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피, 2%대 하락… 증권주도 나란히 내림세
코스피가 25일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2%대 떨어지자 증권주가 동반 하락세를 보인다. 이날 오전 9시22분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 키움증권이 전 거래일 대비 1만6500원(4. 89%) 떨어진 32만1000원에 거래 중이다. 삼성증권(4. 69%), SK증권(4. 48%), 미래에셋증권(4. 37%), DB증권(4. 09%), 한국금융지주(3. 97%), 유진투자증권(3. 77%), 현대차증권(3. 75%), 유화증권(3. 59%) 등도 동반 하락 중이다. 같은 시각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40. 14포인트(2. 69%) 내린 8690. 16을 나타내고 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날 국내 증시는 직전일 급등에 대한 단기 차익실현 압력 등으로 하락 출발했다"고 말했다.
-
폰드그룹, 디에스패션 인수…라이브커머스 5000억 취급 앞당기나
폰드그룹(대표이사 임종민, 김유진)은 여성 패션 전문기업 '디에스패션컴퍼니(대표이사 권도형)의 지분 51%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현재 진행 중인 공정거래위원회의 기업결합신고 심사가 승인 되는대로 디에스패션컴퍼니(이하 디에스패션)는 폰드그룹의 연결 자회사로 편입될 예정이다. 폰드그룹은 이번 인수를 통해 기존에 강점을 가진 스포츠 및 캐주얼 브랜드에 트렌디한 여성의류 라인업을 더해 패션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디에스패션은 대중적 인지도를 갖춘 브랜드를 온라인 트렌드에 맞게 리브랜딩해 전개하는데 강점을 지닌 기업으로, 지난해 연 매출 420억원을 기록했다. 현재 '나인식스뉴욕', '비엔엑스(BNX)', '지지피엑스(GGPX)', '르샵', '미니멈 에브리데이' 등 여성복 브랜드의 온라인 라이선스 및 자체 브랜드 '위시드'를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최근에는 글로벌 브랜드 '포에버21(FOREVER 21)'과 '나인웨스트(NINE WEST)'의 라이선스를 확보, 무신사·29CM·W컨셉 등 주요 온라인 유통 채널을 메인으로 한 론칭을 앞두고 있다.
-
삼전닉스 호남권에 공장 건설한다는 소식에… 금호건설, 14%대 ↑
금호건설과 광주신세계가 26일 장 초반 10%대 급등세를 보인다. 국내 반도체 기업들이 호남권에 공장을 건설할 거란 소식이 시장에 퍼지며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오전 9시10분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 금호건설이 전 거래일 대비 760원(14. 90%) 증가한 5860원에 거래 중이다. 광주신세계는 4400원(10. 81%) 오른 4만5100원을 나타내고 있다. 금호건설과 광주신세계 등 광주·전남을 근거로 하는 상장사들의 주가가 오르는 배경엔 반도체 기업들의 호남권 공장 유치 소식이 자리한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충청, 호남권 등 지방에 수백조원 규모의 반도체 클러스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은 지난 24일 용인 클러스터와 별도로 추진하는 제2의 반도체 클러스터와 관련해 "진지하게 논의하고 있는 단계"라며 "논의가 확정되면 기업, 각 부처를 한꺼번에 모아 국민들께 설명해 드릴 자리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
"오늘은 기판주?" 삼성전기 들썩…삼전닉스 쉬어가자 옮겨붙은 훈풍
반도체 기판주가 장 초반 강세다. 마이크론 실적 서프라이즈 등 메모리 강세 속에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서 반도체 부품주로 훈풍이 옮겨간 모습이다. 26일 오전 9시12분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 삼성전기는 전 거래일 대비 13만8000원(6. 91%) 오른 213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덕전자(7. 25%), LG이노텍(3. 67%), 이수페타시스(3. 01%), 코리아써키트(2. 11%) 등도 동반 상승 중이다. 같은 시각 코스닥 시장에서는 심텍이 전 거래일 대비 1만100원(8. 00%) 오른 13만6300원, 티엘비가 2600원(3. 29%) 오른 8만1700원을 나타낸다. 이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간밤 미국 증시에서 마이크론이 16%대 상승했음에도, 전일 급등에 대한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지며 1%대 약세를 보인다. 양승수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판매가격 전가, 원가 레버리지, 증설 모멘텀이 순차적으로 확인되고 있는 만큼 해외 경쟁사 대비 재확인된 밸류에이션 격차는 국내 PCB(반도체 일반 회로 기판) 업종의 재평가 기회로 작용할 수 있다"며 "최근 주가 조정에도 국내 PCB 업종에 대한 긍정적인 의견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
정부 요금동결 예고에 전기·가스주 약세…한국전력 4%↓
전기·가스업종이 26일 약세로 출발했다. 에너지 요금 동결을 예고한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의 발언에 투자심리가 약화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오전 9시4분 한국거래소에서 한국전력은 전 거래일 대비 1700원(4. 38%) 내린 3만7100원에 거래됐다. 장중 저가는 3만6950원이다. SGC에너지는 1150원(2. 80%) 내린 3만9850원, 한국가스공사는 400원(1. 25%) 내린 3만1700원, 지역난방공사는 700원(1. 06%) 내린 6만5300원이다. 같은 시각 코스피 전기가스 업종지수는 42. 44포인트(3. 67%) 내린 1113. 75로 업종지수 하락률 2위를 차지했다. 구 부총리는 이날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비상경제본부 회의 겸 경제관계장관 회의 겸 민생물가 특별관리 관계장관 TF(태스크포스) 회의'에서 "전기·가스요금 등 주요 공공요금을 하반기에도 동결하고 LPG(액화석유가스) 부탄 판매부과금은 연말까지 한시 면제하겠다"고 말했다. 미국·이란의 종전 MOU(양해각서) 체결 이후 대외 불확실성이 완화되고 있지만, 후속 협상의 불확실성이 잔존하는 가운데 고물가·고환율·고금리와 고용둔화 등 민생부담이 지속되고 있다고 구 부총리는 설명했다.
