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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K콘텐츠 거점 조성 본격화"…SK증권 청라 PF 주관
SK증권은 미국 럭셔리 호텔 브랜드 케슬러 컬렉션을 중심으로 인천 청라 국제도시에서 추진되는 문화 관광복합단지 개발사업 '청라 I-CON City' PF(프로젝트 파이낸싱) 주관을 맡게 됐다고 22일 밝혔다. '청라 I-CON City'는 인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K-콘텐츠 프로젝트 핵심 사업이다. 청라국제도시 내 투자유치용지 26만㎡(제곱미터) 부지에 문화, 관광 복합단지를 조성하는 개발 사업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케슬러 컬렉션을 비롯해 다올자산운용, 갤럭시코퍼레이션 등이 전략적출자자로 참여한다. 포스코이앤씨는 시공을 맡고 SK증권이 재무주관사로 투자구조 설계와 PF조달을 총괄한다. 한정호 SK증권 글로벌사업부 대표는 "새로운 형태의 문화관광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하고자 한다"며 "사업리스크를 고려해 자본구조를 최적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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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디지털 개인연금자산 3조원 돌파
KB증권은 디지털 개인연금자산(개인형IRP·연금저축) 평가금액이 3조원을 돌파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해 7월 2조원 기록 이후 6개월 만에 이룬 결과다. KB증권은 연금에 대한 고객 인식 변화에 맞춰 디지털 중심의 연금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온 결과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KB증권은 연금이 단순한 노후 대비 수단을 넘어 절세 효과를 기반으로 한 장기 투자 계좌로 인식되면서 투자 관리가 용이한 증권사 중심으로 자금이 이동하는 '무브머니' 현상도 본격화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KB증권의 지난해 디지털 개인연금 순입금 중 타 금융사(은행, 보험, 증권사)에서 이전된 비중은 전년 대비 약 3. 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권별로 개인형IRP는 은행(약 65%), 연금저축은 보험(약 49%)에서 가장 많이 KB증권으로 이전됐다. 손희재 KB증권 디지털사업그룹장은 "디지털 개인연금자산 3조원 돌파는 고객들이 KB증권의 연금 운용 역량과 서비스 경쟁력을 신뢰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디지털 퍼스트 전략을 기반으로 디지털 연금 고객의 자산 성장을 체계적으로 지원함으로써 고객과 함께 장기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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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탁원, 지난해 장외파생상품거래 증거금 42조…전년대비 10.6%↑
국내외 금융사가 장외파생상품을 거래하기 위해 한국예탁결제원에 보관하는 증거금이 지난 한 해 11% 늘었다. 증거금은 주식·선물·외환 등 거래에서 결제 이행을 담보하기 위해 거래 개시와 동시에 예치하는 일종의 보증금이다.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해 장외파생상품거래 증거금은 41조8562억원을 기록, 전년대비 10. 6% 증가했다. 장외파생상품은 거래소 없이 당사자가 일대일로 계약을 체결한다. 장외파생상품 거래에는 장외옵션, 스와프, 선도 등이 있다. 증거금 교환 의무가 적용되는 증거금(규제대상 증거금) 보관금액은 14조9408억원으로 전년 말 대비 4조3330억원 증가했다. 규제대상 증거금 중 미래 손실까지 준비하는 개시증거금은 같은 기간 10조1986억원에서 14조5346억원으로 늘었다. 개시증거금은 금융감독원의 '비청산 장외파생상품거래 증거금 교환제도에 대한 가이드라인' 시행 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가이드라인에서는 비청산 장외파생상품거래규모가 10조원 이상인 금융회사는 증거금을 교환해야한다고 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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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간 2346억원 조달"…예결원 크라우드펀딩 기념행사 개최
한국예탁결제원이 증권형 크라우드펀딩 제도 도입 10주년을 기념해 행사를 개최했다. 한국예탁결제원은 22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 온라인 소액투자중개업자, 발행기업, 한국경제법학회 등 유관기관과 함께 증권형 크라우드펀딩 제도 도입 10주년 기념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한국예탁결제원은 증권형 크라우드펀딩 제도를 통해 지난해 말 기준 1093개 기업이 2346억원을 조달해 창업과 벤처기업 자금 조달 수단으로 자리 잡았다고 밝혔다. 이순호 한국예탁결제원 사장은 "예탁결제원은 크라우드펀딩 중앙기록관리기관으로 선정된 2015년 이후 제도의 성공적 정착과 성장에 기여해왔다"며 "그간 크라우드펀딩업계 성장과 발전을 위해 노력해온 모든 분께 감사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한국예탁결제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내 증권형 크라우드펀딩 인프라를 고도화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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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주주연대 "쪼개기 상장 멈춰야…자신 없으면 투자금 구해오겠다"
