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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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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스포트라이트
총 307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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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2가 중앙 차로서 시내버스 3대 추돌…11명 부상
서울시 종로구의 한 도로 중앙차선에서 시내버스 3대가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해 11명이 부상을 입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6일 오후 8시16분쯤 서울 종로구 종로2가 도로에서 시내버스 3대가 연쇄 추돌했다는 내용의 신고가 접수됐다. 이 사고로 총 11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맨 뒷차량에 탑승한 2명이 중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고 9명이 경상을 입었다. 중상을 입은 승객은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은 신고 3분만인 19분 현장에 도착했다. 당시 76명의 소방 인력이 투입됐다. 소방 당국은 맨 뒤에서 주행하던 버스가 운전 부주의로 앞차를 들이받으면서 연쇄적으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버스 운전자는 음주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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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리케이드 밖으로 나온 '평화의 소녀상'…6년 만에 시민 곁으로
서울 종로구 옛 주한일본대사관 인근 '평화의 소녀상'이 6년 만에 완전히 경찰 바리케이드 밖으로 나왔다. 소녀상을 제작한 김서경 작가는 소녀상 도색 등 보수작업을 진행했다. 정의기억연대(정의연)는 6일 옛 주한일본대사관 인근에 있는 소녀상 앞에서 제1751차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해결을 위한 정기 수요집회를 열었다. 정의연의 요청에 따라 경찰은 이날 수요집회부터 소녀상을 둘러싼 바리케이드를 전면 철거했다. 정의연은 낮 12시 집회 시작에 맞춰 시민들과 함께 바리케이드를 철거하는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시민들이 줄지어 바리케이드를 소녀상 바깥쪽으로 걷어내자 현장에서는 "평화가 이겼다"는 환호성이 터져나왔다. 집회 참가자들은 "일본 정부는 사죄하고 법적 배상하라"라는 구호를 외쳤다. 정의연은 "완전히 철거된 펜스는 매주 연대로 함께 한 시민들이 이루어낸 결실"이라며 "일본 정부는 역사 왜곡과 평화의 소녀상 설치 방해를 중단하고 일본군성노예제에 대한 공식사죄와 법적 배상을 이행하라"고 촉구했다. 또 최근 뉴질랜드 오클랜드 내 평화의 소녀상 설치가 무산된 것과 관련해 "정부는 외교적 책무를 다하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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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이 혼자 장난감 사러 와요"…어린이날 창신동 완구거리 가보니
"혼자 장난감을 보러 오는 2030대 젊은 고객이 많아요. " 어린이날을 하루 앞둔 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창신동 완구거리에는 2030대 손님들로 북적였다. 어린이 인구 감소와 1인 가구 증가가 맞물리면서 성인들의 장난감 소비가 늘어나는 추세다. 이날 완구거리를 찾은 사람들 역시 10명 중 6명꼴로 어른들이었다. 나홀로 연휴를 보내며 취미생활을 즐기려는 1인 가구의 모습도 눈에 띄었다. 5년차 자취생 손모씨(28)는 "방을 '녹색의 숲' 느낌으로 꾸미고 싶어 소품들을 사모으는 취미가 있다"며 "특히 고양이나 캐릭터 소품을 자주 둘러본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연휴도 나만의 소품으로 채워진 방 안에서 업무도 하고 드라마도 볼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카 선물을 사기 위해 완구거리를 찾는 경우도 있었다. 가방에 인형 키링 등 3개의 액세서리를 매달고 시장을 찾은 정모씨(33)는 "평소 아기자기한 소품을 좋아하는 편"이라며 "내 취향의 물건도 보면서 조카에게 줄 콩순이 장난감을 고르기 위해 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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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도 '무시'…신고자 밀치고 달아난 40대 음주운전자 체포
서울 강북구에서 음주 상태로 차를 몰다 출동한 경찰의 정지 명령을 거부하고 도주한 운전자가 체포됐다. 4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북경찰서는 지난달 30일 새벽 2시20분쯤 40대 남성 A씨를 도로교통법 위반·특수폭행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다. A씨는 서울 강북구 수유역 사거리 인근에서 음주 상태로 차를 운전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경찰의 수차례 정지 명령에도 이를 무시하고 달아난 혐의도 받고 있다. A씨는 빠져나가는 과정에서 신고자인 오토바이 운전자를 차량으로 밀치며 도주한 것으로도 나타났다. 접촉이 경미해 신고자는 별다른 부상을 입지 않았다. 경찰은 사고 지점으로부터 약 300m 거리인 수유역 인근에서 차량을 멈춰 세운 뒤 A씨를 체포했다.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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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위원장 "'4세·7세 고시' 조기 사교육, 심각한 아동인권 문제"
