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FL(미국프로풋볼) 스타 매튜 스태퍼드의 아내 켈리 스태퍼드가 로스앤젤레스(LA) 생활 중 심각한 외모 압박감을 겪었다고 털어놨다.
영국 '더선'은 10일(한국시간) "켈리가 유명 운동선수의 아내로서 화려한 LA에서 겪는 고충과 성형 수술 사실을 고백했다"고 보도했다.
38세 쿼터백 매튜는 디트로이트 라이언스에서 11년을 뛴 후 2021년 LA 램스로 이적했다. 2015년 결혼한 켈리 역시 남편을 따라 이주했다. 2025년 NFL MVP를 수상한 매튜는 지난 5월 램스와 1년 5500만 달러(약 740억원)에 연장 계약을 맺었으나, 올 시즌이 그의 마지막 캘리포니아 생활이 될 것이라는 추측이 꾸준히 나온다.
켈리는 연예 매체 '어스 위클리'와의 인터뷰에서 "37세 여성으로서 특정 외모를 갖춰야 한다는 압박을 받는다"며 "이곳에서는 누구나 성형 시술을 받는 것이 평범한 일"이라고 밝혔다.


그는 네 딸(9세 쌍둥이 소이어와 챈들러, 8세 헌터, 6세 타일러)이 LA 환경에서 자라는 상황에 우려를 표했다. 미국 남부 조지아주 출신인 켈리는 "아이들이 그저 '이곳 사람들의 방식' 정도로만 넘기길 바란다"면서도 "사람을 향한 예의와 존중 등 내면의 가치가 중요하지만, 캘리포니아는 외모에 대한 압박이 유독 심하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켈리는 지난해 자신의 팟캐스트에 주치의 가스 피셔 박사를 초대해 '마미 메이크오버(출산 후 체형 교정 수술)'를 받은 사실을 당당히 공개했다. 그녀는 당시 가슴 재수술과 복부 성형, 둔부 교정 수술을 받았다고 구체적으로 언급했다.
스태퍼드 부부의 LA 정착 여부는 아직 미정이다. 애틀랜타 출신인 켈리와 플로리다주 탬파 출신인 매튜는 은퇴 후 거취를 두고 고심 중이다.
켈리는 "매일 LA에 남을지 스스로 묻는다. 고향 가족이 미친 듯이 그립다"고 토로했다. 다만 그는 "딸들이 이곳 스포츠 팀에서 활동하며 친구를 사귀고 일상을 보내고 있다. 남편도 LA 생활을 아주 좋아해 아직 가족을 위한 완벽한 타협점을 찾지 못했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