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오 출장의혹' 제기한 김재섭 의원, 내일 경찰 피의자 조사

'정원오 출장의혹' 제기한 김재섭 의원, 내일 경찰 피의자 조사

김서현 기자
2026.10.05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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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출장 의결서 조작·인사 특혜 의혹 제기…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김재섭 국민의힘 의원이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과거 경찰과 민간인 폭행으로 유죄 판결을 받은 사건과 관련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사진=뉴시스.
김재섭 국민의힘 의원이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과거 경찰과 민간인 폭행으로 유죄 판결을 받은 사건과 관련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사진=뉴시스.

정원오 전 서울시장 후보의 성동구청장 재임 시절 멕시코 칸쿤 출장과 관련한 의혹을 제기한 김재섭 국민의힘 의원이 피의자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공공범죄수사대는 오는 6일 오전 10시부터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받는 김 의원을 불러 조사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김 의원은 지난 4월 국회 기자회견에서 정 당시 서울시장 후보가 성동구청장으로 재임하던 2023년 공무원 임모씨와 멕시코 칸쿤 출장을 다녀왔으며, 이를 위한 해외출장 심의 의결서에 임씨의 성별이 남성으로 조작됐다고 주장했다. 또 출장 이후 임씨가 상위 직급으로 재채용됐다는 인사 특혜 의혹도 제기했다.

이에 정 전 후보 측은 임씨가 정당한 해외 업무 담당자였으며 성별 오기는 단순한 행정 절차 착오라고 해명했다. 이후 정 전 후보 캠프는 김 의원을 낙선 목적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고발했다. 임씨 역시 김 의원을 비롯해 해당 의혹을 제기한 이들을 지난 4월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이 밖에도 김 의원은 정 전 후보의 1995년 여종업원 폭행 사건과 관련해 외박을 강요했다는 의혹을 제기하고, 정 전 후보가 서소문 고가도로 붕괴 사고를 호재로 여겼다는 취지의 페이스북 게시글을 올려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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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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