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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투자 편리하게' 한국투자증권, 퇴직연금 ETF적립식 자동매수 인기
한국투자증권의 퇴직연금 ETF(상장지수펀드) 적립식 자동매수 서비스 가입 계좌가 출시 1년 4개월만에 2만개를 넘었다. ETF 적립식 자동매수 서비스는 시장 타이밍에 대한 부담을 낮추면서도 장기 분산 투자를 가능하게 해 변동성 국면에서도 안정적인 연금 운용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2024년 8월부터 지난해 연말까지 ETF 적립식 자동매수 서비스 누적 신청 계좌수가 2만486개로 집계됐다고 22일 밝혔다. ETF 자동매수 누적 금액은 531억원이다. 한국투자증권은 단기간 내 계좌 수와 투자금이 동시에 증가한 것은 정기적·자동화된 연금 투자 방식에 대한 신뢰가 빠르게 형성되고 있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이 서비스는 IRP(개인형퇴직연금)와 DC(확정기여)형 퇴직연금 계좌에서 이용할 수 있다. 투자자는 매일·매주·매월 등 원하는 주기와 기간, 금액을 사전에 설정해 ETF를 자동 매수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개인의 투자 성향과 은퇴 계획에 맞춘 유연한 연금 운용이 가능하다. 편의성과 실효성을 높인 기능도 강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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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글로벌 스탠다드" 내세우지만…업계는 "업무 과부하"
한국거래소가 거래시간을 24시간으로 연장하는 방안을 두고 증권업종 종사자들 사이에서 불만이 커진다. 이들은 거래시간 연장이 업계 종사자 과로를 심화시키고 투자자 편의와 시장 건전화에 도움이 되지 않는 거래소 중심 정책이라고 비판하고 나섰다. 22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서울사무소에서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 증권업종본부는 증권 거래시간 연장 반대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창욱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 증권업종본부장은 "금융위원회는 한국거래소의 거래시간 연장 방안을 두고 일방적으로 진행하는 대신 증권업종 관계자와 함께 논의하라고 이야기했다"며 "그럼에도 한국거래소는 수익성 악화를 만회하고자 일방적으로 거래시간 연장 방안을 밀어붙이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13일 한국거래소는 이르면 내년 말을 목표로 24시간 거래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중간 단계로 연내 12시간 거래체계를 도입할 예정이다. 이 경우 한국거래소는 오전 7시부터 8시 사이 프리마켓을 오후 4시부터 8시 사이 애프터마켓을 운영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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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주 하루 10% 급등, 정상 아냐"...돈 번 개미도 안 보인다?
코스피가 외국인·기관 쌍끌이 매수에 코스피가 5000포인트 고지를 단기간에 넘어서면서 상승속도가 너무 빠른 만큼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단 우려가 일각에서 나온다. 반도체와 테마주에 집중된 주가 상승세가 일부 기업들의 기초 체력과는 다소 괴리가 있다는 이유에서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이날 9시 30분 전일 대비 109. 61포인트(2. 23%) 오른 5019. 54로 장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코스피는 올들어 약 19% 상승했다. 올초부터 21일까지 외국인은 코스피 주식 2조6210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코스피 상승세는 반도체가 주도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시가총액은 920조원, SK하이닉스는 558조원을 각각 넘어섰다. 