 소송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24일(현지시간) 중국 IT 전문매체 기즈모차이나에 따르면 중국 최대 디스플레이 제조사인 BOE는 삼성이 폴더플폰에서 여러 UDC 특허를 침해했다며 미국에 특허 침해 소송을 제기했다. 기즈모 차이나는 "폴드7 생산을 몇 달 앞두고 제기된 소송"이라며 "삼성의 디자인 결정에 직접적 영향을 미쳤는지 확실치는 않지만 삼성이 신중해지는 계기가 됐을 것"으로 봤다. 삼성은 전작인 '갤럭시Z 폴드6'까지 디스플레이 아래 카메라가 내장된 UDC를 채택했다. 제품 전면에 카메라가 보이지 않아 대화면의 몰입감을 높이지만, 화질은 떨어진다. 이에 폴드7에선 디스플레이에 구멍을 뚫어 카메라를 배치하는 펀치홀 방식으로 변경했다. 강민석 삼성전자 사용자경험(MX)사업부 상무는 올 초 미국 뉴욕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2025'에서 "경량화와 슬림화 완성도를 높이고 셀카 화질을 개선하기 위해서 UDC를 없앴다"고 말했다.
역사 속에서 사라진 고대 유물 속 문장을 AI(인공지능)가 추측해 채워준다. 지난해 노벨물리학상을 수상한 구글 딥마인드 연구팀이 역사학자와 협업해 만든 '과거 예측 AI'를 최근 공개했다. 23일(현지 시각) 구글 딥마인드는 고대 판화의 마모된 부분을 복원하는 새 AI 모델을 공개했다. 그리스 로마 신화에 등장하는 영웅의 이름을 따온 '아이네이아스'(Aeneas)다. 아이네이아스는 고대 로마의 비문(비석에 새긴 글)이 언제 어디서 제작됐는지 예측하고 누락된 부분에 들어갈 만한 내용을 제안한다. 로마 황제의 칙령, 정치적 메시지를 담은 낙서, 사랑의 시, 사업과 관련된 기록 등 인류가 미처 해독하지 못한 나머지 부분을 채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아이네이아스는 20만개에 달하는 비문과 관련 이미지를 통해 고대어를 학습했다. 비문이 제작된 시기와 내용을 추측할 때는 단순히 단어의 유사성이 아닌 역사적 맥락에서 문맥을 유추할 수 있도록 학습됐다. 영국 일간지 '가디언'에 따르면 아이네
아마존이 웨어러블(착용형) AI(인공지능) 스타트업을 인수하며 이 시장 공략에 나섰다. 아마존은 2023년 개인정보 보호 위반으로 과징금을 부과받은 바 있어 우려가 제기된다. 22일(현지시간) 테크크런치 등 외신에 따르면 마리아 데 루르데스 졸로(Maria de Lourdes Zollo) 비(Bee) 공동창업자는 비즈니스 SNS(소셜네트워크) 링크드인에서 아마존이 비를 인수했다고 말했다. 비는 웨어러블 AI 기기를 만드는 스타트업이다. 비는 지난해 700만달러(약 93억원)의 투자를 유치했으며, 핏비트(Fitbit)와 유사한 독립형 손목 밴드를 개발했다. 소매가 49.99달러(약 7만원)로 래빗(Rabbit), 흄 AI(Humane AI) 등 다른 웨어러블 AI 기업에 비해 저렴하다. 이 손목 밴드는 사용자가 수동으로 음소거를 하지 않는 한 모든 소리를 기록한다. 대화를 청취해 알림이나 할 일 목록을 자동 생성한다. 졸로는 지난해 "개인화된 클라우드폰(사용자의 스마트폰을 미러링해서
오픈AI는 챗GPT 사용자들이 매일 25억건의 프롬프트를 보낸다고 21일(현지시간) 밝혔다. 오픈AI는 이 중 3억3000만건이 미국 사용자로부터 입력된다고 했다. 샘 올트먼 오픈AI CEO(최고경영자)는 지난해 12월 사용자들이 매일 10억건 이상의 프롬프트를 챗GPT에 보낸다고 밝힌 바 있다. 그에 따르면 약 8개월 만에 검색량이 2배 이상 증가한 것이다. 챗GPT는 한국인이 가장 많이, 오래 사용하는 AI(인공지능) 챗봇이기도 하다. 와이즈앱·리테일에 따르면 챗GPT의 지난 6월 MAU(월간활성이용자수)는 1844만명으로 국내에 출시된 AI 챗봇 중 가장 많았다. 사용 시간 기준으로는 1위 제타(5248만시간)에 이어 2위(4254만시간)를 차지했다. 3위는 크랙(641만시간), 4위는 퍼플렉시티(192만시간), 5위는 채티(141만시간)가 차지했다. 오픈AI는 최근 챗GPT 에이전트도 출시했다. 이는 앞서 출시한 '오퍼레이터'와 '딥리서치'를 결합한 서비스로 온라인에서 사용자
