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벨]E8, 다컴시스템 지분 인수로 데이터센터 사업 진출

[더벨]E8, 다컴시스템 지분 인수로 데이터센터 사업 진출

김인규 기자
2026.10.01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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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지컬AI 운영 플랫폼 기업 E8가 공공조달 IT 장비 공급 기업인 다컴시스템의 지분 35%를 인수하며 AI 데이터센터 인프라 사업에 진출했다. E8는 자사의 디지털트윈 및 AI 소프트웨어 기술과 다컴시스템의 하드웨어 공급 역량 및 공공조달 채널을 결합해 사업 구조를 구축할 계획이다. 지난 9월 28일 임시주주총회에서 정관에 데이터센터 관련 사업을 추가하며 신규 사업 추진을 위한 제도적 기반도 마련했다.

더벨'머니투데이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피지컬AI 운영 플랫폼 기업 E8(476원 ▼104 -17.93%)가 공공조달 IT 장비 공급 기업인 다컴시스템의 지분 35%를 인수하고 AI 데이터센터 인프라 사업에 속도를 낸다고 1일 밝혔다.

E8는 그동안 현실 공간을 가상에 구현하는 디지털트윈 플랫폼 'NDX Pro', 물리 현상을 예측하는 AI 기반 유체 시뮬레이션 엔진 'NFLOW Ai', 흩어진 데이터를 하나의 지식 체계로 연결하는 온톨로지 AI 플랫폼 'NAXiS'를 자체 개발하며 운영 플랫폼의 핵심 기술을 쌓아 왔다.

회사 측은 스마트시티와 제조 등 여러 산업 분야에서 기술력을 검증해 온 만큼 이번 인수로 하드웨어 공급 역량과 공공조달 채널까지 갖춰 데이터센터 사업을 본격적으로 펼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다컴시스템은 지난 2013년 설립 이후 공공조달 등록업체로서 공공기관에 컴퓨터와 모니터 등 IT 장비를 공급해왔다. 최근에는 GPU 서버와 네트워크 장비 등 고성능 컴퓨팅 인프라로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

특히 진입 장벽이 높은 공공조달 채널을 확보한 점이 의미가 크다. 그동안 E8가 개별 사업 단위로 공공 시장에 접근해 왔다면 앞으로는 다컴시스템의 조달 기반을 활용해 E8의 소프트웨어를 공공 시장에 더 폭넓게 공급할 수 있다.

AI 확산으로 데이터센터 수요가 빠르게 늘면서 서버와 네트워크 장비뿐 아니라 냉각 부하를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운영 기술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 E8는 다컴시스템의 인프라 공급 역량에 자사 소프트웨어 기술을 결합해 데이터센터에 필요한 하드웨어 공급부터 운영 최적화까지 아우르는 사업 구조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E8의 기술은 데이터센터 운영 전반에 활용할 수 있다. NFLOW Ai로 데이터센터 내부의 열 흐름을 예측해 냉각 효율을 높이고 NDX Pro로 서버와 설비 상태를 3D로 통합 관제는 식이다. NAXiS로 설비·운영 데이터를 연결해 운영 판단을 도울수도 있다.

E8는 지난 9월 28일 임시주주총회에서 정관에 데이터센터 관련 사업을 추가하며 신규 사업 추진의 제도적 기반도 마련했다.

E8 관계자는 "그동안 준비해 온 디지털트윈·온톨로지 AI·시뮬레이션 기술에 하드웨어 공급 역량과 조달 채널이 더해지면서 데이터센터 사업을 펼칠 수 있는 기반을 갖추게 됐다"며 "공공조달 시장에서 검증된 다컴시스템의 공급 역량과 E8의 기술을 결합해 데이터센터 사업을 새로운 성장 축으로 키우고 기업가치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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