안창호 국가인권위원장이 4일 "'4세·7세 고시'로 불리는 극단적인 조기 사교육은 심각한 아동인권 문제"라며 "아동의 성장은 경쟁의 속도가 아니라 존중받는 시간의 밀도로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 안 위원장은 어린이날을 맞아 성명을 내고 "어린이날의 의미가 아동을 축하하는 데 그치지 않고 우리 사회가 아동을 독립된 인격체이자 권리의 주체로 존중하고 있는지 살펴보는 계기가 돼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국제인권규범이나 아동복지법이 '아동의 최선의 이익'을 모든 정책·제도의 최우선 기준으로 두는 반면 현실은 이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유엔아동가금(UNICEF·유니세프)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아동의 '웰빙 수준'은 주요 국가 36개국 가운데 27위에 머물렀다. 학업 능력은 4위를 차지한 반면 정신적 건강은 34위로 최하위권을 기록했다. 또 학대로 사망한 아동이 연평균 40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인권위는 지난해 교육부장관에 과도한 수준의 레벨테스트를 비롯한 시험 기반 유아교육기관에 대한 규제 방안 마련 등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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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실함 속 무너지는 내면?…청년들 삼킨 '고기능 우울증' 실체는
일상을 충실히 소화하면서도 내적 공허함을 느끼는 이른바 고기능 우울증이 젊은 세대 사이에서 화제다. 전문가들은 최근의 이 같은 현상이 우울증에 대한 불필요한 확대 해석을 초래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3일 소셜 데이터플랫폼 블랙키위에 따르면 지난달 고기능 우울증 검색량은 3000여건을 기록했다. 6개월 전과 비교하면 검색량이 6배나 늘었다. 지난해 11월 미국의 정신과 전문의 주디스 조셉의 도서 '고기능 우울증'(high-functioning depression)이 출판, 베스트셀러에 등극한 이후로 이 용어가 유명해졌다. 겉으로 보기에 일상생활을 문제없이 수행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내면에는 우울감과 무기력감이 지속되는 상태를 일컫는다. 회사 근무를 성공적으로 해내고 운동·취미 등을 더한 삶을 살지만 즐거움을 느끼지 못한다는 의미다. 책에 따르면 '즐거웠던 활동에서 더는 만족감을 느끼지 못하는 것' '스스로가 부족하다고 느껴 죄책감에 시달리는 것' 등이 주요 증상으로 거론된다. 실제 SNS(소셜미디어) 등에서 이 같은 증상을 호소하는 이들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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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직전 잠적한 일본인 연습생…경찰, 출국 정지·수사 착수
한 남자 아이돌 그룹의 일본인 멤버가 데뷔를 준비하던 중 잠적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3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최근 한 아이돌 그룹 소속사로부터 일본인 연습생 A씨에 대한 고소장을 접수했다. 경찰은 A씨를 사기 혐의로 입건하고 출국 정지 조치를 내렸다. 출국 정지는 외국인에 대한 출국금지 조치를 뜻한다. A씨는 당초 남성 6인조 그룹의 일원으로 데뷔를 2개월 앞두고 있었다. 하지만 A씨가 지난해 12월 연락을 끊고 잠적하면서 결국 해당 아이돌그룹은 5인 체제로 활동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뮤직비디오 촬영·음원 녹음·멤버 공개까지 마친 시점에서 "신뢰 관계가 깨졌다"며 잠적한 것으로 전해졌다. 소속사가 추산한 피해액은 약 5700만원에 달한다. 소속사 측은 A씨가 데뷔 준비 과정에서 타 기획사와 이중 계약을 맺은 정황을 뒤늦게 확인하고 법적 대응에 나선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이전에 계약한 회사에서도 이러한 유사 행위를 반복해온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현재 A씨가 국내에 체류 중인 것으로 보고 소재를 추적하며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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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장 2000만원 깨져" 조문객도 뚝...'무빈소 장례' 느는 이유
