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엠 "SM 3.0 통해 25년 매출액 1.2조원, 영업익4300억원 달성 목표"

에스엠 "SM 3.0 통해 25년 매출액 1.2조원, 영업익4300억원 달성 목표"

김건우 기자
2023.02.21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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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엠(77,500원 ▼1,500 -1.9%)엔터테인먼트가 2025년 별도기준 매출액 1조2274억원, 영업이익 4296억원, 영업이익률 35%를 제시했다. SM3.0 구현을 통한 IP(지식재산권) 수익화로 다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

에스엠은 21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SM 3.0 : IP 수익화 전략'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또 공정공시를 통해 2023년 매출액 7107억원, 영업이익 1990억원, 2024년 매출액 9768억원, 영업이익 3126억원, 2025년 매출액 1조2274억원, 영업이익 4296억원을 예상한다고 밝혔다.

장철혁 에스엠 CFO(최고재무책임자)는 "에스엠의 IP 수익화 모델은 크게 '1차 IP 사업'과 '2차 IP 사업'으로 구분된다. 1차 IP 사업은 음반, 음원, 공연, 출연 기획 등 엔터테인먼트업의 기반이 되는 사업이며, 2차 IP 사업은 1차 IP 사업 결과물을 바탕으로 MD(머천다이징), IP 라이선싱, 팬 플랫폼, 영상 콘텐츠 사업 등 추가적 수익원을 창출하는 사업을 의미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금까지 에스엠의 성장은 1차 IP 사업을 중심으로 이루어져왔다. 시장의 선도 주자로서 쌓아온 독보적인 본업 경쟁력은 에스엠이 지난 3년간 시장 환경의 급격한 변화 및 회사 내 구조적인 제약에도 불구하고 연평균 30%의 높은 성장률을 달성할 수 있는 원동력이었다. 에스엠만의 고유한 정체성과 경쟁력을 바탕으로 SM 3.0을 통해 다시 한번 도약하고자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수만 전 총괄 그림자 지웠더니 310억원 영업익 상승 기대

SM 3.0 전략을 통해 목표하는 2025년 별도 기준 매출은 1조2000억원, 영업이익률은 35%이다. 이는 SM 2.0에서의 문제 해결, 그리고 1차, 2차 수익화 전략을 통해 달성될 것이라고 장철혁 이사는 설명했다.

에스엠은 △이수만 전 총괄프로듀서의 개인회사인 라이크기획 계약 종료 및 계약 종료 이후의 정산 약정 종료에 따라 영업이익률 6% 상승(약 310억 원 증가 예상) △SM브랜드마케팅이 진행 중인 MD유통 사업의 내재화를 통한 고수익 핵심 사업의 직접 운영 △드림메이커가 담당하는 공연 기획 기능 내재화 및 경쟁입찰로 글로벌 탑티어 업체들과의 계약을 통한 공연 매출과 수익성 제고를 약속했다.

이는 이 전 총괄이 가지고 가는 로열티와 개인이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관계사의 수익을 내재화하는 것만으로도 에스엠의 기업가치가 크게 개선될 것이란 설명이다.

장철혁 이사는 "2022년과 비교해 연 최소 300억 원의 매출 상승 및 310억 원의 영업이익 상승이 있었을 것"이라며 "2023년 이후 증대되는 매출을 고려해 본다면 향후 개선 효과는 더욱 뚜렷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멀티 제작센터 통한 매출·영업이익 확대…연평균 26% 1차 IP 매출 성장 목표

장철혁 이사는 멀티 제작 센터를 통해 강화되는 1차 IP 사업 성과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음반, 음원, 공연, 출연 사업은 기존에 에스엠이 강점을 가지고 있었으나 1인 프로듀싱 체계의 한계로 매출 및 이익 잠재력을 100% 달성하지 못하던 영역"이라며 "멀티 제작센터 도입 시 매출 성장을 위한 주요 사업 기반이 대폭 확장될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말했다.

에스엠은 구체적으로 △1차 IP 사업 매출 2023년 5100억, 2025년 7600억 원으로 연평균 26%의 성장 목표 △아티스트 IP 연 최소 2회 이상 신규 출시를 통해 2025년 21개 팀 이상의 활발한 음악 활동 전개 지원, 연 40회 이상의 음반 출시 및 2700만 장의 음반 판매량 달성 △ 드림메이커 단독 계약에 따른 '연 최대 공연 횟수 제약'을 탈피, 콘서트·팬미팅을 포함한 아티스트당 글로벌 공연 횟수를 연간 20회 수준으로 상승, 연 400회 이상 공연 개최 △에스엠 고유의 정체성을 유지하면서도 대중성이 강화된 양질의 음악 장르와 개성을 확대하여 낮은 비용으로 고수익 창출이 가능한 음원 사업 확대 및 실적 향상 △음반 발매의 적시성과 가시성 확보를 통해 최적화된 물류비용 달성 및 수익성 개선 등의 계획을 밝혔다.