삼성전자는 '16만전자', SK하이닉스는 '80만닉스'를 앞두고 있어 이들 종목의 합산 시총은 1500조원에 다가가고 있다. 반도체 업종은 고대역폭메모리(HBM)뿐 아니라 다양한 메모리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와 서버용으로 사용되면서 '슈퍼사이클'에 진입, 주가로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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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18% 뛸 때 코스닥 4% '찔끔'...깜깜이 기업, AI가 파헤친다
역사적인 코스피 5000 달성에도 코스닥은 지지부진한 흐름을 이어간다. 투자 근거 자료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오는 가운데, 한국거래소가 올해 AI(인공지능) 기반 리포트 발행을 확대해 보다 많은 코스닥 정보 제공에 나설 방침이다. 22일 한국거래소(KRX)에 따르면, 거래소와 한국IR협의회는 올해 AI를 기반으로 약 200여개 코스닥 상장사에 대한 기업분석 보고서(이하 보고서) 발간을 계획 중이다. AI 기반 보고서는 지난해 10월 기존 증권사 리서치센터에서 관심을 기울이지 않는 시가총액 5000억원 미만의 중소형 상장기업에 대한 정보를 투자자들에게 주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30여개의 보고서가 발간됐으며, 올해 그 규모를 늘릴 예정이다. 보고서는 10페이지 내외로 발간된다. 한국IR협의회 애널리스트들의 감수를 받게 된다. 보고서에는 기업개요와 질의응답 형식의 산업현황, 핵심포인트, 밸류에이션 등의 섹션으로 구성되고 매수와 매도 의견은 담기지 않는다. 거래소 관계자는 "AI 보고서를 통한 기업 커버리지를 계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한국IR협의회와 함께 시스템 보완과 품질 개선을 지속해 나가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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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코인 깨고 빚투까지…"불장 올라타자" 5000피 불 지폈다
역사적인 코스피 5000 달성에는 자본시장으로 자금이 빠르게 유입되는 흐름도 영향을 미쳤다. 은행 예금 뿐아니라 가상자산 자금 등도 '머니무브'에 동참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22일 금융투자협회 등에 따르면, 지난 20일 기준 투자자예탁금은 95조5260억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투자자예탁금은 투자자들이 주식 매매를 위해 증권사 계좌로 이체했거나 주식 매도 뒤 그대로 두고 있는 대기성 자금이다. 6개월전인 지난해 7월만 해도 60조원대 중반 수준이었다. 반년만에 자금이 증시로 몰렸단 의미로 해석된다. 투자자들의 이른바 '빚투(빚내서 투자)' 지표인 신용공여잔고도 같은 기간 29조586억원이었다. 사상 최초 29조원을 넘어 30조원을 눈앞에 뒀다. 최근 진행되고 있는 증시 상승 이전의 신용잔고 최고 액수는 2021년 9월13일 25조6540억원이었다. 반도체 슈퍼사이클(장기호황) 등의 영향으로 국내 증시가 우상향 곡선을 그리는 상황과 저금리 기조 지속, 국내시장 수익률에 미치지 못하는 해외시장 상황 등이 복합적으로 맞물리면서 자본시장으로의 자금 쏠림이 더욱 심화되는 양상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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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주식 호재, 사라" 돌변…외국계 "6000피, 이것에 달렸다"