LS 증손자회사 에식스솔루션즈 IPO(기업공개)에 반대하고 있는 LS주주연대가 주주행동 플랫폼 액트와 함께 경영진이 투자 유치에 자신이 없다면 직접 나서서 투자금을 구해오겠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22일 LS주주연대와 액트는 LS가 에식스솔루션즈 IPO(기업공개)를 통해 조달하고자 하는 5000억원을 직접 구해오겠다고 밝혔다. 이상목 액트 대표는 "회사는 SI(전략적 투자) 유치 시 기술 유출 우려, 글로벌 고객사와 이해상충 논리를 펴고 있지만 이는 자본시장에서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수많은 SI 유치 사례를 외면한 것"이라고 했다. 이어 "소액주주들은 LS 가치를 강하게 믿고 있지만 정작 회사가 자신 없어하는 모습을 이해할 수 없다"며 "LS 경영진이 투자 유치에 자신이 없다면 액트가 나서서 3개월 안에 5000억원의 자금을 모회사 직접 조달 방식으로 구해오겠다"고 밝혔다. LS주주연대는 LS가 제시한 모회사 주주 대상 공모주 우선 배정안에 대해서도 거부 의사를 재차 밝혔다. LS주주연대 관계자는 "전날 이재명 대통령과 정부도 나서 코리아 디스카운트(한국증시저평가) 주범으로 쪼개기 상장을 지목했는데 LS경영진은 공모주 특별배정이라는 미봉책으로 주주를 기만하고 있다"며 "회사가 주주연대의 자금 조달 지원 제안을 거부하면 상장 예비승인 심사를 막기 위해 모든 절차를 동원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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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무용 iM증권 사장 "수익 다변화 성과·윤리경영에 힘써야"
iM증권이 올해 경영전략 회의를 열고 올해부터 성장 혁신을 본격화하기로 했다. 22일 iM증권에 따르면 성무용 iM증권 사장은 지난 20일 열린 경영전략회의에서 "적소성대 (積小成大·작은 것이나 적은 것도 쌓이면 크게 되거나 많아짐)의 마음가짐으로 수익을 다변화하여 큰 성과를 이루되, 중정(中正·바르고 공정함)의 자세로 내부통제와 윤리경영에 힘써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성 사장은 "2026년 적토마의 해에 iM증권이 본격적으로 성장하는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라고 했다. iM증권에 따르면 성 사장은 2024년 취임 후 지난해까지 구조개혁과 효율화를 통한 정상화에 집중했다. 올해부터는 자본을 사용하는 비즈니스를 안정화하고 다른 수익원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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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답했던 '박스피'가 뻥"...4000피→5000피까지 '단 3개월' 새 역사
43년. 한때 몽상으로 치부된 코스피 5000이 현실화하기까지 걸린 시간이다. 코스피 출범 이후 1000을 돌파하는 데까지 6년, 이후 2000까지는 18년 3개월이 걸렸다. 3000까지 13년 5개월, 4000까지는 5년이 걸렸지만 이후 5000까지는 단 3개월만 필요했다. 22일 한국거래소(KRX)에서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77. 13포인트(1. 57%) 상승한 4987. 06으로 출발, 개장 50초 만에 5002. 88로 올라 전대미문의 5000 시대를 열었다. 지난해 10월 27일 4000선을 돌파한지 3개월 만이다. 코스피 첫 공표일은 1983년 1월4일이다. 당시 산출한 종가 122. 52는 1980년 1월4일 시가총액을 기준(100) 삼았다. 지수는 1987년 8월 500을 넘긴 데 이어 1989년 3월 1000 위로 진격, 네 자릿수 시대를 열었다. 플라자 합의와 '3저현상(저금리·저유가·저환율)'이 경제 고성장을 이끈 1980년대 말 증시는 코스피 2000 시대를 점쳤지만, 이 바람은 20세기가 끝나도록 이뤄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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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투자 편리하게' 한국투자증권, 퇴직연금 ETF적립식 자동매수 인기
한국투자증권의 퇴직연금 ETF(상장지수펀드) 적립식 자동매수 서비스 가입 계좌가 출시 1년 4개월만에 2만개를 넘었다. ETF 적립식 자동매수 서비스는 시장 타이밍에 대한 부담을 낮추면서도 장기 분산 투자를 가능하게 해 변동성 국면에서도 안정적인 연금 운용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2024년 8월부터 지난해 연말까지 ETF 적립식 자동매수 서비스 누적 신청 계좌수가 2만486개로 집계됐다고 22일 밝혔다. ETF 자동매수 누적 금액은 531억원이다. 한국투자증권은 단기간 내 계좌 수와 투자금이 동시에 증가한 것은 정기적·자동화된 연금 투자 방식에 대한 신뢰가 빠르게 형성되고 있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이 서비스는 IRP(개인형퇴직연금)와 DC(확정기여)형 퇴직연금 계좌에서 이용할 수 있다. 투자자는 매일·매주·매월 등 원하는 주기와 기간, 금액을 사전에 설정해 ETF를 자동 매수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개인의 투자 성향과 은퇴 계획에 맞춘 유연한 연금 운용이 가능하다. 편의성과 실효성을 높인 기능도 강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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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글로벌 스탠다드" 내세우지만…업계는 "업무 과부하"
한국거래소가 거래시간을 24시간으로 연장하는 방안을 두고 증권업종 종사자들 사이에서 불만이 커진다. 이들은 거래시간 연장이 업계 종사자 과로를 심화시키고 투자자 편의와 시장 건전화에 도움이 되지 않는 거래소 중심 정책이라고 비판하고 나섰다. 22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서울사무소에서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 증권업종본부는 증권 거래시간 연장 반대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창욱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 증권업종본부장은 "금융위원회는 한국거래소의 거래시간 연장 방안을 두고 일방적으로 진행하는 대신 증권업종 관계자와 함께 논의하라고 이야기했다"며 "그럼에도 한국거래소는 수익성 악화를 만회하고자 일방적으로 거래시간 연장 방안을 밀어붙이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13일 한국거래소는 이르면 내년 말을 목표로 24시간 거래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중간 단계로 연내 12시간 거래체계를 도입할 예정이다. 이 경우 한국거래소는 오전 7시부터 8시 사이 프리마켓을 오후 4시부터 8시 사이 애프터마켓을 운영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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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주 하루 10% 급등, 정상 아냐"...돈 번 개미도 안 보인다?
