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ERA 0점대 보인다! TEX 투·타 겸업 김성준, 2이닝 무실점... 1사 2루 위기→KK 위기 탈출 돋보였다

'와' ERA 0점대 보인다! TEX 투·타 겸업 김성준, 2이닝 무실점... 1사 2루 위기→KK 위기 탈출 돋보였다

김동윤 기자
2026.07.23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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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준은 ACL 가디언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2이닝 1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팀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이번 경기로 2경기 연속 무실점 피칭을 달성한 김성준은 시즌 평균자책점을 1.35에서 1.04로 낮췄다. 광주일고 시절부터 투타 겸업으로 주목받은 김성준은 지난해 텍사스와 계약을 체결하고 현재 마이너리그 루키리그에서 활약 중이다.
ACL 레인저스 김성준이 선발 투수로 등판해 역투하고 있다. /사진=스타뉴스
ACL 레인저스 김성준이 선발 투수로 등판해 역투하고 있다. /사진=스타뉴스

'광주일고 오타니' 김성준(19·ACL 레인저스)이 2경기 연속 무실점 피칭으로 평균자책점(ERA) 0점대를 눈앞에 뒀다.

김성준은 22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굿이어 볼파크 콤플렉스에서 열린 2026 미국프로야구 마이너리그(MiLB) 루키리그 정규시즌 ACL 가디언스와 방문 경기에 선발 등판해 2이닝 1피안타 무사사구 2탈삼진 무실점을 마크하며 ACL 레인저스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2경기 연속 무실점 피칭이다. 김성준은 일주일에 투수 등판 1회, 유격수 출장 2회, 투수 등판 전후 하루씩은 지명타자로 나서고 있다. 지난 ACL 자이언츠전 2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던 그는 2경기 연속 무실점 피칭으로 시즌 평균자책점을 1.35에서 1.04로 낮췄다.

김성준은 1회말 앙헬 어브레우에게 투수 앞 땅볼 타구를 유도했다. 히카르도 로메로에게 좌익수 뜬공, 요한 로드리게스에게는 유격수 땅볼을 끌어내 삼자범퇴로 이닝을 마쳤다.

위기관리 능력도 돋보였다. 김성준은 2회말 선두타자 페드로 달마그로에게 첫 안타를 맞았다. 구스타보 바티스타를 루킹 삼진으로 돌려세운 뒤 폭투가 나와 1사 2루가 됐다. 하지만 로드니 로사리오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고 윈더 토레스를 유격수 땅볼 처리하면서 경기를 마쳤다.

이후 ACL 레인저스는 마지막 이닝인 7회초 2사 2루에서 나온 브라울리오 카베로의 우전 1타점 적시타로 낸 1-0 리드를 끝까지 지켜내며 승리를 확정했다.

김성준은 광주일고 시절 탁월한 신체 조건과 운동 센스로 고교 1학년 때부터 투수와 타자를 겸업하며 MLB의 관심을 받았다. 2학년 때는 2024 퓨처스 스타 대상 시상식에서 야구 부문 스타상을 수상했고, 3학년인 지난해 5월 텍사스와 120만 달러(약 18억 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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