애플이 2026년을 목표로 첫 폴더블 아이폰을 출시할 계획인 가운데, 경쟁사 제품을 뛰어넘는 대용량 배터리가 탑재된다는 전망이 나왔다. 21일 중국 IT(정보기술) 매체 '마이드라이버스'는 애플이 삼성 디스플레이의 OLED 패널을 탑재한 폴더블 아이폰을 준비 중이며, 이 제품이 5000~5500mAh 수준의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는 현재 출시된 대부분의 폴더블폰보다 큰 배터리 용량이다. 최근 삼성전자가 선보인 갤럭시Z폴드7 배터리 용량(4400mAh)보다도 최대 1100mAh 많다. 다만 매체는 애플이 어떻게 이 같은 배터리 용량을 확보할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폴더블폰은 구조적 한계로 인해 배터리 공간 확보가 쉽지 않은 만큼, 기존 리튬이온 배터리를 사용하는 이상 고용량 구현이 어렵다는 분석도 존재한다. 애플이 실리콘-탄소 배터리를 도입해 고용량·소형화를 동시에 달성하려 했다는 루머도 있었지만, 최근에는 해당 기술에 대한 언급이 줄어든 상태다
중국과 연계된 해커 집단이 대만 반도체 기업과 금융계를 공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현지 시각) 로이터에 따르면 사이버 보안 기업 프루프포인트는 표적이 된 대만 반도체 산업에서 중국과 연계된 해커 집단의 공격이 증가추세라고 밝혔다. 프루프포인트 중국 전문가는 "과거에는 한 번도 본 적 없는 표적"이라며 "주로 올해 3~6월에 중국과 연계된 최소 3개 그룹이 해킹 활동을 벌였고, 이 중 일부는 지금도 진행 중일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이같은 사이버 공격은 지난 5월 미국 정부가 반도체 등 핵심 소재의 중국 수출을 규제하면서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미국 정부는 반도체 설계 소프트웨어, 항공 장비, 각종 화학 제품을 생산하는 자국 기업을 대상으로 대중국 수출 제한 조치를 내린 바 있다. 전문가들은 특히 폭스콘, TSMC 등 대만의 대표적인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에서 생산하는 AI(인공지능) 용 GPU(그래픽처리장치)의 수입이 어려워지자 중국이 본격적인 사이버 공격
엑스(X·옛 트위터)가 유럽에서 타깃광고를 둘러싼 줄민원에 직면했다. 15일(이하 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AI포렌식스, 민주주의와기술센터유럽(CDT유럽) 등 비영리단체 9곳은 전날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와 프랑스 미디어 규제기관 아르콤(Arcom)으로 X에 대한 민원을 제기했다. 이 단체들은 EC와 아르콤에게 유럽연합(EU) 디지털서비스법(DSA)에 따라 X가 종교·인종·성적지향 등 민감 개인정보에 기반한 광고를 집행할 수 없도록 금지하라고 촉구했다. DSA는 광고기업에게 '광고 저장소(Repository)'로 타깃광고 운영정보를 일부 공개하도록 규정한다. 단체들은 X의 광고 저장소를 조사한 뒤 민원 제기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단체들은 "주요 브랜드뿐만 아니라 공공·금융 기관이 EU 일반개인정보보호법(GDPR)에 따라 보호되는 정치적 의견, 성적지향, 종교적 신념, 건강상태 등 특수 범주의 개인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온라인 타깃광고에 참여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며 조사를
메타플랫폼(이하 메타)이 '초지능' 시대를 준비하기 위해 대규모 데이터센터를 여러 개 건설 중이라고 밝혔다. 14일(현지 시각)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최고경영자)는 자신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스레드 계정을 통해 이같은 계획을 공개했다. 저커버그는 "현재 여러 개 대형 데이터 센터를 건설 중이며 내년에 첫 번째 데이터 센터 '프로메테우스'를 가동할 예정"이라고 했다. 데이터 센터는 컴퓨터 서버 시스템, 통신장비, 저장장치 등을 모아둔 시설로 AI(인공지능) 운영에 필요한 핵심 인프라다. 대규모 전력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전기 먹는 하마'로도 불린다. 프로메테우스는 GW(기가와트)급 데이터 센터다. 이는 원자력 발전소 1기가 생산하는 전력을 그대로 흡수하는 규모다. 현존하는 데이터 센터는 대부분 MW(메가와트)급이다. 저커버그는 또 다른 데이터 센터 '하이페리온'도 건설 중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하이페리온은 향후 수년 안에 최대 5GW까지 확장할 것"이라고 했다. 또
