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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0피 주도한 삼전·현대차 팔았다...외국인 쇼핑리스트 TOP7
코스피가 역사적인 5000포인트를 달성한 가운데, 이른바 국내시장의 '큰손'으로 불리는 외국인들이 최근 삼성전자, 현대차 등 주도주를 매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신 조·방·원(조선, 방산, 원자력)에 관심을 두는 모습을 보였다. 22일 증권업계와 한국거래소 등에 따르면, 외국인투자자들이 올해(1월2일~1월22일)들어 가장 많이 순매도한 종목은 현대차,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순이었다. 구체적으로 현대차 2조6950억원, 삼성전자 2조5764억원, SK하이닉스 7016억원이었다. 코스피가 올해 들어 20% 가까이 상승하며 5000포인트를 돌파하는 과정에서의 주도주들이었지만 외국인들은 오히려 매도세를 보인 셈. 같은 기간 외국인들이 코스피 전체에서 2조5153억원을 순매수한 것을 고려하면 외국인들의 코스피 주도주 매도 흐름이 더 도드라져 보인다. 아울러 외국인들은 지난해 12월 한 달 간은 1월과 반대로 삼성전자 우선주를 제외하고 SK하이닉스, 삼성전자, 현대차를 코스피 종목 중 가장 많이 순매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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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매매 돌입한 국보…법원 "회계장부 열람 허용" 주주 2심도 승소
상장폐지가 확정된 국보의 주식에 대한 정리매매가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소액주주들이 회사를 상대로 제기한 회계열람 2심 소송에서 승소했다. 소액주주들은 이번 소송에서 1심에 이어 2심에도 승소하게 됐다. 국보는 우크라이나 재건 테마주로 시장 주목을 받기도 했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전날 부산고등법원 제 2-2민사부(판사 최희영, 임상민, 박원근)는 주주들의 회계장부·서류 열람등사 청구를 허용한 1심 판결에 불복해 국보가 제기한 항소를 전부 기각하고 주주 측 승소 판결을 유지했다. 항소심 재판부는 "국보의 항소이유는 1심 주장과 크게 다르지 않고 제출된 증거를 보더라도 1심의 사실인정과 판단은 정당하다"며 "국보 주장과 달리 유상증자 이후에도 소액주주들은 발행주식총수의 약 0. 14%를 보유해 상법상 요건을 충족했다"고 밝혔다. 국보는 1953년 설립된 부산을 기반으로 하는 종합물류 기업이다. 2023년에는 우크라이나 재건 테마주로 분류되며 주가가 급등하며 시장 내 주목을 받은 바 있다. 하지만 이후 50% 이상 자본잠식이 이어지며 삼정회계법인은 2024년 제출한 '2023 사업연도 재무제표 감사보고서'에서 의견거절을 제시하며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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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지노믹스 영향? 아이엠바이오로직스, 구주 품귀현상
1조7000억원 규모 기술수출(라이선스아웃)에 성공한 항체 신약 개발업체 아이엠바이오로직스가 기업공개(IPO)를 앞둔 가운데 이 회사의 구주 유통주식이 품귀현상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아이엠바이오로직스가 기술특례상장 대어로 주목을 받고 있어서다. 특히 바이오업체 알지노믹스의 주가가 상장이후 좋은 흐름을 보이면서 아이엠바이오로직스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기관투자자들이 구주 주식 매입을 시도하고 있지만 거래 자체가 실종된 상황이다. 23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아이엠바이오로직스의 기존 보유 주식(구주) 중 유통가능한 주식은 152만2883주이지만 실제 거래되는 주식물량은 사실상 전무한 것으로 확인됐다. 일반적으로 비상장사의 기존 주주들은 구주를 매각해 엑시트(투자금 회수) 하고 지분 구조를 정리한다. 신주보다 할인된 가격에 거래되다보니 IPO 후라면 큰 차익을 벌어들일 수 있다. 아이엠바이로로직스의 경우 팔려는 곳은 적고 사려는 곳은 많아 거래가 뜸한 것으로 보인다. 투자자들이 아이엠바이오로직스에 주목하는 이유는 2024년 IMB-101과 IMB-102 등을 기술이전하면서 1조7000억원 규모 LO 계약을 체결했고, 이에 따라 실적 개선이 기대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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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혁준 교수 "신탁사의 책임준공 불이행하면 원리금 전액배상 판례 성급해"
