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아나, 통합 모니터링 6000병상 돌파…'딥카스' 등 의료 AI 연동 가속

메디아나, 통합 모니터링 6000병상 돌파…'딥카스' 등 의료 AI 연동 가속

김건우 기자
2026.09.29 14:39
구글 선호 매체 등록 구글에서 머니투데이 추가하기

셀바스AI의 계열사 메디아나(9,670원 ▲170 +1.79%)가 통합 모니터링 솔루션의 누적 6000 병상 확보를 기반으로 다양한 의료 AI(인공지능)기술과의 연동을 확대한다고 29일 밝혔다.

메디아나는 전국 종합병원과 요양병원 등을 중심으로 환자감시장치(PMD)와 중앙집중감시장치(CMS)를 연계한 통합 모니터링 솔루션 '메디아나 유니파이드 모니터링(MEDIANA Unified Monitoring)'을 공급하며 계약 기준 누적 6000병상 이상의 인프라를 확보했다. 이 중 약 70%는 현장 설치를 마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통합 모니터링은 병원 내 입원 환자의 심박수, 혈압 등 주요 활력징후(바이탈 사인)를 병상용 감시장치와 무선 웨어러블 기기를 통해 중앙에서 실시간 파악할 수 있는 관제 시스템이다. 메디아나는 이처럼 실제 의료 현장에 구축된 6000여 개 병상의 생체신호 데이터 흐름을 기반으로 검증된 의료 AI 알고리즘을 얹는 전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가장 먼저 뷰노(8,540원 ▲1,720 +25.22%)의 심정지 예측 AI 솔루션 '뷰노메드 딥카스(VUNO Med-DeepCARS)'와의 시스템 연동을 추진 중이다. 일반병동 입원 환자의 주요 활력징후를 실시간 분석해 24시간 이내 심정지 발생 위험을 사전에 경고하는 기술로, 메디아나의 모니터링 인프라와 결합할 경우 단순 '생체신호 측정'에 머물던 병원 설비가 '이상 징후 조기 예측 및 선제 대응 플랫폼'으로 진화하게 된다.

대사질환 분야도 AI 적용 영역으로 검토하고 있다. HLB글로벌(2,100원 ▲45 +2.19%)의 자회사 HLB라이프케어가 추진하는 대사질환 관련 AI 기술을 비롯해 의료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AI 솔루션과의 연계를 확대할 계획이다.

산소포화도(SpO₂) 등 생체신호를 활용하는 AI 솔루션도 연계 대상에 포함된다. 기존 심박수와 혈압 등 주요 생체신호에 더해 활용 가능한 데이터 영역을 넓히고, 각 생체신호에 적합한 AI 솔루션을 연결하는 방식으로 통합 모니터링의 활용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메디아나는 병원 현장에 구축된 통합 모니터링 인프라를 기반으로 의료 AI 적용 영역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단순 생체신호 확인을 넘어 환자 상태 분석과 예측 등 AI 기능을 결합한 통합 모니터링 환경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윤승현 메디아나 사장은 "6000병상 이상의 병원 현장에 통합 모니터링 솔루션이 적용되면서 의료 AI를 접목할 수 있는 기반도 확대되고 있다"며 "뷰노 딥카스를 비롯해 다양한 의료 AI 기술과의 연계를 확대해 환자 데이터의 활용 범위를 넓히고 의료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AI 기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김건우 기자

중견중소기업부 김건우 기자입니다. 스몰캡 종목을 중심으로, 차별화된 엔터산업과 중소가전 부문을 맡고 있습니다. 궁금한 회사 및 제보가 있으시면 언제든지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