외국계 증권사가 코스피 목표가를 3000선에서 5000선으로 상향하는데 걸린 시간은 불과 6개월이었다. 지난해 전세계 주요국 중 가장 가파른 수익률을 기록했던 코스피는 올해 들어서도 파죽지세로 오르며 15거래일만에 5000을 넘어섰다. 외국계 증권사들은 코스피가 5000을 넘어 6000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지배구조 개혁과 글로벌 유동성 완화가 필요하다는 조언을 내놓았다. 2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씨티글로벌마켓증권, JP모간, 골드만삭스, 모간스탠리 등 주요 해외 증권사들은 최근 발간한 연간 증시 전망 보고서에서 한국 증시에 대한 시각을 상향 조정했다. 씨티글로벌마켓증권은 코스피 목표치를 기존 3700에서 5500으로 상향했다. 2001년부터 2007년 메모리 반도체 상승기 최고 PBR(주가순자산비율)이었던 1. 7배를 기준으로 BPS(주당순자산가치)를 적용한 결과다. 지난해 6월 한국 증시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비중확대'로 상향했던 JP모간은 기본 시나리오에서 코스피 목표치로 5000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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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선위, 회계기준 위반 '볼빅' 검찰 고발
금융위 증권선물위원회(증선위)가 회계기준을 위반한 코넥스 상장사 볼빅을 검찰 고발했다. 금융위원회 증권선물위원회(증선위)는 지난 21일 제2차 회의에서 회계처리기준을 위반해 재무제표를 작성·공시한 볼빅에 대해 검찰고발 조치를 의결했다. 전 대표이사와 전 담당임원에 대해서는 해임(면직) 권고 상당, 회사와 회사 관계자에 대해 과징금, 감사인 지정 3년 등도 결정했다. 과징금 규모는 추후 금융위원회에서 최종 결정된다. 증선위에 따르면 볼빅은 결산기 2017년부터 2021년까지 재고자산 입·출고 수량을 조작해 단위당 제조원가를 과대계상하는 방법으로 기말 재고자산을 과대계상했다. 재고자산 수량을 조작해 감사인에게 제출하는 등 감사인의 정상적인 외부감사를 방해한 혐의도 있다. 감사를 소홀히 한 안진회계법인에 대해서는 과징금, 손해배상공동기금 추가적립 50%, 볼빅에 대한 감사업무 제한 3년 등을 의결했다. 공인회계사에 대해서도 감사업무 제한 등 조치를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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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쭉날쭉 상장事記] 솔루엠, 멕시코법인 흑자전환…배경엔 '관세 전략'
코스피 상장사 솔루엠의 실적 개선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북미 지역 투자로 핵심 제품 매출이 늘어나면서다. 특히 멕시코에서는 생산기지를 비롯해 부동산 개발·임대·관리 법인과 판매법인의 매출 성장세가 뚜렷하다. 현지 제조하는 방식으로 관세를 낮춘 게 멕시코가 전략적 요충지로 부상한 배경이다. 2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작년 3분기 말 누적 기준 솔루엠 멕시코 법인 3곳(생산법인, 부동산개발 법인, 판매 법인 등)의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38억원 증가한 238억원을 기록했다. 이들 법인의 총포괄순이익은 같은 기준으로 83억원. 전년동기(71억원 적자) 대비 흑자 전환했다. 생산법인의 손익이 1억원에서 39억원으로 뛰었고, 부동산 개발법인의 손익이 마이너스(-)71억원에서 43억원으로 늘면서 수익성이 개선됐다. 솔루엠은 지난해 6월 전환상환우선주(RCPS) 1198억원을 발행해 이중 일부를 멕시코 생산기지에 투자했다. 그 결과 핵심사업인 전자식 가격표시기(ESL) 부문이 성장세를 보인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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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버핏이 옳다"...3억→17억 불린 직장인의 '투자 1원칙'