신탁사의 책임준공 불이행하면 원리금을 전액 배상해야한다는 법원의 판결(서울중앙지법 2024가합69485)이 성급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지난 22일 서울 강남구 삼성로에 위치한 법무법인 트리니티에서 열린 한국신탁학회 세미나에서 노혁준 서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책임준공확약을 채무불이행에 대한 배상이라고 단정한 것은 성급했다"고 밝혔다. 수탁자의 손실보전금지에 위반될 소지가 있고 자본시장법상 손실보전약정은 무효라는 이유에서다. 책임준공형 토지신탁은 시행사가 개발비를 조달하고 시공사가 책임준공의무를 다하지 못하면 수탁자가 책임준공의무를 이행하기로 확약하는 유형의 토지신탁을 뜻한다. 이번 판결에서는 시공사와 신탁사가 책임준공의무를 불이행했을 때 신탁사가 우선수익자인 대주단에게 대출원리금과 연체이자를 배상해줘야 하는지가 쟁점이었다. 법원은 책임준공형 토지신탁 구조에서 신탁사가 책임준공의무를 불이행했을 때 신탁사의 손해배상 책임을 인정했다. 대출 원리금 전액에 해당하는 금액을 배상해야한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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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천피… 43년 만에 터진 환호
코스피지수가 5000을 돌파하며 새로운 시대에 진입했다. 허황된 구호 같던 '코스피 5000'(오천피)이 현실이 됐다. 정부의 강력한 부양의지와 실행, 풍부한 유동성이 맞물린 결과다. 지정학적 리스크 등 악재도 상승재료로 흡수하고 환율 변동성, 그린란드 갈등 등 외부요인에도 꿈쩍 않을 만큼 투자심리가 살아 있다. 여기에 수출호조에 힘입은 기업의 이익성장이 현실화하면서 추가 상승에 대한 기대가 커진다. 22일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0. 87%(42. 60포인트) 오른 4952. 53으로 마감했다. 4987. 06으로 시작한 코스피지수는 개장 1분여 만에 92. 95포인트가 오르며 5002. 88을 찍었다. 코스피지수 공표 43년 만에 5000 고지에 오른 것이다. 장중 고점인 5019. 54까지 올랐지만 오후 들어 상승폭을 축소하면서 5000선을 지키지는 못했다. 올들어 코스피지수는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지난 20일 단 하루만 하락하고 14거래일을 상승했다. 이 기간에 상승률은 17. 5%에 달했다. 글로벌 주요 지수 가운데 독보적인 상승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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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하이닉스 끌고, '차·방·원' 밀었다
코스피지수 5000 돌파의 주역은 단연 반도체주다. 지난해부터 반도체 슈퍼사이클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코스피 시가총액 1·2위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질주했다. 코스피 5000 시대가 열린 가운데 증권가에서는 더 높은 곳으로 시선이 향한다.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실적개선에 기반한 상승장인 만큼 추가상승 가능성을 열어뒀다. 다만 올해는 반도체에서 시작된 온기가 다른 업종에까지 퍼졌다. 금융투자업계 전문가들은 반도체는 물론 순환매 장세에서 부상할 수 있는 업종까지 주목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이날 사상 처음 5000을 넘어섰다. 장중 코스피지수는 5019. 54까지 올랐다. 이날 코스피 상승을 이끈 것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였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시가총액이 전체 시장에서 차지한 비중은 2024년말 22. 63%였으나 이날 기준 35. 43%로 올랐다. 금융투자업계 전문가들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계속 코스피를 이끌 것이라고 본다. 반도체 가격상승으로 슈퍼사이클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는 데다 피지컬AI(인공지능) 산업까지 부상하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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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성·실적·정책' 3박자… '꿈의 지수' 터치, K증시 레벨업
43년. 한때 몽상으로 치부된 코스피지수 5000이 현실화하기까지 걸린 시간이다. 코스피 출범 이후 1000을 돌파하는 데까지 6년, 이후 2000까지는 18년3개월이 걸렸다. 3000까지 13년5개월, 4000까지는 5년이 걸렸지만 이후 5000까지는 단 3개월만 필요했다. 오랜 '박스피'(박스권에 갇힌 코스피) 탈출을 이끈 계기로는 전세계 생성형 AI(인공지능) 경쟁이 이끈 반도체·로봇주 랠리와 이재명정부에서 부각된 상법개정 등 자본시장 친화정책 기대감이 거론된다. 코스피지수는 지난해 6월 3000을 탈환한 데 이어 10월 4000으로 직진했다. 이날 5000 돌파에 성공한 코스피지수는 6000을 향해 간다. 최재원 키움증권 연구원은 "연초 이후 코스피는 주요국 증시 대비 월등한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며 "코스피가 이와 같이 가파른 랠리를 펼치고 있는 핵심동력은 실적과 유동성"이라고 했다. 유동성과 정책 기대감이 새로운 주식시장의 기반이 됐다면 오천피(코스피지수 5000)의 마지막 키는 이익성장, 즉 펀더멘털 개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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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스 "센터필드 매각, 독단 아냐…대출 만기 대비한 불가피한 선택"
