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와 LG 트윈스의 부산 사직구장 경기가 폭우로 인해 개최 여부가 불투명해졌다. 부산 지역은 오전부터 굵은 빗줄기가 이어지며 그라운드 곳곳에 물웅덩이가 생겼고 오후 9시까지 비 예보가 내려진 상태다. 롯데는 3연패를 당한 채 홈으로 돌아왔으며 LG는 전날 대패 후 대체 선발 김윤식을 내세울 예정이었으나 기상 상황이 변수가 됐다.

[OSEN=부산, 조형래 기자] '엘롯라시코'는 제대로 열릴 수 있을까.
롯데 자이언츠와 LG 트윈스는 2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프로야구 정규시즌 팀간 13차전 맞대결을 치른다. 팀간 맞대결 성적은 LG가 7승 5패로 앞서있다.
그러나 이날 경기가 열릴 수 있을 지는 미지수다. 부산 지역은 전날 밤부터 조금씩 빗방울이 시작했고 이날 오전부터 빗줄기가 뿌렸다. 오후 3시 즈음, 빗줄기가 약해지는 듯 했지만 다시 빗줄기가 굵어지면서 그라운드를 적시고 있다. 이미 외야 곳곳에는 물웅덩이가 생긴 상태.
하루 종일 내린 비로 그라운드는 당장 경기를 치르기 힘든 상황이다. 비 예보는 오후 9시까지 내려져 있다. 예상 강수량은 최소 30mm에서 최대 80mm에 달할 수 있다는 기상청의 예보다. 경기 개시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롯데는 전날(27일) 광주 KIA전이 갑작스러운 폭우로 우천취소가 됐고 일찌감치 부산으로 이동했다. 주중 KIA에 2연패, 지난 주까지 3연패를 당한 채 홈으로 돌아왔다.
LG는 전날 잠실 NC전에서 3-13으로 대패했다. 더군다나 이날 롯데전은 당초 송승기가 선발 등판할 예정이었지만 팔꿈치 부상으로 전열을 이탈했다. 대체 선발 김윤식이 나서는 날인데 비가 내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