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대검찰청 차장에 이정현 수원고검장…검찰총장 대행 맡는다

신임 대검찰청 차장에 이정현 수원고검장…검찰총장 대행 맡는다

정진솔 기자
2026.09.22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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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정권 정치검찰 조작기소 의혹 사건 진상규명 국정조사특별위원회 쌍방울 대북송금 조작기소 의혹 사건 청문회에서 증인으로 출석한 이정현 수원고등검찰청 검사장이 지난 4월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사진=뉴스1
윤석열 정권 정치검찰 조작기소 의혹 사건 진상규명 국정조사특별위원회 쌍방울 대북송금 조작기소 의혹 사건 청문회에서 증인으로 출석한 이정현 수원고등검찰청 검사장이 지난 4월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사진=뉴스1

이정현 수원고검장(사법연수원 27기)이 신임 대검찰청 차장검사로 임명됐다. 공석인 검찰총장 역할을 당분간 맡게 된다.

법무부는 22일 언론 공지를 통해 "다음날자로 이 고검장을 검찰총장 직무를 대행하는 대검찰청 차장검사로 전보인사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법무부는 인사 배경에 대해 "대검 차장의 사직으로 인한 공백 해소 및 차질 없는 공소청 출범 준비를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검찰총장 직무대행 역할을 맡고 있던 구자현 대검 차장검사는 지난 7월 검찰 수사권 폐지를 골자로 한 형사소송법이 국회를 통과하자 사의를 표명했다. 이후 박규형 대검 기획조정부장이 총장 직무를 대행해왔다.

전남 나주 출생인 이 고검장은 1995년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2020년 서울중앙지검 1차장검사로 이른바 '채널A 검언유착 사건' 수사를 지휘하며 당시 윤석열 검찰총장과 대립하기도 했다. 문재인 정부에서 검사장으로 승진해 대검 공공수사부장을 지냈고 윤석열 정부 출범 직후인 2022년 5월 한직으로 분류되는 법무연수원 연구위원으로 좌천됐다. 이재명 정부에서는 수원고검장으로 임명됐다.

이 고검장은 지난 4월 '윤석열 정권 정치검찰 조작기소 의혹사건 진상규명 국정조사'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 청문회에서 '연어 술 파티' 문제 제기에 "송구스럽다"며 사과하기도 했다.

한편 법무부 장관이 공석인 상태라 다음달 초 출범하는 공소청의 수장 인선 역시 미뤄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대로 공소청이 출범하면 이 신임 대검 차장이 공소청장 대행을 맡아야 한다. 관련법상 공소청장은 검찰총장이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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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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