"투자의 1원칙은 '절대로 돈을 잃지 마라'입니다" 15년째 투자를 이어온 30대 직장인 투자자이자 'AI시대, 챗GPT는 쓰지만 엔비디아는 놓쳤습니다'의 저자 백승호씨는 워런 버핏의 말을 인용해 자신의 투자 철학을 이렇게 설명했다. 그는 돈을 잃지 않는 방법으로 '자산배분'을 꼽으며 변동성이 큰 시장에서 최대한 오래 살아남기 위한 방어적 전략이라고 강조했다. 물론 백씨가 처음부터 이런 원칙을 세운 것은 아니었다. 투자 초기에는 특정 종목에 자금을 몰아넣거나 레버리지를 적극 활용하는 방식으로 수익을 노렸다. 국내 주식뿐 아니라 브라질 채권, 가상자산, 북유럽 주식까지 투자해보며 다양한 경험도 쌓았다. 그는 "잘 될 때는 정말 잘 되는데, 돈을 잃어버릴 때가 항상 있더라"며 시행착오 끝에 돈을 잃지 않는 투자법을 고민하게 됐고, 결국 자산배분 전략으로 투자 방향을 선회했다. 현재 그의 투자 원칙은 명확하다. 평소에는 레버리지를 최소화한다. 현금 비중도 3~5% 수준을 유지한다. 다만 시장이 크게 흔들리는 국면에서는 과감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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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저평가" 한마디, 코스피 4900 재탈환
이재명 대통령이 "대한민국이 저평가돼 있다"며 주가상승론을 지지한 가운데 21일 코스피지수는 100포인트 넘게 오르내리다 상승마감했다. 변동성이 높아진 와중에 증권가는 최근 그린란드 갈등이 지난해 4월 상호관세 발표 당시에 비하면 피해범위가 좁아 금융시장 충격이 제한적일 것이라고 본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24. 18포인트(0. 49%) 오른 4909. 93에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다. 개장 직후 코스피는 전일 대비 약세로 출발해 장중 한때 4807. 13(-1. 61%)까지 밀려났으나 외국인의 매수세로 낙폭을 전부 만회하고 장중 4910. 54까지 올랐다. 이날 코스피에서 개인은 9963억원어치를 순매도하며 차익실현 및 손절매에 나섰다. 반면 외국인은 4393억원 규모 순매수로 대응했고 기관도 3217억원어치 순매수했다. 특히 외국인의 선물시장 행보가 주목된다. 외국인은 올 들어 지난 20일까지 코스피 현물시장에서 2조원 넘게 순매수했으나 선물시장에서는 3조원 이상을 순매도하며 헤지(위험회피) 포지션을 취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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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證 "퇴직연금 DC 10년 수익률 1위"
NH투자증권이 지난해 4분기 퇴직연금 확정기여(DC)형 10년 장기 수익률 부문에서 업계 1위에 올랐다고 21일 밝혔다. 금융감독원 퇴직연금 비교공시에 따르면 NH투자증권 DC형 원리금비보장 상품의 10년 연환산 수익률은 6. 31%로 집계됐다. 퇴직연금 총적립금 1조원 이상 사업자 가운데 가장 높은 수익률이다. 증권업 평균은 연 5. 13%, 은행 포함 전 업권 평균은 연 4. 90%로 나타났다. NH투자증권은 "업계 최다 수준인 약 890여개의 상장지수펀드(ETF) 라인업을 구축해 폭넓은 선택지를 제공하고, 국민연금 자산배분 전략 벤치마크 등 다양한 맞춤형 포트폴리오를 제공해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수익률을 추구하는 고객의 만족도가 높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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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매수 예정" 정보 흘리고 3.7억 챙긴 NH證 직원...검찰행
업무 과정에서 알게 된 공개매수 실시 등 미공개정보를 이용해 주식을 매수한 NH투자증권 직원과 이 정보를 전달받아 29억원 규모의 부당이득을 얻은 혐의자들이 37억원 규모의 과징금을 부과받았다. 금융위원회 증권선물위원회(증선위)는 21일 제2차 정례회의에서 자본시장법상 미공개중요정보 이용 금지 위반으로 NH투자증권 직원 A씨 등을 검찰 고발했다고 밝혔다. 이들로부터 정보를 받아 부당이득을 얻은 6명에 대해서는 시장질서 교란행위로 과징금 37억원을 의결했다. 증선위에 따르면 NH투자증권 직원은 3개 종목 주식에 대한 공개매수 실시 관련 미공개정보를 활용해 주식을 사고, 전 증권사 직원 B씨에게도 이 정보를 전달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이 얻은 부당이득은 3억7000만원에 달했다. NH투자증권은 국내 공개매수 시장에서 독보적인 시장 점유율을 가진 증권사로 A씨는 해당 3개 종목 주식 공개매수사무취급자 업무를 수행했다. 공개매수 정보는 B씨를 거쳐 빠르게 퍼졌다. 2·3차 정보수령자는 총 6명으로 이들은 29억원 규모의 부당이득을 얻은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