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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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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북구 봉제공장 화재로 50대 남성 사망…방화 추정
서울 성북구의 한 봉제공장에서 불이 나 50대 남성 1명이 숨졌다. 4일 성북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밤 10시39분쯤 서울 성북구 장위동의 3층짜리 건물 2층에 있는 봉제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번 화재로 50대 남성 1명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당시 건물 안에 있던 주민 4명은 자력 대피했다. 화재는 화재 발생 약 1시간 뒤인 밤 11시42분쯤 완진됐다. 소방 인력 87명과 장비 26대가 동원됐다. 소방당국은 방화로 인한 불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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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오세훈 '한강버스 허위사실 공표' 고발인 조사…박주민 "추가 고발 검토"
경찰이 오세훈 서울시장의 '한강버스 리베이트' 관련 허위사실 공표 혐의와 관련해 고발인 조사를 진행했다.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3일 오전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한강버스 비리 은폐 진상조사단장)을 고발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다. 이번 조사는 고발장 접수 이후 이뤄지는 첫 조사다. 박 의원은 조사 전 남대문서 앞에서 "서울시의회 본회의에서 나온 한강버스 관련 질문 답변에 국회 청구에 의한 감사가 진행 중이라는 말은 전혀 없었다"며 "특히 선거를 앞두고 시민에게 허위사실을 공표한 점은 결코 가볍게 여길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고발인 조사에서) 사실 관계를 분명하게 수사기관에 전달할 것이고 의원실이 화보한 자료도 추가 전달할 계획"이라며 "관계자들의 진술과 메모를 확보해둔 상태"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이날부터 진행되는 서울시 행정감사 이후 추가 고발을 진행할 계획이라고도 밝혔다. 박 의원은 "지난해 열린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 직후 서울시가 수사의뢰서 초안을 작성하고도 의뢰가 끝내 중단됐단 의혹이 제기된 상태"라며 "추가적으로 규명되는 내용에 대해 별도 고발을 염두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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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고려대 캠퍼스에 나체 남성 활보…말리던 외국인 뺨까지 때렸다
서울 고려대학교 캠퍼스를 나체로 활보하던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일 경찰과 대학가 등에 따르면 서울 성북경찰서는 이날 오후 2시50분쯤 서울 성북구 고려대 이공계 캠퍼스를 나체로 돌아다니던 남성 A씨를 공연음란죄 혐의로 입건했다. A씨는 겉옷을 입지 않고 신체 주요 부위만 가린 채 캠퍼스를 돌아다닌 혐의를 받고 있다. 해당 남성은 나체로 캠퍼스를 돌아다니다 이를 저지하려는 외국인의 뺨을 때리는 등 폭행하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고려대 재학생이 아닌 외부인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재학생 피해 여부 등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수사할 방침이다. 한편 지난 8월에는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에서도 캠퍼스 인근 산책로에서 신체를 노출한 60대 남성이 공연음란 혐의로 현행범 체포됐다. 앞서 지난 6월과 7월에는 연세대 인근에서 알몸 상태로 복면을 쓴 남성에게 성추행을 당했다는 신고가 잇따라 접수돼 경찰이 용의자를 추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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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한강버스 허위사실공표' 의혹, 남대문서 배당…고발인 조사
경찰이 오세훈 서울시장의 '한강버스 리베이트' 관련 허위사실 공표 혐의 고발사건을 서울 남대문서에 배당하고 고발인 조사를 진행한다. 2일 경찰에 따르면 남대문서는 오 시장의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 혐의 고발 사건을 배당받고 오는 3일 오전 고발인 조사를 진행한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오세훈 한강버스 비리 은폐 진상조사단은 지난달 29일 오세훈 서울시장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서울경찰청에 고발했다. 오 시장은 지난해 11월20일 서울시의회 본회의에서 한강버스 사업에 대한 감사원 공익감사 청구 결과를 사실과 다르게 설명한 혐의를 받는다. 진상조사단장인 박주민 의원은 "오 시장이 지난해 본회의에서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서 요청한 감사가 남아 있어 추가 감사를 해줄 수 없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말했지만 감사원 공문에 명시된 사유는 '서울시 자체감사로 처리할 수 있다'는 것뿐이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결국 오 시장은 감사원이 하지 않은 답변을 내세워 공개석상에서 허위의 사실을 공표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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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유재희씨(이데일리 생활경제부장) 부친상
