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분기 환율 1100대 진입할 것"

"4분기 환율 1100대 진입할 것"

장웅조 기자
2008.11.04 08:16

우리투자證 "엔高는 무역수지에 부정적" 경고

우리투자증권은 4일 올해 4/4분기 무역수지가 60억달러의 흑자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환율은 연말까지 1100대에 진입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우리투자증권은 "10월 한국무역수지를 5개월 만에 흑자로 전환시킨 가장 큰 원인은 국제유가 하락으로 인한 수입액 감소효과"라며 11~12월에도 무역수지가 흑자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무역수지 흑자를 축소시킬 만한 위험으로는 미국과 중국 경기하강으로 인한 수출둔화와 엔화강세를 들었다. 특히 후자에 관련, "일부 수출품목은 혜택을 받겠지만 한국은 일본과의 무역에서 구조적으로 적자를 시현하는 국가이므로 대일무역적자가 확대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우리투자증권은 4/4분기의 경상수지가 70억달러 흑자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했다. 한국인의 해외여행 감소로 인해 서비스수지 적자규모가 축소되리라는 것을 원인으로 들었다.

원/달러 환율은 연말까지 1100대까지 내려갈 것이라고 예측했다. △무역/경상수지 흑자전환 △미국과의 통화 스와프 체결 △글로벌 금융불안 진정의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는 이유에서다. 다만 4/4분기 평균환율 전망치를 기존 1090에서 1200으로 상향 조정했다. 10월에 극심했던 환율 변동과 한국의 대외 불확실성, 경제의 하강 위험 등을 반영했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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