올해 초 아이폰 16e를 출시한 애플이 내년 상반기에는 아이폰 17e를 출시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아울러 애플이 앞으로 e시리즈를 매년 정규 제품군으로 출시할 것이라는 분석도 나왔다. 13일(현지시간)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아이폰 17e에는 저가형임에도 애플의 최신형 칩셋인 A19 칩이 탑재될 전망이다. 애플은 올해 가을 출시 예정인 아이폰 17부터 A19 칩을 탑재한다. 이는 애플의 AI(인공지능) 서비스인 애플 인텔리전스 업그레이드를 위해서다. 아이폰 17e에는 또 단일 4800만 화소의 카메라와 Face ID 등 현재 아이폰 16e와 동일한 디자인이 그대로 적용될 가능성이 높다. 아울러 자주 사용하는 앱이나 기능의 정보를 작고 간단하게 보여주는 미니 알림창 '다이내믹 아일랜드', C2 모뎀 등이 적용될 가능성도 점쳐진다. 애플은 아이폰 정규 라인업이 점점 비싸진다는 비판에 직면해 그동안 여러 저가형 아이폰 라인업을 선보여왔다. 2013년에는 저가형인 아이폰 5s보다
유튜브가 '요즘 유행하는 영상'을 같이 보던 과거와 달리 '내가 관심 있는 주제의 영상'을 골라 보는 새 시청방식에 맞춰 콘텐츠 추천 방식을 개편한다. 10일(현지시간) 테크크런치 등 외신에 따르면 유튜브는 기존의 '트렌딩(Trending)' 페이지와 '트렌딩 나우(Trending Now)' 리스트를 폐지하고, 카테고리별 차트를 신설한다고 발표했다. 새로운 카테고리별 차트에는 '트렌딩 뮤직 비디오(Trending Music Videos)', '주간 인기 팟캐스트 쇼(Weekly Top Podcast Shows)', '트렌딩 영화 예고편(Trending Movie Trailers)' 등이 포함된다. 유튜브는 앞으로 더 많은 콘텐츠 카테고리를 추가할 계획이다. 이번 변경으로 유튜브는 모든 인기 콘텐츠를 한데 모은 단일 리스트를 벗어나, 특정 카테고리별 인기 콘텐츠를 리스트로 추천한다. 유튜브가 이번 개편에 나선 건 다양한 팬덤이 만든 수많은 영상이 인기를 끌면서 마이크로 트렌드(소규모
퍼플렉시티가 9일(현지시간) 인공지능(AI) 기반 검색기능을 탑재한 웹브라우저 '코멧'을 출시했다. 코멧은 월 200달러(27만5000원)를 지불하는 '퍼플렉시티 맥스' 요금제 구독자와 일부 대기자에게 우선 제공하기로 했다. 주 기능은 AI 검색과 '코멧 어시스턴트'다. 퍼플렉시티는 사용자가 열람한 웹페이지를 읽어들여 △회의 예약 △이메일 전송 △일정 요약 △보험 비교 등을 수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원하는 작업을 수행하기 위해 서로 다른 웹페이지를 여닫게 되면서 사용자의 주의를 분산시키는 기존 웹브라우저의 단점을 개선하겠다는 구상이다. 퍼플렉시티는 이날 자사 블로그에 "인터넷은 지난 30년간 단순한 브라우징·검색을 위한 도구에서 생활·업무·교류 공간으로 진화했다"며 "그럼에도 우리는 탭과 링크에 갇혀 자연스러운 생각을 방해받아 왔다"고 밝혔다. 이어 "인터넷은 인류의 확장된 뇌가 됐지만, 이를 사용하는 도구는 여전히 원시적"이라며 "코멧은 웹 브라우징 과정을 단일하고 매끄러운 상
미국 정부가 미국 대학들로부터 코로나19 연구 결과를 빼돌리고 미국 중소기업의 사내 이메일 서버를 해킹한 혐의가 있는 중국인을 체포했다. 8일(현지시간) 테크크런치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법무부는 중국을 위해 사이버 공격을 수행한 것으로 알려진 중국인 쉬저웨이(Xu Zewei)를 체포했다. 쉬저웨이는 미국 검찰의 요청으로 이탈리아에서 체포됐다. 쉬저웨이와 아직 도주 중인 또 다른 중국인 장위(Zhang Yu)는 2020년 2월 미국 대학들로부터 '중요한 코로나19 연구 결과를 해킹하고 절취한' 혐의 등 9개 혐의로 기소됐다. 미국 법무부에 따르면 쉬저웨이는 중국 정부를 위해 해킹 작업을 수행한 상하이 파워록 네트워크(Shanghai Powerock Network) 소속으로 일했다. 이들은 2021년 3월부터 시작된 마이크로소프트 익스체인지(Microsoft Exchange) 서버 대규모 해킹 사건에 연루됐다는 혐의도 받는다. 마이크로소프트 익스체인지 서버는 기업이 사내에서 사용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