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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냉온탕 오간 업비트·빗썸…사업다각화로 리스크 줄인다
가상자산 시장이 4분기 약세로 돌아서면서 국내 양대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빗썸의 실적 부담이 커지고 있다. 새해에는 사업다각화를 통한 리스크 관리가 과제로 떠오를 전망이다. 20일(한국시간) 가상자산 시황플랫폼 코인게코에 따르면 이달 업비트·빗썸 합산 일평균 거래대금은 전날 기준 18억5000만달러로 전월 대비 42. 9% 감소하며 연중 최저수준으로 집계됐다. 거래량이 올해 가장 많았던 1월과 비교하면 76. 6% 급감한 수준이다. 4분기 일평균 거래대금은 31억2000만달러로 전 분기 대비 30. 1% 감소했다. 거래가 가장 부진했던 2분기(30억9000만달러)에 근접한 성적으로 마감할 가능성이 커졌다. 거래대금 증감은 양 거래소의 수익성과 직결된 지표다. 매출 대부분이 중개 수수료에 기반해서다. 각사 정기보고서를 보면 두나무의 업비트·증권플러스 수수료는 3분기 누적 기준 1조1633억원으로 회사 매출의 97. 9%를 차지했다. 빗썸의 가상자산거래소 수수료는 같은 기간 5167억원 누적돼 회사 매출의 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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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김치코인 발행재개 '무게'…가상자산은 '디지털자산' 개명
정부가 여당과 논의할 가상자산 2단계 입법방향에 국내 가상자산 발행(ICO)을 허용하겠다는 구상을 포함시킨다. 2017년 전면금지 이후 나타난 입장 선회다. 19일 머니투데이가 입수한 금융위원회 '디지털자산기본법 규율 주요내용(안)'에는 '충분한 정보공시'를 전제로 국내 가상자산 판매를 허용한다는 방침이 담겼다. 가상자산을 해외에서 발행한 뒤 국내에 우회상장하는 관행을 개선하겠다는 취지다. 금융위는 발행공시 주체를 발행인 외에 위탁운영자 등 '발행에 적극 참여한 자'와 가상자산업자까지 확대하고, 발행인을 특정하기 어렵거나 해외에서 발행한 가상자산이라면 거래소 등 가상자산사업자(VASP)에게도 공시의무를 지울 계획이다. 가상자산 발행 백서는 금융위에 신고하도록 규정하고, 허위·누락에 대해선 손해배상 책임을 강화하기로 했다. 디지털자산기본법은 가상자산 업종·시장에 대한 정의·감독규정을 엮은 법률이다. 이른바 '1단계법'으로 지난해 7월 시행된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의 후속법으로 마련됐다. 금융위는 정부안 제출에 앞서 여당과 법안을 조율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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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발 훈풍에도 "코인 왜 이래?"...큰손들 ETF서 뭉칫돈 뺐다
가상자산 시장이 미국 경제지표 개선 소식에도 한 주간 약세를 이어갔다. 상장지수펀드(ETF) 매도세가 투자심리를 재차 냉각시켰다. 19일 오후 6시(한국시간)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플랫폼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 가격은 전주 대비 4. 74% 내린 8만7953달러로 집계됐다. 국내 거래가는 업비트 기준 1억3104만원으로 바이낸스 대비 0. 73% 높게 형성됐다. 같은 시각 이더리움은 전주 대비 9. 35% 오른 2945달러에 거래됐다. 코인마켓캡 '공포와 탐욕' 지수는 100점 만점에 21점으로 전주 대비 8점 내려 '공포' 단계를 유지했다. 이 지수는 투매 가능성이 높아질 수록 0에 가까워진다. 알트코인도 약세를 유지했다. 쟁글에 따르면 시가총액 상위 코인 100종 가운데 한 주간 가격 상승폭이 10% 이상인 가상자산은 이날 오전 10시 기준 2종(오디에라·미드나이트)에 그쳤다. 신영서 쟁글 연구원은 "이번주 매크로(거시) 환경은 위험자산에 비교적 우호적이었다"며 "미국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인플레이션 둔화를 재확인했고, 미국증시에선 기술주 중심의 반등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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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나무, 청년지원 프로그램 가동...100명에 500만원 상당 BTC 지급
