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비만신약 계약금 4Q 인식…목표가 71만원으로 ↓"

"한미약품, 비만신약 계약금 4Q 인식…목표가 71만원으로 ↓"

김나경 기자
2026.10.14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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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투자 '매수' 의견 유지하되
기술 계약금 인식 늦어져 목표가 하향

사진=키움증권 리서치센터
사진=키움증권 리서치센터

키움증권(232,500원 ▲2,500 +1.09%)이 한미약품(418,500원 ▼34,500 -7.62%)의 비만신약 기술료 계약금 지연과 연구개발비 회계 인식 등을 고려해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했다.

허혜민 키움증권 연구원은 14일 리포트에서 "한미약품이 제넨텍에 HM17321(UCN-2)을 기술이전한 계약금이 4분기에 반영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3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하회할 것"이라며 한미약품에 대한 '매수' 의견은 유지하되 목표주가를 71만원으로 낮췄다.

키움증권은 한미증권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6% 증가한 3851억원, 영업이익은 30% 증가한 384억원을 예상했다. 시장 전망치인 매출액 4501억원, 영업이익 1079억원보다는 실적이 낮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허 연구원은 "3분기 실적 전망치에는 계약금 2500억원을 반영한 추정치가 섞여 있다"면서 "또한 2분기 릴리에 소네페글루타이드(GLP-2, 단장증후군) 기술이전 계약금 약1129억원이 반영됐던 만큼 일회성 수익효과로 전분기대비 실적 감소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한미약품 3분기 연결손익에 앱토즈의 연구개발비가 반영되는 점도 있다. 허 연구원은 "인수에 따른 앱토즈 연구개발비 반영으로 연구개발(R&D) 비용의 증가도 전망된다"고 짚었다.

다만 북경한미 매출액은 전분기대비 29% 올라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고 봤다. 집중 구매제 영향은 있지만 전략 입찰과 집중구매 비대상 품목 육성 등으로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키움증권은 한미약품이 4분기에는 반등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허 연구원은 "올해 2분기 대규모 기술 이전으로 연구개발(R&D) 신뢰도가 올랐고 추가 기술 이전도 기대된다"며 "4분기 기술료 유입과 국내 비만치료제 출시에 따른 호실적이 예상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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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경 기자

안녕하세요. 증권부 김나경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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