코스피가 외국인·기관 쌍끌이 매수에 코스피가 5000포인트 고지를 단기간에 넘어서면서 상승속도가 너무 빠른 만큼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단 우려가 일각에서 나온다. 반도체와 테마주에 집중된 주가 상승세가 일부 기업들의 기초 체력과는 다소 괴리가 있다는 이유에서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이날 9시 30분 전일 대비 109. 61포인트(2. 23%) 오른 5019. 54로 장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코스피는 올들어 약 19% 상승했다. 올초부터 21일까지 외국인은 코스피 주식 2조6210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코스피 상승세는 반도체가 주도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시가총액은 920조원, SK하이닉스는 558조원을 각각 넘어섰다. 삼성전자는 '16만전자', SK하이닉스는 '80만닉스'를 앞두고 있어 이들 종목의 합산 시총은 1500조원에 다가가고 있다. 반도체 업종은 고대역폭메모리(HBM)뿐 아니라 다양한 메모리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와 서버용으로 사용되면서 '슈퍼사이클'에 진입, 주가로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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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18% 뛸 때 코스닥 4% '찔끔'...깜깜이 기업, AI가 파헤친다
역사적인 코스피 5000 달성에도 코스닥은 지지부진한 흐름을 이어간다. 투자 근거 자료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오는 가운데, 한국거래소가 올해 AI(인공지능) 기반 리포트 발행을 확대해 보다 많은 코스닥 정보 제공에 나설 방침이다. 22일 한국거래소(KRX)에 따르면, 거래소와 한국IR협의회는 올해 AI를 기반으로 약 200여개 코스닥 상장사에 대한 기업분석 보고서(이하 보고서) 발간을 계획 중이다. AI 기반 보고서는 지난해 10월 기존 증권사 리서치센터에서 관심을 기울이지 않는 시가총액 5000억원 미만의 중소형 상장기업에 대한 정보를 투자자들에게 주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30여개의 보고서가 발간됐으며, 올해 그 규모를 늘릴 예정이다. 보고서는 10페이지 내외로 발간된다. 한국IR협의회 애널리스트들의 감수를 받게 된다. 보고서에는 기업개요와 질의응답 형식의 산업현황, 핵심포인트, 밸류에이션 등의 섹션으로 구성되고 매수와 매도 의견은 담기지 않는다. 거래소 관계자는 "AI 보고서를 통한 기업 커버리지를 계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한국IR협의회와 함께 시스템 보완과 품질 개선을 지속해 나가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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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코인 깨고 빚투까지…"불장 올라타자" 5000피 불 지폈다
역사적인 코스피 5000 달성에는 자본시장으로 자금이 빠르게 유입되는 흐름도 영향을 미쳤다. 은행 예금 뿐아니라 가상자산 자금 등도 '머니무브'에 동참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22일 금융투자협회 등에 따르면, 지난 20일 기준 투자자예탁금은 95조5260억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투자자예탁금은 투자자들이 주식 매매를 위해 증권사 계좌로 이체했거나 주식 매도 뒤 그대로 두고 있는 대기성 자금이다. 6개월전인 지난해 7월만 해도 60조원대 중반 수준이었다. 반년만에 자금이 증시로 몰렸단 의미로 해석된다. 투자자들의 이른바 '빚투(빚내서 투자)' 지표인 신용공여잔고도 같은 기간 29조586억원이었다. 사상 최초 29조원을 넘어 30조원을 눈앞에 뒀다. 최근 진행되고 있는 증시 상승 이전의 신용잔고 최고 액수는 2021년 9월13일 25조6540억원이었다. 반도체 슈퍼사이클(장기호황) 등의 영향으로 국내 증시가 우상향 곡선을 그리는 상황과 저금리 기조 지속, 국내시장 수익률에 미치지 못하는 해외시장 상황 등이 복합적으로 맞물리면서 자본시장으로의 자금 쏠림이 더욱 심화되는 양상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