■유병길씨 별세, 성순덕씨 남편상, 유재형(한국주택금융공사 인천지사장)·재희(이데일리 생활경제부장)·재광씨(주식회사 로하스푸드 대표) 부친상, 정희씨 시부상, 김동욱씨(브릿지경제신문 유통팀장) 장인상 = 연세대학교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B1-6호, 발인 4일 오전 5시20분, 장지 하늘문 추모공원. 02-2227-7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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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청 보완수사 요구 월평균 75→94건…"부담스러운 수준 아니다"
고범석 서울경찰청장이 2일 "지난달 2일 개정 형사소송법 시행 이후 서울경찰청에 고소고발과 보완수사 요구가 늘어나긴했지만, 크게 소화하기 부담스러운 숫자는 아니다"라고 밝혔다. 고 청장은 이날 오전 서울 종구 서울경찰청에서 열린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서울청을 대상으로 1~9월 매달 평균 75건정도 보완수사 요청이 왔었는데 10월 형소법 개정 이후에는 94건으로 19건 증가했다"고 말했다. 이어 "서울청 일선서 31개서로 나누면 한개 서당 0. 6건 정도로 부담스러운 숫자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보완수사 요구 내용 역시 대부분이 어려운 법리가 아닌 사실관계, 절차보완"이라며 "현장 상담지원TF한테 접수된 건의사항도 171건 중 약 81%인 138건이 절차 변경에 대한 질의였다"고 덧붙였다. 이어 사건 접수량과 관련해서도 "매달 약 4만5000건의 사건 접수가 이뤄지는데 이번달에는 약 1000건 정도 늘었고, 공소청(당시 검찰)에서는 형소법 개정 이후 37건이 넘어와 크게 부담스러운 수준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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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에 마약 '슬쩍'...내기골프로 7500만원 뜯겼다
내기골프 상대방에게 몰래 약물을 탄 커피를 마시게 한 뒤 정상적인 경기 진행이 어려워진 틈을 이용해 7500만원을 가로챈 일당이 공소청에 넘겨졌다. 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지난달 30일 내기골프 상대의 커피에 약물을 넣어 마시게 한 뒤 인지능력이 떨어진 틈을 타 7500만원을 편취한 일당 3명을 마약류관리법 위반과 사기 혐의로 송치했다. 이 가운데 범행을 주도한 1명은 구속 송치됐다. 피의자들은 지난 7월30일 경기도의 한 골프장에서 피해자와 함께 라운딩을 하던 중 피해자에게 향정신성의약품이 섞인 커피를 마시게 하고 피해자에게 불리한 내기를 요구해 7500만원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피의자들은 피해자의 돈을 가로채기 위해 접근해 고의로 내기 골프를 져주는 등 미리 신뢰 관계를 형성한 것으로 드러났다. 사건 당일에는 피의자들이 라운딩 전 피해자가 화장실에 간 사이 미리 준비한 향정신성의약품을 커피에 몰래 넣어 마시게했다. 이후 피해자의 인지·운동 능력이 저하된 상태에서 36홀 라운딩을 진행해 피해자가 불리한 상황에서 경기를 치르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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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이태원에 장갑차·경찰견도 등장...'핼러윈' 안전관리 총력
지난 30일 저녁 8시쯤 서울 용산구 이태원역 일대는 핼러윈데이 맞이가 한창이었다. 가게마다 해골과 호박 장식이 내걸렸고, 고양이 귀 머리띠를 쓰거나 얼굴에 흉터 분장을 한 시민들이 거리를 오갔다. 그 사이로 검은색 방탄조끼와 전술 장비를 착용한 경찰특공대원들이 경찰견을 이끌고 순찰에 나섰다. 핼러윈을 즐기려는 시민들과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는 경찰의 발걸음이 교차했다. 2022년 10·29 이태원 참사 이후 네 번째 핼러윈데이를 맞은 이태원 일대에 경찰의 경계 태세가 강화됐다. 경찰은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장갑차와 경찰특공대, 폭발물 탐지견까지 동원했다. 이날 경찰특공대원 10명과 경찰견 2마리는 이태원 술집 골목 곳곳을 순찰했다. 경찰견은 시민들 사이를 오가며 가방 등 소지품에 코를 가까이 대고 냄새를 맡았다. 골목 곳곳 경찰관들은 경광봉을 들고 시민들의 이동 방향을 안내했다. 반대 방향으로 진입하려는 시민에게는 우측통행을 유도하며 인파가 뒤엉키지 않도록 했다. 안대선 서울 용산경찰서 경비과장은 "최근 묻지마 폭탄 설치 등의 사례가 이어지고 있어 유사시 폭발물 탐지견을 동원해 대응할 수 있도록 조치하고 있다"며 "특공대원들도 긴급 상황 발생 시 즉시 투입될 수 있도록 대기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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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 서울 도심서 '서울마라톤'…광화문·올림픽공원 등 교통 통제
