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피 앞세워 베이징 넘었다' 금 3개 밀라노 올림픽 선수단 귀국... 종합 13위 대장정 마무리

'젊은 피 앞세워 베이징 넘었다' 금 3개 밀라노 올림픽 선수단 귀국... 종합 13위 대장정 마무리

박재호 기자
2026.02.24 19:24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 참가한 대한민국 선수단이 24일 귀국했다. 선수단은 금메달 3개, 은메달 4개, 동메달 3개를 획득하며 종합 순위 13위를 기록했다. 특히 10대와 20대 초반 젊은 선수들의 활약이 두드러졌으며, 쇼트트랙에서 금메달 2개와 스노보드에서 금메달 1개를 획득했다.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에 출전한 황대헌, 최민정을 비롯한 선수단이 24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로 귀국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에 출전한 황대헌, 최민정을 비롯한 선수단이 24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로 귀국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일정을 모두 마친 대한민국 선수단 본단이 24일 귀국했다.

유승민 대한체육회장과 이수경 선수단장을 비롯 쇼트트랙, 스피드스케이팅, 피겨스케이팅 종목 선수들로 구성된 본단은 이날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입국했다.

뉴시스·뉴스1 보도에 따르면 입국장에는 폐회식 기수로 나섰던 쇼트트랙 최민정(성남시청)과 황대헌(강원도청)이 태극기를 들고 선두에 섰다. 공항에는 일찌감치 모인 환영 인파가 선수단의 귀국을 반겼다.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는 입국 직후 환영 행사를 열고 선수단을 격려했다. 현장을 찾은 최휘영 문체부 장관은 "선수들이 보여준 끈기와 도전 정신이 국민의 자부심이 됐다"며 환영 인사를 건넸다.

유승민 체육회장은 "가족들과 국민 여러분의 응원에 감사드리며, 향후 선수들의 도전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수경 단장도 "메달 숫자보다 선수단이 보여준 팀워크가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 기간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신임 선수위원으로 선출된 원윤종도 동행해 향후 스포츠 외교 활동에 대한 의지를 전했다.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메달리스트 김길리가 24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로 귀국,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메달리스트 김길리가 24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로 귀국,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번 대회에서 한국은 금메달 3개, 은메달 4개, 동메달 3개를 획득해 종합 순위 13위를 기록했다. 당초 목표였던 '종합 10위 진입'에는 도달하지 못했으나, 목표했던 금메달 3개를 수확하며 직전 대회인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금 2·은 5·동 2, 종합 14위)보다 향상된 성적을 거뒀다. 전통적 강세 종목인 쇼트트랙에서 금메달 2개를 확보했고, 설상 종목에서도 1개의 금메달이 나왔다.

특히 10대와 20대 초반 젊은 선수들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쇼트트랙 김길리(성남시청)가 금메달 2개와 동메달 1개를 획득했고, 스노보드 최가온(세화여고)이 하프파이프에서 정상에 올랐다. 이 밖에 남자 쇼트트랙 임종언(고양시청, 은1·동1)과 스노보드 빅에어 유승은(성복고, 동1)도 각각 메달을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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