이지스자산운용은 서울 강남구 역삼동 '센터필드' 매각과 관련한 신세계와의 갈등에 대해 "수익자의 이익을 무시한 운용사의 독단적 의사결정이 아닌, 펀드 만기 연장이 불확실한 상황에서 정상적인 상황을 위한 조치다"며 "자산의 EOD(기한이익상실) 및 경·공매 리스크를 막기 위한 결정이다"고 22일 밝혔다. 앞서 신세계프라퍼티는 "센터필드 매각 추진을 고려한 바 없으며, 운용사의 독단적인 매각 결정에 동의한 바도 없다"고 밝힌 바 있다. 신세계프라퍼티는 센터필드 지분 약 50%를 보유하고 있다. 신세계프라퍼티는 이지스자산운용을 대상으로 법적 대응까지 고려하고 있다. 이에 이지스자산운용은 펀드 만기가 다가오고 있지만 수익자 간 이견이 발생하면서 센터필드 매각 절차를 밟을 수밖에 없다고 해명했다. 이지스자산운용에 따르면 센터필드의 대출만기는 오는 9월, 펀드 만기는 오는 10월이다. 이지스자산운용은 "2024년부터 수익자들께 중장기 연장 사업계획을 제안하고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며 만기 연장을 준비해다"며 "신세계프라퍼티는 펀드의 만기 연장을 통한 자산 보유에 찬성하는 입장이었으나, 다른 투자자인 국민연금이 펀드 만기 연장에 부정적이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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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기업가치제고 계획 가이드라인 개정…"업종별 자율성 확대"
기업들이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발표할때 기업 특수성을 반영해 목표를 자율적으로 설정할 수 있게 된다. 22일 한국거래소는 기업가치제고 계획 가이드라인과 해설서를 일부 개정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을 통해 기업은 업종과 특성을 고려해 재무 목표와 비재무 목표를 보다 자율적으로 정할 수 있게 된다. 이번 개정은 경제환경 변화에 민감한 기업들이 기업가치 제고 계획 공시 과정에서 매출액과 영업이익 등 구체적 수치를 제시해야 하는데 따른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조치다. 이번 개정을 통해 구체적 수치 목표 제시가 어려운 기업은 성장 전략과 방향성을 정성적으로 제시하는 방식으로 목표를 설정할 수 있도록 했다. 거래소 관계자는 "현행 기업가치 제고 계획 공시 가이드라인은 권고사항이고 공시 내용과 방법도 기업 자율이지만 대부분 기업은 가이드라인 상 공시 권고에 따라 수치목표를 포함한 완결성 있는 공시를 제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상장기업 경영진 대상 면담과 공시 컨설팅 지원 등 맞춤형 공시 독려 활동도 병행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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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證, 27일 평촌서 투자설명회
유안타증권이 오는 27일 오후 안양시 동안구 금융센터평촌지점에서 무료 개인투자자 투자설명회를 연다고 22일 밝혔다. 김형호 한국채권투자운용 대표가 '2026년 채권투자전략과 금리 및 환율 전망'을 강연한다. 참가신청은 금융센터평촌지점에서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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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일PwC, 지자체·대기업·대학 협력 플랫폼 출범
삼일PwC가 국가 균형성장 정책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한 협력체계 '지자체·대기업·대학 협력 플랫폼'을 공식 출범했다고 22일 밝혔다. 정부의 '5극 3특' 정책과 연계해 정책 방향성과 지역산업 현장수요를 보다 효과적으로 접목하고, 일회성 정책자문과 개별 투자유치 방식에서 벗어나 기획·사업설계·민간참여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협력 구조를 지향한다고 삼일PwC는 설명했다. 플랫폼은 중앙정부·지자체의 △균형성장 정책 기획 △공모사업 구조설계·실행 △민관협력(PPP) 모델 개발 △정책금융 연계 등 정책 실행을 도울 예정이다. 대기업에 지역 산업구조와 정책환경 분석을 바탕으로 정책금융과 연계된 지역투자·사업 참여 기회를 제시하고, 대학에는 △계약학과 운영 △산학협력 △기술 사업화 △지역 맞춤형 인재양성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특히 정부가 오는 6~7월 출시할 국민성장펀드에 대해선 제도 이해와 지원경험을 바탕으로 지역 산업 및 투자 프로젝트 지원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삼일PwC는 "기존 'PwC 한일 공공협력센터'와 연계해 일본의 검증된 지자체 민관협력 사례를 국내에 적용한다"며 "김병일 삼일PwC 파트너가 센터장과 이번 플랫폼의 공동리더를 겸임해 일본 노하우를 국내에 적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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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코스피 4952.53 마감
22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전 거래일 대비 42. 60포인트(0. 87%) 오른 4952. 53을 나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