다음달 1일 서울 도심에서 열리는 마라톤 행사로 광화문과 여의도, 올림픽공원 등 주요 도로가 순차적으로 통제된다. 서울경찰청은 다음달 1일 'JTBC 서울마라톤' 행사로 광화문광장에서 올림픽공원까지 순차적으로 교통이 통제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국내외 엘리트 선수 200여명을 포함해 풀코스(42. 195㎞) 1만5000명, 10㎞ 코스 2만명이 참가한다. 이에 따라 10㎞ 대회구간인 '상암월드컵공원-양화대교-여의도공원'과 풀코스 구간인 '세종대로-천호대교- 올림픽공원' 등 주요 도로가 순차적으로 통제될 예정이다. 마라톤 풀코스 집결지·출발지인 세종대로 구간은 새벽 4시부터 오전 10시까지, 종로ㆍ청계천로 등 도심권 구간은 오전 7시46분부터 오전 10시29분까지 통제된다. 신설동역 군자교·잠실대교·올림픽공원 구간은 오전 7시54분부터 오후 1시35분까지 순차적으로 차량 통행이 불가하다. 10㎞ 코스는 상암월드천공원~영등포 여의도공원 코스다. 오전 7시20분부터 10시40분까지 통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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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박 계좌에 돈 보내려는 청소년에 '경고'…강행하면 부모에게 문자
경찰이 급증한 청소년 사이버도박에 대응하기 위해 인터넷은행과 합동 디지털 안전 시스템을 가동한다. 경찰 범죄 정보를 바탕으로 도박의심계좌를 확인하고 금융앱을 통해 해당 계좌로의 송금을 차단하는 식이다. 서울경찰청은 카카오뱅크·토스뱅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다음달 2일부터 '청소년 디지털 안심시스템'을 본격 가동한다고 30일 밝혔다. 안심시스템은 경찰 범죄정보와 인터넷전문은행 금융 기술을 결합해 도박 계좌로의 송금을 차단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우선 경찰은 현장에서 SPO(학교전담경찰관)의 청소년 면담, 수사 등을 통해 도박 의심계좌를 수집한다. 이후 확보한 도박의심계좌의 확인 경로와 도박사이트, 송금 내역 등 증빙 자료를 통해 1차 검증을 거친 후 카카오뱅크·토스뱅크에 제공한다. 이와 동시에 오인이나 위험도 해소 등 변동사항이 확인되면 은행에 즉시 알려 삭제 조치한다. 은행은 경찰이 통보한 계좌를 자체 이상거래탐지시스템(FDS)을 통해 1차 검증한다. 해당 은행의 계좌인 경우 명의자에게 자금 출처와 거래 목적 소명 절차를 거친 뒤 입·출금 정지 조치를 취하며 타행 계좌로 송금하는 경우에도 은행별로 보호장치가 작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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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이라도 기억해야죠"…이태원 참사 4주기, 빗속 추모 발길
29일 오전 유모씨(58)는 10·29 이태원 참사를 추모하기 위해 남편과 서울 종로구 광화문 광장을 찾았다. 유씨는 "(참사) 당시에도 아주 충격적이었는데 유족들이 얼마나 가슴 아플까 싶어 찾아왔다"고 말했다. 남편 김모씨(60)는 "마음이 아파 인터뷰하기도 힘들다"며 손사래를 쳤다. 이날 오전 10시29분 광화문 광장에서는 10·29 이태원 참사 4주기 기억식 '별들의 빛으로, 진실을 향해'가 열렸다. 기억식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10·29 이태원참사 유가족협의회와 시민대책회의, 서울시, 행정안전부가 공동 주최했다. 기억식엔 정부 초청으로 방한한 외국인 희생자 유가족 35명을 포함한 유가족 200여명과 추모 시민, 이재명 대통령과 조정식 국회의장, 여야 국회의원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광장 곳곳에서는 이태원 참사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의미의 보라색 물결이 눈에 띄었다. 시민들은 보라색 목도리와 모자, 나비 모양 머리핀 등을 착용했고, 머리카락을 보라색으로 염색한 시민도 있었다. 이들은 오전 9시50분쯤 빗방울이 떨어지자 하나둘 검은 우산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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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창호 인권위원장 "尹 방어권 보장해야, 생각 변함 없다"
안창호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장이 지난해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심판 국면에서 인권위가 의결한 '윤석열 방어권 보장' 권고안과 관련해 "저로서는 지금도 그 생각에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안 위원장은 29일 국회에서 열린 국회운영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전용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윤 전 대통령에 대한 방어권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느냐"고 묻자 "모든 사람에게 적법 절차를 준수해야 한다는 입장"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인권위가 최근 해당 권고안에 대해 대국민 사과를 의결했지만 안 위원장은 기존 입장을 유지한 것이다. 이후 전 의원은 "대국민 사과를 의결했는데 기관의 대표인 위원장이 부적절하다는 입장을 보이면 국민들은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가"라고 말했다. 그러자 안 위원장은 "위원장 입장과 다수 의견은 다를 수 있다"고 답했다. 대국민 사과 안건의 상정이 약 3개월간 지연된 데 대한 질의도 이어졌다. 김윤 민주당 의원이 "위원장이 안건 선별을 편파적으로 하는 것 아니냐"고 묻자 안 위원장은 "설립 이래 전례가 없었던 안건이며 법적 근거가 없어 위법성에 대한 논란이 있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