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대, 제2회 윤후정 통일포럼 개최

이화여대, 제2회 윤후정 통일포럼 개최

권현수 기자
2015.05.13 00:13

이화여자대학교(총장 최경희)는 올해 광복 70년, 분단 70년을 맞아 ‘제2회 윤후정 통일포럼’을 13일 오후 2시 교내 국제교육관 LG컨벤션홀에서 개최한다.

이화여대 윤후정 통일포럼은 한국 최초 여성 헌법학자이자 제10대 이화여대 총장을 역임한 윤후정 현 명예총장이 '우리 사회의 가장 시급한 과제는 분단 극복'이라는 신념으로 2013년! 부터 15억원을 기부하면서 마련된 통일 논의의 열린 장이다.

지난해 1회 포럼을 개최한 데 이어 올해는 ‘광복 70년, 분단 70년-통일과 여성’이라는 주제로 두번째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주관기관인 이화여대 통일학연구원의 조동호 원장(북한학과)이 사회를 맡은 개회식으로 오후 2시 문을 연다. 이어 최경희 총장의 인사말, 이현재 전 국무총리와 정종욱 통일준비위원회 부위원장의 축사, 윤후정 명예총장 인사말으로 진행된다.

개회식 후에는 이화여대가 국내 유일하게 독일 로스톡대학교의 파트너가 돼 독일 현지에서 개최하는 ‘통일에 관한 하계 세미나(SARU)’에 참여하는 본교 재학생 15명 전원을 초청, 장학금을 지급하는 행사가 열린다.

학생들은 이 장학금으로 구 동독지역을 대표하는 우수 대학인 로스톡대학에서 오는 7월 중 2주간에 걸쳐 독일 대학생들과 함께 독일 및 북한의 역사, 통일의 다양한 측면을 살펴보는 특강과 답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이어 ‘이화, 통일을 꿈꾸다’라는 주제의 영상이 상영돼 이화여대 한국여성연구원의 통일 학술활동 전개양상, 북한학과 및 통일학연구원 설립 등 이화여대의 다양한 통일맞이 준비 활동과 앞으로의 비전을 소개한다.

오후 3시30분부터는 이혜경 한국여성재단 이사장의 사회로 송민순(북한대학원대학교 총장, 전 외교통상부 장관), 정세현(평화협력원 이사장, 전 통일부 장관), 조 은(사회학자, 동국대 명예교수), 하영선(동아시아연구원 이사장, 서울대 명예교수) 등 국내 최고 통일 전문가들이 참여해 광복 70년, 분단 70년을 맞는 한반도의 통일 그리고, 통일과 여성의 문제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화여대는 1998년 북한학 협동과정 도입, 2000년 학부과정에 북한학 연계전공 개설, 2013년 북한학 협동과정의 북한학과 승격 등 일찌감치 북한 관련 여성 학자와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학문적 토대를 갖추고 통일을 준비하고 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윤후정 통일포럼 개최를 통해 지속적이고 실현 가능한 통일 해결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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