높아진 장례 비용과 가족구조 변화, 조문객 감소 등이 맞물리면서 장례 간소화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전문가들은 절차적 형식보다 '고인 추모'라는 본질에 집중하려는 경향도 '작은 장례' 흐름에 영향을 준 것으로 봤다. 2일 상조업계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3일장 장례 비용은 1200만~2000만원 수준으로 나타났다. 장례식장·안치실·염습비 이용료와 장례용품·차량 비용에 더해 인건비와 식음료 접대비 등을 모두 합한 기준이다. 조문객 수나 특실 이용 여부 등에 따라 비용이 달라지는 구조다. 반면 무빈소 장례는 빈소를 차리지 않아 상대적으로 가격 부담이 적다. 안치실·염습실 등 최소한의 시설 사용료만 발생하기 때문이다. 1일장 역시 장례 기간과 인력 규모를 축소해 진행되는 만큼 전체 비용을 낮출 수 있다. 김시덕 을지대 장례지도학과 교수는 "조문객 150명 기준으로 보면 평균 약 1500만원이 든다"며 "음식 준비와 특실 이용 여부에 따라 비용은 더 올라간다"고 말했다. 이어 "과거엔 부조금으로 장례 비용 상당 부분을 충당했지만 최근엔 가족 간 유대가 약해지고 조문객도 줄어 유족의 비용 부담이 커지면서 간소화한 장례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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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위원장 "노동 사각지대 개선해야…AI 인권침해 대비도 시급"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가 오는 1일 노동절을 앞두고 노동환경 사각지대 개선과 인공지능(AI) 도입에 따른 노동권 침해 방지를 촉구했다. 안창호 인권위원장은 29일 성명을 내고 "63년 만에 '노동절'을 정식 명칭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관련법이 개정됐다"며 "노동을 존중하고 노동자의 기본권을 보장하는 국제사회에 흐름에 발맞춰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부터 노동절이 모든 일하는 사람에게 유급휴일로 규정됐지만 여전히 사각지대 개선이 필요하다"며 "노동절에 유급 휴무를 보장받는다는 응답은 전체 노동자의 64. 8%에 그쳤다"라고 지적했다. AI 도입으로 발생하는 일자리 대체 현상 심화에 대해서도 거론했다. 안 위원장은 "AI의 확산은 알고리즘에 바탕을 둔 플랫폼노동자를 비롯해 근로기준법의 보호를 받기 어려운 특수형태근로종사자 등 사회적 약자의 노동권을 침해할 가능성이 크다"고 했다. 또 지난 1월 시행된 '인공지능 발전과 신뢰 기반 조성 등에 관한 기본법'이 위험 예방보다는 지원과 활성화에 집중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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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공무원, 미성년 성추행 혐의로 경찰 수사…직위해제
서울시청 감사위원회 소속 팀장급 공무원이 미성년자를 성추행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서울시는 해당 공무원을 직위 해제했다. 29일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 중부경찰서는 최근 서울시 감사위원회 소속 공무원인 40대 남성 A씨를 아동·청소년성보호법 위반 등 혐의로 입건해 수사 중이다. 서울시는 이달 중순 경찰로부터 수사 개시 통보를 받고 A씨를 직위해제했다. A씨가 소속됐던 감사위는 시와 시 산하 기관 공무원의 비위를 감사하는 역할을 하는 부서다. 서울시는 경찰 수사 결과에 따라 A씨에 대한 추가 조치를 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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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군 대위 사망' 10년 넘어도 반복되는 군 성폭력…"제도 정비해야"
현행 군내 성고충 법제가 여러 법규에 나뉘어있어 대대적인 정비가 필요하다는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의 제언이 나왔다. 성 고충 전문상담관 제도 개선을 위해 가장 필요한 변화로는 인력 확충을 꼽았다. 인권위는 29일 오후 서울 중구 YWCA 건물 대강당에서 '군 성고충 대응 체계 개선 방안 마련을 위한 토론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인권위가 진행한 실태조사에 따르면 장병들은 성고충 대응 체계 자체는 인지하고 있지만 실제 피해 발생 시에는 이를 활용하지 못하는 경향을 보인 것으로 파악됐다. 신고하더라도 충분히 보호받지 못할 것이라는 우려가 진입 장벽으로 작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설문조사는 육군·해군·공군·해병대 8개 부대의 간부·병사·성고충상담관 총 1606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8월부터 10월까지 약 2개월간 진행됐다. 김구슬 현장정책연구소 부소장은 "성 고충 대응 핵심 영역이 법률이 아닌 하위 법령 하에 있어 피해자 보호가 파편적으로 진행되는 점이 문제"라며 "위계질서가 명확한 군에서 법이 아닌 지휘권에 의해 조치가 이뤄지는 형국"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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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상, 6년 만에 바리케이드 해방되나…"다음달 6일 철거 검토"
일본군 위안부를 모욕하는 시위를 이어온 극우단체 대표가 구속된 가운데 경찰 바리케이드에 둘러싸였던 평화의 소녀상이 6년 만에 바리케이드를 완전히 벗어날 전망이다. 28일 서울 종로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다음달 6일 서울 종로구 옛 주한 일본대사관 앞 소녀상을 둘러싼 바리케이드의 전면 철거를 검토 중이다. 당일에는 '제1751차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해결을 위한 정기 수요시위'가 열릴 예정이다. 앞서 일본군 위안부 모욕집회를 열어 온 김병헌 위안부법폐지국민행동 대표가 지난달 구속됐다. 이에 따라 경찰은 지난 1일부터 수요시위가 진행되는 수요일마다 임시로 바리케이드를 철거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