-
어제 무섭게 오르더니…"돈 벌었다" 삼전닉스 팔자에 '파란불'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차익실현 매물 출회로 하락하고 있다. 26일 오전 9시9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날 대비 6000원(1. 67%) 내린 35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전날 대비 8만1000원(2. 78%) 내린 283만6000원을 나타내고 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전날 마이크론의 어닝 서프라이즈 영향으로 각각 5. 29%와 13. 06% 상승했다. 코스피도 전날 대비 2% 이상 하락 중이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날 국내 증시는 직전일 급등에 대한 단기 차익실현 압력 등으로 하락 출발했다"고 말했다.
-
에이텀, 현대모비스 공급사 선정에 MLCC 호황까지…하반기 턴어라운드 청신호
독립리서치 밸류파인더는 26일 에이텀에 대해 현대모비스 차세대 전기차(EV) 플랫폼의 통합충전제어장치(ICCU) 부품사 선정에 따라 2033년까지 장기수주를 확보했다고 분석했다 또 자회사 청한전자의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가격 인상 사이클 진입으로 하반기 실적개선이 가시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 에이텀은2023년 코스닥 시장에 기술특례 상장한 소형 트랜스(변압기) 제조업체다. 국내 유일하게 평판형 트랜스 기술 보유를 바탕으로 S사 핸드폰 충전기와 L사 TV 파워 모듈에 들어가는 변압기를 메인으로 제작하고 있다. 회사의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93% 급증한 261억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손실은 14억원으로 적자 폭을 축소했다. 지난해 5월 선박 엔진용 실린더 모듈 제조사인 디에스티(DST) 지분 50. 01%를 인수하며 외형 성장을 이끌었고, 향후에는 MLCC 호황에 따른 자회사 청한전자(지분율 55. 59%)의 실적 기여가 예상된다. 밸류파인더는 에이텀이 전기차 부품 영역에서 기술적 검증을 마치고 본격적인 양산 궤도에 진입한 점에 주목했다.
-
현대지에프홀딩스 목표가 상향…현대백화점 가치 반영-SK증권
SK증권이 현대지에프홀딩스(현대백화점 최대주주)에 대해 현대백화점 지분가치 상승, 우호적 주주환원 정책 등이 주가에 반영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2만원으로 2000원 상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26일 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환율 상승에 따른 외국인 관광객 증가로 백화점 및 면세점 사업이 호조를 보이고 있는 현대백화점의 주가는 3월말 이후 146. 8% 상승하며 동일기간 코스피 상승률 76. 8%를 압도했다"고 했다. 최 연구원은 "현대지에프홀딩스는 현대백화점에 대한 지분을 꾸준하게 확대해 오면서 지분율이 지난해 32. 2%에서 현재 37. 2%까지 상승했다"고 했다. 이어 "현대지에프홀딩스는 올해 1,000억원의 자사주를 매입 예정"이라며 "지난 2월부터 4월까지 342만주(500 억원, 2. 2%)를 매입했으며 8월 이후 추가 500억원(현주가 대비 2. 2%)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할 예정"이라고 했다.
