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65만주 가운데 30만주 매각...투자자금 유치 차원
이 기사는 07월20일(10:32) 머니투데이가 만든프로페셔널 정보 서비스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미스터피자가 보유중인 테스트코(testco)의 상환전환우선주(RCPS) 일부를 매각한다. 테스트코는 반도체 제조 관련 테스트장비가 주력인 업체로 지난 5월 미스터피자가 인수한 코스닥기업 메모리앤테스팅의 자회사다.
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미스터피자는 보유중인 테스트코의 상환전환우선주 65만주 가운데 30만주를 매각키로 결정하고 22일 본입찰을 실시한다. 이번 매각 지분은 테스트코 총 발행주식수(185만주)의 16.22%에 해당한다.
본입찰은 경쟁입찰 방식으로 이뤄지며 주당 최소 입찰가격은 7500원이다. 입찰자는 적어도 10만주 이상을 청약해야 하며 청약증거금은 청약금액의 15% 이상이다.
이번 상환전환우선주는 향후 보통주 전환이 가능하고 배당과 이자까지 받을 수 있다. 최악의 경우 상환권을 행사해 원금을 보장받을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미스터피자는 지난 5월 반도체 제조업체인메모리앤테스팅을 인수하면서 이 회사가 보유하고 있던 테스트코의 상환전환우선주도 동시에 보유하게 됐다.
메모리앤테스팅은 지분 53%를 보유한 테스트코의 대주주다. 메모리앤테스팅 인수를 통해 코스닥 우회상장에 성공한 미스터피자는 내달 28일 증시 상장을 앞두고 있다.
미스터피자 관계자는 “테스트코의 성장동력 마련을 위한 투자자금 유치 차원에서 보유중인 상환전환우선주를 매각하게 됐다”며 “우량 벤처캐피탈 등에서 테스트코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한편 2007년 설립된 테스트코는 반도체 제조 관련 테스트 및 엔지니어링서비스 등이 주력인 업체다. 현재 자본금은 9억5000만원. 지난해 매출 146억원, 영업이익 10억원, 당기순이익 1억1700만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