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일 32% 급락했던 '엘리스'…이튿날 상한가 직행

상장일 32% 급락했던 '엘리스'…이튿날 상한가 직행

배한님 기자
2026.10.21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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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스(79,900원 ▲18,400 +29.92%)가 상장 이틀째인 21일 개장 10분 만에 상한가에 올랐다. AI(인공지능) 투자 불안감으로 30% 넘게 빠지며 외신까지 주목했던 상장일과 상반되는 모습이다.

21일 오전 9시22분 현재 코스닥 시장에서 엘리스는 전 거래일 대비 1만8400원(29.92%) 오른 상한가 7만9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다만, 주가는 전일 대규모 낙폭 영향으로 여전히 공모가인 9만500원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엘리스 강세는 스페이스X 등 AI 기업이 호실적을 발표한데다, 미-이란 협상 기대감에 따른 대내외 지표 개선으로 위험자산 투자 심리가 회복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상무는 "오늘 한국 증시는 전일 급락에 따른 반도체 중심의 반발 매수세 유입될 것"이라며 "다만, 여전히 AI 인프라 산업의 자금조달과 투자수익률에 대한 우려가 완전히 해소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엘리스 주가 변화를 주목하며 장중 변동성은 확대될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한편, 상장일인 지난 20일 엘리스의 시초가는 7만5700원으로 공모가 9만500원을 약 16% 밑돌았고 장중 38% 넘게 떨어져 5만6500원까지 밀리기도 했다. 이날 엘리스는 공모가 대비 2만9000원(32.04%) 하락한 6만1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상장을 앞두고 지난 14일(현지시간) 미국에서 네오클라우드 수익성에 부정적인 의견이 나왔기 때문이다.

블룸버그·로이터 등 주요 외신은 엘리스의 상장 첫날 급락을 글로벌 AI 인프라 투자심리 위축을 보여주는 사례로 조명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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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한님 기자

안녕하세요. 증권부 배한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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