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헥토파이낸셜, 디지털자산 글로벌 네트워크 선제적 확보" - LS증권

"헥토파이낸셜, 디지털자산 글로벌 네트워크 선제적 확보" - LS증권

이찬종 기자
2026.10.13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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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증권이 헥토파이낸셜(21,900원 ▼600 -2.67%)의 디지털자산 관련 협력 확대와 기존 금융 인프라 경쟁력에 주목하며 국내외 스테이블코인 정산 수요를 선점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선유진 LS증권 연구원은 13일 발간한 보고서에서 헥토파이낸셜에 대해 "디지털자산 관련 협력 확대를 통해 글로벌 결제·정산 네트워크를 선제 확보했다"고 분석했다. 헥토파이낸셜은 서클 페이먼츠 네트워크(Circle Payments Network·CPN)에 참여한 데 이어 최근 오픈USD(Open USD) 생태계에도 합류하면서 다양한 디지털자산을 활용할 수 있는 사업 기반을 확보했다.

특히 헥토파이낸셜이 기존 사업을 통해 확보한 금융 인프라와 글로벌 네트워크를 경쟁력으로 평가했다. 선 연구원은 "헥토파이낸셜이 이미 확보한 외국환 라이선스와 글로벌 크로스보더·PSP 파트너망, 은행 지급이체망 등이 시장 진입장벽으로 작용할 수 있다"며 이를 기반으로 국내외 스테이블코인 정산 수요를 선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디지털자산 사업의 성장 가능성에도 주목했다. 선 연구원은 "본격적인 수익화까지는 가상자산 관련 제도 정비가 필요하지만, 해외에서는 가상자산 사업이 확대되고 있는 만큼 국내외 관련 사업 기회가 예상보다 빠르게 현실화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이어 헥토파이낸셜이 기존 금융 인프라와 글로벌 네트워크를 함께 갖춘 사업자인 만큼 "시장 개화 이후 빠른 사업 확장과 기업가치 재평가가 가능하다"고 평가했다.

거래구조를 보완한 신규 서비스 재개가 전사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도 내놨다. 또 크로스보더 정산 고객군이 글로벌 상거래에서 여행·항공 등으로 확대되면 고마진 서비스 비중이 증가하면서 지속적인 이익 성장도 가능할 것으로 분석했다. 이외에도 기존 가맹점 거래와 간편현금결제 신규 이용자 유입이 이어지며 본업의 성장 방향성 또한 유효하다고 평가했다.

수익성이 높은 간편 현금결제 실적 회복 등 고마진 사업 확대 잠재력 보유에 따른 실적 성장도 기대했다. LS증권은 헥토파이낸셜이 올해 매출 2250억원과 영업이익 260억원을 거둬 전년 대비 각각 20%, 67%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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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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