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유플러스(15,510원 ▲440 +2.92%)가 소방청과 함께 진행한 순직 소방관 추모 러닝 행사 'U+119 메모리얼런 2026'을 2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고 18일 밝혔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은 행사에는 일반 시민과 현직 소방관, 순직 소방관 유가족 등이 함께 했다.
전날 세종중앙공원과 국립세종수목원 일대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다 순직한 소방관의 희생을 기리고 유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홍범식 LG유플러스 대표와 임직원들도 직접 달리기에 참여했다.
러닝 참가자 2000명 가운데 1400명은 소방을 상징하는 숫자 '119'의 의미를 담은 11.9㎞ 코스를, 나머지 600명은 5㎞ 코스를 달렸다. 참가자들은 자신의 이름과 함께 순직 소방관의 이름과 순직일자가 적힌 배번표를 착용했다. 별도의 순위 경쟁이나 시상 없이 추모와 완주에 의미를 뒀다.
특히 지난해 첫 대회에 참가했던 500여명이 올해도 참여했다. 현직 소방관은 1000명 이상이 참가를 신청했으며, 이 가운데 119명이 행사에 함께했다. LG유플러스는 장기 이용 VIP 고객과 소셜미디어 이벤트 참여자 등도 초청했다.
참가자들이 납부한 1인당 5만원의 참가비는 전액 순직 소방관 유가족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러닝 참가자 2000명을 기준으로 참가비 총액은 1억원이다. 지난해에도 참가비를 순직 소방관 유가족 단체인 '소방가족 희망나눔'에 전달해 추모 활동과 유가족 지원에 활용했다.
대회 종료 후에는 소방청이 주관하는 공식 추모식이 열렸다. 행사장에는 소방 안전 체험 부스와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LG생활건강과 팜한농 등 LG 계열사를 비롯해 CJ푸드빌, 링티, 영진약품, 동아제약 등 국내 기업들도 후원에 참여했다.
LG유플러스는 이번 행사를 자사 브랜드 캠페인 'Simply. U+'와 연계해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소방청과 협력해 소방관과 유가족을 지원하고 이들의 헌신을 기억하는 사회적 공감대를 확산한다는 계획이다.
홍범식 LG유플러스 대표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헌신한 소방관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억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것은 우리 사회 모두의 몫"이라며 "앞으로도 소방관과 소방가족을 격려하고 이들을 존중하고 예우하는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