디지털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는 국민 응원 프로젝트 '업비트 치얼업(Cheer up)'을 시작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학업, 진로, 경제활동 등 새로운 출발선에 선 국민들을 지원하는 시리즈 캠페인이다. 올해 초 진행한 '미래세대 응원 캠페인'의 연장선으로 지원 대상을 전 세대로 확장했다. 첫 번째 캠페인인 '업비트 응원 장학금'은 미래 준비 과정에서 경제적 부담을 겪는 청년층을 돕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100명을 선발해 1인당 500만원 상당의 비트코인(BTC)을 장학금으로 지원한다. 학자금, 자격증 준비, 직무 교육 등 청년들이 미래 가능성을 확장하고 진로를 찾아가는 데 필요한 비용을 지원하기 위한 취지다. 신청 대상은 국내 대학(원) 재·휴학생, 예비 대학생 등이다. 내년 1월22일 오후 5시까지 본인이나 직계 가족이 중복 신청할 수 있다. 업비트에서 고객확인(KYC)을 완료한 뒤 장학금 신청 페이지에서 '참여하기' 버튼을 클릭하면 된다. 두나무는 장학금 지원 프로그램 이후에도 전 세대를 대상으로 하는 응원 프로그램을 순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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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빗, 법인전용 서비스 '코빗비즈' 기능 확대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이 법인 회원의 편의성과 내부통제 강화를 위해 법인 전용 서비스인 '코빗비즈(Korbit Biz)'의 기능을 대폭 개선했다고 19일 밝혔다. 업데이트의 핵심은 법인 자산의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계정 권한 체계를 명확히 분리하고 자금 운용의 효율성을 위해 포트폴리오 관리 기능을 도입하는 내용이다. 먼저 코빗은 계정 체계를 '관리자 계정'과 '사용자 계정'으로 나눠 내부통제 시스템을 강화했다. 자금을 외부로 입출금하는 일은 '관리자 계정'에서만 수행할 수 있도록 제한하고 운용 실무를 담당하는 '사용자 계정'은 가상자산 거래와 각종 서비스 이용만 가능하도록 설계함으로써 횡령 등 금융 사고를 원천 차단하고 역할과 책임을 명확히 구분했다. 또 자금의 효율적 운용을 위해 '포트폴리오 관리' 기능을 새롭게 추가했다. 법인 계정 내 자산을 담당자별·용도별로 포트폴리오로 나눠 별도의 계좌처럼 독립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기능이다. 이를 통해 담당자들은 배정받은 포트폴리오 내에서 각자 거래를 진행할 수 있으며 개별 수익률 산출과 거래 내역 관리가 가능해져 보다 체계적이고 정교한 자산 운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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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나무 "머신러닝 서비스 고도화·연구성과로 기술 경쟁력 강화"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가 올해 인공지능(AI) 서비스·연구 성과를 18일 공개했다. 업비트 개발자센터는 AI 기반 '업비트 어시스턴트'를 선보였다. 업비트 앱프로그래밍인터페이스(API)와 개발자센터 문서를 학습한 AI가 문서요약과 가이드 탐색을 지원한다. 개발자센터는 또 GPT·클로드를 비롯한 AI 도구가 업비트 API 문서를 활용하도록 'llms. txt' 포맷을 제공했고, 과거 시세 데이터를 내려받는 '업비트 히스토리컬 마켓 데이터' 서비스도 추가했다. 증권플러스는 AI 기능을 갖췄다. '뉴스룸' 탭에서 두나무가 자체개발 머신러닝 알고리즘으로 뉴스의 중요도를 분석, 3줄 요약과 순위를 제공한다. 두나무 머신러닝(ML)팀은 지난 1월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열린 국제 전산언어 학술대회 '콜링(COLING) 2025'에서 텍스트-구조화쿼리언어(SQL) 변환 관련 논문을 발표했다. 머신러닝팀은 지난 7월 이탈리아 파도바에서 열린 정보검색 학회 'SIGIR 2025'에서도 연구성과를 공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