고수익성 2차 IP 매출 확대 및 유통 역량 강화…2025년 3000억 원 매출 목표

장철혁 이사는 "2차 IP 사업을 통해 현재 연 1200억 원 수준의 MD/IP 라이선스 매출을 2023년 1700억 원, 2025년 3,000억 원까지 증대시키겠다. 1차 IP 대비 수익성이 월등히 높은 2차 IP는 SM 3.0 전략의 핵심 성장축"이라고 설명했다.

구체적인 방안으로는 △아티스트의 정체성 담은 캐릭터 IP를 제작하여 음반, 공연 등 아티스트 활동과 지속적으로 연계 △세계관 IP를 적극적으로 수익화에 활용하여 웹툰, 웹소설, 영상 등 다양한 콘텐츠 내외부 제작 및 사업 역량 확대 △글로벌 라이선싱 파트너와 계약을 통해 IP 라이선싱 확대 및 외부 유통 플랫폼을 활용한 마켓 커버리지 확장, 미국, 유럽, 일본 등 핵심 지역 대상 전담 조직 구축을 통한 IP 유통 확대 및 가속화 등을 소개했다.

SM이 직접 관장 및 운영하는 통합 팬플랫폼 구축&팬코노미 구현 및 커머스 매출 극대화

에스엠은 직접 공식 애플리케이션부터 광야클럽, &STORE에 이르기까지 총 9개의 모바일 플랫폼으로 분산되어 있는 SM 팬 접점 창구를 팬의 입장에서 사용성을 최적화하는 통합 플랫폼 개발 및 구축, 운영에 나선다.

장철혁 이사는 "팬 커뮤니티·콘텐츠·커머스·온라인 콘서트 기능을 모두 탑재한 통합 플랫폼을 개발하여 에스엠엔터테인먼트 본사에서 직접 관장하고 운영하겠다"라고 말했다.

그는 "하나로 통합된 편리한 팬 플랫폼은 팬분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팬들을 위한 공간'으로 운영될 것"이라며 "데이터 전담 조직 강화를 통해 팬플랫폼을 팬분들께서 더욱 좋아하실 1차, 2차 IP 기획의 선순환 창구로 만들겠다"라고 설명했다.

2025년 1500억 원 매출액을 달성할 영상 콘텐츠의 수익 사업화

에스엠은 SM 3.0 전략 아래 영상 콘텐츠 매출액을 2025년 1500억 원까지 성장시킬 계획이다. 영상 콘텐츠를 단순히 업로드용이 아닌, 2차 IP 사업의 핵심 축으로 확대하기 위해 '영상 IP 사업 센터'를 이미 신설하였으며, 수준 높은 영상 콘텐츠를 제작하기 위해 인기 콘텐츠 제작 경험이 있는 핵심 제작 인력을 추가로 영입하고 있다.

이를 통해 △전문성을 높인 영상 콘텐츠 전담 조직에 별도 손익 책임을 부여하여 수익성을 담보할 수 있는 구조 구축 △ 영상 콘텐츠 제작 단계부터 PPL(간접광고), MD, OST 등 다양한 수익원을 함께 포함하는 제작-유통 시스템 구축 및 추가 수익 확보△다양하고 지속적인 수익원이 확보된 영상 IP를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방송사, 영화관 등 SM 2.0보다 더 다양한 채널에 유통해 빠른 성과 달성 등의 목표를 밝혔다.

장철혁 이사는 "금일 설명드린 SM 2.0 문제 해결을 포함한 SM 3.0에서의 새로운 IP 수익화 전략은 SM의 강력한 성장 동력이다. IP 수익화 전략 추진과 함께 조만간 발표할 투자전략의 효과가 결합되어 K팝 산업을 모든 면에서 선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며 "저를 포함한 모든 임직원들은 이번에 발표한 주주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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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우 기자

중견중소기업부 김건우 기자입니다. 스몰캡 종목을 중심으로, 차별화된 엔터산업과 중소가전 부문을 맡고 있습니다. 궁금한 회사 및 제보가 있으시면 언제든지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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