-
케이피엠테크, 감자 마무리 후 거래 재개...기업가치 제고 본격화
케이피엠테크가 결손금 보전을 위한 감자 절차를 완료하고 주식 거래를 재개한다. 회사는 이번 재무구조 개선을 발판 삼아 인쇄회로기판(PCB) 및 반도체용 표면처리 기술 고도화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케이피엠테크는 감자 주권 변경상장에 따라 이날부터 매매거래정지가 해제됐다. 앞서 회사는 지난 4월 결손금 보전을 통한 재무구조 개선을 목적으로 보통주 10주를 동일 액면가의 1주로 무상병합하는 '10대 1 무상감자'를 결정하고 이달 8일 자로 감자 절차를 최종 완료했다. 이에 따라 자본금은 기존 247억원에서 24억7000만원 규모로 줄었으며, 발행주식 수도 2470만9362주에서 246만936주로 축소됐다. 회사 측은 이번 감자를 통해 누적된 결손금을 털어내고 재무 건전성을 확보한 만큼, 기존 핵심 사업인 표면처리 약품과 전자동 도금설비의 경쟁력을 끌어올려 기업가치를 제고하겠다고 밝혔다. 표면처리 약품은 PCB(회로기판) 제조 공정의 핵심 소재로 제품의 내구성과 품질을 결정한다.
-
"대우건설, 수주 지연에 목표가↓… 원전 경쟁 우위는 유효"-NH
NH투자증권은 대우건설이 팀코리아 원전 시공 파트너로서의 지위를 확보하고 있고 올해 실적 개선 폭이 타사 대비 가장 두드러졌다고 분석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다만 원전 수주 지연, 동종 기업들의 주가 약세 등을 반영해 원전 부문 영업 가치를 낮춰 목표주가를 기존 5만원에서 3만6000원으로 하향했다. 이은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한국 건설사 중 대형원전 주간사 경험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은 대우건설과 현대건설, 삼성물산까지 총 3개 사에 불과하다"며 "경쟁사들의 사업 우선순위를 고려했을 때 대우건설이 팀코리아 시공 파트너로 참여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다만 원전 수주 지연 등을 고려해 EBITDA(상각전영업이익) 추정치를 소폭 하향했다. 이 연구원은 "이전 목표주가 산출에 반영된 향후 3년간 총 6기(체코 2기, 베트남 2기, 미국 2기)의 원전 수주 가정은 그대로 유지한다"면서도 "상반기 중 본계약 체결이 기대되었던 체코 원전 수주와 대미 원전 투자 관련 논의가 지연되면서 2030년 원전 부문 EBITDA(상각전영업이익) 추정치를 기존 대비 16% 하향한 3918억원으로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
아이오케이이엔엠, 150억원 유증 결정…독립 경영·신사업 확장 탄력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 아이오케이이엔엠이 150억원 규모의 자금 조달을 추진해 과거 쌍방울그룹 계열 분리와 독자 경영 행보에 속도를 낸다. 아이오케이이엔엠은 지난 25일 콘트라31호 조합을 대상으로 150억원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콘트라31조합의 최대주주는 김용규씨(60%)다. 사용목적은 운영자금 80억원, 신규 사업 추진에 70억원이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자금 조달은 과거 쌍방울그룹 체제에서 완전히 탈피해 독자적인 재무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다. 아이오케이이엔엠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진행된 그룹 해체 과정의 일환"이라며 "개별 생존과 자율경영 강화를 위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간 과거 쌍방울그룹 계열사들은 복잡한 순환출자 구조로 묶여 있었으나, 지난해 사실상 그룹 해체 선언 이후계열 분리를 진행해왔다. 아이오케이이엔엠에 앞서 주요 관계사였던 디모아, 제이준코스메틱(현 차AI헬스케어), 비투엔 등도 매각 절차를 밟거나 완료하며 독자 노선으로 전환했다.
-
" SK하이닉스, 목표가 360만원으로 상향…실적 성장 계속"-하나
하나증권은 26일 SK하이닉스의 실적이 성장하고 있고, 미국 ADR(주식예탁증서) 상장으로 주식 멀티플도 상향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목표주가를 기존 275만원에서 360만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김록호 하나증권 연구원은 "SK하이닉스의 2분기 영업이익은 67조6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38% 증가하고, 매출은 87조1000억원으로 292%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예상보다 강한 메모리 가격 속에서 SK하이닉스는 HBM(고대역폭메모리) 매출 비중이 상대적으로 크기 때문에 일반 DRAM(D램) 가격 상승 폭이 경쟁사들보다 낮은 편"이라면서도 "HBM을 필두로 고사양 D램과 eSSD 중심의 제품 믹스를 기반으로 높은 수익성을 시현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그는 SK하이닉스의 올해와 내년 영업이익을 각각 294조원과 435조원으로 올려잡았다. 이는 기존 대비 각각 8%와 18% 상향한 수치다. 김 연구원은 "일반 D램 가격 가정 상향 외에도 내년 실적 추정에서 HBM 가격 가정이 상향될 가능성이 농후하다"며 "내년 HBM 가격 협상이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는데, 일반 D램 가격이 1년 사이에 약 4배 상승해 있기 때문에 이를 일정 부분 고려할 것으로 추정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